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군민과 함께 2025년 희망찬 새해를 여는 신년 음악회를 오는 2월 8일 오후 7시 예산군문예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현 KBS관현악단 박상현 단장이 지휘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 임태경과 차지연이 출연해 군민에게 희망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바라는 마음으로 군민 화합과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 관람료는 1층 1만5000원, 2층 1만원이며 관람권은 1월 20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http://yesan.moonhwain.net), 전화, 현장 방문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신년 음악회를 통해 군민 모두가 을사년 새해를 더 희망차고 건강하게 보내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또는 전화(041-339-8211∼4)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예술의전당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20세기 현대미술의 대표주자라 불리는 앙리 마티스의 초기작부터 말년까지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레플리카전을 오는 1월 16일부터 3월 2일(매주 월요일 정기휴관)까지 2,3전시실에서 운영 할 예정이다.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는 야수주의의 창시자로 강렬한 색채와 형태를 표현하며 회화, 조각, 그래픽아트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작품활동을 펼친 예술가로 담대한 색채, 유려한 움직임, 특유의 표현방식으로 파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명성을 드높혔다. 이번전시에는 그의 일대기를 <모방과 습득>, < 야수파- 오달리스크>, <페이퍼 컷 아웃>, <JAZZ BOOK>으로 4가지 이야기로 나눠 시각적 예술의 혁명적 발전을 이끈 발자취를 한눈에 관람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앙리 마티스의 명화를 나만의 색채로 꾸며보는 컬러링 체험과 앙리 마티스의 말년 작품으로 유명한 색종이 콜라주를 활용한 컷앤컷 프로그램을 전시 체험으로 준비하였다. 전시를 보다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전시설명(도슨트)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1시, 14시, 15시, 16시 총 4회 진행되며 설 명절 기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운영하는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양진희)은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2024년 미술치료 프로그램에서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들을 경산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청소년의 감정 표현 및 내면 갈등 해소, 환경사랑 실천을 주제로, 캔버스화, 재생종이 제작, 커피박 공예 작품들과 함께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제작한 마을지도와 문화의집 홍보 패널 등이 전시된다. 특히, 경산시청 로비 전시회에서 청소년 작품이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내가 만든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된다는 점에서 부끄럽기도 하지만, 정성을 다한 작품에 대해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진희 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이 전시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시민들에게 그들의 잠재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통해 청소년들이 큰 꿈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9일 샘골교회와 상록수공원 일대에서 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의 90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최용신 선생은 심훈의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이자 일제강점기 본오3동(옛 샘골마을)에서 아동교육과 민족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이다. 올해로 서거 90주기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최용신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며 시민과 함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꾸며진다. 안산시와 샘골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추모행사는 샘골교회 박성민 담임목사의 추모예배로 시작해 ▲추모사 ▲안산시립국악단과 경기연회장로합창단의 추모음악회 ▲야외 최용신 묘소 헌화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최용신기념관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주간 헌화체험 행사를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연다. 운영시간(09:00∼18:00) 내에 최용신기념관을 방문하면 최용신 선생 묘소에 헌화가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용신 선생은 일제강점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의 교육과 민족 독립에 헌신한 분"이라며 "이번 추모행사가 시민들이 선생의 삶과 상록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강석)은 강북구 개청 3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전시 '지나간 30, 앞으로 30'과 관련해 주민 소장 생활 물품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로, 물품, 사진 등 강북구에서의 추억이 담긴 주민 소장 물품 무엇이든 기증할 수 있다. 기증 참여자에게는 강북문화재단 기획 문화공연 관람권(1인 2매)을 제공한다. 기증된 물품은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진달래홀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강북구 개청 30주년 기념 전시회 '지나간 30, 앞으로 30'에 전시된다. 전시회는 강북구 30년의 변화를 담은 사진전이자 관람객 참여형 전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물품 접수 또는 접수 관련 사항은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gbcf.or.kr)에서 확인하거나 강북문화재단(02-994-850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을사(乙巳)년 새해를 맞아 서울시청 1층 로비 서울림(林)에서 미디어아트 작품을 관람하면서 한 해의 복을 기원해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시청 방문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월 11일(토)부터 3월 31(월)까지 시청 1층 로비 ‘서울림(林)’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미디어 풍광(風光) : 찬란하고 조화로운>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4년 5월 ‘2024 서울시청 미디어아트 공모’를 실시하여, 총 6명(팀)의 작품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미디어 풍광(風光)>은 공모 선정작 중 마지막 전시로, <서울 아이콘>, <#서울시간여행>에 이어 세 번째 전시이다. ’25.1.11.(토)~3.31.(월)까지 3개월간 매일 만나볼 수 있으며, 미디어월 운영시간*에 맞춰 30분 간격(매시간 정시 및 30분)으로 약 10분간 상영한다. * 미디어월 운영시간 : (월~금)08:00~19:00/(화)08:00~21:00/(토․일)09:00~18:00 * 단,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기간(’24.12.20.~’25.2.9) 동안 (일~목)21:00까지, (금․토)22:00까지 연장 운영 이번 전시는
예산군은 충청남도 무형유산 예산 각자장 박학규 보유자 및 전수생들이 지난 한 해 동안 기량을 연마한 작품을 1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군청사 1층 로비 전시관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박학규 보유자는 2014년 3월 10일 충청남도 무형유산 예산 각자장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후학양성에 힘써 왔으며, 특히 추사 김정희선생 작품을 서각으로 표현한 작품이 대표작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도 추사의 작품인 공산무인 수류화개(公山無人 水流花開) 작품을 출품했다. 또한 박학규 보유자의 지도를 받은 문하생들의 작품 27점이 출품돼 다양한 서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박학규 보유자는 “그동안 열심히 서각 작품을 연마한 문하생들의 작품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매년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주는 예산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충청남도 무형유산인 예산 각자장 박학규 보유자의 작품과 문하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무형유산이 계속 잘 전승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2025년 1월 18일(토) 19시 10분부터 수영구생활문화센터에서 새해 첫 '광안리 발코니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안리 발코니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광안리 수영구생활문화센터의 발코니를 무대로 펼쳐지는 야외 음악회로, 별도의 관람석 없이 광안리 테마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수영구만의 특색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당초 마지막 주 토요일인 1월 25일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같은 날 광안리에서 열릴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설날 특별 공연으로 인한 인파 밀집을 고려해 공연 날짜를 한 주 앞당겼다. 수영구청 관계자는 25일 개최 예정인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설날 특별 공연이 2,025대의 드론을 띄우는 대규모 행사로 예정돼 있어, 많은 관람객이 광안리 일대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청은 유관 기관인 부산남부경찰서와 협의 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발코니음악회 날짜를 1월 18일(토)로 확정했다. 한편, 이번 1월 공연은 여성 4인조 댄스그룹 '디칼리'와 '브랜뉴걸'이 출연해 2000년대 K-POP 히트곡부터 최신곡까지 메들리로 선보이며, 겨울밤을 뜨겁게 물들일 예정이다. 강성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제19회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대회'를 오는 3월 15일 토요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녕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신문사가 주관하며, 경상남도와 창녕군, 창녕군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인 창녕 부곡온천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아름다운 낙동강변을 따라 환상적인 코스를 달리며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집결지를 창녕스포츠파크 5구장으로 변경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대회는 오전 9시까지 집결한 뒤 하프 코스(9시 30분), 10㎞ 코스(9시 40분), 5㎞ 코스(9시 50분) 순으로 출발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온천욕 무료티켓이 제공되며, 페이스페인팅, 행운의 룰렛 가족 이벤트, 78℃의 부곡온천수로 삶은 계란, 다양한 무료 먹거리와 지역 농특산물 할인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회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cngmarathon.co.kr)와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다운받아 팩스(055-210-6169)로 접수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코스 변경과 셔틀버스 운행 등 기존 대회에서 다소 아쉬웠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마라톤을 사랑하는 전국의
작년에 좋은 반응을 얻은 ‘짬뽕페스티벌’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군산시가 연초부터 시동을 걸고 있다. ‘군산짬뽕’ 먹거리 관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짬뽕페스티벌은 11월 중 짬뽕특화거리(장미동 동령길)일대에서 개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한 이 축제는 쌀쌀한 가을철 사람들의 속을 확 풀어주는 얼큰 한 ‘군산짬뽕’이 주인공이다. 작년에는 옛 도심속에서 축제를 찾은 시민 및 관광객에게 짬뽕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축제의 주무대인 군산의 짬뽕특화거리는 ‘군산짬뽕’을 대표하는 노포와 신흥반점이 당당하게 ‘맛의 전설’을 지켜가고 있다. 먼저 1950년대 초 화교인의 창업으로 시작되어 대를 이어온 중식당 ‘빈해원’은 짬뽕특화거리의 터줏대감이다. 이곳 외에도 ‘홍영장’ ‘군산점보짬뽕’ ‘중화반점’ ‘중화반점1968’ ‘민규짬뽕’ ‘중화짬뽕’ ‘오징어짬뽕’ ‘개복동중식당’ 이 입점해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짬뽕의 맛과 군산의 정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짬뽕특화거리는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시에서 조성하여 운영중이다. 군산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색다른 짬뽕축제를 보여주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유인촌)는 1월 9일(목)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5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신년음악회에는 케이-클래식의 미래를 이끌 청년예술인들을 주축으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이 함께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24년 귀도 칸텔리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젊은 지휘자 송민규의 지휘로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 아티 쇼의 클라리넷 협주곡,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2번 3악장을 선보인다. 2023년 파리국립오페라오케스트라 종신 수석 단원으로 입단한 클라리넷 연주자 김한, 2024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노 연주자 선율이 협연자로 나선다. 특히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국립합창단의 청년교육단원 28명이 함께한다. 이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성악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들이 관객을 맞이한다. 2014년 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황수미가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와 아리랑 선율을 재해석한 ‘아라리요’(작사 이승민, 작곡 이지수)를 국립심포니와 함께 선
전남도립도서관은 도민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여기는 괜찮아요' 등 2025년 전남도 올해의 책 4권을 선정했다. 올해의 책 선정은 도민과 전남지역 도서관 등을 통해 추천받은 책을 대상으로 지역 작가와 교수, 사서, 교사 등 16명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 심사와 온라인과 현장 도민 투표 결과를 반영해 이뤄졌다. 선정된 도서는 문학, 비문학, 청소년, 어린이 4개 분야 1권씩이다. 문학 분야는 전성태 작가의 '여기는 괜찮아요'가 뽑혔다. 분단, 여순사건, 세월호 참사 등 현대사의 사건을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오늘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소설이다. 비문학 분야에선 수많은 뉴스와 타인의 고통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공동체의 일원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게 하는 김인정 저널리스트의 '고통 구경하는 사회'가 선정됐다. 청소년 분야에서는 추정경 작가의 '열다섯에 곰이라니'가 이름을 올렸다. 정체불명의 현상으로 갑자기 동물이 돼버린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춘기 아이들의 성장기를 담은 소설이다. 어린이 분야는 김다노 작가의 '최악의 최애'가 차지했다. 열세살 아이들이 사계절을 겪으며 달콤한 사랑, 우정, 성장하는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지는 동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