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6일 경기도 주최로 열린 안산마음건강센터(단원구 초지동 747-6)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등 정부 관계자와 세월호참사 유가족 단체 및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산마음건강센터는 세월호 피해지원 특별법에 따라 세월호참사 피해자뿐만 아니라 재난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일반시민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회복을 돕기 위해 건립됐다. 건립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952.99㎡로 보건복지부가 국비 417억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마음건강센터가 성공적으로 개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정신건강 전문 재활시설인 안산마음건강센터가 시민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 개소식이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마음건강센터는 트라우마 전문 치료 기관으로 치유프로그램 및 회복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7일 안산시 스마트도시과(舊 도시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시민 일상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CCTV 기반의 도시 안전망 강화'를 주제로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 구슬환 안산상록경찰서장, 김태헌 안산소방서 재난대응과장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일사천리(一瀉千里) 민생안전회의'는 ▲안산시 ▲안산교육지원청 ▲안산단원·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관계자가 참여해 민생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점검하는 회의체다. 그간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중심지역관서제 운영에 따른 후속 조치 ▲2025학년도 수능 대책 등 여러 사안에 대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 간 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범죄 예방과 안전 대책 마련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은 ▲안산시 CCTV 관제 현황 보고 및 통합관제센터 시찰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 성과 및 향후 비전 공유 ▲CCTV 지속 확대 및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계획 공유 ▲민생 안
안성시가 3월 28일,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하동군과 경북 의성군에 마스크, 이불, 생활용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은 관내 기업인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됐으며,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긴급 지원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자 하는 민·관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안성시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필품 위주로 물품을 구성했다. 기부에는 안성상공회의소(상진기업·이사 정요한), 안성시기업인연합회(회장 이기수), 안성시여성기업인연합회(회장 장금선), 중소기업 CEO연합회 안성지회(디에스환경·대표 김도수), ㈜케이엔에이(대표 이찬행), 중소벤처기업연합회 안성지회(회장 정회남) 등 지역 경제를 이끄는 기업인들이 적극 동참했다. 기부된 구호물품은 안성시가 직접 피해 지역으로 운반·전달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부해 주신 기업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 사회의 온정이 잘 전달돼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원/이명찬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 2025년 일자리 창출 목표로 '일자리 3만 6000개 창출, 고용률 69% 달성'을 설정했다. 수원시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지난 25일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 '2025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공시했다. 경기침체, 경제활동 위축으로 인한 민생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선 8기 종합계획에서 공시한 2025년 일자리 창출 목표보다 2615개를 늘렸다. 일자리창출 4대 전략, 18개 추진 과제를 바탕으로 공공·민간 9개 부문에서 347개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창출 4대 전략은 ▲경제특례시 완성을 위한 기업 유치·지원 ▲성공! 창업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 제공 ▲청년층 일자리 대책 확대 등이다. 공공 부문은 직접일자리,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등을 확대하고, 민간 부문에서는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2024년 지역 일자리 3만 6088개를 창출해 목표(3만 3884개)의 106.5%를 달성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가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자족 기능을
군포시는 3월 31일 오후 3시 군포역 앞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6주년 '군포 3·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1919년 3월 31일 2,000여명의 우리 선조들이 군포장에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하다 일본군의 발포에 맞서 싸운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고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광복회 군포시지회와 ㈔한국예총 군포지부가 공동주관 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참가자들이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6년 전 군포장에 울려 퍼진 만세운동을 재연한 후,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및 공모전 수상자 시상, 기념공연, 3·1절 노래.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31만세운동 기념 미술·백일장 전국 공모전'을 개최해 청소년들이 우리 선열들의 애국과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3·31만세운동 및 역사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상 작품들은 3월 28일부터 4월4일까지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 전시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06년 전 군포장에서 하나 돼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3·31만세운동은 우리가 꼭 기억하고 계승해야 하는 자랑스러운 역사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26일 오후 시청사 내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시스템을 점검하고 국가적 재난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 활동과 대응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북 북부권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며 산불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산림청은 지난 25일 16시 부로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이날 오후 이민근 시장은 산불대응센터 현장을 방문해 산불전문진화대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산불대응센터 시설장비와 무인카메라 운용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건조한 날씨 속 지속적인 강풍이 산불 진압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산불 발생 시 재난 피해가 크고 시민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는 만큼, 시스템에 기반해 사전 대응 태세를 유지하는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후 이 시장은 안산소방서에서 열린 '2025년 통합방위협의회'에 참석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훈련을 참관하며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35명의 산불전문진화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산불감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택(SETEC)에서 '2025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전했다. 장미란 제2차관은 오는 27일 개회식에 참석해 박람회 개막을 축하하고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2004년 첫 개최 이후 모두 220여만 명이 찾은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올해 22회를 맞은 대표적인 국내여행 박람회다. '2025 내 나라 여행박람회' 포스터(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번 행사에서는 '여행을 플레이(PLAY), 지역을 리플레이(REPLAY)'를 주제로 120개 기관과 관광사업체 등이 26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전국 각지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여행 정보와 관련 상품을 제공한다. 특히 6개 지역을 대표하는 18개 양조장이 참여해 전통주 만들기 등 독특한 체험관광을 홍보하는 주(酒)토피아 특별관을 제2전시장에 마련했고 명인들이 직접 진행하는 디저트 만들기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주토피아 특별관은 전통주 애호가뿐만 아니라 지역의 숨은 명소와 미식 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지역 양조장들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거리공연과 아이들을 위한 비눗방울
[수원/이명찬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5년 연속 우수기관, 3년 연속 기초지자체 1위(최우수기관)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별 적극행정 활성화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실적(2024년 1월 1일∼12월 31일)을 평가했는데 수원시는 기초지자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제도 활성화 노력도, 이행성과, 체감도 등을 종합평가했다. 수원시는 모든 부문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 대통령·국무총리·행안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새빛돌봄' 정책을 대표 적극행정 사례로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수원시는 5개 분야 18개 과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2025 풍년농사기원제'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풍년농사기원제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4-H회 등 안산시 농업인단체가 주관하고, ▲안산문화원 ▲품목별연구회 ▲NH농협안산시지부 ▲지역농협 등이 후원하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안산시민의 무사·무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초헌관으로 제례에 참석한 이번 기원제는 농업인·단체장·농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 해의 풍년 농사와 안산시민의 무사 평안을 함께 기원했다. 비나리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분향 강신례-참신례-초헌례-독축례-아헌례-종헌례-사신·망료례' 등의 순으로 제례 의식이 봉행됐다. 이어서 풍년을 염원하는 축원문이 낭독돼 농업인들의 영농 의지를 고취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노력하시는 농업인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 시장은 이어 "지속되는 이상기후, 농촌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의 경쟁력을 높
[평택/이명찬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21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제1회 직능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초자치단체부문 '바른정치, 직능경제인의 선택' 상을 받았다. 이번 상은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가 올해부터 매년 3월 22일 '직능인의 날'을 기념해 바른 정치 실천과 직능인의 권익 보호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선출직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시민과 지역 직능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평택시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및 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지역화폐 활성화 등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들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 육성과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 상은 저 혼자만의 영광이 아니라, 평택시를 위해 함께 힘써주신 직능인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시민과 경제인 여러분께 직접 와닿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전국 지휘관을 중심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반부패・청렴 실천 선언식’을 28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전국 지휘관부터 솔선수범하는 반부패・청렴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선언문을 낭독하며 청렴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 반부패・청렴 선언문 주요 내용으로는 ▲ 청렴을 원칙으로 법령과 원칙에 따라 공정한 직무수행 ▲ 금품·향응·편의 등을 받지 않고 내부 결속을 저해하는 혈연·학연·지연을 배제 ▲ 기관장부터 솔선수범하는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 직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갑질 근절을 위해 노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해양경찰은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내・외부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사례 발굴과 개선으로 실효성 있는 다양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작은 부패도 용납하지 않는 깨끗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박성택 제1차관이 평택항과 기아 광명공장을 잇달아 방문해 자동차 생산·수출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미국의 자동차 관세 발표로 글로벌 시장 리스크가 급증한 가운데 업계 예상피해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이 28일 평택항을 방문해 '미국의 자동차 관세 발표로 글로벌 시장 리스크가 급증한 가운데 업계 예상 피해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뉴스1) 박 차관은 평택항에서 자동차 전용 운반선에 올라 자동차 선적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기아 광명공장에서는 자동차 제조라인을 둘러보았다. 업계는 "미국 관세조치로 경쟁국 대비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우리 정부가 미측과 적극적인 협상에 나서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경영상 어려움이 예상되는 부품기업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시장 다변화 지원 등 정부 차원의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차관은 "하루 전 자동차 품목관세에 이어 곧 상호관세 발표도 예고되어 있어 우리 기업의 수출과 산업 생태계 전반에 적지 않은 충격이 예상된다"며, "오늘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포함해서 관계부처와 함께 자동차 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동시다발적인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방송통신시설의 신속한 복구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정보통신분야 지원대책의 현장 안내를 위해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장지원반은 반장(과장급) 1명과 실무급 7명을 포함해 8명으로 구성했으며 상황관리반과 지원안내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지난 27일 경북 영덕 한 도로에서 작업자가 인터넷망 복구공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상황관리반은 통신, 유료방송, 전파 시설의 피해 현황을 지속해서 파악하고 사업자 등과 협력해 현장에서 신속한 복구를 지원한다. 지원안내반은 경북, 경남 중앙합동지원센터에서 이동통신, 시내전화·인터넷전화, 유료방송 서비스 요금 감면과 무선국의 전파사용료 감면 등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원책을 현장에서 안내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산불 확산에 따른 추가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 27일 밤 10시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방송통신재난대응본부장인 강도현 제2차관은 "산불을 진화하고 피해를 수습할 때까지 현장지원반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방송통신서비스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는 경북·경남 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 등에 대한 신속 지원을 위해 '산불 피해 현장지원반'을 확대 편성·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기존 2개 반(경북·경남)으로 운영하던 현장지원반을 7개 반으로 확대·편성해 경북 5개 시·군(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경남 2개 군(산청·하동) 총 7개 시·군의 이재민을 빈틈없이 지원한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지품면 등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대한적십자사 등 자원 봉사자들이 준비한 식사를 하고 있다. 2025.3.27 (ⓒ뉴스1) 이번 현장지원반 확대는 지난 27일 "고기동 중대본부장은 경북 지역에 상주하며 이재민 지원을 총괄·지휘하라"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현장지원반은 ▲시·군별 이재민 지원현황 및 추가지원 필요사항 파악 ▲시·군 차원의 제도개선 건의·애로사항 파악 등 이재민 지원에 집중한다. 아울러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매일 7개 지원반과 영상회의를 열어 7개 시·군의 이재민 구호와 지원을 총괄 지휘한다. 이에 고 본부장은 "정부는 피해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빠짐없이 파악하여 이재민, 산불 진화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경북·경남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국가유공자 등을 위해 재해 위로금과 주택 우선공급 등의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보훈부는 산불로 생명이나 재산 피해를 본 국가유공자와 선순위 유족에게 최대 500만 원, 기타 재산 피해의 경우 최대 50만 원의 재해위로금을 지원한다. 경북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 주택이 산불에 타 파손돼 있다. 2025.3.27. (ⓒ연합뉴스) 더불어, 주택이 전소된 경우에는 사실확인을 거쳐 주택물량 확보 때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긴급 주거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재해위로금 지급 대상자의 피해액이 300만 원 이상이면 재해복구비로 최대 600만 원까지 생활안정대부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 대부를 받은 경우에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1년 범위에서 상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보훈부는 피해지역 7개 지방보훈관서를 통해 지자체·지역 보훈단체 등과 협조해 국가유공자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하동군, 경북 의성군·영덕군 및 울산 울주군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 8000여 명에게 재해위로금 관련 안내 문자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비 등 자산이 멸실 또는 파손되어 대체물을 취득하게 되는 경우에는 그에 대한 취득세·등록면허세를 면제하고, 자동차가 멸실·파손된 경우에는 자동차세도 면제한다. 또한 응급 복구를 위한 장비를 임차하거나 임시구호시설을 설치하는 등 자치단체의 재난구호 활동이 계약 절차로 인해 지연되지 않도록 긴급한 재해복구를 위한 수의계약을 허용한다. 이번 지원방안은 자치단체의 재난구호 활동과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자원 봉사자들이 준비한 식사를 하고 있다. 2025.3.27 (ⓒ뉴스1) ◆ 지방재정 관련 지원 먼저, 행안부는 지자체가 피해 수습과 주민 지원을 최우선으로 지방재정을 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특례를 안내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구호물품과 임시 주거시설 지원 등 긴급한 피해 복구를 위해 지자체가 즉시 동원할 수 있는 예비비나 재난관리기금 등의 재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26일 각 지자체에 특례를 적극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자치단체의 원활한 재난구호 활동을 위해 신속한 입찰을 위한 계약심사 면제, 입찰 공고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건조한 봄날씨와 태풍급 바람(순간 초속 27m내외)으로 인해 경북 5개 시·군(의성·안동·영양·영덕·청송)으로 비화된 산불 확산 사태에 대응해, 과학적인 산불 진화 전략 수립을 위해 위성 정보를 활용한 전체 화선 분석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 태풍 기준 : 초속 17.5미터의 바람부터 태풍으로 분류 특히 이번 산불은 전례 없는 확산 속도를 보였다. 25일 오후 서쪽 선단지 화선으로부터 영덕 강구항(직선 거리 50km)까지 비화되었으며, 불티가 12시간 이내에 최대 51km를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산불은 비화된 불티가 민가와 산림에 동시에 떨어져 불길을 키우고, 이로인해 생긴 불티가 다시 민가와 산림으로 날아가 불이 확산되는 악순환으로 인해 민가 및 시설의 피해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매핑 드론, 적외선 탐지 비행기, NASA Suomi NPP 위성에 탑재된 가시적외선이미지센서(VIIRS) 등을 총동원해 전체 화선을 이미지로 작성했다. 지상에서는 드론을 이용해 화선을 고해상도로 지도화해 대피와 진화 전략 수립에 활용하고, 해양경찰청 소속 고정익항공기를 이용해 산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