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4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4년 농촌지도사업 시군종합평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남농업기술원은 매년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주요 성과의 실적과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군은 청년 농업인 육성, 원예특작 융복합 부가가치 창출 경진, 농식품 발전, 치유농업 활성화 추진 등 각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면서 최우수상과 함께 사업비 70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순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직원들과 예산군 농민단체의 노력으로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더 힘차게 달리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4년 중소기업 육성과 투자유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평가와 투자유치대상은 기업 환경 조성과 중소기업 지원 정책, 투자유치 추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경산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임당유니콘파크 건립 추진, 벤처투자펀드 조성, 중소기업 상생결제 도입, 미래차 첨단기술개발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및 물류비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 로봇플래그쉽 공모사업 선정 등이 있다. 또한, 투자보조금 기준 완화를 위한 관련 조례 개정과 함께 아진산업(주)의 해외사업장 국내 복귀 투자, 이차전지 분리막 제조설비 전문기업 (주)티씨엠에스 유치 등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내수 침체가 심화되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창업·벤처기업과 지역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기업
[서울/박기문기자] ‘느린학습자’로 불리는 ‘경계선지능인’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더 나은 일상을 꾸준히 누리도록 서울시가 평생교육을 확대하고 더 세심하게 돌본다. 취업교육·일자리 연계는 물론 금융교육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돕고 미술치료·심리상담 등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서울형 평생교육 3종 세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것. 경계선지능인은 지적장애(IQ 70 이하)는 아니지만 평균지능보다 약간 낮은 경계구간(IQ 71~84)에 있어 학업과 사회생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공식적인 장애에 해당하지 않아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서울에는 127만 명의 경계선지능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20년 10월 전국 최초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조례’를 제정하고, ’22년 6월에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밈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경계선지능인과 가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실현을 위해 평생교육을 확대·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경계선지능인평생교육지원센터의 또 다른 이름 ‘밈센터’ 의미> ☞ ‘경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지난 23일 제2차 군산시 외국인 주민 지원 협의회(위원장:신원식 부시장)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외국인 정책의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협력과제 발굴을 통해 상정된 ‘2025년 군산시 외국인 주민 종합계획(안)’을 심의·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군산시 외국인 주민(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 국적 취득자, 외국인 주민 자녀) 수는 2023년 11월 1일 기준 1만3,374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 대비 1,996명(17.5%) 증가하여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군산시 총인구 26만5,764명의 5%를 차지하고 있다. 법무부에서 지난 9월 발표한 2024년 9월 기준 등록외국인 수 역시 10,434명으로 전년도 12월 말 대비 839명(8.7%) 증가했으며, 추세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총인구의 5%를 차지하는 외국인 주민에 대한 정책을 한층 더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외국인 정책 추진을 도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관련 부서 정책들을 총괄하여 종합계획을 마련한 상황이다. 2025년 군산시 외국인정책 종합계획(안)은 ‘서로 다른 We, 함께하는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3일 오후 4시 40분 부산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서구,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병원과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공한수 시 서구청장,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정성운 부산대학교병원 병원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첨단 의료기술과 시설을 갖춘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기반(인프라)을 확충하고 ▲중증·응급환자 치료역량을 강화해 수도권과의 의료격차를 최소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부산대병원과 부산대학교는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완결형 의료서비스 제공, 외국인 진료 기반(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시와 서구는 메디컬센터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 수행에 적극 협력·지원한다. 아울러, 4개 기관은 예비타당성 조사, 예산 확보 등의 주요 절차에 공동 협력하고, 지역특화 사업과 바이오산업 연구를 공동 추진한다. 또한, 공공보건의료사업 등 지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 기초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초학습 지원은 미취학 다문화가족 자녀와 외국인가족 자녀에게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학습을 지원하여 취학 후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운영됐다. 교육은 전문 자격을 갖춘 강사가 관내 어린이집을 찾아가 2∼3명 정도의 그룹을 대상으로 주 2회 한글과 수학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여 학습을 진행했다. 특히 기초학습 지원을 통해 다문화 가족 자녀와 외국인 가족 자녀들은 기초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애 참여한 한 어린이는 “어린이집에 선생님이 오셔서 한글과 수학 공부를 가르쳐주셔서 좋았다”며 “내년에 학교에 가서도 공부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가족 자녀들이 우리 사회에 잘 작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초학습 지원을 통해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가족 자녀가 한글과 수학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동/진승백기자] 하동군이 2025년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총 1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갈수록 높아지는 상품권 수요에 반응하고, 경기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하동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는 2022년 120억 원, 2023년 122억 원, 2024년 130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그러나, 국비가 지원됐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지원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하동군은 2025년 상품권 발행 예산을 전액 군 자체 예산으로 편성하고,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7%로 하향 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국비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연간 높아지는 하동사랑상품권 수요를 적극 반영한 조치라고 군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동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 8월부터 시행한 "캐시백 이벤트"를 2025년에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모바일 상품권 사용액의 5%를 돌려주는 이벤트로, 상품권 소비 촉진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광명/이명찬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안양천 제방 산책로를 '맨발 뚜벅 길'로 새로 단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안양천 맨발 뚜벅 길'은 기존 안양천 제방길을 활용해 사성교에서 금천교까지 3.3km 구간에 조성됐다. 이와 함께 제방 녹지대에 황토길 50m와 황토볼길 65m도 새로 만들었다. 아울러 노후 벤치 50개소를 철거하고 조형 벤치, 스윙 벤치, 피크닉테이블, 등의자를 새롭게 배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양천 제방길은 지난 3년간 자연침식으로 인한 토사유출, 패임 현상에 따라 보행 불편을 해소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여기에 최근 늘어나는 맨발 걷기 수요를 반영해 제방길을 새로 단장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광명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 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도심 속 공원 곳곳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어린이 물놀이장 인근에 모래길(왕사코스 240m, 세사코스 360m), 세족장, 신발장을 새로 조성해 많은 시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시는 안양천·목감천에 있는 각종 편의시설과 동·식물을 소개하는 안내지도 각 1만 5천 부를 제작해 12월 중 행
[경남/진승백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부곡온천 자전거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낙동강 자전거길과 연결된 이 코스는 자연과 힐링, 역사와 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독보적인 여행지로 평가받고 있다. 부곡온천 자전거길은 총 길이 11.5㎞로, 부곡면 원앙로 199를 기점으로 부곡온천 르네상스관을 지나며 온천욕과 자전거 라이딩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화된 코스다. 라이딩 중 낙동강의 물결과 창녕의 푸른 자연이 어우러지며, 코스 주변의 영산만년교와 석빙고 등의 역사적 명소는 탐방의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남지체육공원에서는 계절마다 핑크뮬리, 메밀꽃, 유채꽃이 만개해 감각적인 힐링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부곡온천 자전거길의 매력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자전거 여행과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부곡온천 자전거길은 초보자부터 숙련된 라이더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로, 낙동강과 온천, 자연과 힐링이 어우러진
[충남/오창환기자] 충남소방본부는 24일 도청에서 권혁민 소방본부장과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기탁식’을 열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소방본부 소속 공무원 5100여 명이 1인당 하루 119원씩 기부하는 가치가유 충남119 모금 사업을 통해 모은 것으로 이번 성금은 기탁을 통해 ‘희망2025나눔 캠페인’에 활용,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권 소방본부장은 “이러한 나눔 실천이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동참해 준 소방 동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유 사무처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이렇게 불우한 이웃을 위한 나눔에도 동참해 준 소방관들께 매우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2021년 2월부터 불의의 재난 사고로 도움이 필요한 도민을 지원하기 위해 ‘가치가유 충남119’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지금까지 431가구에 7억 4800만 원을 지원했고 해마다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본부는 앞으로 해당 사업을 확대해 각종 재난과 질병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 도민에게 희망
[전남/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23일(월) 전라남도 고흥군 소재 젖소농장(54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전파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동제한, 임상검사 등의 방역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절기 기온 하강에 따른 매개곤충 활동저하, 백신 접종에 따른 집단면역 형성 등을 고려하여 발생농장의 살처분 유예 개체를 강화된 방역 조치*하에 격리하고 28일간 임상관찰 등 위험도 평가를 추진하여 이동제한 해제를 검토한다. 한편, 발생농장, 방역대 소재 소 사육농가 및 역학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과 함께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 ① 농장 내 전파 차단을 위한 분변 제거, 방제․소독 강화 ② 격리 축사 매개곤충 유입 차단(필요시 방충망 설치 등) ③ 임상검사(주 2회) 및 정밀검사(주 1회) 등 농식품부는 “발생농장 매개곤충 미관찰, 기온 하강, 백신 방어능 형성 등 고려 시 추가 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영업 허가를 받거나 등록하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자본금 기준을 법인은 납입자본금으로, 개인은 영업용 자산평가액으로 명시했다. 또한 개인이 영업하기 위해 보유해야 하는 자산 금액 기준을 법인과 동일하게 2억 원 이상으로 낮췄다. 법제처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시행령 등 12개 대통령령 일괄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국정과제인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 부담 완화’를 뒷받침하고 영업에 필요한 자본금과 자산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법령 소관 부처와 함께 정비안을 마련해 일괄개정을 추진했다.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가 근처에 송년모임 및 단체회식을 반긴다는 내용의 배너가 세워져 있다.(ⓒ뉴스1) 현행 법령에서는 영업 허가 또는 등록을 위해 사업자로 하여금 일정 금액 이상의 자본금을 갖추도록 하면서, 해당 기준을 자본금으로만 규정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법인 사업자가 갖추어야 하는 자본금이 어떤 자본금을 의미하는지, 개인 사업자도 해당 영업을 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기 어렵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에서는 이와 같이 불분명하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2월 26일(목) 인천신항과 부산항 신항의 1종 항만배후단지* 일부에 대하여 각각 공공개발과 민간개발로 구분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 1종 항만배후단지에는 화물의 집화, 보관, 배송과 조립·가공·제조 등 물류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이 주로 입주하고, 2종 항만배후단지에는 업무·상업·주거시설 등을 설치하여 항만 및 1종 항만배후단지의 기능을 지원 1종 항만배후단지의 공급은 공공개발 또는 민간개발에 의한 방식 모두 가능한데, 해양수산부는 현 단계에서 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인천신항 2-1단계와 부산항 신항 웅동 2단계 전환부지*에 대해 원활한 항만배후단지 개발 및 조성을 위해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시행 방식을 결정하였다. * 부산항 신항 내 부족한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부지를 확보하기 위하여 당초 2종 항만배후단지 부지 약 27만㎡를 해제하고 1종 항만배후단지로 전환(2022년 12월) 인천신항 2-1단계는 공공개발(인천항만공사)로 결정되었다. 해당구역은 인천신항에서 발생하는 준설토가 투기되고 있으며, 향후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편입되어 약 157만㎡ 규모의 토지가 형성될 구역이다. 부산항 신항 웅동 2단계 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6개 권역, 13개 도시*를 최종 지정했다. 유인촌 장관은 12월 26일(목),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자체장을 만나 향후 성공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 ▴(광역시권)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경기권) 안성시, ▴(강원권) 속초시, ▴(충청권) 세종시, 충주시, 홍성군, ▴(경상권) 안동시, 진주시, 통영시, ▴(전라권) 순천시, 전주시, 진도군 3년간 ‘대한민국 문화도시’ 육성, 경제적 파급효과 약 1조 원, 3천 명의 일자리 창출 달성 기대 문체부는 ’23년 12월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13개 지역에 올해 각각 예산 2억 원을 지원해 예비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고, 두 차례의 컨설팅과 지자체 담당자 연수회(워크숍) 등을 통해 각 도시의 조성계획을 보완했다. 이후 지난달 2주에 걸쳐 ’24년 예비사업 추진 실적과 조성계획에 대한 현장·발표평가를 진행하고, 권역별 문화 선도도시 육성이라는 정책목표를 고려해 13개 도시를 전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전국 동물병원의 진료비 현황(최저·최고·중간·평균값)을 조사하여 시·군·구별로 공개하였다. 이번 진료비 현황 조사·공개는 동물병원의 진료비 의무 게시 제도가 시행된 2023년 이후 두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농식품부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진료비 조사·공개 시스템*에서 지역별 진료비의 세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 진료비 조사·공개 시스템(https://www.animalclinicfee.or.kr) 이번 조사·공개 항목은 진료비 의무 게시 대상인 초진 진찰료, 입원비, 백신접종비 등 11종*으로 작년과 동일 하나, 올해부터 진료비 의무 게시 제도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진료비 조사 대상은 수의사 1인 이상 종사하는 모든 동물병원(농장동물 진료병원 제외) 4,159개소로 확대**되었다. * 진찰·상담료(초진, 재진, 상담), 입원비, 백신접종비(5종), 검사(전혈구, 엑스선) ** (2023년) 수의사 2인 이상 종사하는 동물병원 1,008개소를 대상으로 조사 진료 항목별 평균 비용을 살펴보면 초진 진찰료는 10,291원, 입원비(개) 64,271원, 개 종합백신 접종비 26,140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은 2024년 12월 29(일) 19시부터 2025년 1월 3일(금) 08시까지, 2025년도부터 변경되는 복지제도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반영하는 연도전환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각종 복지사업의 신청 접수, 수급자격 결정 및 관리, 급여 지급, 수혜 이력 관리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 《’25년도 연도전환 작업 일정 안내》 ▪ 작업 기간 : ‘24. 12. 29.(일) 19시 ~ ’25. 1. 3.(금) 08시(근무일 기준 3일) ▪ 제한 업무 : 복지급여 신청 접수, 조사 결정 등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서비스 ‣ 다만, 연도전환 작업기간 중에도 아래 사항은 정상 서비스 ➀ 수급자격 증명 등 증명서 발급(정부24, 무인민원발급, 복지로, 주민센터) ➁ 복지로 대국민서비스(온라인 신청기능은 중단), 복지자격 연계(기초, 차상위 등)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매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영업 허가를 받거나 등록하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자본금 기준을 법인은 납입자본금으로, 개인은 영업용 자산평가액으로 명시했다. 또한 개인이 영업하기 위해 보유해야 하는 자산 금액 기준을 법인과 동일하게 2억 원 이상으로 낮췄다. 법제처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시행령 등 12개 대통령령 일괄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국정과제인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 부담 완화’를 뒷받침하고 영업에 필요한 자본금과 자산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법령 소관 부처와 함께 정비안을 마련해 일괄개정을 추진했다.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가 근처에 송년모임 및 단체회식을 반긴다는 내용의 배너가 세워져 있다.(ⓒ뉴스1) 현행 법령에서는 영업 허가 또는 등록을 위해 사업자로 하여금 일정 금액 이상의 자본금을 갖추도록 하면서, 해당 기준을 자본금으로만 규정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법인 사업자가 갖추어야 하는 자본금이 어떤 자본금을 의미하는지, 개인 사업자도 해당 영업을 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기 어렵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에서는 이와 같이 불분명하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지역특화 임대형 지능형농장(스마트팜)에 강원 양양군, 제주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 충남 홍성군, 전북 남원시, 전남 장성군, 전남 고흥군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팜 관심도 증가를 반영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는 7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는 8개 시·군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전문가들의 대면·현장 평가를 거쳐 확정되었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스마트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농업인이 최대 3년을 임대해 작물재배 경험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 4곳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혁신밸리 이외의 지역에 13곳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하거나 건립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2곳을 추가했다. 더불어 청년농업인이 최장 10년까지(5+5년) 장기 임대해 경영함으로써 스마트팜 창업 자금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내 임대형 스마트팜을 내년부터 2029년까지 15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9월 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상황별 소통법부터 갈등 해결 비결까지 공직사회 대인관계 성공 경험담을 모은 ‘실전 교과서’가 나왔다. 인사혁신처는 24일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대인관계 사례집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에겐 유형이 있다?!>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례집은 수기 공모전에 제출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447명이 경험한 대인관계 성공 사례 중 엄선한 20편이 수록됐다. 부서장이 된 고참 공무원부터 신규 임용자까지 생생한 경험을 통해 검증한 의사소통, 지도(코칭), 지도력(리더십), 문제해결 등 공직 내 대인관계와 협업을 위한 실전 지침이다. 각 장에서는 엠지(MZ) 세대와 기성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소통방식을 상세히 소개했다. 두툼한 회의 자료만으로는 상호 이해와 공감을 끌어낼 수 없다는 경험을 비롯해 부서 간 이해충돌이나 민원인과의 갈등 상황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사례 등 격식과 관행을 과감히 깨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공직자들의 다양한 현장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5월 인사처가 발간한 <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 실용서의 후속편인 셈이다. 이 사례집은 전국 행정기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