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9일 경기관광공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국립광주과학관 등 모두 13개 기관과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립자연휴양림(9월)·CGV 영화관(10월) 등과의 업무협약으로 납세자가 문화·여가 생활에서도 세금포인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더욱 다양한 혜택에 세금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확대된 세금포인트 혜택을 통해 납세자는 평화누리캠핑장(경기 파주)·베어트리파크(세종) 등 7개 관광지와 세종문화예술회관(세종)·국립중앙과학관(대전) 등 4개 전시관·과학관에서 입장료나 관람료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세종 소재 숙박업체 2곳에서는 퇴실 시간 연장 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다. 확대된 세금포인트 사용처 소개.(제공=국세청)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입장료 등을 할인받고자 하는 납세자는 모바일 손택스 앱에서 모바일 쿠폰을 발행해 입장 때 사용처 직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숙박업체에서 퇴실시간을 연장하는 경우에도 모바일 쿠폰을 발행해 퇴실 때 직원에게 제시하면 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다. 세금포인트 혜택을 통해 입장료 할인이 적용된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아홉산 숲.(ⓒ뉴스1) 국세청은 “이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10월 산업활동이 전년동기비로 한 달 만에 플러스로 전환(2.3%)했다. 기획재정부는 10월 산업활동은 전산업 생산이 건설업 부진이 이어지며 전기비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비로는 반도체 생산 큰 폭 증가 등에 따른 광공업 증가 등에 힘입어 한 달 만에 플러스 전환(2.3%)했다고 29일 설명했다. 지출 측면에서는 서비스업(전기비 0.3%, 전년동기비 1.9%)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 영향 등으로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소매판매 (전기비 -0.4%)는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전년동기비 감소폭은 축소됐다. 설비투자의 경우 전월 큰 폭 상승 후 일부 조정받았으나, 전년동기비로는 양호한 상승세(전년동기비 5.8%)를 이어가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기획재정부는 10월 산업활동은 전산업 생산이 건설업 부진이 이어지며 전기비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비로는 반도체 생산 큰 폭 증가 등에 따른 광공업 증가 등에 힘입어 한 달 만에 플러스 전환(2.3%)했다고 29일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오후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모습.(ⓒ뉴스1) 이에 기재부는 민생의 어려움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 신정부 출범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만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9일, 경산시보건소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환자 이송과 적기 진료를 목표로 보건소, 응급의료기관, 소방 등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경산시보건소 식품의약과, 경산소방서, 경산중앙병원, 세명종합병원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의사 집단행동 시 협력체계 강화 △기관별 애로사항 공유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특히, 2025년도부터 시행 예정인 도내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산부인과, 소아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사업」과 관련하여 응급의료기관과 소방서의 긴밀한 연락망 구축과 긴급의료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 방안이 논의 되었다. 경산시 응급의료협의체 위원장(이성림 식품의약과장)은 “응급의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는 소방서와 의료기관에 감사드린다.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긴급한 의료상황에서도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부동산 전월세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을 위해 ‘청년 주택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를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군 거주 및 거주 예정인 18∼45세 청년을 대상으로 충청남도에서 지정한 전문 상담사(공인중개사)가 주택 임대차 계약에 필요한 사항을 무료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자는 등기부등본·건축물대장 등 관련 서류 확인, 계약 중 특약사항 점검, 계약 만료 시 필요한 절차와 주의 사항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전문가와 함께 상담할 수 있으며, 희망하는 경우 전문가가 부동산 매물 점검 시 현장에 동행해 주택 상태를 점검하고 주거환경에 대한 점검 및 조언을 할 수 있다. 서비스 희망자는 군 누리집 안심 계약 신청 창구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편리하고 안정적인 상담 서비스 이용을 위해 매주 화, 목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민원봉사과에 현장 상담실을 설치 및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부동산 계약 경험 및 관련 지식이 부족한 청년들의 부동산 사기 피해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나운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소영)는 29일 12개 유관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우산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나운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그간 추진했던 활동의 성과 및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안전우산네트워크의 향후 나아갈 방향과 기관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되었다. 나운3동 김소영 동장은 “관계기관과의 실시간 재난정보 공유채널 운영 및 합동 순찰 등을 통해 관내 인적·물적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안전우산네트워크’는 군산시 최초 주민자치 기반의 재난안전대응 시스템으로, 각종 재난 상황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6월 발족하였다. 발족 후 지금까지 ‘안전우산네트워크’는 4대 분야(자연재난, 방범, 화재, 의료지원), 13대 과제를 선정해 군산대학교 원룸가, 은파호수공원, 아파트 및 숙박업소 밀집 지역인 나운3동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성과공유회를 마친 안전우산네트워크는 동절기 대설 대비 안전대책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제35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 4,121명에게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전원 등기우편으로 무료 발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합격자 발표일인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5일간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www.Q-net.or.kr) 누리집에 등록된 주민등록지 주소로 등기우편 발송이 이뤄진다. 수령주소 및 자격증 사진 변경은 해당 기간 내 큐넷에서 하면 된다. 시는 현장 교부 과정에서 발생하던 방문 및 대기와 같은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효율을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자격증 발송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올해 자격증은 등기우편으로 12월 11일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배송 서비스가 이뤄지는 만큼 방문 수령은 불가능하다. 다만, 주소지 오류나 부재 등의 사유로 자격증이 반송된 경우에 한해 방문 수령이 가능하도록 했다. 위 사유로 자격증이 반송된 합격자는 서울시 토지관리과로 방문하면 된다. 신청 기간 내 사진 변경을 못 했거나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내년 1월 이후부터 재교부 신청이 가능하다. 재교부 받으려는 합격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서울시 신청사 1층 열린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격증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 전용우)은 '부산-수라바야 자매결연 30주년'과 '부산-프놈펜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하고, 부산-아세안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부산-아세안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아세안 주간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는 ‘부산-아세안 주간’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 회의 부산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아세안 관련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홍보하고 부산-아세안 협력을 강화하는 행사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부산-아세안 주간」은 재한 아세안 국가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산-아세안 이스포츠 글로벌 교류전」 ▲「주한 아세안 외교단 부산 초청」 ▲「부산-아세안 주간 기념 토크」, 3개의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주된 행사인 「부산-아세안 이스포츠 글로벌 교류전」은 오늘(29일) 오후 1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과 부산 청년들이 아마추어팀을 이뤄 함께 즐기는 참여형 교류 프로그램으로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삽교읍 새마을부녀회는 박미자 부녀총회장이 충청남도지도자대회 행사에서 국무총리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충청남도 15개 시군 남녀새마을협의회가 참여한 충청남도지도자대회 행사에서 진행됐으며, 삽교읍 새마을지도자 장덕남 협의회장 또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면서 삽교읍 남녀새마을협의회 회원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장덕남 협의회장과 박미자 부녀회장은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삽교읍 남녀새마을협의회 회원 여러분의 많은 도움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삽교읍 새마을단체를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8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를 만나 '광주와 이스라엘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시장은 이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스라엘에서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문화를 매개로 양국의 다양한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대사는 "이스라엘은 스타트업·AI 분야 세계를 선도하고 있고, 광주도 AI·미래차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문화예술은 물론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시작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르파즈 대사는 "광주시와 시민들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고 5·18민주화운동 등 광주가 매우 대단한 도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광주 방문 소감을 전했다. 하르파즈 대사는 접견에 앞서 국립5·18민주묘지, 광주과학기술원(GIST),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을 방문했다. 강 시장은 향후 광주와 이스라엘 간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며,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의 저서 '소년이 온다'를 선물했다. 한편, 이스라엘의 'CDA홀론'은 지난 9월 7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광주시 동구 미로센터에서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상덕)는 지난 27일 예산시네마에서 20개 단체 우수자원봉사자 97명을 대상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인정하고 이를 보상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봉사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박상덕 센터장은 “지역을 위해 힘써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크게 높이고 지속적인 참여와 동기를 부여해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 직원 및 아동위원, 아동지킴이, 지역 내 아동시설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한국청소년센터 대표 원은정 강사가 진행했다. 강의 내용은 영화로 만나는 아동권리, 아동학대 및 아동권리 침해 사례와 대응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구 직원뿐만 아니라 아동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이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전반에 아동 권리를 존중하는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 관계자는 "현장에서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부평구를 만들기 위해 한 번 더 생각하고 한발 더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18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최종 대면심의를 마치고, 인증 발표를 앞두고 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청 1층에 있는 국제교류홍보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오늘(29일)부터 전면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국제교류홍보관 개요> ㅇ 위치/규모 : 시청 1층 일자리종합센터 옆 / 198제곱미터(㎡) (약 60평) ㅇ 최초개관 : 2013. 2. 27. / ㅇ 운영시간 :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ㅇ 전 시 품 : 41개국 51개 자매우호협력도시 기념품 총 350여 점 보유 부산 국제교류홍보관 국제교류홍보관은 부산의 도시외교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2013년 2월에 개관했으며,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자매·우호협력도시에서 받은 각종 기념품을 전시하고 글로벌 문화 체험장으로도 활용된다. 시를 찾는 내외빈을 비롯해 시민, 유학생 등 매년 누적 관람객이 수만 명에 이를 만큼 많은 사람이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일자리종합센터 이전 등 시청사 1층 공간 재배치와 함께, 민선 8기 자매·우호협력도시가 대폭 증가(37개→51개 도시)함에 따라 늘어난 기념품을 효율적으로 전시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높아진 부산의 도시외교 위상을 시민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자매·우호협력도시 현황과 영상을 추가했으며, 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관리 정책 수립 시 필요한 의료 현장 전문가*의 제언을 청취하기 위한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 회의’를 12월 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전문가 : 졸피뎀, 프로포폴, 식욕억제제, 항불안제, 진통제 등 분야별로 구성된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협의체 위원 이번 회의에서는 ▲의료용 마약류 처방에 대한 의학적 타당성 검토 사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방지 조치 기준 ▲’24년 의료용 마약류 사전알리미 현황 ▲오남용 정보제공 개선 방안 등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참고로 사전알리미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오남용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에게 해당 내용을 서면으로 통지하고 개선 여부를 추적·관리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기반으로 사전알리미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정보제공 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의사와 환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오늘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시·도 행정심판위원회와 행정심판 발전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 행정심판은 국가기관 등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으로부터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기관에 스스로 시정할 기회를 주는 제도 ※ 국민권익위 소속 중앙행심위는 중앙행정기관장, 광역단체장 등의 처분에 대한 행정심판 사건 심리·재결을, 17개 시·도 행정심판위는 관할 기초자치단체장 등의 처분에 대한 행정심판 사건 심리·재결을 담당 시·도 행심위는 중앙행심위와는 별개의 기관으로, 독립적·개별적으로 운영되다보니 유사한 행정심판 사건임에도 각 시·도별 운영 편차로 인해 인용률에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그 동안 중앙행심위는 행정심판 제도의 총괄기관으로서, 위와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각 시·도 행심위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당한 행정심판 청구인들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정심판 청구권 남용’ 문제에 대해 중앙행심위가 올해 검토한 내용들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원거리 청구인과 이동 약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민관 합동으로 오는 4일 울산콤플렉스에서 울산 산단 내에 화학사고 공동방재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누출된 화학물질을 폐기 및 회수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를 예방하고 공동방재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는 화학물질안전원과 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 화학사고 민관공동대응협의회 대표사(SK에너지), (사)울산환경기술인협회, (사)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협의회가 참여했다. 지난해 10월 24일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경북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훈련장에서 열린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경연대회에 참가한 119대원들이 특수복을 착용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업무협약에 따라 협약 기관은 울산 산단에서 화학사고가 발생하면 인력, 장비, 방재차량, 방재물품 등을 신속(취약시간 포함)하게 사고 현장으로 동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울산 지역 외 양산에서 화학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평소 협약기관은 화학사고 및 테러를 대비하기 위해 합동훈련 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유산청은 영주 무섬마을 내 대표적 고택인 만죽재 고택과 해우당 고택을 오랜 세월을 거쳐 전해져 온 관련 유물들과 함께 국가민속문화유산 ‘영주 만죽재 고택 및 유물 일괄’과 ‘영주 해우당 고택 및 유물 일괄’로 각각 지정했다고 밝혔다. 만죽재 고택은 조선시대 병자호란 이후인 1666년(현종 7년) 반남박씨 박수(1641∼1729)가 무섬마을에 입향하면서 지은 고택으로, 입향조로부터 13대에 이르기까지 장손이 360년 동안 집터와 가옥을 온전히 지켜오며 큰 변형 없이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 만죽재 고택 전경.(제공=국가유산청) 고택의 ‘ㅁ’자형 평면 형태는 조선 중·후기 상류주택을 대표하는 유교적 종법질서의 표현 방법으로서 중요한 건축적 특징이며, 경북 북부지방에서 보편적으로 보이는 뜰집의 전형적 형태다. 교육과 시문학의 장소로 사용됐던 고택 뒤 섬계초당은 내성천과 무섬마을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2008년 새롭게 복원되어 역사적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고택과 함께, 만죽재 현판과 원본글씨, 문방사우(종이·붓·먹·벼루), 여물통, 통나무계단 등 생활 민속유물이 잘 남아 있으며, 대표적인 유물인 역대 혼서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3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제왕절개 분만 때 본인부담금을 없앴다. 제왕절개 분만건수 비중은 2019년을 기점으로 전체 분만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그동안 자연분만은 진료비 본인부담이 없는 데 비해 제왕절개 분만은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5%를 환자가 부담해 왔다.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해서는 임신과 출산을 원하는 부부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획기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와 이를 반영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에 따라 그 후속 조치 중 하나로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는 제왕절개 분만 때 자연분만과 동일하게 진료비 본인부담을 현 5%에서 0%로 무료화했다. 서울 동대문구 린 여성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생아들을 보살피고 있다.(ⓒ뉴스1)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사무소 업무처리 권한을 확대했다. 그동안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요양기관 시설·장비·인력 등에 대한 현황 및 변경신고, 가입자와 피부양자가 본인일부부담금 외에 자신이 부담한 비용이 요양급여 대상에서 제외되는 비용인지 여부를 확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학로 일대에 있는 공연장 중 연말연시에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공연장의 안전관리 조치 등을 살펴보고 겨울철 화재와 무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3일과 4일 공연장안전지원센터와 함께 선돌극장, 파랑씨어터, 예술공간 혜화, 시온 아트홀, 한성아트홀 등을 찾아가 현장을 점검한다. 지난해 9월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화재·인파밀집 사고와 같은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비해 ‘2023 송파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이번 점검에서는 겨울철 화재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각종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화재 위험성에 대한 공연장 시설의 안전을 진단한다. 화재나 사고 발생 때 공연장에서 선제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대비 태세도 자세히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대 시설의 낙하와 전도, 무대 설치와 해체 시 작업자 추락 등을 방지하고 기계, 기구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는 위험예지 교육과 사고 대처 교육 등을 진행한다. 주요 사항으로 소화기와 소화전 가동상태, 소방 점검실시와 화재경보 때 시스템 작동 여부, 관람객 대피 때 필요한 비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양시청역부터 새절역까지 정거장 8곳을 잇는 광역철도가 오는 2031년 개통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3일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고양은평선은 고양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기존 서울지하철 6호선 새절역에서부터 화정지구, 창릉지구, 행신중앙로 등을 거쳐 고양시청역을 연결하는 총길이 15㎞로 건설하며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총 사업비 1조 7167억 원을 투입해 8개 정거장을 건설하고 열차는 고무차륜(K-AGT) 방식의 경전철을 운행할 계획이다. 고양은평선 위치도.(제공=국토교통부) 사업시행청인 경기도는 이번 기본계획 승인에 이어서 곧바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한, 목표연도 개통을 준수하기 위해 사업초기 각종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은평선은 고양 창릉지구와 은평구 지역의 만성적 교통혼잡을 완화하는 한편, 지난 1월 25일 6차 민생토론회에서 강조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해소’를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서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