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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귀농·귀어·귀촌 ‘꿀팁’ 쏟아진다!”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행복한 귀촌을 꿈꾸는 이들은 위해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남해군은 제11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가 개최되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남해마늘연구소 앞 특별전시관에서 귀촌(귀농&귀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2의 인생설계, 귀촌! 그 설렘, 새로운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귀촌인 유치를 위한 남해군의 정책과 정주여건 등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은 물론 각종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마련돼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더없이 유익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귀농 컨설팅관에서는 남해군의 각종 행정 지원 정책이 소개되고, 원예특작산업관에서는 선배 귀촌인의 멘토링과 실제 귀농인이 재배할 수 있는 다양한 특용작물 등을 상담해 볼 수 있다.

 

또 최신 영농기법과 농기계, 농어촌 체험마을에서의 다양한 볼거리가 소개돼 전시와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남해군은 이번 박람회 개최가 날로 늘어나는 도시민의 농어촌 정착 수요에 맞춰 맞춤형 유치 시책 홍보와 잠재 귀촌인 확보․관리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박람회에 소개될 휴경지를 영농수요자와 연결하는 농토임대은행, 빈집을 활용한 ‘일단 남해에서 100일간 살아보기’ 프로젝트 등의 차별화된 귀촌인 유치 시책이 방문객은 물론, 전국의 도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대다수 도시민들의 마음속에는 귀촌에 대한 로망이 마음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막상 농촌에 정착하기에는 너무 많은 변수와 불확실성이 결정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의 목적이 일단 남해에서 100일간 살아보기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역민과 정서적 융합, 농업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을 함으로써 귀촌에 대한 불확실성을 후련하게 해소해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박람회가 귀농의 로망을 실현하는 길잡이 역할을 해 도시민들에게는 행복한 전원생활의 희망을 품게하고, 우리 농촌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이번 박람회 개최를 시작으로 귀촌정책을 군정주요 시책으로 선정하고, 시범단계를 거쳐 본격적인 정착단계로 확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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