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내일(13일)부터 모레(14일)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부터 14일 오전 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최대 100~15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예상강수량(㎜) : 서울・인천・경기 50~120(많은 곳 인천, 경기북부, 서해5도 150↑), 강원내륙·산지 30~100(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120↑), 충남북부,충북중·북부 30~80(많은 곳 충남북부 100↑) 이날 회의에서 김광용 본부장은 8월 초부터 계속된 호우 상황을 고려해, 각 기관에서 한층 더 촘촘한 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우선, 선행강우로 인해 적은 비에도 산사태·하천범람 등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통제를 주문했다. 무엇보다 인명피해 방지가 최우선 목표임을 강조하면서, 위험지역 인근 주민에 대한 대피소 사전 안내와 일몰 전 선제적 대피 실시 등 대피 체계 점검을 요청했다.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은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김포/김성진기자] 김포시 최초로 운영된 통학형 영어캠프가 학생 만족도 100%를 달성했다. 8일 종료된 초등 원어민 영어캠프(북부권) 만족도 조사(익명 방식)에서 참여 학생 전원이 모든 항목에서 매우 만족(5점)으로 답변한 데다, 학부모들 역시 겨울캠프 추진을 요청하며 적극 만족감을 표하는 등 운영의 완성도를 입증해 낸 것이다. 민선8기 김포시가 '글로벌 역량 증진'을 목표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초등 원어민 영어캠프는 통진읍 제2종합사회복지관에서 4일부터 8일까지 22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보조강사를 반마다 배정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등·하원 인솔자와 상주 간호사, 운영 보조 인력 등 다양한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학생 개인별 알레르기 반응을 고려한 식단을 제공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북부권 초등 원어민 영어캠프에 이어 중부권·남부권 영어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김포의 아이들이 미래 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는 우리 아이들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발굴 및 확대에 최선을 다
[합천/진승백기자] 합천군은 8월 4일과 5일, 일본 자매도시인 미토요시와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교류에는 합천군 관내 중학생 14명과 합천교육지원청 윤정란 장학사, 군 담당자 등 총 16명이 참가했다. 첫날인 4일, 대표단은 미토요시 청사를 방문해 현지 직원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야마시타 아키시 시장, 이나다 사토루 국제교류협의회장, 오오하라 카즈히토 교육장이 참석해 학생들과 군 관계자를 맞이했다. 야마시타 시장은 "지난 7월 합천군의 수해 피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신속한 복구를 기원한다"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튿날인 5일에는 미토요시 관내 도요나카중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교류 프로그램이 열렸다. 사가와 교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자기소개, 게임, 점심 식사 등을 통해 양측 학생들이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합천군 학생들은 이틀간 미토요시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며 지역 문화를 체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가 청소년들의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양 도시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2일 "산업안전 분야는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정부와 기업 모두가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핵심가치"라고 강조했다. 이날 노 차관은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노동이슈와 관련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노 차관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전문인력 부족, 안전설비 투자 부담, 정보 접근의 어려움 등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겠지만, 중소기업이 내외국인을 망라하고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노동인력 현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번 간담회는 최근 논의되는 노동이슈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재해 예방과 외국인노동자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해 중소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노 차관은 "최근 산업안전 강조, 외국인노동자 근로환경, 노동조합법 개정, 정년 연장 등 노동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접경지역 내 빈집을 정비해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접경지역 빈집 정비사업’ 대상지역에 가평군을 추가해 내년부터 총 8개 시군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3월 접경지역에 편입된 가평군을 사업 대상에 포함하기 위해 하반기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빈집 정비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기존 사업 대상지역은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7개 시군이었다. 경기도는 올해도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총 32곳을 빈집 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당 빈집에는 총 3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철거와 공공활용을 추진한다. 철거는 개당 최대 2천만 원, 나대지 공공활용은 개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빈집 정비사업은 단순히 노후·위험 주택 철거를 넘어, 마을쉼터·소공원·공공주차장 등 주민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재구성해 정주여건을 개선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실제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510채의 빈집을 마을정원, 주차장 등 공공장소로 변경하며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경기도는 가평군의
경기도가 16일부터 9월 7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매주 토요일·일요일 총 8회에 걸쳐 '2025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를 연다. 영화제 첫날인 16일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임시정부 요원들의 비밀 작전을 그린 영화 '암살'을 상영한다. 영화 상영에 앞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자들의 희생과 노고를 기리기 위해 유공자 30여 명을 초청해 가슴에 꽃을 달아드리는 기념식을 진행한다. 태극기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의정부시 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원들로 구성된 시소 중창단의 특별 공연도 운영될 예정이다. 2주차인 23일에는 영화 '소방관'을 상영한다. 관람 전 이동식 소방 안전 체험 차량을 활용한 소방 안전 체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부스에 참여할 수 있다. 3주차인 31일에는 더 많은 도민이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 관객을 위해 영화 '코다'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는 작품의 시각적 내용을 설명해 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 등 음성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삽입해 모든 사람이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다.
[김포/김성진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7일 '소통으로 통하는 통통데이' 추진의 일환으로 도시개발 담당 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닝 팀(도시개발! 김포의 자부심이 되도록)' 참여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해 공무원의 역량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멘토링과 학습조직의 장점을 결합한 '멘토닝' 교육을 운영 중이다. 이는 조직 내 업무지식을 공유하고 구성원 간 상호학습을 촉진함으로써 조직문화 혁신과 개인성장 지원을 이루고자 하는 취지다. 이날 김병수 시장은 도시개발 관련 민원처리, 복잡한 행정절차 이행 등 현안업무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직원들의 노력에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참석 직원들은 '멘토닝' 과정에서 진행 중인 팀의 학습활동을 소개하며, 김포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도시개발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개발사업에 수반되는 각종 민원 등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이어갔다. 한 직원은 "시장님과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할 수 있는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멘토닝 활동 참여로 직무관련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김성진기자] 김포시가 33년만에 시민헌장 개정에 나서고 있다. 1992년 제정된 김포군 군민헌장 이래 시 승격 이후에도 자구 수정만 거쳐온 시민 헌장은 시민 공모를 통해 새롭게 수립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변화한 시대와 시민의 다양한 삶의 기준을 반영, 김포의 정체성과 시민 공감대가 담긴 새로운 시민헌장을 만들고자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5일부터 시작돼 오는 8월 14일(목)1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는 김포시에 거주하거나 시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 헌장의 문구 일부 수정은 물론 형식(구성 방식)이나 헌장 명칭까지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국민생각함(https://www.epeople.go.kr/idea/gimpo)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김포시청 자치행정과로 방문·우편 접수 중 선택할 수 있다. 수상작은 김포시 시민헌장 개정 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20건이 선정되며, 최우수상 1명(70만원), 우수상 4명(각 30만원), 장려상 5명(각 20만원), 격려상 10명(각 5만원)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결과는 8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향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025년 상반기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조 3,628억 원, 영업이익은 1조 2,386억 원, 당기순이익은 4,52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3억 원 증가한 20조 3,628억 원을 달성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 단가는 3%(0.66원/MJ) 낮아졌으나, 판매 물량이 4%(68만 톤) 늘어나며 매출이 증가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조 3,873억 원에서 1,487억 원 줄어든 1조 2,386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이자율 하락 등에 따른 도매공급비용 투자보수 감소(736억 원)와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 요금 지원금 증가(595억 원)가 반영됐다. 국제 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호주 GLNG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모잠비크 FLNG, 이라크 주바이르 사업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79억 원 줄어든 4,52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및 관계기업 등 손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자율 하락
[합천/진승백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군 전역에서 도로, 주택, 농경지 등 다양한 분야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응급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피해 현황 조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8월 5일까지 피해시설 전수 입력을 완료했다. 조사 결과 공공시설 1,009건, 사유시설 1만3,315건 등 총 1만4,324건의 피해가 확정됐으며, 현재 응급복구 진도율은 약 70%에 이른다. 공공시설 피해는 1,009건 총 875억 원으로, 복구 계획 금액은 3,453억 원이다. 이와 별도의 개선복구사업 11건은 9월 중 복구액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이는 단순 원상복구를 넘어 근본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향후 유사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유시설 피해는 13,315건 총 315억 원으로, 농경지·농작물·농림시설 1만1,970건(173억 원), 축산시설·가축입식 93건(4억 원), 주택 517건(39억 원), 소상공인·중소기업 409건(91억 원), 산림작물 등 기타 326건(8억 원)이다. 재난지원금은 재난지수를 활용한 별도 산정 방식에 따라 지급될 예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