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여우를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개과의 소형 포유동물인 여우는 과거에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었으나 무분별한 포획과 1970년대 쥐약으로 인한 2차 중독*의 여파로 1980년대 이후 자취를 감췄다. * 쥐는 여우의 주요 먹이군으로 쥐약을 먹은 쥐를 여우가 잡아먹고 중독으로 사망 2004년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에서 죽은 개체가 발견되어 여우 개체군의 생존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여우 서식지로 적합한 소백산*을 거점으로 정해 2012년부터 본격적인 복원 사업을 추진했다. * 덕유산, 오대산, 소백산을 대상으로 서식환경 및 먹이환경 평가 후 소백산으로 선정 현재 소백산을 중심으로 전국에 서식하고 있는 여우는 자연에서 출생한 2세대 21마리를 포함해 약 120마리로 추산된다. 우리나라 야생에 서식하는 여우는 입과 코는 가늘고, 귀는 크게 서 있으며 다리는 길고 가는 편이다. 꼬리는 길고 두꺼우며 털이 많다. 성체의 털은 황갈색이나 붉은색, 귀의 뒷면과 발등 부분은 검은색을 띤다. 어린 새끼는 진한 회색이나 옅은 검은색이 혼합된 털색을 가지는데 산지의 숲, 초원, 바위틈
완주군이 오는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우석대 체육관에서 '2024 완주군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박람회에는 채용설명회와 취업특강, 채용관, 입사상담관 등이 개설돼 구인기업에게는 우수인력 채용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취업기회와 채용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우선, 채용설명회는 완주 산단에 입주해 있는 LS엠트론과 입주 예정인 덕산 에테르씨티(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3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현대자동차 생산직 합격을 목표로 해커스 전문강사를 초빙한 취업특강도 진행된다. 입사상담관에서는 채용예정 기업인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로젠, 미원스페셜티케미칼(주), ㈜BTE와 취업특강 전문강사를 만날 수 있다. 입사 관련한 심층 상담과 전형별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으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취업컨설팅관은 우석대, 군산대, 전주대, 기전대 등이 참여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안내한다. 체험관은 구직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두피케어, 취업타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심적 부담감을 완화하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와 기업에게 의
고양특례시 (시장 이동환)는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의 신규 사업지로 선정된 식사동 구제거리 팝업스토어가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롯데몰 은평점 1층 센터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은 경기도 내 특색 있는 골목을 발굴하고 관광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해 생활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25곳의 관광테마골목이 선정됐고, 올해는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를 포함해 3개 골목이 선정됐다. 특히 시는 숨은 관광명소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 2021년 고양동 높빛고을길, 2022년 정발산동 밤리단 보넷길, 2023년 삼송 낙서예술골목까지 4년 연속 골목으로 선정돼 최대 '경기관광테마골목'을 보유하게 됐다. 올해 선정된 '식사동 구제거리'는 국내 최대의 구제 상품매장이 밀집된 지역으로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돼 일부 도매상이나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의 비중도 높아진 곳이다. 특히 리사이클링(Re-cycling), 리유스 (Re-Use) 문화 확산에 따라 의류, 신발, 가방, 소품 등의 다양한 빈티지 상품을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구제 거리에 관심도 높아
예초기 안전사고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할 때인 9월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주로 발과 다리를 많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예초기 사고를 예방하려면 안면보호구, 보안경 등이 필수이고 가급적 보호 덮개를 장착해 사용한다. 또한 벌에 쏘여 병원을 찾은 환자도 8월과 9월이 절반을 차지했다. 벌쏘임을 막으려면 밝은색 계열의 의류와 긴 옷차림이 좋으며 벌이 달려들면 그 자리에 엎드리지 말고 20m 정도 멀리 즉시 벗어나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29일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벌초 등 풀베기 작업 때 예초기 사용과 벌 쏘임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29일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벌초 등 풀베기 작업 때 예초기 사용과 벌 쏘임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이미지는 ‘국민행동요령’.(이미지=행정안전부 제공) 최근 5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예초기 안전사고는 405건이며 벌초와 풀베기가 한창인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예초기 사고로 다치는 부위로는 발·다리가 66%로 가장 많았고 손·팔 25%, 머리·얼굴 5%, 어깨·목 2% 순으로 많았다. 증상별로는 10건 중 8건 정도가 예초기 날에 피부가 찢어지거나 베이는 열상·절상이고, 발생 건수
[서울/김성진기자] 서울시는 시민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서울의 매력적인 정원, 산림 등을 활용한「서울형 정원처방」사업을 9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서울형 정원처방은 정원치유를 중심으로 원예치유와 산림치유의 장점을 결합하여, 시민들이 정원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원의 신체적, 정신적 치유 효과는 다수의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으며 정원 치유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외로움을 감소시키고 일상 활력, 삶의 만족도, 정신건강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탁월하다. 이러한 효과는 구체적인 연구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정원 감상은 도시 경관 감상보다 불안 수준을 20%, 부정적인 기분을 11%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붙임3 참조) 자연을 이용한 처방은 현재 독일, 영국, 뉴질랜드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휴양지 의학과 연계하여 의료인이 자연처방을 실시하고 있다. 거주지 의료인이 자연처방 필요소견서 작성하면, 환자는 휴양지 의료인의 자연처방을 통해 치료를 받는다. 자연처방은 예방, 재활 목적으로 의료보험 적용이 가능하며, 연간 4조원 의료비 절감효과가 있다.(출처: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19일부터 서울시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종량제봉투 자동판매기 운영을 시작했다. 이 자동판매기는 용산구청 이태원 제2동 주민센터에 설치됐다. 주민들이 간편 카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언제나 손쉽게 다양한 크기의 종량제봉투를 구매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 기술(IoT, Internet of Things)은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기기와 물건들을 인터넷에 연결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을 말한다. 이 기술을 적용한 자동판매기는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카드결제 시스템을 연계해 이용 편의성을 강화한다. 더불어 이번 자동판매기 도입은 단순한 편의성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 환경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간 재고 확인을 할 수 있어 기존에 수시로 운행했던 차량 운행을 줄이고 그에 따른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기대한다. 구는 자판기 이번 운영 실적을 보고 향후 자동판매기 설치 확대를 결정할 계획이다. 종량제봉투 자판기에 비치된 판매 종류는 ▲음식물용 1L, 2L, 3L ▲생활폐기물(일반)용 5L, 50L ▲재사용 10L, 20L ▲특수마대 10L, 20L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8월 27일 오후 용산 주한미군기지 반환부지를 활용하여 개방한 용산어린이정원에서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교육부 늘봄학교 추진 발표(‘24.2월)에 따라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운영할 수 있는 교육·체험 과정을 준비해왔으며, 티볼, 태그럭비 등 넓은 잔디마당, 어린이 전용 스포츠필드에서 즐길 수 있는 신체 활동과 도심 속 자연공간을 활용한 생태 체험교육 등 용산어린이정원의 특징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 용산어린이정원 늘봄학교 프로그램 > 프로그램명 주요내용 어린이정원사 - 정원의 다양한 자연물을 통해 생태, 환경에 대해 경험하고 중요성을 인지 뉴스포츠(티볼) - 티볼, 플라잉디스크 등 뉴스포츠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사회성, 협동심 증대 문화예술 - 자연에서 무용, 음악, 미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예술 감각과 상상력을 발휘 태그럭비 -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럭비 프로그램으로 종목의 문화를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내달 5일부터 이틀간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유통단계를 대폭 줄여 고품질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장터는 오는 5일과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곡광장 지상(마곡나루역 2, 5번 출구)에서 열린다. 이번 장터에는 ▲임실군 ▲상주시 ▲태안군 ▲강릉시 ▲여수시 ▲함안군 ▲순천시 ▲정읍시 ▲괴산군 ▲완주군 ▲평창군 ▲청양군 12개 지자체, 29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임실 한우와 상주 곶감, 여수 갓김치 등 지역특산물을 비롯해 치즈, 청국장, 한과 등 지역에서 직접 생산, 가공한 농특산물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강서구에서 생산한 경복궁쌀과 그 쌀로 제조한 나루생막걸리를 선보이는 로컬푸드 홍보 부스를 운영, 지역 내에서 생산한 특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2000년부터 시작된 강서구 직거래장터는 도심 속에서 지역 특색 가득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며, 고향 인심처럼 부담 없는 가격에 다양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휴가 기간 동안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하기 때문에 호흡기 감염병 유행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특히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밀폐된 다중시설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실내에 다수가 모이는 행사 등은 당분간 참여를 자제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민관협의체 논의를 통해 종전의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과는 별도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코로나19의 치명률은 계절독감과 유사한 0.1% 수준이나, 고령층의 치명률이 높아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 일상생활에서 지켜주세요! 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②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하기 ③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나 휴지를 사용하여 입과 코를 가리기 ④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등에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기 ⑤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하기 ◆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면 지켜주세요! ①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기 ② 불필요한 만남이나 외출은 자제하기 ③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집에서 쉬기 * 증상이 사라진 다
보건복지부는 8월 23일(금) 14시, 16개 부처(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국가보훈부,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개인정보위원회) 청년보좌역* 및 2030자문단**을 대상으로 국민연금제도 포럼을 개최하였다. * 청년보좌역 : 각 장관실 소속으로 배치되어 청년의 입장에서 정부 정책을 바라보고 청년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 2023년 9개 부처 대상으로 청년보좌역과 2030자문단 제도 도입, 올해부터는 24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으로 확대 ** 2030자문단 : 청년의 국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각 부처별로 정책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을 자문단으로 선발하여 주요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청년여론 전달 및 제언 등 역할 수행 이날 포럼은 국민연금에 대한 기본지식, 국민연금제도 정책적 설명, 참석자들의 질의응답(QnA)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국민연금공단에서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방식, 국민연금 운영방식, 연금수급액, 유족연금, 연금크레딧 등 기본적 내용들을 설명하였다. 다음으로는 국민연금의 취지, 제도개선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9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영도구 평생학습관(영도놀이마루)에서 관내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어린이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4년 부산형 AI 기반 어린이 영어교육프로그램 지원시설 공모에 영도구 평생학습관이 선정돼 영도구와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상호 협력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AI기반의 온라인 영어학습프로그램 로키토키를 활용한 개별 맞춤형 영어학습을 경험하면서, 매주 토요일에는 부산외국어대학교의 영어 우수학생 강사와 함께 체험활동 중심의 놀이형 영어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부산외국어대학교와의 협업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영어, 즐거운 영어가 되도록 자극을 줄 수 있는 우수한 영어학습프로그램을 경험하는 기회가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즐기고 쉽게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영어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진량읍 자율방재단(단장 박만규)은 지난 22일, 13명의 방재단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금호강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금호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산책과 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금호강 일대는 하천이 흐르는 자연환경과 운동하기 좋은 장소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에 자율방재단은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만규 단장은 “매년 아름답고 쾌적한 진량을 만들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산시-진량읍, 자율방재단 가을맞이 환경정화 활동 펼쳐 김미영 진량읍장은 “깨끗한 진량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준 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량읍 자율방재단은 매년 환경 정화, 위험 지역 예찰, 연탄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