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등 급격한 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사업전환 제도를 대폭 개편하기로 했다. 그간 업종간 전환으로 제한돼 있던 사업전환 지원대상을 동일업종 내 유망품목 전환까지 확대하고, 신용 B등급이고 100억 원 미만의 소규모 채무를 보유한 기업이 워크아웃 단계에 직면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경영 안정화를 지원한다. 또 노란우산공제 가입 유도, 브릿지 보증 시행 등 실패 후 생활 안전망 확보를 지원하고, 부실채권 소각 확대를 통해 신속한 재기를 지원하며 재창업 기업의 성장을 위해 관계부처 및 선배기업과 함께 재창업 자금, 지식재산 컨설팅, 모태펀드 연계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소기업 신사업 진출 및 재기 촉진방안’을 22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기업환경 변화에 대한 중소기업의 선제적 사업전환과 재도전 환경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디지털화와 탄소중립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등 선도형 경제의 실현을 위해 중소기업의 신사업 전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중소기업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증가하며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565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21.5%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반기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수준이다. 역대 최고치는 지난해 하반기로 542억 달러였다.부산항 지난해 11월 이후 중소기업 수출은 8개월 연속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3개월은 연속 30% 내외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2분기 수출은 29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해 분기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이 17.1% 증가한 27억 1000만 달러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수출 확대에 따라 전체 의약품 수출도 19억 8000만 달러로 224.9% 급증했다. 또 글로벌 전기차 보급 확대로 자동차부품 수출도 21억 2000만 달러로 26.1% 증가했다. 이 밖에도 반도체(45.5%), 반도체 제조용 장비(21.5%) 등이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7월 12일(월)부터 2021년도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도시재생 분야)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기업**이 향후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정하여 육성하는 제도로, 중앙부처의 장이 지정하는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자체의 장이 지정하는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나뉘어져 있다. *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 등** 「사회적기업 육성법」제8조 및 동법 시행령 제8조에 따른 조직형태를 갖춘 기업으로 법인·조합, 회사, 협동조합, 공익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등이 해당 국토교통부는 2018년부터 도시재생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제도’를 시작하였으며, ‘20년까지 158개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하였고, 이 중 25개 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한 바 있다. * 예비사회적 기업 지정 현황 : ‘18년 52개, ’19년 60개, ‘20년 46개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
[한국방송/윤화기자] 더블유워터(주)의 자화활수시스템 더블유워터(주)는 이미 영국 스코틀랜드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랜 기간 현장 테스트와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에서 진행된 실험으로 수집된 결과들은 오늘의 더블유워터(주)의 핵심 자산이며, 동시에 더블유워터가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자신감으로 승화됐다. 더블유워터의 자화활수시스템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하며, 농축산 현장에서의 응용 또한 가능하다. 가정에서 더블유워터의 ‘자화활수시스템’을 사용한다면 수돗물의 유익한 미네랄을 유지하며, 미립화를 통해 체내 흡수율은 높이고, 배관내의 세균, 녹물, 물때 등의 유해성분의 억제를 통해 건강증진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더블유워터의 자화활수 제품은 2차 오염의 우려가 있는 정수시스템이 아닌 상수도 직렬체결 방식으로 오염원 원천차단을 통해 양질의 미네랄을 보전하는 동시에 물의 맛, 부드러움, 청량감 등을 월등히 개선시킨다. 가정에서의 사용에 국한되지 않고 산업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자화활수시스템은 특히 농,축산 현장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창업 3년차 서울캠퍼스타운 스타트업이 5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안암캠퍼 스타운 창업기업의 선‧후배 기업 간 네트워크와 멘토링으로 이뤄진 첫 번째 성과다. 창업 선후배가 서로 성장을 지원하는 ‘캠퍼스타운형 창업기업 동반성장’ 모델인 셈이다. 이번에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수호아이오(대표:박지수)는 소프트웨어 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창 업기업으로, 스마트 컨트랙트 자동 분석 서비스 ‘오딘(Odin)’을 국내외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수호아이 오’는 게임회사 위메이드트리로부터 5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인력확충과 기술개발을 위해 사용할 계 획이다. 위메이드트리는 “수호는 국내 블록체인 업체 중에서도 손꼽히는 개발력을 가진 회사로, 블록체인 산업 이 커지면서 수호가 개발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 예상한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 다. ‘수호아이오’의 투자유치 성공 배경에는 선배기업 에이올코리아(대표: 백재현)의 지원사격이 있다. 안암 캠퍼스타운 대표 기업으로 성장한 ‘에이올 코리아’의 백재현 대표는 후배 창업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투자자와 후배 혁신 기업을 이어주기 위해 ’20.10월 ‘네트워킹 프로그램’ 정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021년 제2차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지정 심사에서 3개 기업이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수익사업을 하는 마을단위 기업으로 지역문제 해소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과 더불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디딤돌이 되고 있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1회차(신규) 5천만 원, 2회차(재지정) 3천만 원, 3회차( 고도화)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그 외에 마을기업 지원기관의 ‘경영 상담’과 행정안전부와 도가 주관하는 ‘판로지원 사업 참여 자격’ 부여 등 기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5월 마을기업 지정 공모에 접수한 16개소를 대상으로 심사하여 경상남도 예비마을기업으로 6개를 선정하고, 1회차(신규) 2개와 3회차(고도화) 1개 등 3개 마을기업을 행정안전부에 추천하였다. 행안부 최종 심사 결과 3개 추천 기업이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군별로 김해시가 2개 기업, 남해군이 1개 기업이며, 총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규 마을기업에는 △김해시 참기름공작소 기름짜는 선생 협동조합 △남해군 관음포 연꽃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올해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20개 기업을 선정해 기술보증금의 특별보증을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 2년간 97개 참여기업 중 과반의 50개 기업이 모두 총 1조 1872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으며, 매출도 50% 넘게 증가하면서 일자리 3386개를 창출했다. 특히 지난해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 ‘직방’은 유니콘기업으로 등극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K-유니콘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기업들의 성과 발표와 함께 올해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 20곳을 선정했다며 1일 이같이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벤처 강국을 위한 ‘K-유니콘 프로젝트’의 2단계 사업으로 최종 선정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의 특별보증을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특별보증에는 50개 기업이 신청해 요건검토와 서면평가, 기술평가, 보증심사를 거쳤으며 마지막으로 국민심사단이 전문가와 함께 참여하는 대면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또한 그간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기업들의 성과도 추가로 정리해 함께 발표했다. 올해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최종 선정기업들의 평균 업력은 5.6년, 지난해 평균 매출은 140억원, 고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경기도가 지난 25일 오후 김포시 월곶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기업애로 원스톱처리 현장회의’를 개최하고, 김포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행보에 나섰다. 이번 ‘기업애로 원스톱처리 현장회의’는 기업인들과 관련 기관·단체들이 직접 현장에 한데 모여 자금이나 인프라, 인력, 규제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둔 자리다. 이 자리에는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을 비롯해 도 및 김포시 기업애로 업무 담당자, 김포지역 기업인,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한 김포지역 기업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노동자 수급 불안정 해소,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대책 마련,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 불인정 문제 해소, ▲김포시내 대중교통 부재로 인한 직원 채용 애로 해결 등에 대한 경기도와 김포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이날 기업인들이 건의한 사항들을 김포시 등 관련기관과 협의하고 법적 근거나 추진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해결방안을 도출, 경영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도영 경제기획관은 “이번 현장행보는 민선 7기 공정·상생의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디스플레이 관련 산·관·연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17일 아산시 소재 복합문화공간에서 ‘충남 디스플레이 기업인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와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하는 조찬 포럼이다. 이태규 도 미래산업국장과, 이응기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문성준 충남디스플레이산업 협회장 등 디스플레이 관계 공무원 및 기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포럼은 환담,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이후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산·관·연 협력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OLED, Again 2017’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국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전 세계적 경기 불황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을 격려하고 산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이 국장은 “시장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원천기술력 확보하고 기술 혁신을 위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을 중점 육성할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플랫폼·솔루션 개발, 스마트 기술·장비 등 물류부문에 혁신을 선도할 유망 창업기업을 본격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2021년 비대면 창업기업 육성사업’ 중 물류 분야에 참여할 창업기업 24곳과 예비창업자 4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비대면 유망산업의 하나인 물류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자금·판로·마케팅 지원을 통해 혁신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추진한 공모에는 창업기업 141곳, 예비창업자 66명이 참여해 7.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 사업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사업성, 역량, 지원요건 등 밀도 있는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물류·유통·생활서비스를 결합한 플랫폼 서비스, 물류로봇·자동인식장치 등 스마트 물류장비 개발, 스마트 기술(AI·블록체인)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이다. 플랫폼 서비스사업은 온라인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해 자동주문, 보관·운송 등을 일괄 대행하는 풀필먼트 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기술·장비사업은 사물인터넷, 자동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전문 멘토링과 금융연계 지원으로 자율차·스마트시티 등 10대 유망산업 분야의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국토교통 분야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 씨엔티테크를 선정하고 국토교통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넥스트(NEXT) 챌린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창업기획(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교육·멘토링, 투자유치 지원, 마케팅 역량강화, 네트워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토교통 10대 유망 산업 분야의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2단계 평가를 통해 5개 스타트업을 7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10대 유망산업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건설, 녹색건축, 스마트물류, 공간정보, 철도부품, 자동차 애프터마켓, 프롭테크 등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전문 멘토링을 통한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지원하고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홍보 지원, 발주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이다. 모집분야, 신청자격, 신청방법, 지원내용 등 모집공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과학기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자동차 부품기업 1000개를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해 국내 부품산업의 생산·고용·수출 규모를 유지·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매출 1조원 이상 부품기업을 2030년까지 20개로 확대하고, 1000만 달러 이상 수출부품기업도 250개로 확대하는 등 부품기업의 대형화·글로벌화를 집중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제11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전략’을 발표했다. ◆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 이번 추진전략에는 완성차사 및 지원기관 등이 함께 부품기업의 전략수립, 기술개발, 자금조달, 사업화 등을 밀착 지원하는 미래차 전환 지원플랫폼 구축을 담고 있다. 이에 중앙부처는 ‘사업재편 지원단’을 확대·개편해 미래차 개발·구매계획 공유와 컨설팅·금융·판로·사업화 등을 일괄 지원하고, 지자체는 부품기업 사업재편에 대한 역할 강화를 위해 지역 대학·지원기관 등이 참여하는 특화지원 플랫폼을 만든다. 또한 완성차사 퇴직인력 20명과 공공기관 연구인력 등을 부품기업에 파견해 미래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부품 품목별 수요 전망을 제공하며, 부품기업의 미래준비와 신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일제강점기 한국의 독립운동을 도운 유일한 프랑스인 독립운동가 ‘루이 마랭’의 건국훈장(2015년 애국장)이 전수됐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강정애 장관을 비롯한 출장단이 오전 주프랑스 대한민국대사관에서 건국훈장 전수 행사를 갖고 후손이 확인되지 않은 루이 마랭이 창립 구성원으로 활동했던 해외과학 아카데미 루이 도미니씨 회장에게 전수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또 이 자리에서 루이 마랭의 고향인 ‘포’시의 부시장 카트린 르프룅에게 보훈부가 선정한 올해 6월의 독립운동가(루이 마랭) 선정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프랑스를 방문 중인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일제강점기 한국의 독립운동을 도운 유일한 프랑스인 독립운동가 ‘루이 마랭’의 건국훈장(2015년 애국장)을 전수했다.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건국훈장 전수는 외교 독립운동의 사례 등 학술연구를 통한 학문적 토대 구축과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유공자 사례를 재조명하는 등 지난달 30일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보훈부와 외교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합동 발표한 ‘독립운동 가치의 합당한 평가 및 기억 계승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1905년부터 1952년까지 총 5회의 장관직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위험물을 취급하는 제조소 또는 일반취급소의 완공검사 업무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실시하는 내용으로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령」을 지난 4월 30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일정량(지정수량* 1천배 이상) 이상의 위험물을 취급하는 시설을 허가하는 과정 중 설계검토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실시한 후 완공검사는 관할 소방서장이 실시하였다. * 지정수량 : 「위험물안전관리법」에서 정하고 있는 기준으로 위험물을 저장․취급하고자 할 때 행정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최저의 기준으로 대통령령이 정하는 수량을 말함 이는 동일한 위험물 취급시설에 대하여 연속하여 실시되는 업무를 각각 서로 다른 기관에서 수행하도록 하여 업무의 연속성과 신뢰성이 저해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설계검토 후 완공검사까지 받도록 하여 설계검토 수행기관과 완공검사 수행기관을 일원화하였다. 종 전 ⇨ 개 정 제22조(업무의 위탁) 지정수량의 3천배 이상 위험물을 취급하는 제조소 또는 일반취급소의 설치 또는 변경에 따른 완공검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2023년, 지구의 평균기온은 14.98℃를 기록하여 역대 가장 높은 기온으로, 기존 역대 최고 기록이던 2016년보다 0.17℃ 높을뿐더러 ‘1.5℃ 이내’라는 기후 대응 목표의 기준점인 산업화 이전 평균(1850~1900 평균) 대비 1.45℃ 높다고 한다. 이런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온이 상승하고 가뭄이 늘어나며 상대습도가 낮아지는 현상으로 산불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건조 현상은 매년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이에 따른 산불은 해마다 같은 이유로 비슷한 시기에 반복하여 발생한다. 지난해(’23년) 캐나다(18,496천ha), 칠레(430천ha), 그리스(93천ha), 카자흐스탄(60천ha), 미국(37천ha), 뉴멕시코(24천ha), 스페인(15천ha), 하와이(878ha) 산불 등 전세계적으로 대규모 산불이 잇따르면서 육지의 온실가스 흡수량이 줄어들고,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은 강수량이 적거나 습도가 낮고, 건조하면 식물들이 건조하여 바싹 마른 연료는 더 큰 대형산불로 확산되어 장기전으로 돌입하게 된다. 산불의 위험성은 보통 어느 한두 계절에 집중되어 나타나고, 이 인자들은 가뭄과 동반하여 발생한다. 즉 가뭄이 길면 건조한 연료도 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5.7.(화) ~ 5.8.(수) 2일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국토안보부(연방재난관리청) 주관으로 개최되는「세계소방회의(World Fire Congress)」에 남화영 소방청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미국 주도로 이번에 최초 개최되는「세계소방회의(World Fire Congress)」는 전 세계 주요국가의 소방 최고위직 간 회의체로 각 국가 공동체 구성원의 안전과 화재에 의한 환경 파괴 최소화를 최우선 목표로 하여, ①건축물 화재 대응, ②기후변화의 영향, ③신기술의 화재 위험성, ④소방대원의 건강과 안전 등 우리가 당면한 네 가지 세계 공통의 문제들에 대해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각국의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54개 국가의 소방 대표자가 참석하며, 올해 미국을 시작으로 향후 매 2년마다 참가국 간 순회 개최할 예정이다. 소방청장은 이번 세계소방회의 참석에 앞서 뉴욕소방청, 유엔본부를 방문하여 각각 조셉 파이퍼(Joseph Pfeifer) 뉴욕소방청(FDNY) 차장, 조이스 음수야(Joyce Msuya) 유엔 인도지원조정실(UN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공공부문 채용비리 근절을 추진해 온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인 공공부문 채용의 불공정 해소를 위해 ’23.1월 국민권익위에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를 설치했다.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에서는 채용비리 신고사건 조사, 공정채용 전문교육, 채용규정 컨설팅 및 제도개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신고사건을 접수․처리하고 있다.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 출범 후 181건의 신고사건을 접수하였고, 이 중 66건을 수사기관 및 감독기관에 이첩·송부하여 사후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 주요 신고사례 ∙ㄱ초등학교는 기간제 교원 채용 과정에서 응사자 3명을 자의적으로 선발한 후 시험위원들에게 전체 응시자가 아닌 이들의 서류전형 평가표만 작성하라고 강요하는 등 허위공문서를 작성하여 정당한 채용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확인되어 기소의견 송치 ∙ㄴ협회는 경력직 직원 채용 과정에서 사전에 내정한 특정인을 합격시키기 위하여 시험위원에게 고득점 부여를 지시하고, 해당 채용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직원들에게 압력을 가하는 등 위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경찰청(청장 윤희근)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 3월 행정예고 했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 조정안’(평일 경부선은 안성나들목까지 연장하고, 주말 영동선은 폐지)에 대해 관련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6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경찰청은 경기남부·충청권의 출·퇴근 버스 증가로 연장 필요성이 제기된 ‘평일 경부선 전용차로’와, 실효성 등으로 민원이 지속 제기된 ‘주말 영동선 전용차로’에 대해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버스단체·시민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였으며, 버스 교통량과 민원현황 등을 바탕으로 위와 같은 개정안을 마련해왔다. 지난 3월 7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를 통해 관련기관·단체 및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개정 방향에 대한 이견이 많지 않아 큰 틀은 유지한 상태에서 세부구간을 조정*한 후, 5월 1일 경찰청 고시를 개정하였다. * 경부선 지점(안성나들목)은 당초 예고지점보다 부산 방향으로 2.1km 연장하여 확정(버스 진출입 시 사고 발생 위험에 대비, 도로구조·교통량 등을 반영) 한편, 현행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경부선의 경우 평일은 양재나들목부터 오산나들목(39.7km), 토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2021년부터 최근 3년간 질병을 제외한 노년층 안전사고는 총 77만 9490건으로, 해마다 연평균 25만 9830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2021년 23만 8732건, 2022년 25만 9704건, 2023년 28만 1054건으로 노년층 인구 수가 증가하는 만큼 안전사고 또한 매년 8%가량 늘고 있다. 소방청은 최근 3년(2021년~2023년)간 60세 이상 노년층 안전사고 분석결과를 발표, 사고 원인별로는 낙상 및 추락사고가 33만 3321건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했고 교통사고가 16만 4585건(21.1%)이라고 밝혔다.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 도착한 119구급대가 응급실로 향하고 있다. (ⓒ뉴스1) 이번 분석결과에 따르면 연령대별로는 60대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70대, 80대 순으로 이는 상대적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이어가는 젊은 노년층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특히 100세 이상 어르신의 안전사고는 2021년 370건이었으나 2023년 472건으로 2년 만에 27.5% 증가했다. 한편 사고 원인 중 교통사고는 보행자 사고가 3만 9842건(24.2%), 운전자 사고가 3만 9676건(24.1%)으로 노년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