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이하 ‘CPE’, 남인순 회장권한대행)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국회여성아동인권포럼과 공동으로 11월 20일 10시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세계 아동의 날 정책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대화는 남인순 CPE 회장권한대행,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사무총장(온라인)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화상회의를 병행해 한·영 동시통역으로 진행되었다.
남인순 국회의원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박완주·임종성·백혜련·김영배·서영석·신현영 의원, 국민의힘 이명수·지성호 의원,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참석했다.
‘세계 아동의 정책대화’의 주제는 “코로나-19시대 아동과 정신건강문제”로, 좌장으로는 △정진성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겸 UN인종차별철폐 위원, 발표자로는 △조안나 라이 유니세프 청소년 보건전문관(온라인), △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이소희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 이두리 보건복지부 정신건강관리과 과장이 맡아 코로나19 시대 아동권리와 정신건강에 대해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남인순 CPE 회장권한대행은 “지난 4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59.8%가 코로나19로 불안과 걱정을 가장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며, “이번 정책대화를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아동권리와 정신건강문제를 국제적인 관점에서 점검하고 대안 마련을 논의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CPE)은 아동, 인구, 환경문제를 해결 중심으로 입법적 차원에서 연구하고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1989년 조직된 국회 소관 의원외교활동법인이며, 현재 여·야 국회의원 7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