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씨는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하지만 창구에 도착하여 신분증을 확인했을 때, 신분증을 집에 두고 온 것을 깨달았다. 당황한 ㄱ씨가 주민센터 직원에게 상황을 설명하자, 직원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이용한 신원 확인 절차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ㄱ씨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제시하고, 주민센터 직원은 해당 정보를 확인 후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절차를 진행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한 신원 확인 절차는 신속하게 진행됐고, ㄱ씨는 문제없이 필요한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발급받는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968년, 종이 재질로 처음 발급된 주민등록증이 56년 만에 디지털 방식으로 혁신됐다. 행정안전부는 12월 27일(금)부터 전 국민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경찰청), 국가보훈등록증(국가보훈부),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재외동포청)에 이어 네 번째로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우선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6개 권역, 13개 도시*를 최종 지정했다. 유인촌 장관은 12월 26일(목),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자체장을 만나 향후 성공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 ▴(광역시권)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경기권) 안성시, ▴(강원권) 속초시, ▴(충청권) 세종시, 충주시, 홍성군, ▴(경상권) 안동시, 진주시, 통영시, ▴(전라권) 순천시, 전주시, 진도군 3년간 ‘대한민국 문화도시’ 육성, 경제적 파급효과 약 1조 원, 3천 명의 일자리 창출 달성 기대 문체부는 ’23년 12월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13개 지역에 올해 각각 예산 2억 원을 지원해 예비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고, 두 차례의 컨설팅과 지자체 담당자 연수회(워크숍) 등을 통해 각 도시의 조성계획을 보완했다. 이후 지난달 2주에 걸쳐 ’24년 예비사업 추진 실적과 조성계획에 대한 현장·발표평가를 진행하고, 권역별 문화 선도도시 육성이라는 정책목표를 고려해 13개 도시를 전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청 1층 화장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레이더를 설치해 안전을 관리·감독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가 필요한 화장실에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 영상장치를 설치할 수 없어 실시간으로 위험 상황에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구는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능형 레이더 설치를 계획했다. 지능형 레이더는 고주파를 통해 동작을 정밀하게 인식해 분석하고, 어두운 환경에서도 지능형 포착 기술로 신속하게 위험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 레이더는 인체 높이 변화를 감지해 화장실 칸에서 쓰러진 경우와 45분 이상 머무를 때 등을 위험 상황으로 인식한다. 상황이 발생하면 관제 화면에 즉각 알림이 표시되고 현장으로 출동해 대응한다. 내년 1월부터 평일 주간은 주민안전과에서, 야간 및 휴일은 금천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모니터링을 한다.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종합상황실에 통보하고, 현장 확인 후 대응할 계획이다 구는 지능형 레이더 성능이 확보되면 향후 동주민센터 등의 공공화장실에도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화장실에서도 구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됐다"라며, "
부산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문옥희)는 지난 24일 덕천지구대에서 익명의 기부자가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키우는 가정에 써달라며 놓고 간 직접 담근 김장 김치와 아동 패딩, 그리고 5만 원 상당의 성금이 든 상자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본인을 장애아동을 키우는 수급자이자 세 아이 아빠라 밝힌 익명의 기부자는 2022년 9월부터 현재까지 11차례 기부를 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막내의 생일을 맞이해 아들에게 뜻깊은 하루를 만들어 주기 위해 기부를 하게 됐음을 밝히며, 폐지를 팔아 모은 성금과 삼 남매가 직접 저금통에 모은 용돈으로 기부를 해주었다. 문옥희 덕천2동장은 "가정의 기념일마다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시는 기부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전국 동물병원의 진료비 현황(최저·최고·중간·평균값)을 조사하여 시·군·구별로 공개하였다. 이번 진료비 현황 조사·공개는 동물병원의 진료비 의무 게시 제도가 시행된 2023년 이후 두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농식품부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진료비 조사·공개 시스템*에서 지역별 진료비의 세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 진료비 조사·공개 시스템(https://www.animalclinicfee.or.kr) 이번 조사·공개 항목은 진료비 의무 게시 대상인 초진 진찰료, 입원비, 백신접종비 등 11종*으로 작년과 동일 하나, 올해부터 진료비 의무 게시 제도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진료비 조사 대상은 수의사 1인 이상 종사하는 모든 동물병원(농장동물 진료병원 제외) 4,159개소로 확대**되었다. * 진찰·상담료(초진, 재진, 상담), 입원비, 백신접종비(5종), 검사(전혈구, 엑스선) ** (2023년) 수의사 2인 이상 종사하는 동물병원 1,008개소를 대상으로 조사 진료 항목별 평균 비용을 살펴보면 초진 진찰료는 10,291원, 입원비(개) 64,271원, 개 종합백신 접종비 26,140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은 2024년 12월 29(일) 19시부터 2025년 1월 3일(금) 08시까지, 2025년도부터 변경되는 복지제도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반영하는 연도전환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각종 복지사업의 신청 접수, 수급자격 결정 및 관리, 급여 지급, 수혜 이력 관리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 《’25년도 연도전환 작업 일정 안내》 ▪ 작업 기간 : ‘24. 12. 29.(일) 19시 ~ ’25. 1. 3.(금) 08시(근무일 기준 3일) ▪ 제한 업무 : 복지급여 신청 접수, 조사 결정 등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서비스 ‣ 다만, 연도전환 작업기간 중에도 아래 사항은 정상 서비스 ➀ 수급자격 증명 등 증명서 발급(정부24, 무인민원발급, 복지로, 주민센터) ➁ 복지로 대국민서비스(온라인 신청기능은 중단), 복지자격 연계(기초, 차상위 등)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매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전국 208개 표본 감시기관 감시체계*의 환자 감시현황에 따르면, 올해 주별 신고 건수가 47주에 69명, 50주에는 142명으로, 최근 4주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장관감염증 표본감시기관 지정기준: 상급종합병원,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공공의료기관 ** 주별 신고건수: 47주(11.17.~11.23.) 69명⇒48주(11.24.~11.30.) 80명⇒49주(12.1.~12.7.) 114명⇒50주(12.8.~12.14.) 142명 노로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 없어, 비누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까지 발생한다. 실제 지난해 부산 지역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92퍼센트(%)가 이 시기에 집중됐다. 주요 감염경로는 오염된 음식 또는 물 섭취, 환자 분비물에 의한 감염,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등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
[서울/박기문기자] 한강에 크로스핏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가벼운 스트레칭, 최신 장비를 사용한 전문적인 무산소 근력 운동까지 돈 한푼 들이지 않고 무료로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운동하면서 아름다운 강, 나무 등 경치를 바라보며 신선한 공기까지 마실 수 있는 곳, 강서·광나루한강공원의 ‘한강 헬스장’이다. 서울시가 시민들이 비용 부담 없이 실내 헬스장과 같은 양질의 운동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강서·광나루한강공원에 근력 운동 중심의 야외 운동기구 17종을 설치하고 지난 21일(토)부터 ‘한강 헬스장’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강에서 달리기, 자전거 타기, 총 82개 체력 단련장의 1,000여 개 운동기구를 사용한 가벼운 스트레칭 중심의 운동이 이뤄졌다면, 이제는 청소년, 청년, 장년 등 전 연령층의 시민들이 한강공원에서 전문적인 근력, 크로스핏 운동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체력단련장에서 마련된 운동기구는 스트레칭 중심으로 구성돼 있었기 때문에 체력단련장의 주 이용층은 노년층이었다. 서울시는 ‘한강 헬스장’을 근력 운동과 크로스핏 중심의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상체 운동기구의 경우 최소 중량 5kg부터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사회서비스원(원장 유규원)과 함께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제1차 부산광역시 사회서비스 지역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과 연계해 지자체 차원에서 부산이 가장 먼저 지역계획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지역계획은 '15분 행복도시 부산, 모두가 누리는 사회서비스'를 목표로 3대 추진 방향과 9개 추진 과제를 제시한다. 첫째, '모두 돌보는 사회서비스'를 위해 초고령화·저출생 등 신(新)사회적 위험에 따른 다양한 수요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고, 보편적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❶분절적이고 파편화된 돌봄을 통합하고 전 시민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❷경계선지능인, 고립은둔 등 신(新)취약계층의 새로운 수요와 복지 사각지대에 적극 대응한다. 이와 함께, ❸고용·주거·환경 등 수요가 많은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고 다분야 융합 사회서비스를 확충한다. 둘째, '모두 발전하는 사회서비스'를 위해 5인 미만 소규모 공급기관, 다양한 분야나 사회서비스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공급기관을 지
[서울/박기문기자]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할 서울시 공공일자리 규모가 윤곽을 드러냈다. 참여자들이 직무교육과 일 경험을 통해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대표 디딤돌 일자리 사업인 ‘서울 매력일자리(구 뉴딜일자리)’를 내년에 3,500명 규모로 운영한다. 서울시는 ‘서울 매력일자리’ 대상자 3,500명 중 공공형 매력일자리 참여자 약 1,500명을 내년 1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일자리포털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후 각 사업 부서별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25.2.12.(예정) 최종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 시 : ‘쥬(ZOO) 아카데미 동행전문가 양성 사업’ 등 60개 사업 1,077명 ○ 자치구 : ‘역사문화 르네상스특구 박물관 전문인력 양성 사업’ 등 97개 사업 322명 ○ 투출기관 :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교육운영 주니어 매니저’ 등 8개 사업 109명 지난 7월부터 사업 명칭을 변경한 서울 매력일자리 사업은 ▴공공형(시·구·투출기관 1,750명)과 ▴민간형(민간협단체협력형·민간기업맞춤형 1,750명) 2가지로, 구직의사 있는 18세 이상 미취업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분야에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예산상설시장 방문객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고자 2개소에 총 187면의 대규모 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하고 지난 24일부터 개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예산상설시장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56억2000만원을 투입해 총 187면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군은 지난해 충남도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토지보상 및 실시설계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6월 제 1주차장을 준공해 무료로 개방 운영 중이며, 제2주차장은 6월 착공해 이달 조성 공사를 마무리했다. 예산상설시장은 지난해 1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765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2023년에는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전국 1위 및 2024년에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전국 1위 달성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대규모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시장 방문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신년화두로 ‘창도약진(創道躍進)’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창도약진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힘차게 도약하고 발전한다는 의미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및 경마공원 개장 등 영천시가 앞두고 있는 더 큰 변화를 위해 끊임없는 도전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올해 1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대구 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은 지난 9월 대구시·경북도·경산시와 본격 추진을 위한 MOU 체결에 이어 10월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역생활권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 및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2026년에 개장될 전국 최대 규모의 영천경마공원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4년에는 ‘비룡승운(飛龍承雲)’ 신년화두 아래,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 듯 가진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한 해를 다짐했었다. 그 결과 영천시는 △대구 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 예비타당성 통과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 선정 △교육발전특구 지정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2월 26일(목) 인천신항과 부산항 신항의 1종 항만배후단지* 일부에 대하여 각각 공공개발과 민간개발로 구분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 1종 항만배후단지에는 화물의 집화, 보관, 배송과 조립·가공·제조 등 물류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이 주로 입주하고, 2종 항만배후단지에는 업무·상업·주거시설 등을 설치하여 항만 및 1종 항만배후단지의 기능을 지원 1종 항만배후단지의 공급은 공공개발 또는 민간개발에 의한 방식 모두 가능한데, 해양수산부는 현 단계에서 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인천신항 2-1단계와 부산항 신항 웅동 2단계 전환부지*에 대해 원활한 항만배후단지 개발 및 조성을 위해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시행 방식을 결정하였다. * 부산항 신항 내 부족한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부지를 확보하기 위하여 당초 2종 항만배후단지 부지 약 27만㎡를 해제하고 1종 항만배후단지로 전환(2022년 12월) 인천신항 2-1단계는 공공개발(인천항만공사)로 결정되었다. 해당구역은 인천신항에서 발생하는 준설토가 투기되고 있으며, 향후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편입되어 약 157만㎡ 규모의 토지가 형성될 구역이다. 부산항 신항 웅동 2단계 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6개 권역, 13개 도시*를 최종 지정했다. 유인촌 장관은 12월 26일(목),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자체장을 만나 향후 성공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 ▴(광역시권)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경기권) 안성시, ▴(강원권) 속초시, ▴(충청권) 세종시, 충주시, 홍성군, ▴(경상권) 안동시, 진주시, 통영시, ▴(전라권) 순천시, 전주시, 진도군 3년간 ‘대한민국 문화도시’ 육성, 경제적 파급효과 약 1조 원, 3천 명의 일자리 창출 달성 기대 문체부는 ’23년 12월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13개 지역에 올해 각각 예산 2억 원을 지원해 예비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고, 두 차례의 컨설팅과 지자체 담당자 연수회(워크숍) 등을 통해 각 도시의 조성계획을 보완했다. 이후 지난달 2주에 걸쳐 ’24년 예비사업 추진 실적과 조성계획에 대한 현장·발표평가를 진행하고, 권역별 문화 선도도시 육성이라는 정책목표를 고려해 13개 도시를 전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전국 동물병원의 진료비 현황(최저·최고·중간·평균값)을 조사하여 시·군·구별로 공개하였다. 이번 진료비 현황 조사·공개는 동물병원의 진료비 의무 게시 제도가 시행된 2023년 이후 두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농식품부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진료비 조사·공개 시스템*에서 지역별 진료비의 세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 진료비 조사·공개 시스템(https://www.animalclinicfee.or.kr) 이번 조사·공개 항목은 진료비 의무 게시 대상인 초진 진찰료, 입원비, 백신접종비 등 11종*으로 작년과 동일 하나, 올해부터 진료비 의무 게시 제도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진료비 조사 대상은 수의사 1인 이상 종사하는 모든 동물병원(농장동물 진료병원 제외) 4,159개소로 확대**되었다. * 진찰·상담료(초진, 재진, 상담), 입원비, 백신접종비(5종), 검사(전혈구, 엑스선) ** (2023년) 수의사 2인 이상 종사하는 동물병원 1,008개소를 대상으로 조사 진료 항목별 평균 비용을 살펴보면 초진 진찰료는 10,291원, 입원비(개) 64,271원, 개 종합백신 접종비 26,140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은 2024년 12월 29(일) 19시부터 2025년 1월 3일(금) 08시까지, 2025년도부터 변경되는 복지제도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반영하는 연도전환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각종 복지사업의 신청 접수, 수급자격 결정 및 관리, 급여 지급, 수혜 이력 관리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 《’25년도 연도전환 작업 일정 안내》 ▪ 작업 기간 : ‘24. 12. 29.(일) 19시 ~ ’25. 1. 3.(금) 08시(근무일 기준 3일) ▪ 제한 업무 : 복지급여 신청 접수, 조사 결정 등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서비스 ‣ 다만, 연도전환 작업기간 중에도 아래 사항은 정상 서비스 ➀ 수급자격 증명 등 증명서 발급(정부24, 무인민원발급, 복지로, 주민센터) ➁ 복지로 대국민서비스(온라인 신청기능은 중단), 복지자격 연계(기초, 차상위 등)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매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영업 허가를 받거나 등록하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자본금 기준을 법인은 납입자본금으로, 개인은 영업용 자산평가액으로 명시했다. 또한 개인이 영업하기 위해 보유해야 하는 자산 금액 기준을 법인과 동일하게 2억 원 이상으로 낮췄다. 법제처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시행령 등 12개 대통령령 일괄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국정과제인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 부담 완화’를 뒷받침하고 영업에 필요한 자본금과 자산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법령 소관 부처와 함께 정비안을 마련해 일괄개정을 추진했다.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가 근처에 송년모임 및 단체회식을 반긴다는 내용의 배너가 세워져 있다.(ⓒ뉴스1) 현행 법령에서는 영업 허가 또는 등록을 위해 사업자로 하여금 일정 금액 이상의 자본금을 갖추도록 하면서, 해당 기준을 자본금으로만 규정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법인 사업자가 갖추어야 하는 자본금이 어떤 자본금을 의미하는지, 개인 사업자도 해당 영업을 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기 어렵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에서는 이와 같이 불분명하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지역특화 임대형 지능형농장(스마트팜)에 강원 양양군, 제주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 충남 홍성군, 전북 남원시, 전남 장성군, 전남 고흥군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팜 관심도 증가를 반영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는 7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는 8개 시·군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전문가들의 대면·현장 평가를 거쳐 확정되었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스마트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농업인이 최대 3년을 임대해 작물재배 경험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 4곳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혁신밸리 이외의 지역에 13곳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하거나 건립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2곳을 추가했다. 더불어 청년농업인이 최장 10년까지(5+5년) 장기 임대해 경영함으로써 스마트팜 창업 자금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내 임대형 스마트팜을 내년부터 2029년까지 15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9월 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상황별 소통법부터 갈등 해결 비결까지 공직사회 대인관계 성공 경험담을 모은 ‘실전 교과서’가 나왔다. 인사혁신처는 24일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대인관계 사례집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에겐 유형이 있다?!>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례집은 수기 공모전에 제출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447명이 경험한 대인관계 성공 사례 중 엄선한 20편이 수록됐다. 부서장이 된 고참 공무원부터 신규 임용자까지 생생한 경험을 통해 검증한 의사소통, 지도(코칭), 지도력(리더십), 문제해결 등 공직 내 대인관계와 협업을 위한 실전 지침이다. 각 장에서는 엠지(MZ) 세대와 기성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소통방식을 상세히 소개했다. 두툼한 회의 자료만으로는 상호 이해와 공감을 끌어낼 수 없다는 경험을 비롯해 부서 간 이해충돌이나 민원인과의 갈등 상황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사례 등 격식과 관행을 과감히 깨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공직자들의 다양한 현장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5월 인사처가 발간한 <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 실용서의 후속편인 셈이다. 이 사례집은 전국 행정기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