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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산시,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위한 안전단말기 추가지원

이달 19일까지 신청…실종 고위험자 우선 고려해 30대 지급
윤 시장 “발달장애인 가정이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데 도움 될 것”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난해 경기도 최초로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을 위해 추진한 ‘안전단말기 무료 보급사업’을 올해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안전단말기 40대를 무료로 보급한 데 이어 올해도 30대를 추가 보급한다.

손목시계 형태의 안전단말기는 발달장애인도 손쉽게 착용할 수 있으며, 기기 착용자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동경로를 기록해 보호자와 관제센터에 주기적으로 보내는 기능을 한다.

이를 통해 시 통합관제센터는 발달장애인이 평소 생활권을 이탈하거나 실종될 경우 경찰서 등 관련기관에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고, 실종 지역의 CCTV 영상자료 확보와 출동위치 확인도 가능해 발달장애인 실종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안전단말기는 이달 19일까지 이메일(jimin7917@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실종유무 ▲보호자 돌봄 공백 여부 ▲연령 등을 고려해 실종 고위험자에게 우선 지급된다. 지원기간 2년간 통신료도 시가 부담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발달장애인 안전단말기 지원은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뿐만 아니라, 가족이 안심하고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며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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