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소재 사단법인 민족음악원이 주최한 ‘사물놀이 본향’ 공연이 지난 17일 성황리에 2회차 공연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음악의 정수를 담은 사물놀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은 내포남사당패 비나리 공연을 시작으로 삼도 설장구, 삼도 사물놀이 등으로 구성 및 진행됐으며,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금강홀에서 1시간가량 진행됐고 예인 이광수와 민족음악원의 합동공연 시작(오프닝)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광수 민족음악원장은 “사물놀이는 우리의 정체성과 흥을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의 깊이를 되새기고 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물놀이 본향 공연은 2월 27일 저녁 7시 30분 예산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마지막 공연을 진행하면서 막을 내리며, 민족음악원은 앞으로도 사물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음악 공연을 기획해 대중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333-3777)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립합창단이 제79회 기획 연주회 모노드라마 합창 음악극 <엄마, 그녀의 계절>로 초봄 관객들을 만난다. 3월 6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한 여자의 일생을 그린 모노드라마 형식의 합창 음악극이자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앙코르 공연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2023년 10월 20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초연된 뒤 많은 관객들이 다시 보고 싶은 공연으로 손꼽은 바 있다. 줄거리는 사춘기 소녀 시절부터 70대 황혼까지 한 여자의 일생을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로 나누어 노래하는 이야기이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은 여성이자 엄마였던 삶을 회상하며 관객과 소통한다. 연주곡으로는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 <브라보, 마이 라이프>,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 나오는 <남몰래 흐르는 눈물> 등 우리에게 익숙한 가요와 오페라 아리아 등으로 연주된다. 아름다운 연주곡과 함께 군산시립합창단과 연기자 양상아(극 중 영숙 역)가 호흡을 맞추어 관객들에게 한층 더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산예술의전당 심종완 과장은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준비한 군산시립합창단 공연은 가사와 육아, 직장
서울시는 2025년 정월대보름(2.12.(수))을 맞아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충무로 남산골한옥마을과 송파구 석촌호숫가 서울놀이마당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음력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은 우리 민족이 설과 더불어 중요하게 여겼던 세시 명절이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정월 대보름날 오곡밥과 나물을 먹고 부럼 깨기, 달맞이와 달집태우기, 다리밟기 등을 하며 한 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해 왔다. 특히 보름달이 크고 밝게 떠오르는 대보름 밤에는 모두 함께 모여 대동놀이를 펼치기도 했다. 먼저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2.12.(수)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2025 남산골 정월대보름 <청사진>’ 행사를 연다. 푸른 뱀의 해, 첫 보름달을 보며 ‘청사진’을 그리듯 한 해를 계획하고 소원을 빌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달집에 소원을 적어 매다는 ▴달집 소원, 부럼을 깨물어 먹으며 무사태평을 비는 ▴부럼 나눔, 귀가 밝아지고 한 해의 좋은 소식을 듣게 된다는 ▴귀밝이술 체험까지 세 가지 세시 풍속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사물놀이단 ‘광개토 사물놀이’가 참여하는 ▴지신밟기 행사(축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매년 서울의 봄을 들썩이게 했던 ‘서울페스타’가 올해는 ‘서울 스프링 페스타(Seoul Spring Festa)’로 이름 바꾸고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무장해 돌아온다. 서울시는 2.11.(화)부터 <서울 스프링 페스타 개막식- 서울 원더쇼(Seoul Wondershow)> 입장권 사전 발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1일(화)~15일(토) 매일 낮 12시 100매씩, 5일간 총 500매 배포되며 서울페스타 누리집에서 선착순 무료 발권(발권수수료 별도) 할 수 있다. 행사는 4.30.(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서울 스프링 페스타’는 오는 4.30.(수)~5.6.(화) 7일간 서울광장․광화문광장․덕수궁길 등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멀티미디어쇼, 대규모 참여이벤트 등 ‘빅쇼’와 패션․뷰티․푸드 등 매력적인 서울의 문화를 총망라한 ‘테마 공간’까지 마련돼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전 세계 한류 팬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개막식 ‘서울 원더쇼’는 4.30.(수) 총 2만여 명이 찾은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케이팝(K-POP) 공연과 더불어 댄스․레이저․
군산시립교향악단이 가장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준비했다. 선물은 연인의 날 2월 14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군산시립교향악단 제76회 특별기획 연주회‘발렌타인 콘서트’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기에 더욱 특별할 연주회에서는 초콜릿보다 더 달콤한 음악과 이명근 상임지휘자의 섬세한 해설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이 제공된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마르그리트 모도의 ‘사랑의 찬가’는 전주대학교 이주용 교수의 피아노 솔로로 섬세한 터치와 풍부한 음색을 통해 애절한 사랑의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관객에게 음악 속 사랑의 여운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이어 버트 캠퍼트의 ‘LOVE’, ‘사랑에 관한 책’, ‘별에서 온 그대 OST’, ‘현을 위한 세레나데’, ‘오버 더 레인보우’ 등 우리 귀에 익숙하고 감성을 울리는 아름다운 곡들이 무대를 수놓는다. 관객들은 음악 속에 숨겨진 깊은 감정을 함께 나누며, 각 곡이 담고 있는 사랑의 이야기를 더욱 감동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시립교향악단 현악 앙상블과 시립합창단 남성 4중창의 협연이 더해져 사랑의 기쁨을 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예술의전당관리과의 심종완 과장은 “이번 공연이 단순히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오는 17일 오후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신년 특별음악회 '서리풀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리풀 갈라콘서트'는 서초의 계절별·테마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2025년의 첫 문을 여는 공연인 만큼 특별하고 다채로운 출연진들로 꾸며졌다. 클래식계의 아이돌이자 올해 서초구의 제1호 홍보대사가 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월드클래스 카운터테너 성악가 '이동규', 국내 최고의 스트링체임버 앙상블 '수아레 무지칼레'가 출연해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약 9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안토니오 비발디 : 다리오의 대관식'을 시작으로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모음곡' 등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전 출연진이 함께 협연하는 무대도 준비돼 있어 방문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한 출연진으로 가득한 '2025년 서리풀 갈라콘서트'는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예약이 조기 마감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서초구 문화관광과(02-2155-620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는
예산군은 군민과 함께 2025년 희망찬 새해를 여는 신년 음악회를 오는 2월 8일 오후 7시 예산군문예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현 KBS관현악단 박상현 단장이 지휘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 임태경과 차지연이 출연해 군민에게 희망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바라는 마음으로 군민 화합과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 관람료는 1층 1만5000원, 2층 1만원이며 관람권은 1월 20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http://yesan.moonhwain.net), 전화, 현장 방문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신년 음악회를 통해 군민 모두가 을사년 새해를 더 희망차고 건강하게 보내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또는 전화(041-339-8211∼4)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유인촌)는 1월 9일(목)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5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신년음악회에는 케이-클래식의 미래를 이끌 청년예술인들을 주축으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이 함께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24년 귀도 칸텔리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젊은 지휘자 송민규의 지휘로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 아티 쇼의 클라리넷 협주곡,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2번 3악장을 선보인다. 2023년 파리국립오페라오케스트라 종신 수석 단원으로 입단한 클라리넷 연주자 김한, 2024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노 연주자 선율이 협연자로 나선다. 특히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국립합창단의 청년교육단원 28명이 함께한다. 이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성악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들이 관객을 맞이한다. 2014년 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황수미가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와 아리랑 선율을 재해석한 ‘아라리요’(작사 이승민, 작곡 이지수)를 국립심포니와 함께 선
겨울철 대표 축제인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가 오는 2025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함양 상림 고운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함양의 특산물인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과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기회로,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제9회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에는 곶감을 생산하는 23 농가와 19개의 지역 농가가 참여해 함양의 신선한 바람과 햇살로 만들어진 달콤하고 쫀득한 고종시곶감과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1월 3일 오전 10시에 개장하며, 오후 3시부터는 개막식과 함께 가수 이찬원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4일에는 가수 박지현과 영기, 5일에는 양지원, 나미애 등의 공연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함양 곶감의 상징인 타래 곶감 재현, 곶감 단지 만들기, 모찌와 에너지 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깜짝 곶감 경매와 곶감 구매 시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증정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알밤 굽기, 소원연 날리기, 함양곶감 풍선 만들기, 곶감 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고양시 일산문화광장에서 문화사계 ‘겨울’ 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공연 프로그램으로 24일에는 ▲마임 공연 ▲가수 임정희·김필 ▲K-POP 댄스팀 ‘HOOK’, 25일은 ▲브라스밴드 공연 ▲팝페라 공연 ▲가수 정동하·린의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로, 양일 오후 9시부터는 ▲스카이 밴드 공연도 열린다. 관람은 무료이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선정으로 추진하는 ‘K팝 꽃팝 고양 크리스마스 축제’와 경기도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인 ‘경기도 문화사계’가 협업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겨울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더 많은 방문객이 문화 공연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의 실내악 향연‘2025 부산문화회관 챔버페스티벌’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이 1월 4일(토)부터 1월 17일(금)까지 2025년의 시작을 알리는‘2025 부산문화회관 챔버페스티벌’(예술감독 김동욱)을 개최한다. 부산문화회관 챔버페스티벌은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홀인 챔버홀 개관을 기념하며 2017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며 부산 클래식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축제이다. 올해는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실내악 프로그램부터 부산의 차세대 음악계를 이끌 젊은 연주자들의 무대까지 총 5개의 실내악 향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 <부산체임버오케스트라 with Florin Iliescu>, 1. 4.(토) 오후 5:0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페스티벌의 첫날 <1월 4일(토)>은 프랑크푸르트 방송 교향악단 종신악장 플로린 일리에스쿠와 경성대학교 임병원 교수가 창단한 30년 관록의 부산체임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막을 연다. 풍부한 음악적 해석과 뛰어난 테크닉으로 사랑받는 플로린 일리에스쿠는 요제프 수크, 비발디, 바흐의 연주로 실내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 <페스티벌
군산시립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지휘: 주광영)이 오는 12월19일(목) 오후 7시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합창음악극 ‘김과장네 크리스마스 빅~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합을 주제로, 승진의 문턱에서 좌절하는 아버지 김과장과 취업 준비로 지친 큰아들 사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현대 가족이 겪는 세대 차이와 소통의 문제를 따뜻하고 진솔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크리스마스라는 특별한 배경 속에서 사랑과 용서, 화합의 메시지를 통해 가족 구성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그리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오 거룩한 밤>과 같은 친숙한 캐롤을 비롯해 뮤지컬 ‘위대한 쇼맨’의 OST <This is Me>, 영화 ‘라라랜드’의 OST <Another Day of Sun>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포함되어 있다. 교향악단의 웅장한 사운드와 합창단의 뮤지컬적 요소가 어우러져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예술의전당 홍양숙 과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시립예술단 공연을 찾아주신 많은 군산 시민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30일 「군산비축기지 신축창고 준공식」을 개최하고, 국가핵심자원의 공급망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래를 잇는 큰 걸음, 대한민국의 희망을 비축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준공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관계자들을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한국광해광업공단 임직원, 제35보병사단장 및 지역 경제인협회 등 각계각층이 참석했다. 군산비축기지 신축창고는 일반창고, 특수창고 2개 동이며, 총 2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일반창고 신축으로 연간 수입량 대비 알루미늄은 10일, 구리는 73일분 이상 추가 비축이 가능해져 산업활동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자원의 공급망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수용 활성탄이 보관될 특수창고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한강 활성탄 비축창고」·「낙동강 활성탄 비축창고」와 함께 수도권·영남권·호남권을 잇는 삼각축을 구축하면서,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며, “조달청은 국가핵심자원의 비축규모뿐만 아니라 비축시설도 지속적으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일선 공공기관의 근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행적 부패행위와 직무상 갑질행위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행동강령 위반행위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기간에는 ▲간부 모시는 날 등 관행적 부패행위, ▲민원인·계약업체·부하직원에 대한 직무권한 남용, 사적 노무 요구 등 직무상 갑질행위 등 행동강령 위반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 단, 욕설·폭언·인격모독·폭행·따돌림·성희롱 등 '직장 내 괴롭힘'은 행동강령이 규정하는 갑질행위에 해당하지 않음 「공무원 행동강령」과 각 공공기관의 기관별 행동강령은 ‘간부 모시는 날’과 같은 관행적 부패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간부 모시는 날’이란, 하급 직원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순번을 정해 상급자의 식사를 사비로 챙기는 관행을 의미하며, 이는 금품 등 수수 금지, 직무권한 남용 금지 등 행동강령 위반에 해당된다. 그 밖에도, 공직자가 직무권한을 이용해 민원인이나 계약 상대방에게 부당한 불이익을 주거나, 부하직원에게 직무와 무관한 사적 지시·노무를 요구하는 등 직무상 갑질행위 역시 행동강령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산하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International Centre for Documentary Heritage)는 중앙아시아 국제학술연구소**와 공동 발굴한 <무흐산 문서 컬렉션(Collection of Documents from Mount Mugh)>이 지난 4월 10일(목)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유네스코 간 협정에 따라 한국이 2020년 설립한 전 세계 유일 기록유산 관련 국제협력기관 ** 중앙아시아 국가 간 다학제적 연구와 협력강화를 위해 1995년 우즈베키스탄이 사마르칸트에 설립한 국제연구소(IICAS, International Institute for Central Asian Studies) 이 컬렉션은 7~8세기 소그드(Sogd)인(스키타이족 또는 사카족을 의미)의 실크로드 활동을 기록한 문자 및 문서 80점이다. 이번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은 비정부기관 간 국제협력의 국내 첫 사례라는 점에서 유네스코를 비롯한 많은 국제기관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기록유산센터는 2022년 3월 해당 컬렉션의 등재를 위해 중앙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국고여객선 펀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월부터 관계기관 사이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입찰공고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고여객선 펀드’ 사업*은 연안여객선이 다니는 항로 중 수익성이 낮아 국가에서 운영비용을 전액 보조하는 ‘국가보조항로(현행 29개)’에 투입되는 ‘국고여객선’을 대체건조하는 사업이다. 국고여객선은 기존에는 전액 국비로 건조해 왔으나 재정상 한계로 적기에 대체건조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으며, 이에 올해부터는 민간자본을 투입한 펀드 방식을 도입하게 되었다. 올해는 노후 국고여객선 5척을 대체건조하고, 2척의 예비선을 신조하여 총 7척의 선박 건조를 추진할 예정이다. * 국비 30%, 민간자본 70%로 자금을 조성하여 선박 건조 → 20년 용선 후 선박취득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국고여객선 펀드’ 운영기관으로 세계로선박금융(주)를 선정하였다. 5월 1일(목)에는 올해 착공하는 여객선 7척을 국가보조항로에 투입하여 운영할 5개 지방해양수산청*과 펀드 운영기관 등 관계기관 사이에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서 5월 중에는 펀드 운영기관에서 민간입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출연연구기관과 대학 등 공공의 연구개발(R&D) 성과가 신산업 발전·고용창출로 빠르게 이어지도록 정부가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우주항공청,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는 국가 기술사업화 비전 선포식을 갖고 '국가 R&D 기술사업화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은 30일 '국가 기술사업화 비전 선포식'을 열고 '국가R&D 기술사업화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며 지난 4일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개막식에서 자율주행 순찰로봇의 모습.(사진=연합뉴스) ◆공공기술의 사업화 촉진 먼저, 출연(연)을 기술사업화 거점으로 육성한다. 기술사업화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기술사업화 관련 인사, 평가 등의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한편, 기술사업화 전담조직(TLO)을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특성화한다. 대학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한다.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 전면 시행을 계기로 대학의 기술사업화 활동을 지원하고, 대학 기술지주회사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과학기술원은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고용보험 부정수급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실업급여, 육아휴직급여, 고용장려금, 직업능력개발훈련비 등 고용보험 각종 급여와 지원금을 부정한 방법으로 지급받은 행위(부정수급)에 대해 자진신고와 제보를 받는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설치된 실업급여 관련 안내문.2024.7.16(ⓒ뉴스1) 자진신고와 제보는 온라인(고용24 누리집, 국민신문고)이나, 거주지 관할 지방고용노동(지)청 부정수급조사 부서를 방문해 신고하거나 팩스, 우편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 부정수급 당사자 외에 제3자도 제보할 수 있다. 이 기간에 부정수급을 자진신고하면 최대 5배의 추가 징수를 면제하고 부정수급액·처분 횟수 등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해 형사처벌(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도 면제될 수 있도록 한다. 고용안정사업의 경우에는 지급제한기간을 감경한다. 또한 부정수급을 제보한 제3자는 신고인 비밀보장 등을 통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고, 조사 결과 부정수급에 해당하면 실업급여는 연간 500만 원 한도로 부정수급액의 20%,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 부정수급은 연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오존(O3) 고농도 발생 시기에 대비해 '여름철 오존 집중관리 방안'을 추진한다. 오존은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자외선)과의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된다. 특히 햇빛이 강한 5월과 8월 사이의 오후 2~5시에 고농도 오존이 주로 나타난다. 고농도 오존에 반복으로 노출될 경우 눈, 코, 호흡기 등에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무엇보다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등 건강민감계층에게는 더욱 민감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 일사량 증가, 대기 정체 현상 등으로 고농도 오존 발생빈도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하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올림픽공원 인근 전광판에 오존주의보 발령을 알리는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2024.6.13(ⓒ뉴스1) 이번 관리대책은 ▲고농도 발생 시기 집중관리 ▲핵심 배출원 감축ˑ관리 ▲과학적 관리기반 강화 ▲대국민 홍보 강화 등이다. 먼저 고농도 시기 주요 오염원을 집중 관리한다.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이 밀집된 지역, 오존 고농도 지역 등을 중심으로 집중관리구역을 선정하고 배출량, 오존생성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