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4월 2일 23개 선거구에서 실시되는 교육감‧기초단체장 등 재‧보궐 선거에 대비해 오는 25일까지 전국 1,876개소의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기 간: `25. 3. 10. ~ 3. 25. 대 상: 23개 선거구 사전투표소 354개소, 투표소 1,486개소, 개표소 36개소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총1,840개소의 투표소와 36개의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화재안전조사 및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비상구 개방 등 대피시설 확보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시 대처요령 안전교육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조치 하거나 사전 투표일 전까지 개선을 완료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선거 관련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투‧개표 종료 시까지 소방시설 등의 정상 작동과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안내하고, 비상시 대처요령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3월 28일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전국 소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저소득 노인의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시행 중인 ‘간병 SOS 프로젝트’의 온라인 신청이 3월 17일부터 시작된다. 이제 간병비 지원이 필요한 신청자들은 ‘경기민원24’ 웹사이트를 통해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보호자가 방문 없이 손쉽게 신청할 수 있으며,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을 통해 확인 가능한 서류는 제출하지 않아도 돼 가족들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며, 지급 횟수나 회당 지급 금액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면서 2025년 이후 상해나 질병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경우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20일 사업에 참여하는 화성, 남양주, 광명 등 15개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를 시작한 바 있다. 신청을 원하면 먼저 간병 서비스를 받은 뒤, 간병업체(간병인)에 간병비를 지급하고 간병사실확인서 등 신청서류를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17가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가족봉사단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연간 운영계획, 참여 가족 소개 등 올 한해 함께 활동할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와 올바른 이해를 위해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조소정 가족은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기대와 설렘이 크다”며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구홍우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도담도담 가족봉사단에 참여한 가족들을 환영한다”며 “봉사단 활동을 통해 자녀들이 나눔을 배우고 봉사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담도담 가족봉사단은 지역사회 참여 및 나눔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생활 속 자원봉사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친밀감과 결속력 강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 앞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환경공예, EM흙공만들기, 한약축제 체험부스, 삼계탕 전달, 볼런투어 등의 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가 초등입학 아동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효율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 배려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고, 학교와 지역의 교육협력체계 구축을 통하여 학생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06년 군산시 6개교 학교로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는 초·중등 중점학교 27개교, 연계학교 38개교, 총 65교 확대·6개 권역별로 나눠 실시되고 있다. 현재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356명 중 초등학교 재학생은 276명을 차지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중학교에 입학하는 초등학교 드림스타트 관리 대상 아동의 사후 관리를 위해 지난 12 ~13일 진행됐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군산시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 교육복지조정자, 관내 초·중등학교 교육복지사 등이 참석했다. 먼저 참석자들은 중학교에 입학하는 초등학교 드림스타트 관리 대상 아동을 위해 학교별 내용을 공유하며, 효과적인 사례관리와 서비스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특히 교육과 복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아동들에게 실질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예산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3일 예산읍 복지회관 주차장에서 새마을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각 마을에 버려진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과 폐비닐, 고철, 플라스틱, 폐지 등을 기준에 맞게 분류 및 수거해 환경보호와 쓰레기 자원화를 몸소 실천했다. 또한 민간의 자율적 참여 유도와 자원순환 의식 확산에도 기여해 의미를 더했다. 곽노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숨은자원모으기행사는 깨끗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활력 있는 예산읍을 만들도록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덕효 예산읍장은 “많은 분의 도움으로 숨은 자원을 효과적으로 수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산읍은 ‘2025∼2026 충남·예산 방문의 해’를 맞아 적극적인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이장협의회와 행정복지센터 직원 70여명은 지난 10일 예산읍 시장 및 도로 주변에 대한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3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유흥주점 영업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기존 영업자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영천, 청도, 고령 지역의 영업주들도 함께 참여했다. (사)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식품 위생상의 위해 방지 및 식품 영양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영업자는 매년 1회, 3시간의 온라인 또는 집합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식품위생법령 해설, 식중독 예방 및 개인 위생 관리 등 유흥주점 운영에 필요한 법률 해설과 위생관리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이번 집합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영업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정·고시한 위생교육기관인 (사)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위생교육 누리집을 통해 상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윤희란 부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영업에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을 충분히 숙지하고,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14일 산림청 등 유관기관, 전국 11개 지자체 등 2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동시다발 산불 발생상황을 가정한 ‘2025년 동시다발 산불 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도는 건조주의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된 화성시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100ha 이상의 대형산불로 확대된 구체적인 상황을 가정해 산불진화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도는 화성시와 공동으로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해 최초 산불발생 지점을 확인하고, 산불확산예측도를 토대로 산불위험지역 주민을 대피시키고 산불진화장비를 투입하는 등 초기 산불 대응사항을 공유했다. 또 대형산불 확산 단계에서는 산불진화전략도에 따라 유관기관에 지원을 요청하고 산불진화헬기 등 산불진화자원을 총동원해 진화를 실전처럼 수행했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산불 발생 초기대응부터 확산대응 단계별로 각 기관의 주요 역할 설명과 토론을 통해 산불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봄철 도내 산불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25일 파주시 파평면 율곡수목원에서 파주시와 공동으로 유관기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농민회가 주최하는 ‘영농발대식’이 개정면 발산리 발산권역센터에서 14일 열렸다. 올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영농발대식에는 황관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군산시의회 의원, 군산시 농민회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농업인들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와 농민의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의 건강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자연재해 없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농업인들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농업인들의 힘을 모아 행복한 농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결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군산시 농민회 회장 장재순은 “이번 영농발대식이 농업인들의 결속을 다지고, 한 해 동안 모두가 건강하고 풍성한 수확을 거두길 기원하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으며, 황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더 나은 농업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농업·농촌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농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어업회의소 회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예산군농어업회의소 김일영 회장과 소속 단체장, 읍면 지회장, 각 분과별 위원장 및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농정 현안에 대한 사전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참여자 질의응답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농어업회의소에서 전달한 주요 건의 내용은 △벼 병해충 예방 항공공동방제 확대 지원 △친환경농자재 지원 △외국인 근로자 주거시설 건립 △학교 모내기사업 지원 △벼재배 면적 감축에 대한 운용 방안 △사료배합기 지원 △농로 커브길 확대 포장 △친환경 농산물 판매지원 △쪽파 종구 생산 사업 지원 △농기계 임대사업소 세척장 설치요청 등이며, 해당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각 담당 부서장의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진 참여자 질의응답은 농민의 즉석 질문에 대해 최재구 군수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질의 내용은 △친환경농산물 출하농가 육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와의 협의 요청 △먹거리지원계획의 발전방향 제시 △딸기 유통에 따른 유통자재 통일 및 딸기연구회 개설 지원 요청 △
[경기/김명성기자] 앞으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도 강원, 충청 등 다른 지역 지자체와 합의한다면 다양한 협력사업이나 연계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판교테크노밸리나 광교신도시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경험을 다른 지자체와 공유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 다른 지역 공기업이 경기도 지역 신규 개발사업에 참여하려면 경기도와 합의해야 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공기업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경기도는 즉각 이번 지방공기업법 개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현행 지방공기업법은 지방공기업이 관할구역 외 타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사업 참여 여부에 대해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았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경기지역에 조성 중인 3기 신도시 사업 참여를 정부에 요청하면서 생긴 논란 해소를 위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7월 지자체간 협력사업이나 연계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간 상호 협의를 거친 경우 타 관할구역에서 사업 추진이 가능토록 하는 지방공기업법 개정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상호 ‘협의’가 아니라 시·도와 시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4일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농촌체험농장 운영자 15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농촌체험관광 운영을 위해서 응급처치 일반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의 신웅균 강사로부터 △응급처치의 목적 및 필요성 △심폐소생술 전과정 △상처 및 골절처치 △갑작스런 질병 대응법 등 실질적인 응급 대응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농촌체험농장은 어린이, 청소년, 가족 등 다양한 방문객이 농업과 자연을 직접 경험하는 공간이며, 운영자의 응급처치 능력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체험 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가능해져 체험객이 더 안심하고 안전하게 농촌체험을 즐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체험농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더 신뢰할 수 있는 체험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 수료자는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응급처치 일반과정 수료증을 발급받게 되며, 수료증은 2년의 유효기간으로 2년마다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가 찾아가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화[火]목[木] 맞춤 체조 교실에 참여할 시민 30명을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건강관리과]2025년상반기찾아가는화[火]목[木]맞춤체조교실대상자모집 화[火]목[木] 맞춤 체조 교실은 4월 8일부터 6월 12일까지 월명호수 공원 입구에서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40분 동안 진행된다. 군산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문 강사와 함께 충분한 스트레칭 후 자유롭게 호수공원 둘레길 걷기 운동을 함께 한다. 모든 참여자는 사전․사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측정을 통해 개인별 건강 목표를 설정하고 변화를 확인하게 되어,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 및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전화 신청 후 보건소에 방문해 사전 검사를 진행하고 참가할 수 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참여자 건강행태 개선과 만성질환을 예방·관리하는 맞춤 체조 교실에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손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 건강증진실(☎454-5825~5826)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