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중부지방고용노동청부천지청(지청장 김연식)과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조정숙)은 정부 3.0 정책에 부합한 5.10(화) 오후 4시 부천고용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체인력채용서비스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중부지방고용노동청부천지청은 대체인력 구인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여성 구직풀을 확충하여 취업알5선을 강화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통한 연계 서비스가 이루어지면 출산·육아휴직, 전환형 시간선택제 근로자의 업무공백을 대체할 적합 인재를 적시에 채용할 수 있어 일․가정 양립과 여성고용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아직도 출산․육아휴직이나 전환형 시간선택제로 일하고 싶어도 동료에게 업무 부담을 준다는 미안한 마음과 상사의 눈치 때문에 선뜻 활용하지 못하고 직장을 그만두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정부는 대체인력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14년부터 「민간 대체인력뱅크」 운영(’1
4년 1곳 → ’15년 2곳)을 시작하였고, 지난해부터는 워크넷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대체인력 서비스 지원망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대체인력을 채용하는 기업에게는 출산육아기 대체인력 지원금, 전환형 시간선택제 대체인력 지원금 등 정부의 재정지원도 이루어진다.
김연식 지청장은 “여성고용 확대와 출산․육아휴직, 전환형 시간선택제 확산을 통한 일․가정 양립을 위해서는 대체인력 채용 활성화가 필수적”이라고 전하면서,
“기업이 적합한 대체인력을 적시에 채용할 수 있도록 고용센터의 대체인력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여 서비스 체감도 및 활용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