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영환기자] 국내 완성차 내수 및 수출 부진과 수입차 점유율 확대로 충남도 내 자동차 부품산업에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충남도가 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양승조 지사는 3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동차 부품산업 위축에 따른 대응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402만대로,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라 자동차 시장이 급격히 위축됐던 2009년(351만대) 이후 최소로 떨어지며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마련했다. 양 지사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산업 생태계 유지를 위한 마지노선인 400만 대를 간신히 넘겼다”라며 “자동차 산업 침체는 당장 우리 도 자동차 부품산업에 영향을 미치며 여러 분야에서 위기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도내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2017년 47만 2815명에서 지난해 49만 15명으로 1만 7200명(3.6%) 증가한 반면, 자동차 부품업체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3만 5145명에서 3만 4377명으로 768명(2.2%) 감소했다. 도내 제조업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2017년 5,816명에서 지난해 7,469명으로 1,653명(28.4%)이 늘었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은 지난 24일 부군수 집무실에서 재난관리평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지자체 대상 ‘2019년도 재난관리평가’ 관련 부기관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실시한 2019년도 재난관리평가는 대학교수와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방문해 총 4개 역량, 42개 지표를 대상으로 재난관리에 대한 업무방침(비전), 추진계획(의지), 예산반영(실행) 등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강종욱 부군수는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예방은 실패한 재난예방이므로 인명사고 없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재난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며 “재난에 대한 안전 불감증 해소를 위해 안전점검의 날을 실시하는 등 재난 유형별 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은 군민의 생활안전 및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재 550여 대의 CCTV를 운영하며 강화군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확장‧이전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지난 23일 군수실에서 2019년 재난관리평가 관련 기관장 인터뷰를 가졌다. 충청남도 재난관리평가단이 추진한 이번 평가는 건양대 이규환 교수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방문해 총 4개 역량, 38개 지표를 대상으로 재난관리에 대한 업무방침(비전), 추진계획(의지), 예산반영(실행) 등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황선봉 군수는 지속가능한 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재난·방범·교통 등 다양한 분야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재난안전종합상황실과 CCTV통합관제센터를 올해 3월 운영예정 중이며, 자연재난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밀집지역인 예산천 풍수해위험생활권 정비 등 하천정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예측 불가능한 재난으로부터 대처하기 위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 유형별 현장중심의 주민대피훈련 실시로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작년 전국최초로 가스타이머콕과 소화기를 전 가구에 보급한 것에 이어 올해부터는 전 세대에 화재감지기를 보급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선봉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안전관리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기자간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7일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기자간담회는 MC 김호영, 신영숙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뮤지컬 배우 정영주, 한국뮤지컬어워즈 공동조직위원장 이유리, 후보추천위원장 유희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배우 정영주는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운영위원이자 K-Musical 사랑바자회 진행자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정영주는 “사실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을 통해 5년 전부터 바자회가 시작됐었다. 당시 나름대로 높은 수익을 내서 배우들을 위해, 또 뮤지컬 종사자들을 위해 수익금을 낼 수 있어서 기뻤다. 한국뮤지컬어워즈를 통해 바자회가 부활하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공동조직위원장 이유리는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키워드는 히스토리와 글로벌이다. 축하 공연 역시 이러한 흐름을 따라 진행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해에는 매년 진행해 온 부대행사를 한국 뮤지컬의 해외진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는 ‘K-뮤지컬 글로벌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에 있으며, ‘K-뮤지컬 사랑 바자회’를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인천/이광일기자] 1.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띠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43만 미추홀 구민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 돼지띠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뤄지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사람들은 황금을 좋아해서 부귀영화를 누리라고 황금 돼지띠에 아기를 많이 낳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60년 만에 찾아오는 황금 돼지띠의 해는 출산율이 많이 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래서 우리 미추홀구의 출산율 증가에도 기대를 걸어 보겠습니다. 올해에는 골목골목 아기 울음소리와 행복한 웃음소리가 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명에 부응하는 구청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구민 여러분께 약속했던 공약은 실현 가능할 경우 반드시 이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벌써 구청장이 되신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의 소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해는 저의 삶에 있어서 최고의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2000년도 노사모 활동을 시작으로 정치에 관심을 가졌었고 2010년 박우섭 전 남구청장 비서를 시작으로 민주당 조직국장, 국
[충남/한용렬기자]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13일 내포신도시 J컨벤션웨딩에서 열린 충남발전협의회 정기총회 및 워크숍에 참석,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전영한 충남발전협의회 회장과 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도지사 표창과 협의회 운영 현황 보고, 정관 개정·임원 변경 등 안건 심의, 민관 협치 발전 방안 워크숍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남궁영 부지사는 “충남발전협의회는 지역 현안 관련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봉사단 운영, 장학금 지원 등의 활동을 펴왔으며, 최근에는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승격을 위한 범도민 애향운동을 전개하는 등 1990년 창립 이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충남의 크고 작은 일에 내일처럼 앞장 선 여러분 덕분에 충남은 발전할 수 있었고, 더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궁영 부지사는 이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기본이 바로 선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선 지방정부의 의지에 시민사회단체의 역량과 지혜가 더해져야 한다”며 “도정의 파트너로서 우리 시민사회단체와 긴밀히 협력·협조해 충남을 더욱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로 만들 것”이라며 충남발전협의회의 더 많은
[시흥/양복순기자] 존경하는 47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시흥시장 임병택입니다.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 민선7기 시흥시장으로서 시흥의 주인인 시민과 함께 달려 온지 어느덧 100일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기자회견에 앞서 미래세대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숙명과도 같은 남북문제가 큰 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018년 9월 19일 평양공동선언문을 통해 남북 분단 역사상 처음으로 “비핵화 방안 합의, 핵무기 없는 평화의 한반도 노력 확약”이라는 크나 큰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아직 갈 길이 먼 남북 분단의 역사이지만 여기까지 함께 응원해주신 47만 시흥 시민과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국민으로서 경의를 표합니다. 사랑하는 47만 시민 여러분! 과거에는 아기가 태어나 100일째 되는 날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면역력을 갖춰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됨을 축하하는 의미로 100일 잔치를 열었습니다. 저의 취임 100일의 시간속에서 111년만의 최고 폭염, 태풍 “솔릭”에 의한 집중호우, 그리고 3년만에 발생한 메르스 사태 등 많은 고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의 힘으로 큰 혼란 없이 시정을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폭스 뉴스의 브렛 베이어와 인터뷰 했습니다 -대통령이 해외 방문지에서 현지 외신과 인터뷰 한 것은 처음입니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통일’ 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비 내리는 뉴욕의 화요일. 유엔총회 #UNGA 참석을 위해 3일 째 뉴욕에 머물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폭스 뉴스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대통령이 출연하게 될 ‘스페셜리포트’는 폭스의 정치부문 선임 앵커인 브렛 베이어가 진행하는 폭스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미국 국내외 정계의 저명인사들이 출연해왔습니다. 주중 매일 저녁 6시에 방송될 때 마다 평균적으로 약 2백만명 정도가 시청하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인터뷰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오늘 인터뷰에는 조윤제 주미대사, 장하성 정책실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김의겸 대변인,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 등이 배석했습니다. 인터뷰 장소에 미리 대기하고 있던 브렛 베이어 앵커는 문 앞에서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대통령과 인사를 나눈 베이어 앵커는 “대통령님.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날씨 때문에 죄송합니다” 라고 말했고 대통령은 “바깥 날씨가 어떻습니까?” 라고 물
[시흥/양복순기자]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시흥시장 임 병 택 입니다. 민선 7기 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한지 어느덧 50여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기관·단체·현장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시민 여러분을 만나 인사드렸습니다. 시민과 ‘시흥의 행복한 변화’를 꿈꾸며 함께 ‘새로운 시흥’의 미래를 고민했습니다. 특히, 민선 7기 방향성 정립에 있어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고자 하는 시정운영의 기본 철학과,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위한 시민의 생각을 적극 반영하고자 다양한 형태의 숙의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오늘, 50만 대도시로 진입하는 시흥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시민의 삶, ‘민생’문제 해결에 정책적 내실을 다지고 시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민선 7기 시흥시 시정비전과 첫 조직개편(안)을 확정해 시민여러분께 발표 합니다. # 민선 7기 시흥시 시정비전(구호 및 방침) 우선, 시민의견의 공통분모와 지향점을 반영한 민선 7기 시흥시 시정비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시 정부는 취임 이후 시정구호를 결정하기까지 시흥의 주인인 시민의 바람을 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민선 7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모든 도로에서 뒷좌석을 포함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6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다음달 28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고속도로와 자도차전용도로에만 적용되던 범위에서 일반도로로 확대해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뿐만 아니라 뒷좌석 동승자까지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자동차전용도로로 확대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가 이제는 모든 도로로 확대되는 것이다. 이에 정책브리핑은조우종 경찰청 교통기획계장을 만나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에 대해 자세히들어봤다. 다음은 조우종 경찰청 교통기획계장과의 일문일답. 조우종 경찰청 교통기획계장 -일반도로까지 전 좌석 안전띠 의무화 추진 배경은? 그동안 일반도로에서는 앞좌석에서만,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해야 했는데, 일반도로에서 앞좌석만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보니 고속도로에서도 일반도로처럼 앞좌석만 안전띠를 착용하는 왜곡된 교통문화가 형성돼 왔습니다. 더 이상 교통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국민들이 없도록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도록 개정했습니다. -뒷좌석도 안전띠 착용을
[충남/한용렬기자] 취임 후 저출산 극복과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도정을 펼쳐 온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8월에는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정부예산 확보, 도민과의 소통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7기 첫 정례 기자회견을 가졌다. 매달 첫째 주 목요일 정례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약속한 뒤 처음 연 이날 기자회견에서 양 지사는 “지난달 민선7기 도정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라며 취임 1개월 소회를 밝혔다. 양 지사는 우선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친화정책을 수립·실천했다”며 “도지사 1호 결재사항인 ‘임산부 배려 창구’ 설치는 도와 시·군 공공기관, 터미널, 은행 등 487개소에 설치했고, 전국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또 만8세 미만 자녀를 둔 도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한 시간 늦게 출근하고, 한 시간 빨리 퇴근하는 육아시간 확대 시책을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이라며 “도 공무원의 육아시간 확대 시책은 이달 중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이 개정되는 대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약사항인 ‘충남플러스 아기수당’은 오는 11월 시행하고, 고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사단법인 현정회에서 사직기념관 건립을 추진 중이어서 역사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건봉 이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사단법인 현정회에 대해 먼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사단법인 현정회(顯正會)는 독립운동의 기치였던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정법(正法)을 편다는 뜻으로 국어학자 이희승 박사가 지은 것이며,1962년에 국조 단군을 중심으로 민족주체성 확립을 위해 조직된 사회단체입니다. 1967년 이희승(이사장), 이희수(부이사장), 박관수, 김상기, 윤태림, 이항녕 등이 주축이 되어 공익법인을 설립,1969년 공익법인 허가(문공부 문화정책과 제148호)를 받았습니다. 초대 이사장은 이희승 박사가 맡았지만, 단군성전을 세운 인물은 모선 이숙봉선생을 주축으로 이정봉(李貞峰 1916∼2001), 이숙봉(李淑峰, 1917〜1996), 이희수(李喜秀, 1928∼2000) 세 자매입니다. 이들은 부친이자 독립운동가인 이한철(李漢徹)옹의 유지를 받들어 파사현정으로 민족의 본원과 주체성을 되찾고 호국정신을 앙양하고자,광복 후 곧바로 남산 조선신사 정리, 사직단내 일본절 일본조상 정리 후, 사직기념관, 단군성전을 건립해 국가 서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출범과 5월 중 첫 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7곳도 지정한다. 또 선도지구 규모·개수는 신도시별 전체 정비 물량의 5~10% 안팎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규모와 기준 등을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구성과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법이다. 사진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아파트단지 일대. (ⓒ뉴스1)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기본방침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공간구조 개선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도시정비법 등 개별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특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들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에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 2361명이 참여한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결과에서는 위법행위 대응방법에 대해 설문대상자의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민원공무원 보호 의견 먼저 폭언, 폭행 원인으로 처벌 미흡(17.4%), 민원공무원에 대한 존중 부족(14.1%), 위법·부당한 요구 (12.8%) 등을 꼽은 반면 민원처리 결과 불만족(11.3%),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5.7%) 등도 지적했다. 이에 악성민원 예방을 위해서는 상호존중 민원문화 정착과 함께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처벌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고, 민원처리 역량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방법으로는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모욕성 전화, 반복민원 등 업무방해 행위는 81.4%가 제한해야 한다고 응답함에 따라 법적대응, 업무방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