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재)김포시청소년재단 김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는 ‘우리동네 숲 체험’ 프로그램을 10월에 운영한다. ‘우리 동네 숲 체험’ 프로그램은 숲에서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하여 숲이 주는 이로움을 알고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생태‧환경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 3~6 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10월 8일과 10월 15일 토요일에 오전‧오후 총4회 무료로 운영되며, 모집기간은 9월 14일 수요일부터 9월 23일 금요일로 김포시청소년재단 온라인 통합접수시스템(www.fgy.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포시청소년수련원장은 “수련원의 다채로운 숲 자원을 활용한 「우리 동네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과 가까워지는 경험을 하며 생태감수성이 풍부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청소년수련원(070-7542-7507)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지난 5월 16일부터 8월 1일까지 삼호철새공원에 설치된 관찰카메라(CCTV)를 통해 황로 새끼의 부화에서 이소(離巢)*까지 67일간 성장과정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이소(離巢): 새의 새끼가 자라 둥지를 떠나는 일 이번 관찰기록은 태화강 대나무에 둥지를 트는 백로류 중 지난 2019년 중백로, 2020년 왜가리, 2021년 중대백로 다음으로 네 번째 기록이다. 지금까지 관찰됐던 백로들은 대나무숲 위쪽에 둥지를 틀어 관찰이 용이 했지만, 황로는 대나무숲 안쪽에 둥지를 트는 습성으로 인해 관찰이 어려웠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16일, 관찰카메라(cctv)에 나뭇가지 너머 둥지에서 5개의 알을 품고 있는 황로의 모습이 잡혔다. 황로 암‧수가 교대로 알 품기를 반복한 결과 환경의 날인 6월 5일, 첫 번째와 두 번째 알이 부화했다. 6월 7일, 세 번째와 네 번째 알이 부화했고, 6월 9일, 마지막 다섯 번째 알도 부화해 5마리의 작은 생명이 탄생했다. 황로는 알을 낳고 22일에서 26일(평균 23일) 정도 품어 부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부화 한 알들은 지난 5월 12∼14일경 낳은 것으로 추정된다. 부화 이후 지난 6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지구상에 생존개체수가 약 100마리인 뿔제비갈매기가 전남 영광군 육산도*에서 2016년 이후 6번째 번식에 성공했으며, 가락지의 재관찰을 통해 이동경로가 파악됐다고 밝혔다. * 칠산도로 불리는 7개 무인도 중 한 곳으로 노랑부리백로, 저어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중요한 번식지이자 특정도서(환경부)와 천연기념물(문화재청)로 지정된 보호지역 육산도는 2016년 4월 괭이갈매기 무리 사이에서 알을 품고 있는 뿔제비갈매기가 최초로 발견되어 중국의 번식지에 이어 전 세계 5번째 번식지*로 기록된 바 있다. * 육산도, 우즈산섬(Wuzhishan), 지우산섬(Jiushan), 마주섬(Matzu), 펑후섬(Penghu) 국내 첫 발견 이후, 육산도에 매년 찾아오는 성조(어른새)의 개체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국제 학계에 뿔제비갈매기의 중요한 번식지로 알려졌다. 올해 3월부터 6월 사이 육산도에는 총 7마리의 뿔제비갈매기가 찾아왔으며, 그중 한 쌍이 알을 낳아 새끼 1마리를 성공적으로 키워냈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지난해 6월 1일 뿔제비갈매기 성조 1마리의 다리에 금속가락지*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울릉도에 분포하는 국화과 고유종 추산쑥부쟁이*를 단기간에 대량으로 증식할 수 있는 방법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 2005년 우리나라 식물학자들에 의해 신종(new species)으로 학계에 보고된 후, 2014년 섬쑥부쟁이와 왕해국의 자연 교잡종으로 밝혀졌으며, 추산쑥부쟁이를 포함한 쑥부쟁이류는 해열, 해독 등 다양한 효능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최근까지 국립안동대학교 이승연 교수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추산쑥부쟁이의 줄기나 잎을 활용한 대량증식법을 확립했다. 추산쑥부쟁이는 9~10월경 연보라색의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우리나라 울릉도에 주로 분포하는 고유종이다. 개체수가 적어 보전과 지속적인 활용을 위한 증식법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구진은 우리 고유생물 자원인 추산쑥부쟁이의 보전과 잠재적 부가가치를 지닌 생물산업 소재 개발을 위해 야생에서 채집된 추산쑥부쟁이의 증식연구를 추진했다. 이 식물의 잘라낸 잎과 가지를 식물생장호르몬인 옥신 계열의 ‘뿌리내림 도움물질(발근촉진제*)’ 용액에 두었다가 뿌리가 나오면 이를 흙(상토)에 옮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현행 멸종위기 야생생물 267종을 282종으로 확대하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야생생물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9월 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각 분류군별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초안을 도출했고, 이후 대국민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일부 반영하여 마련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개정하며, 이번에는 지난 2017년 지정된 267종에서 15종이 증가한 282종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등급별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은 현재 60종에서 8종이 증가한 68종, Ⅱ급은 현재 207종에서 7종이 증가한 214종으로 변경된다. 19종이 신규로 지정됐으며 9종은 Ⅰ급과 Ⅱ급간 등급이 조정되고 4종은 해제된다. 구체적으로 전 세계에 100마리 미만의 개체가 서식하고 한때 국내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번식 집단이 재확인된 뿔제비갈매기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신규 지정된다. 개체수와 서식지가 급감하여 보호가 필요한 큰뒷부리도요, 둑중개, 불나방, 나도여로 등 18종이 Ⅱ급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서천에서 생태복원의 국가모델을 제시하고, 서해안 일대를 국내 최고 관광지인 보령을 중심으로 국제휴양 레저관광벨트로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2일 민선 8기 시군 방문 12번째와 13번째 방문지인 서천군과 보령시를 찾아 “지역 현안 해결과 약속한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해 도민에게 큰 힘이 되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먼저, 서천군을 방문한 김 지사는 문예의전당에서 김기웅 군수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옛 장항제련소 일원 브라운필드 생태복원 사업을 국가모델로 제시할 것을 약속했다. 브라운필드는 산업화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토양오염 정화지역으로, 2029년까지 습지복원, 생태숲 조성, 국립장항생태복원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 도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에 한국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및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과 더불어 관련 기관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해안 마리나 산업 육성 △금강하구 생태복원 △정의로운 특구지정 등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서천의 미래발전 전략과제인 △장항선(신창-대야)복선전철 건설 △금강하구 수생태계 모니터링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
[김포/김국현기자](재)김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정용정) 김포시청소년수련원과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백경녀)은 1일 “지난달 31일 김포시 생태·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김포 관내 12개 초등학교 학생 1,077명을 대상으로 학교와 함께하는 원데이 환경캠프 ‘김포 생태 보물 체험버스’와 10월 29일(토) 운영 예정인 김포 생태·환경 한마당 축제 운영의 초석이 마련되었다. 학교와 함께하는 원데이 환경캠프 ‘김포 생태 보물 체험버스’는 총 19차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9월 6일(화)를 시작으로 11월 17일(목)까지 진행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김포시청소년수련원의 우수 아웃도어 프로그램과 함께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창출하는 생태 전환교육을 통하여 환경시민 육성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포시청소년재단은 “이번 협약식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기초를 다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교, 재단이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생활형 청소년수련원으로 거듭나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안산시 대부도 일대에서 해양보호생물인 ‘발콩게’ 서식을 확인했다. 전라도 일부에서만 발견된 발콩게의 경기도 서식이 확인된 건 50여 년만이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6월 ‘경기갯벌 정기 생태조사’를 통해 안산시 대부도의 한 갯벌에서 ‘발콩게’로 추정되는 종을 발견했고, 추가적인 형태·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대부도 일대 약 1㎢에서 1㎡당 10~20마리의 발콩게 서식을 최종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발콩게는 서식 환경이 모래 조간대(만조 때 해안선과 간조 때 해안선 사이)로 독특하고, 크기가 갑각 길이 기준 6mm에 불과할 정도로 작아 개체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종이다. 해양수산부도 2021년 12월 해양보호 생물로 지정해 포획·채취를 금지하고 있다. 과거 경기도 어민들 사이에서 발콩게를 포함한 콩게류가 다수 서식했다고 전해지고, 1970년대 학계 발간물에서 경기도 일대 서식 기록만이 남아있지만 최근 공식적인 조사에서 도내 해당 생물이 발견된 적은 없었다. 현재는 전국적으로 전남 무안 등 2곳에서만 서식이 공식 확인됐다. 발콩게 사진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발콩게는 꽃게나 대하처럼 경제적 가치가 높은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 대표 여가 공간인 한강 난지캠핑장이 더욱 울창하고 쾌적해진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난지캠핑장 녹음공간 조성 및 시설개선을 위해 8월 17일(수) KB증권과 「난지캠핑장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난지캠핑장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 업무협약은 난지캠핑장에 7,300여 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어 울창한 여가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며, 색색이 피어나는 꽃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조성, 인근 산책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출입문 설치 등 시설개선과 사회 취약계층 대상 캠핑프로그램 운영까지 포함한다. 먼저, 난지캠핑장 경계면 290m 구간에 약 7,300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만드는 화목류를 적재적소에 식재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시기마다 예쁜 꽃을 피우는 왕벚나무·장미·작약 등 꽃나무 군락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 역할을 한다. 다음으로, 한강변 데크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는 전자출입문을 새로 설치한다. 난지캠핑장 경계를 따라 난지한강공원 데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나, 통행이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올해 최고의 친환경 생태농업 실천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선발하는 ‘제12회 경상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을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선정부문은 개인과 단체로 구분하여 개인 2명, 단체 2곳을 선정하며,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내 거주하면서 영농 중인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와 단체(작목반·법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과 단체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주소지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담당 부서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가 끝나면 행정·대학·친환경농업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과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하며, 평가항목은 친환경농업 종사경력, 인증단계 상승 노력, 품질 및 소득 향상 노력 등 13개 항목이다. 오는 11월에 합천에서 개최되는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사업비, 친환경농업 사업 우선 배정, 친환경 현장 컨설팅 전문가 위촉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경상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은 관행농법에 비해 제초와 병해충 관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 환경보전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확산시키는 친환경농업인을 격려하고자 2011년부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과 공동으로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해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는 국내 유일 서식처인 광릉숲에서 9년 연속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올해는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총 5개체(암컷3, 수컷2)가 발견되었다. 국립수목원 연구진은 올해 발견된 장수하늘소의 생물학적 자료를 수집한 후 다시 광릉숲으로 돌려보냄과 동시에 2017년, 2019년, 2020년에 발견되었던 개체들로부터 산란 받아 실내 사육하고 있는 개체들을 더해 총 20개체를 방사하였다. * 1차 방사: 8월 1일(월)(암컷7, 수컷3), 2차 방사: 8월 16일(화)(암컷5, 수컷5) 국립수목원은 현재 광릉숲산 장수하늘소를 500여 개체를 사육하고 있으며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해 분자생물학적 실험, 먹이 선호도 조사, 월동 실험 등의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김아영 연구사는 “2020년 말 준공된 ‘산림곤충스마트사육동’을 통해 장수하늘소의 사육 개체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라며,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는 지난 8월 11일 양촌읍 누산리포구 한강에 황복 37만 마리를 방류하였다. 이날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한강어촌계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복을 방류하여 한강 자원 증강에 노력하였다. 봄철에만 잡을 수 있는 아주 귀한 어종인 황복은 바다에서 생활하다 산란을 위해 하천으로 돌아오는 소하성 어류이다. 우리나라에서 황복은 한강 하류와 임진강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는 김포시가 오랜 기간 방류한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황창하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김포시 해수면, 내수면 생태계 보전 및 수산자원 증강으로 어업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으며, 지난 6월에는 참게 30만마리, 7월에는 꽃게 42만 마리, 조피볼락 105만 마리를 방류하였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 조규홍)는 5월 3일(금), 1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어버이날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효행 실천 유공자 및 가족, 독거노인 등 1,3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주요 행사로는 훈‧포장 등 유공자 18명 포상, 명심보감 효행편 휘호 낭독, 대통령의 이웃사랑 실천 어르신에 대한 카네이션 전달식과 어머님의 마음 제창 및 축하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기념식 주요 내용> 행사명 주요내용 비고 • 환영 한마당 ▹사물놀이+사자탈놀이+만장행렬 등 오프닝 공연 • 유공자 포상 ▹훈‧포장 2명, 대통령표창 10명 대통령 전수 • 휘호 공연‧낭독 ▹명심보감 효행편 붓글씨 공연과 낭독 서예가 김순기 • 카네이션 전달식 ▹대통령의 이웃 사랑 실천 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공주시는 자전거의 날(4.22.)을 맞아 ‘백제왕도를 품은 공주에서 바람의 노래를 듣다’라는 주제로 ‘2024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제 in 공주’를 5월 4일(토)부터 5월 6일(월)까지 3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 자전거의 날 : 2010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4월 2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올해로 14회를 맞는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법」에 따른 법정기념일 행사로 2009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60~70년대 이후 자전거가 대중교통 수단이 아닌 레저용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생활 속 자전거’를 주제로 3일간 펼쳐진다. 5월 4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산업전에서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활용 예정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바퀴살이 없는 자전거’ 등 자전거의 미래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에서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자전거 경주대회, VR로 체험하는 자전거 여행 등이 열려 가정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명품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 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명품마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환경정비와 복지증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은 2017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덕포마을(전남 여수) 이후 7년 만에 지정된 것이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상공에서 바라본 팔공산 전경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을 통해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진도 관매도마을부터 시작했다. 이후 8개 국립공원에 17곳의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 2곳을 새롭게 지정하면서 총 19곳으로 늘어났다. 먼저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은 팔공산 남부에 속한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진인동(갓바위), 용수동(동화), 중대동(파계) 일대의 마을을 한 곳에 묶어 명품마을로 지정한 곳이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수작업 위주 제조 공정에 자동화기기와 스마트 기술 도입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소공인이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서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는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359곳이 지원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한 뒤 맞춤형 솔루션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계장비와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등 스마트기술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4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이 분석한 ‘최근 3년(’21년~’23년)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 8759건으로, 연평균 3만 6253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중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사고 원인은 낙상 및 추락사고 3만 9256건(43%)이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2만 3980건(26.2%), 열상 1만 2066건(13.2%) 순이었다. 또한 어린이 하교 시간대인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사고 발생이 높았으며 자전거 교통사고 등 도로·교통지역에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소방청은 5월 어린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1~2023) 월별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단위: 건) 먼저 월별 발생 건수는 5월에 가장 많은 1만 1297건(10.4%)이었는데 이는 야외 나들이와 놀이시설 이용 등 가족 단위 활동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월과 7월, 10월 순으로 이 또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교통사고 3건 중 1건은 자전거 사고로, 전체 교통사고 중 자전거 사고가 8049건(33.6%)로 가장 많았고 차량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올 연말까지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우회전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고, 대형차량 등의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예상되는 곳의 횡단보도는 교차로 곡선부로부터 3미터 이상 떨어뜨려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 계도·단속 기간’으로 지정 시행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회전 본격 단속 전후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2024년은 잠정 자료)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본격 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으나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 및 부상자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회전 신호등을 신규 도입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이 1년이 지났음에도 운전자가 우회전 관련 법규를 잘 몰라 홍보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 제기됐다. 이에 경찰청은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229개소에 설치된 우회전 신호등을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해 6·25참전유공자에 이어 월남 참전유공자에게도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 신청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국가보훈부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월남 참전유공자 17만 5000여 명 모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 영웅의 제복을 갖춰 입은 참전유공자들이 6.25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뉴스1) 제복 신청은 전화상담실(1899-1459)과 온라인, 이메일,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전화상담실은 신청 초기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출생 월을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된다. 다음 달 10일 이후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전자우편, 우편은 신청 기간 중 24시간 언제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보훈부에서 발간하는 나라사랑 신문과 보훈부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하는 품목은 6·25참전유공자와 동일하게 자켓과 바지, 넥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