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일 "당장 오늘부터 관세가 적용되는 자동차 산업에 대해서는 다음 주까지 긴급 지원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주재한 '제3차 경제안보전략 TF 회의' 모두발언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소·중견기업 등 취약 부문과 업종에 대한 지원대책도 신속하게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경제안보전략 TF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미국의 관세 조치 대응을 계기로 우리 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불합리한 제도·관행도 획기적으로 합리화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미국의 관세조치는 국제 자유무역 질서와 글로벌 공급망 구조 자체를 바꿔 세계 경제질서를 재편하는 변곡점으로 작용해 수출 주도의 우리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미 협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가 정식 발효된 3일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
'2025 국민고향 남해 마시고RUN 마라톤대회'가 오는 26일 오후 창선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남해군체육회가 주최하고 KNN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500여명이 참가해 아름다운 해안과 고사리밭 풍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10㎞와 5㎞ 두 코스로 운영된다. 10㎞ 코스는 창선생활체육공원을 출발해 오용 방파제를 지나 식포마을을 돌아오는 코스이며, 5㎞ 코스는 오용방파제를 반환점으로 한다. 참가비는 5㎞ 3만 원, 10㎞ 4만 원이며, 오는 4월 13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회에 앞서 오후 2시 30분부터 삼동 난타 공연과 고신대학교 태권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식전공연이 펼쳐진다. 남해의 역사적 가치와 국토 수호의 상징성을 기념하는 '2025 호국성지 남해 선포 기념식'도 함께 개최된다. 또한 다양한 특산물이 판매되며 먹거리 부스도 운영돼 남해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5시부터 18시까지 3시간 동안 창선생활체육공원∼농어촌도로 창선면 207호선(오용방파제)∼식포마을까지의 총 5㎞ 구간을 통제할 예정이다. 참가자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동대만생태공원, 창선생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종훈, 민간위원장 김대영)가 관내 화재 취약계층 100세대에 소화기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골든타임 소화기 전달사업’으로 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하고 소화기 사용이 미숙하여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화재 취약계층에게 사용 방법과 관리가 쉬운 스프레이식 소화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 열린 전달식에서는 김종훈 중앙동장, 김대영 위원장을 비롯하여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제품을 전달하며 화재 대비 안전 교육과 함께 안부를 살폈다. 김대영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올해 신규사업이라 걱정이 됐는데, 소화기를 전달받은 분들이 모두 기뻐하셔서 보람이 크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종훈 중앙동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지원된 소화기가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계층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보전녹지지역 내 단독주택 건축 시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성남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공공하수도가 설치되지 않은 보전녹지지역에서는 건축이 제한돼 있었지만, 이번 조례 개정안에 따라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는 조건으로 단독주택 건축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행사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 허용으로 그동안 개발이 억제됐던 석운동, 시흥동, 금토동 등의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녹지지역에서 개발행위를 할 때 임야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고시한 '생태·자연도'를 개발행위 허가 기준에 포함하는 내용도 담겼다. 조례 개정안은 4월 22일까지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입법예고 후 조례규칙심의와 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공포할 예정이다.
[영천/김근해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3월 31일 ‘로봇캠퍼스 발전위원회’ 3월 월례회를 개최해 캠퍼스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로봇캠퍼스 발전위원회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의 기관장 및 관계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학의 발전을 위한 의견 공유, 대학 홍보,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 지원을 주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월례회에서는 로봇캠퍼스의 교육과정 개선,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홍보 협력 확대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월례회 후에는 로봇캠퍼스 학장과 부서장, 발전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캠페인에서는 청렴 실천 결의 및 청렴 관련 홍보활동이 진행되었으며, 캠퍼스 내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최무영 학장은 “발전위원회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하며,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과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통해 로봇캠퍼스가 더욱 신뢰받는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이달부터 제조업체 건축 동의 및 위험물 허가 등과 관련된 소방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소방민원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도는 ‘베이밸리 프로젝트’ 등 민선 8기에 32조 원 투자를 유치했고 45조 원을 목표로 조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개발·조성 중인 산업단지는 50여 곳에 달하며, 산단 내 제조업체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소방본부는 도내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방민원지원센터를 설치, 기업의 각종 소방 관련 민원에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소방본부는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각 소방서에 기업 전담 민원 담당자를 배치했으며, 소방 민원과 관련된 제출 서류와 민원 처리 절차를 통일했다. 소방민원지원센터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대형 공장과 첨단산업 공장에 대해 신축 단계부터 인허가, 완공까지 건축 동의, 위험물 허가 등 모든 소방 민원을 종합 컨설팅하고 기업 민원 해결을 도울 계획이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각 소방서 담당자가 참여해 소방 민원을 신속 처리하고 도를 기업 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한국바이오협회,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함께 '제18회 Smart Start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를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국내 우수 바이오기업의 투자자금 확보와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한국산업은행, 안국약품, 대웅제약 등 13개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기관(VC)과 전략적 투자자(SI)가 참여했고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바이오기업 8개 사의 보유 기술과 성장 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투자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과 중견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바이오 기업들과 개별 면담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 방안, 사업화 협력 방안, 투자파트너로서 협력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제약·바이오 ·건강기능 산업 전시회(CPHI)에 참여한 해외 바이어들이 약품과 건강식품 주문자 생산(OEM)을 주로 하는 기업 전시관을 찾아 생산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2024.8.27. (ⓒ연합뉴스) 유망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는 투자 라운드를 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에서 나이 확인을 위해 사업자가 신분증 제시를 요청하면 의무적으로 협조해야 한다. 법제처는 나이 확인 관련 사업자 부담 완화를 위한 '청소년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 시민이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계산대에 19세 미만 술·담배 구매 불가 안내문이 붙어있다.2023.6.27(사진=연합뉴스) '청소년 보호법'에는 이용자의 나이 확인을 위해 사업자가 신분증 제시를 요청할 때 이에 협조해야 하는 의무규정을 신설했다. 담배, 술 등 청소년유해약물, 청소년유해매체물 등의 구입 또는 청소년유해업소 출입 때 나이와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 제시 등을 요청받은 사람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협조하도록 해 나이 확인과 관련된 분쟁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정은 지난 2023년에 실시한 국민 의견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당시 의견조사에서 총 응답자 4434명의 80.8%(3583명)가 '나이 확인과 관련해 억울하게 피해를 본 사업자에 대한 부담 완화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사업자 부담 완화 방안으로는 '억울하게 피해를 본 사업자에 대한 제재처분 완화(47.9%)', '사업
봄의 길목인 4월에는 다랭이마을, 앵강다숲, 두모마을, 노도 등 발길 닿는 곳마다 생태문화자원이 풍부한 남해군 앵강만을 느릿느릿 둘러볼 만하다. 환경부는 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경남 남해군 '남해 앵강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해 앵강만은 해안 주상절리와 갯벌, 몽돌해변 등 다채로운 바다의 모습을 품고 있으며 다랑논, 앵강다숲, 노도 등 생태문화자원이 풍부해 2013년에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앵강만은 어느 계절이나 찾아도 좋지만, 특히 4월에는 요즘 도시에서 찾아보기 힘든 제비의 생활사를 관찰할 수 있다. 남해 앵강만(자료 환경부) 남해군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나비가 날개를 펼친 모양인데, 앵강만은 양 날개 사이의 아래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가천, 홍현, 숙호, 월포, 두곡, 용소, 화계, 신전, 벽련 등 아홉 개 마을이 모여 있다. 가천마을의 다랑논은 해안 절벽가의 경사진 비탈에 좁고 긴 680여 개의 논이 108개 층층계단 위에 형성돼 있다. 이 마을 안에는 밥무덤이라는 독특한 무덤이 있는데, 쌀이 귀한 지역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남해 사람들의 염원이 깃들어 있다. 밥무덤은 음력 10월 15일 풍작과 안녕을 기원하며 동제를 올리고, 끝나면 제삿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4월 2일(수)부터 5월 17일(토)까지 일반계 1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실전 중심 진로진학교육 역량 강화 컨설팅'을 운영한다. 이번 컨설팅은 고등학교 2·3학년의 학생부 위주 전형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단위 학교의 진로진학 역량 강화를 위해 단순한 정보 제공이 아닌 각 학교의 여건과 특성에 맞춘 실질적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기간 중 매주 토요일(A유형)에는 학교 관리자 및 교원 대상 컨설팅과 학생 대상 대입 특강이, 매주 수요일(B유형)에는 교원만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단은 현직 교장·교감, 대입지원관(前.입학사정관), 수도권 및 대구지역 진로진학 전문교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컨설턴트는 학교가 사전에 제공하는 ▲학교교육과정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현황 ▲사전 설문 결과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을 통해 학교 관리자와 교원들은 현재 운영 중인 진로진학 프로그램의 강점과 보완점을 객관적으로 진단받을 수 있으며, 학생들은 전문가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자신의 진로 및 학습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또한, 토요일 컨설팅
봄을 맞은 하동군이 발길 닿는 곳마다 만개한 벚꽃을 뽐내고 있다. 이에 하동군이 벚꽃 인증샷 이벤트 '하동에 봄이 오나봄'을 진행한다. 하동군은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봄철 대표 관광지로 유명하다. 이번 '벚꽃 인증샷' 이벤트는 하동의 벚꽃 명소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하며, 하동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가장 인기 있는 하동 벚꽃 명소로는 화개중학교 앞을 지나는 십리벚꽃길,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넘어가는 벚꽃길 등이 있다. 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익히 알려진 곳들 외에, 하동 곳곳에 숨어있는 벚꽃 명소를 찾아낼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하동에 봄이 오나봄'은 오는 4월 20일까지 진행되며, 낭만이 넘치는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다면 하동의 벚꽃 명소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후, 슬로시티하동 인스타그램(cittaslow_hadong) DM으로 인증하면 된다. 게시물 업로드 시 3종 필수 태그(#하동에봄이오나봄#하동벚꽃#하동여행)를 포함해야 하고, 벚꽃 사진 또는 벚꽃과 함께한 사진 모두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50명을 선정해 모바일 상품권(3만 원)을 지급하며, 당첨자 명단은 4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일 유인촌 장관이 최응천 국가유산청 최응천 청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당한 경북의 전통사찰 고운사와 운람사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의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는 신라시대(681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연수전, 가운루 등 보물을 비롯한 다수의 문화유산을 보유한 경북의 대표적인 전통사찰이기도 하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2일 경북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주민대피소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유인촌 장관은 먼저 고운사를 방문해 등운 주지 스님을 위로하고 산불로 주요 전각이 소실된 고운사 경내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며 관계자들과 피해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서 산불로 주요 전각이 소실된 운람사를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안동에 마련된 산불 피해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중앙합동지원센터를 찾아 산불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유 장관은 "이번 영남의 산불로 천년고찰 고운사를 비롯해 일부 전통사찰이 피해를 당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세청은 지난해 근로소득에 따라 상환의무가 발생한 취업 후 학자금 대출자 20만 명에게 2024년 귀속 의무상환액을 23일 통지했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균등한 고등교육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대학(원)생에게 학자금을 대출하고, 원리금은 소득이 발생한 후 소득 수준에 따라 상환토록 하는 제도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에서 직원들이 대출 상담 준비를 하고 있다. 2023.7.4. (ⓒ뉴스1) 의무상환액은 지난해 연간 소득금액이 상환기준소득인 1752만 원(총급여 기준 2679만 원)을 초과 시 초과금액의 20%(학부생) 또는 25%(대학원생)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만약 대출자가 소득이 발생한 2024년에 한국장학재단에 자발적으로 상환한 금액이 있으면 이를 차감해 통지한다. 전자송달을 신청한 대출자에게는 모바일로 통지하고, 이외 대상자에게는 우편으로 발송하며, 통지내역은 학자금 누리집(https://www.icl.go.kr)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 통지받은 의무상환액은 대출자 본인의 상황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현재 근무하는 회사에서 의무상환액을 원천공제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지를 관할할 지방자치단체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립지 관할 결정 절차는「지방자치법」제5조에 따라, 매립면허관청 또는 관련 지방자치단체장의 신청으로 개시된다. 신청에 이의가 없는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이 신청 내용에 따라 결정하나, 지방자치단체 간 이견이 있는 경우,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중분위’)의 심의·의결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이번에 관할 결정이 이뤄진 면적 6,601,669㎡의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지는 새만금에 인구와 산업을 유입시켜 내부 개발 추진 동력을 마련하고 민간의 사업 참여 및 투자유치 활성화 견인을 위해 조성되었다. 지난 2024년 1월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의 해당 매립지 관할 결정 신청 이후, 중분위는 사업시행자인 새만금개발공사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며 논의를 진행했다. ▲매립예정지의 전체적인 관할 구도와 효율적 이용, ▲인근 지역과의 연접관계, ▲자연지형 및 인공구조물 등의 위치, ▲행정 효율성과 주민 생활의 편의성 등 기존 대법원 판결에서 제시한 매립지 관할 결정 고려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도시 2-1생활권(다정동)에 들어설 ‘국가재난대응시설’이 순조롭게 건립되고 있다.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국가재난대응시설은 행복청(청장 김형렬)이 건립 중인,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의 훈련과 재난대응을 담당할 시설이다. 총사업비 18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572㎡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난 2023년 12월 착공하여 2024년 상반기 기초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이후 골조공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마감공사 진행 중이다. 특히 전국의 재난상황 및 119신고 접수·출동·상황관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화재·구조·구급 분야별 현장대원의 활동을 원격으로 지원하는 최첨단 ‘소방정보시스템’이 시설에 도입되어, 대형 화재 등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은 23일 수요기관인 소방청과 함께 현장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공정 추진상황과 시공품질을 점검했다. 준공 이후 수요기관 측에서 시설을 문제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향후 이관절차에 대해서도 미리 협의했다. 김은영 공공청사건축과장은 “국가재난대응시설은 국가 위기관리 체계의 중추적인 역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3년에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3년차를 지나는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한일 공동세미나가 일본 현지에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는 4월 23일(수)부터 4월 25일(금)까지 일본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현을 찾아 일본 정부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현지 사업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08년부터 운영 중인 일본의 고향납세제를 참고해 도입됐다. 일본은 제도 도입 15년 만인 2023년에 연간 모금실적 1조 엔(약 10조 원)을 넘어선 바 있다. 이번 방문은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일본 정부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를 단장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담당 부서와 한국지방재정학회 전문가들이 참여해 일본의 제도운영 실태를 세밀하게 연구할 예정이다. 일정 첫날인 4월 23일(수)에는 미야자키현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발전을 위한 ‘한일 고향사랑기부 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에는 코노 슌지(Kouno Shunji) 미야자키현 지사도 참석하며, 양국의 제도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세액공제 확대 및 법인기부 등 일본의 제도운영 사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올해 첫 번째 금연 광고 ‘전담하지마’ 2편(집안편, 옥상편)을 4월 24일(목)부터 송출하고,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 예방을 위한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담하지마’ 캠페인은 ‘전자담배 (사용)하지마’라는 직접적인 메시지와 청소년에게 더욱 위험한 전자담배 중독의 위험을 전담(全擔)하지 말라는 이중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올해 첫 번째로 선보이는 금연 광고는 전자담배 마케팅이 만들어낸 화려한 이미지와 상반된, 담배의 중독 위험과 위해성*에 대해 전달하면서 청소년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에피소드를 활용하여 전자담배 사용은 ‘따라 하고 싶은 멋진 행동’이 아닌, ‘따라 하면 부끄러운 행동’이라는 것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 “청소년 전자담배 흡연자 60% 이상 결국 일반담배 흡연자로 전환” (출처: 질병관리청, 청소년건강패널조사 결과) * 청소년의 흡연은 두뇌 발달 저해 학업능력 저하 및 불안 유발” (출처: 미국국립학술원(NASEM),「 전자담배 건강영향」) 특히 이번 광고는 담배업계의 마케팅 노출로 인해 전자담배에 현혹되기 쉬운 청소년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은 산불특별재난지역 피해농가의 영농재개 지원을 위해 22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벼·콩 정부보급종 무상공급 추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추가 신청·공급 가능한 보급종 물량은 벼 7품종 1036톤(영호진미 410, 영진 218, 참동진 200, 일품 94, 해품 52, 알찬미 31, 조영 31), 콩 4품종 223톤(대원 167, 대찬 45, 선풍 6, 강풍 5)으로 총 11품종 1259톤이다. 산불특별재난지역은 경북 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경남 산청군, 하동군 그리고 울산 울주군이다. 권재한 농촌진흥정장이 1일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농장을 찾아 산불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복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5.4.1 (ⓒ뉴스1) 국립종자원은 지난 4월 2일부터 7일까지, 그리고 4월 14일부터 21일까지 2차례 수요조사를 통해 벼 7품종 9370kg을 농가에 공급 완료한 바 있다. 지난 2차에서 접수한 콩 2품종은 신청 결과에 따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조사는 지난 1~2차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가를 위한 것으로, 오는 5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산림청은 오는 24일까지 공공기관 재난안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 활용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등 6개 부처,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등 4개 공공기관의 재난안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디지털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 활용 권역별 담당자 교육' 현장 모습(사진=산림청 제공) 22일 수도·강원권을 시작으로 23일 경상권, 24일 충청·전라권역 순으로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의 활용방법 등을 설명한다. 또한 산사태 예방 대책, 자연재난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급경사지 등 산사태취약지역의 피해예방 등에 대한 각 기관의 공동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3월 산림청은 행안부와 국토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서 각각 관리해 오던 사면정보 200만 건을 탑재해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확대·개편한 바 있다. 산사태 취약지역 외 사면붕괴 위험지 등에 대해서도 각 기관이 시스템을 활용해 재난에 신속하게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통한 선제적 공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