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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방문 예정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5일(수) 부터 6월 1일(수)까지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을, 이어서 6.1(수)-6.4(토)간 프랑스를 각각 국빈방문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에티오피아「하일레마리암」총리, 우간다「무세베니」대통령, 케냐「케냐타」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강화방안을 포함,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방문국별로 동포대표 간담회 및 비즈니스 포럼 등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아프리카 3개국 순방기간중 보건, 음식, 문화 분야를 포괄하는 새로운 개념의 이동형 개발협력 프로젝트인 “코리아 에이드(Korea Aid)” 사업이 국가별로 출범하는데, 박 대통령은 동 출범식에 참석, 격려하게 될 것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방문 계기에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연합(AU) 본부를 방문, 특별 연설을 통해 우리의 對아프리카 정책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며, 연설 직전에는「주마」AU 집행위원장 및 집행위원들과 면담을 갖고 한.AU간 파트너십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이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은 이들 국가들과의 호혜.상생의 협력관계를 강화한다는 기조 아래 개발협력을 통한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북핵.북한문제 관련 협조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이어, 박 대통령은 올해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올랑드」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프랑스를 국빈방문하고, 동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창조경제, 문화, 교육, 관광 분야 등을 포함,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 제고, △북핵.북한문제 공조 및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박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기간중 동포대표 간담회, 한-불 비즈니스 포럼, 문화행사 등에 참석하여 우리 동포들과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양국 국민간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노력도 경주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이번 프랑스 방문은 우리 정상으로서는 16년만의 국빈방문이며, 한.불 양국이 수교 130주년을 맞아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서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킨다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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