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탄생으로 만들어진 첫 번째 원소 ‘수소’. 원소주기율표의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하며 가장 가벼운 원소이면서 우주 질량의 약 75%를 차지한다. 물을 전기분해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수소’는 고갈 위험이 없는 무한한 에너지원이다. 정부는 ‘수소경제’를 친환경 에너지의 원동력으로 인식하고 지난달 17일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경제성장과 함께 궁극적으로 친환경 국가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업그룹사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단순히 내연기관 차량만을 만드는 것이 아닌, 인터넷과 연결된(connected) 스마트하고, 친환경(clean), 편리하고 안전한(freedom in) 이동수단을 목표로 방향성을 두고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2세대 수소전기차 ‘넥쏘’를 출시해 국내·외 시장에서 947대를 판매했다. 수소 경제, 수소 사회가 주목을 받으면서 수소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정책브리핑이 오승찬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연료전지기획팀장을 남양연구소에서 만나 수소전기차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봤다. 오승찬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김포/김국현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이 '2019 신년 언론인 브리핑'에서 "교통, 교육, 복지, 환경, 일자리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행정은 물론,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준비하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또 "입지와 역사성, 현재의 남북관계를 볼 때 김포시만의 차별화 된 100년 먹거리는 남북한 통일과 평화에 기반한 경제와 관광"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 시장은 올해 김포시의 주요 업무계획과 민선7기 도시개발 전략을 직접 설명했다. 정 시장은 국민권익위 주관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상위 등급, 경기도 주관 ‘2018 시·군 종합평가’ 장려상 수상, 7월 도시철도 적기 개통 준비, 장기도서관 개관, 김포시 민원콜센터개소, 하수도 BTO사업 운영비 절감, 고촌중학교 복합형 체육관(수영장 및 체육관) 건립 문제 해결, 이음버스도입 및 대중교통기획단 출범 등을 지난해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정 시장은 또 격자형 철도망 구축,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김포~파주) 개설, 귀가심야버스 도입, 기업지원센터 유치,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완공, 혁신교육지구 지정 등 올해
[충남/장영환기자] 국내 완성차 내수 및 수출 부진과 수입차 점유율 확대로 충남도 내 자동차 부품산업에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충남도가 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양승조 지사는 3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동차 부품산업 위축에 따른 대응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402만대로,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라 자동차 시장이 급격히 위축됐던 2009년(351만대) 이후 최소로 떨어지며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마련했다. 양 지사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산업 생태계 유지를 위한 마지노선인 400만 대를 간신히 넘겼다”라며 “자동차 산업 침체는 당장 우리 도 자동차 부품산업에 영향을 미치며 여러 분야에서 위기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도내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2017년 47만 2815명에서 지난해 49만 15명으로 1만 7200명(3.6%) 증가한 반면, 자동차 부품업체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3만 5145명에서 3만 4377명으로 768명(2.2%) 감소했다. 도내 제조업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2017년 5,816명에서 지난해 7,469명으로 1,653명(28.4%)이 늘었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은 지난 24일 부군수 집무실에서 재난관리평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지자체 대상 ‘2019년도 재난관리평가’ 관련 부기관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실시한 2019년도 재난관리평가는 대학교수와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방문해 총 4개 역량, 42개 지표를 대상으로 재난관리에 대한 업무방침(비전), 추진계획(의지), 예산반영(실행) 등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강종욱 부군수는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예방은 실패한 재난예방이므로 인명사고 없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재난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며 “재난에 대한 안전 불감증 해소를 위해 안전점검의 날을 실시하는 등 재난 유형별 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은 군민의 생활안전 및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재 550여 대의 CCTV를 운영하며 강화군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확장‧이전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지난 23일 군수실에서 2019년 재난관리평가 관련 기관장 인터뷰를 가졌다. 충청남도 재난관리평가단이 추진한 이번 평가는 건양대 이규환 교수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방문해 총 4개 역량, 38개 지표를 대상으로 재난관리에 대한 업무방침(비전), 추진계획(의지), 예산반영(실행) 등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황선봉 군수는 지속가능한 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재난·방범·교통 등 다양한 분야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재난안전종합상황실과 CCTV통합관제센터를 올해 3월 운영예정 중이며, 자연재난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밀집지역인 예산천 풍수해위험생활권 정비 등 하천정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예측 불가능한 재난으로부터 대처하기 위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 유형별 현장중심의 주민대피훈련 실시로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작년 전국최초로 가스타이머콕과 소화기를 전 가구에 보급한 것에 이어 올해부터는 전 세대에 화재감지기를 보급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선봉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안전관리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기자간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7일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기자간담회는 MC 김호영, 신영숙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뮤지컬 배우 정영주, 한국뮤지컬어워즈 공동조직위원장 이유리, 후보추천위원장 유희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배우 정영주는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운영위원이자 K-Musical 사랑바자회 진행자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정영주는 “사실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을 통해 5년 전부터 바자회가 시작됐었다. 당시 나름대로 높은 수익을 내서 배우들을 위해, 또 뮤지컬 종사자들을 위해 수익금을 낼 수 있어서 기뻤다. 한국뮤지컬어워즈를 통해 바자회가 부활하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공동조직위원장 이유리는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키워드는 히스토리와 글로벌이다. 축하 공연 역시 이러한 흐름을 따라 진행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해에는 매년 진행해 온 부대행사를 한국 뮤지컬의 해외진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는 ‘K-뮤지컬 글로벌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에 있으며, ‘K-뮤지컬 사랑 바자회’를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인천/이광일기자] 1.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띠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43만 미추홀 구민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 돼지띠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뤄지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사람들은 황금을 좋아해서 부귀영화를 누리라고 황금 돼지띠에 아기를 많이 낳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60년 만에 찾아오는 황금 돼지띠의 해는 출산율이 많이 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래서 우리 미추홀구의 출산율 증가에도 기대를 걸어 보겠습니다. 올해에는 골목골목 아기 울음소리와 행복한 웃음소리가 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명에 부응하는 구청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구민 여러분께 약속했던 공약은 실현 가능할 경우 반드시 이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벌써 구청장이 되신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의 소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해는 저의 삶에 있어서 최고의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2000년도 노사모 활동을 시작으로 정치에 관심을 가졌었고 2010년 박우섭 전 남구청장 비서를 시작으로 민주당 조직국장, 국
[충남/한용렬기자]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13일 내포신도시 J컨벤션웨딩에서 열린 충남발전협의회 정기총회 및 워크숍에 참석,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전영한 충남발전협의회 회장과 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도지사 표창과 협의회 운영 현황 보고, 정관 개정·임원 변경 등 안건 심의, 민관 협치 발전 방안 워크숍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남궁영 부지사는 “충남발전협의회는 지역 현안 관련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봉사단 운영, 장학금 지원 등의 활동을 펴왔으며, 최근에는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승격을 위한 범도민 애향운동을 전개하는 등 1990년 창립 이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충남의 크고 작은 일에 내일처럼 앞장 선 여러분 덕분에 충남은 발전할 수 있었고, 더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궁영 부지사는 이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기본이 바로 선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선 지방정부의 의지에 시민사회단체의 역량과 지혜가 더해져야 한다”며 “도정의 파트너로서 우리 시민사회단체와 긴밀히 협력·협조해 충남을 더욱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로 만들 것”이라며 충남발전협의회의 더 많은
[시흥/양복순기자] 존경하는 47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시흥시장 임병택입니다.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 민선7기 시흥시장으로서 시흥의 주인인 시민과 함께 달려 온지 어느덧 100일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기자회견에 앞서 미래세대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숙명과도 같은 남북문제가 큰 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018년 9월 19일 평양공동선언문을 통해 남북 분단 역사상 처음으로 “비핵화 방안 합의, 핵무기 없는 평화의 한반도 노력 확약”이라는 크나 큰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아직 갈 길이 먼 남북 분단의 역사이지만 여기까지 함께 응원해주신 47만 시흥 시민과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국민으로서 경의를 표합니다. 사랑하는 47만 시민 여러분! 과거에는 아기가 태어나 100일째 되는 날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면역력을 갖춰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됨을 축하하는 의미로 100일 잔치를 열었습니다. 저의 취임 100일의 시간속에서 111년만의 최고 폭염, 태풍 “솔릭”에 의한 집중호우, 그리고 3년만에 발생한 메르스 사태 등 많은 고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의 힘으로 큰 혼란 없이 시정을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폭스 뉴스의 브렛 베이어와 인터뷰 했습니다 -대통령이 해외 방문지에서 현지 외신과 인터뷰 한 것은 처음입니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통일’ 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비 내리는 뉴욕의 화요일. 유엔총회 #UNGA 참석을 위해 3일 째 뉴욕에 머물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폭스 뉴스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대통령이 출연하게 될 ‘스페셜리포트’는 폭스의 정치부문 선임 앵커인 브렛 베이어가 진행하는 폭스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미국 국내외 정계의 저명인사들이 출연해왔습니다. 주중 매일 저녁 6시에 방송될 때 마다 평균적으로 약 2백만명 정도가 시청하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인터뷰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오늘 인터뷰에는 조윤제 주미대사, 장하성 정책실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김의겸 대변인,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 등이 배석했습니다. 인터뷰 장소에 미리 대기하고 있던 브렛 베이어 앵커는 문 앞에서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대통령과 인사를 나눈 베이어 앵커는 “대통령님.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날씨 때문에 죄송합니다” 라고 말했고 대통령은 “바깥 날씨가 어떻습니까?” 라고 물
[시흥/양복순기자]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시흥시장 임 병 택 입니다. 민선 7기 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한지 어느덧 50여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기관·단체·현장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시민 여러분을 만나 인사드렸습니다. 시민과 ‘시흥의 행복한 변화’를 꿈꾸며 함께 ‘새로운 시흥’의 미래를 고민했습니다. 특히, 민선 7기 방향성 정립에 있어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고자 하는 시정운영의 기본 철학과,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위한 시민의 생각을 적극 반영하고자 다양한 형태의 숙의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오늘, 50만 대도시로 진입하는 시흥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시민의 삶, ‘민생’문제 해결에 정책적 내실을 다지고 시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민선 7기 시흥시 시정비전과 첫 조직개편(안)을 확정해 시민여러분께 발표 합니다. # 민선 7기 시흥시 시정비전(구호 및 방침) 우선, 시민의견의 공통분모와 지향점을 반영한 민선 7기 시흥시 시정비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시 정부는 취임 이후 시정구호를 결정하기까지 시흥의 주인인 시민의 바람을 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민선 7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모든 도로에서 뒷좌석을 포함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6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다음달 28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고속도로와 자도차전용도로에만 적용되던 범위에서 일반도로로 확대해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뿐만 아니라 뒷좌석 동승자까지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자동차전용도로로 확대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가 이제는 모든 도로로 확대되는 것이다. 이에 정책브리핑은조우종 경찰청 교통기획계장을 만나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에 대해 자세히들어봤다. 다음은 조우종 경찰청 교통기획계장과의 일문일답. 조우종 경찰청 교통기획계장 -일반도로까지 전 좌석 안전띠 의무화 추진 배경은? 그동안 일반도로에서는 앞좌석에서만,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해야 했는데, 일반도로에서 앞좌석만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보니 고속도로에서도 일반도로처럼 앞좌석만 안전띠를 착용하는 왜곡된 교통문화가 형성돼 왔습니다. 더 이상 교통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국민들이 없도록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도록 개정했습니다. -뒷좌석도 안전띠 착용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11월 17일부터 이틀간 소노캄여수(전남 여수시 소재)에서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도의 상향식 탄소중립 이행 확산을 독려하고 중앙-지방정부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243개 광역·기초지자체 및 지역 탄소중립지원센터 담당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날 행사에서 탄소중립 이행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와 협력기업을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최신 탄소중립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지자체의 탄소중립 이행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등 정보 나눔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올해는 지자체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과 ′이행협력′ 부문에서 총 13개 지자체와 기업이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되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한다.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에서는 △지역 현황을 고려한 탄소중립 이행 전략의 차별성, △기후변화 대응 기여도 및 성과 창출 정도, 사업 효과의 지속성, △주민 참여 활성화 등의 여러 평가 항목을 기반으로 우수 지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