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새만금 고용 특구 일자리 지원사업’과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 총 2건에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군산시는 도비 4억 4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시군 지원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으로 공모 주체는 기초자치단체이다. 기초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과 협력체를 구성하여 사업을 발표․제안하면 전북특별자치도는 고용 창출 등에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되는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사업을 종합적으로 선정하여 지원한다. 군산시는 이 사업에 ‘새만금 고용 특구 일자리 지원사업’과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 으로 공모해 선정됐다. ‘새만금 고용 특구 일자리 지원사업’은 고용 특구 지역 내에 필요한 인력을 신속하게 공급해 안정적인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만금 지역은 세계 최대규모의 간척사업 조성지역으로 독립된 경제권역이지만, 잠재력을 현실화하는 기업 유치와 인재 확보 전략, 실행계획 수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투자진흥지구 및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민간투자 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앞으로 5년간 1만 명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가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 24일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앞두고 진행되는 결핵 예방 주간에는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하기 ▲65세 이상 어르신 1년 1회 결핵 검진하기 등의 내용으로 결핵 예방 및 검진 활성화 유도를 위한 거리 캠페인 등의 홍보 활동이 전개된다. 2급 법정감염병인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전파되어 나타나는 질병으로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반 감기 증상과 구분이 어려워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또한 생활 속에서도 결핵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수칙은 ▲꾸준한 운동과 균형있는 영양 섭취로 건강한 체력 유지 ▲2주 이상 기침·가래가 지속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기 ▲결핵환자와 접촉 시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 검사 진행 ▲올바른 기침 예절 실천하기 특히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시는 결핵 예방수칙 준수와 조기 발견을 위한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3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롯데마트사거리에서 보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18일 산업재해예방 및 종사자 안전보건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사업장의 안전보건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안전보건관리(총괄)책임자를 비롯한 사용자위원 6명과 근로자 위원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운영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4분기 회의결과 조치내용 보고를 시작으로 △’25년 산업안전보건교육 계획 △’25년 사업장 위험성평가 추진 계획 △ 종사자 건의사항 등에 대한 논의와 사용자·근로자 위원의 의견을 청취했다. 군 관계자는 “실제 작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의견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회의를 통해 군 소속 근로자 여러분의 안전보건에 관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지원하는 등 재해 없는 더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사업장에서도 안전보건교육 이수, 사업장 위험성평가 추진 등에 적극 참여해 재해예방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9일 푸렙도르지 오치린 주지사를 포함한 11명의 몽골 우부르항가이주 대표단이 안산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협력도시 관계수립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안산시 대표단이 몽골 우부르항가이주를 방문해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한 노력의 결실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도시는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 간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우부르항가이주는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시에서 420㎞ 떨어진 곳에 위치한 남부 도시다. 농축산업과 관광산업이 주로 발달한 지역으로, 지난 2022년 고대 몽골제국의 수도였던 우부르항가이주 하르호룸이 몽골 신수도 대상지로 지정됨에 따라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우르브항가이주는 교육 분야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방문에서 안산시의 교육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푸렙도르지 오치린 주지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안산시와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산시와의 교류가 양
[합천/진승백기자] 합천군은 19일 대구 동성로 28 아트스퀘어 광장에서 열린 경남 관광 홍보 로드 캠페인 '안녕 경남, 나야∼ 봄∼' 행사에 참여해 합천의 봄철 관광명소와 축제, 행사를 적극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황매산 철쭉제를 비롯해 사진 명소로 유명한 핫들생태공원 작약재배단지,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은 합천호 백리벚꽃길, 합천영상테마파크 등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를 대구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합천군 여행 시 관광지 입장료 할인과 지역 카페, 캠핑장 등에서 제공하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합천군 디지털관광주민증'도 홍보해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합천관광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네이버 블로그) 팔로우 이벤트와 합천관광 Q&A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에게 합천 대표 캐릭터 '별쿵' 기념품을 증정해 대구 시민과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합천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합천관광 SNS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관광 홍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봄맞이 로드 캠페인을 통해 겨울
[군산/김주창기자] 소룡동 맛집으로 알려진 황금코다리 소룡점(대표 추행식)이 관내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점심’을 대접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군산시 소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황금코다리 소룡점이 어르신 38명을 위해 식사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착한가게에 가입해 꾸준히 정기기부를 해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왔다. 이번 행사를 마친 추행식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실천을 약속해 의미를 더했다. 추행식 대표는 “작은 정성이 담긴 식사이지만 관내 이웃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가게를 운영하면서 받은 사랑과 관심을 돌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건실 소룡동장은 “추행식 대표님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기부문화가 널리 퍼져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소룡동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삽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충남개발공사와 함께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1단계) 셀트리온 미니 산업단지 보상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앞서 지난 2월 27일 충청남도, ㈜셀트리온, 충남개발공사와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셀트리온이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 3000억원 규모를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는 계획을 확정지은 바 있다.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1단계 구간은 셀트리온의 공장이 입주할 미니 산업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며, 군과 ㈜셀트리온이 사업 공동 시행자로 참여하고 충남개발공사는 대행기관으로 사업부지 보상 업무 및 기반 공사를 대행한다. 군과 셀트리온은 신속한 사업수행을 위해 ㈜셀트리온 입주 예정 부지 13만2231㎡(약 4만평)에 대해 산업단지계획 승인 전 협의 보상 절차와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를 위한 계획수립용역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보상설명회는 사업부지 보상 절차를 신속하고 명확하게 진행하기 위해 마련 됐으며, 편입예정토지 소유자 및 관계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상추진 일정 및 보상금 결정방법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설명회 이후 군은 개별 방문 및 유선 상담을 통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0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산뇌병변복지관과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한 「2025년 저상버스 이용의 날(버스랑 배프 데이)」 운영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성현도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이주은 부산뇌병변복지관장이 참석해 이번 사업의 취지와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2025년 저상버스 이용의 날(버스랑 배프 데이)」 운영사업은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와 홍보단(서포터즈)으로 구성된 시민추진단이 매주 화요일에 저상버스 탑승 여건을 체험하는 사업으로, 오는 4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저상버스 이용의 날(버스랑 배프 데이)>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탑승 여건을 개선하고 사회적 배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에 실시하는 범시민 캠페인 운동으로, 부산시에서 2024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선도사업임. 버스와 친구(베스트프렌드)가 되어 무장애(배리어_프리) 여행하는 날의 의미를
[서울/박기문기자] 병원 진료 등 급한 일이 생겼을 때나 밀린 집안일을 해야 할 때, 운동 같은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할 때 1시간 단위로 아이를 맡길 수 있어 양육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이 올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육아휴직 등이 활성화되면서 늘어나는 가정양육자의 피로도를 덜어주고 유치원, 기존 어린이집의 방학이나 폐원, 전원에 따른 맞벌이 가정의 단기간 돌봄 공백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기존 어린이집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서 주중‧낮 시간대에 시간 단위로(월 60시간 한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다. 취학 전 모든 보육 연령대(6개월~7세 이하)의 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일제 보육기관은 일정기간 출석해야 보육료를 지원받을 수 있지만 시간제 보육은 개인의 일정에 맞추어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가 지난해 6월부터 8개 어린이집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로 지금까지 총 3,177건, 13,009시간의 이용실적을 기록했으며('25. 3. 기준),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이번 봄, 서울이 또 한 번 아시아 미식의 중심지로 떠오른다. 서울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3월 22일(토)부터 26일(수)까지 5일간 올해의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을 발표하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을 2년 연속 개최한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미식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며 권위 있는 미식 평가지로 손꼽히는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의 주최사인 50 BEST(영국)의 아시아권 행사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적인 셰프, 미식가, 평론가, 미디어 등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8백여 명이 서울을 찾아온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세빛섬, 피치스 도원 등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시상식과 포럼, 만찬 등의 공식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시상식은 3.25.(화) 20시부터 그랜드 하얏트 서울(용산구 한남동)에서 열린다.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1위~50위’를 최초로 공개하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상식 현장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공식 유튜브 채널 : www.youtube.com/@worlds50be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공시가격을 조사·산정하고,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가격 열람 및 의견 청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택가격 열람은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에서 가능하며, 시청 세무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간 내에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접수된 주택은 재조사를 통해 가격 산정의 적정 여부를 검토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공동주택(아파트, 빌라 등) 공시가격도 3월 14일부터 4월 2일까지 열람 및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부동산원 대구지사(☎053-754-7642)로 문의하면 된다. 김충렬 세무과장은 “공시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건강보험료 등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이므로, 열람 기간 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4월을 맞아 과학콘서트 ‘꿈꾸는 실험실’을 어린이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과학콘서트 ‘꿈꾸는 실험실’은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어린이들이 꿈을 찾는 용기와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줄거리는 과학 원리를 이용한 카페를 운영하는 주인공 ‘세남’이 어느 날 손님으로 학창 시절 친구 ‘멀대’, ‘설록’, ‘세나’와 우연히 마주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린 시절 과학자가 꿈이었던 주인공은 신기한 꿈속 실험실에서 겪는 다양한 모험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꿈을 찾은 ‘멀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특히 공연 내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신기한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펼쳐 이야기의 집중도를 높이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 또한 쑥쑥 자랄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신기하고 유쾌한 과학실험을 경험하고 이번 공연의 주인공처럼 자신만의 꿈을 찾아가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과학콘서트 꿈꾸는 실험실의 사전 예약은 3월 26일(수)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한 지정좌석제로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