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경남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 연휴 차량과 사람의 이동 증가로 도내 야생멧돼지나 축산농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추석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함으로써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8월 18일, 85일만에 강원도 양구군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였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이 경기·강원을 넘어 경북 북부 상주·울진·문경 지역까지 지속 발생하는 등 백두대간을 따라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과거 2021년 9월 이전에는 바이러스 남하속도가 15km/월 미만에 그쳤으나, 지금은 16km/월 이상으로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올해 10월 경남 북부지역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출현 가능성이 높아 경남 양돈농가에 엄중한 시기이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차량과 사람의 이동 증가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크고 벌초나 성묘 등으로 야생멧돼지 서식지 근처를 지났다가 다시 축산농가를 방문하는 상황이 우려된다. 실제로 지난 2년간, 추석 이후 1∼2주 사이에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바 있다. * 추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광역시관광협의회(회장 김재오)는 20일 최근 수도권에 집중된 호우와 막바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친환경 클린관광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각종 생활쓰레기, 폐기물, 오·폐수 등으로 관광지의 환경이 훼손되고 있어, 관광객들이 친환경 여행의 소중함 느끼고 지구와 해양을 살리는데 함께 하기를 바란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쓰레기 줍고 주최측에 전달하면 과자 스낵(자갈치, 고래밥, 새우깡)을 주는 ‘쓰레기 줍고 과자 선물받기 행사’ ▲환경의 소중함과 가치를 공연을 통해 알리는 ‘해양살리기 버스킹 공연’ ▲환경정화 활동 후 사진 찍어 SNS 인증 후 선물 받는 행사 ▲친환경 관광에 동참한다는 서약을 하고 SPEED STICK 받기 행사 등 지구환경을 살리는 다양한 친환경 클린관광 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쓰레기 줍고 바다과자 받는 프로그램’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또 을왕리 해변 소무대에서 개최된 해양살리기 버스킹 공연은 친환경 여행에 대한 관심과 환경의 가치를 알리는 기회로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친환경 관광에 동참한다는 서명을 받는 행사도 개최돼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이어 오는 10월 열리는 세계계룡군문화엑스포에서도 고위험병원체 선제검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선제검사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엑스포장 내 공기 및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서 탄저균 등 고위험병원체 6종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사한다. 앞서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서는 행사 전날인 7월 1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주 1회 검사 실시 및 결과를 통보해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다행히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도 보환연 관계자는 “도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검사를 지원하겠다”며 “세계계룡군문화엑스포에서도 선제검사를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보건소(소장 최문갑)는 8월 18일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민관군 합동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방역은 말라리아 예방 및 조기 퇴치를 위한 것으로 보건소 방제반,민간소독업체, 육군17사단이 함께 참여하여 월곶면 접경지역 말라리아 매개모기 서식지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였으며, 9월까지 휴경지와 나대지 등 취약지역 대상 매개모기 집중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하여 지난 5월부터 종합방제반을 운영하여, 보건소 방역 5개반, 관내 민간위탁 방역 16개반이 참여해 10월까지 야간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내 군부대, 농가 등 취약지역에 휴대용 방역소독기와 방역약품을 지원하는 등 자율적인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일반시민, 군장병 대상 말라리아 예방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간활동 자제 ▲운동후엔 샤워 ▲밝은색의 긴옷 착용 ▲기피제와 살충제 사용 ▲모기 서식처 제거 ▲방충망 정비 등을 준수하여야 한다. 구영미 보건행정과장은 “말라리아 예방으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지역 내 보건소와 군부대, 민간업체간 협력으로 말라리아 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농업생태원 방문자센터 내에 도시농업공간조성 사업을 통해 자연친화적이고 아늑한 쉼터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한 『도시농업 활성화 추진 공모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실내 공간에 벽면 녹화용 바이오 월(Bio Wall)에 살아있는 식물을 식재하고 가운데로 물이 흐르는 잔잔한 폭포 시스템으로 구성하여 청량한 물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설치됐다. 실내 식물과 물을 이용한 공기정화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며 탄소발생 저감에도 큰 효과가 있다. 청량한 휴게공간에서 방문객들은 도심 속 식물이 주는 중요성과 쾌적함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8월의 태양이 뜨거운 농업생태원에 다양한 종류의 벼와 각종 채소류 그리고 해바라기, 메밀, 황화 코스모스, 백일홍 등 더운 여름철에 볼 수 있는 각종 꽃들이 자라고 있어 자연을 통한 쉼과 농업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방문객들이 농업생태원 실내ㆍ외를 모두 즐기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 대표 여가 공간인 한강 난지캠핑장이 더욱 울창하고 쾌적해진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난지캠핑장 녹음공간 조성 및 시설개선을 위해 8월 17일(수) KB증권과 「난지캠핑장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난지캠핑장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 업무협약은 난지캠핑장에 7,300여 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어 울창한 여가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며, 색색이 피어나는 꽃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조성, 인근 산책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출입문 설치 등 시설개선과 사회 취약계층 대상 캠핑프로그램 운영까지 포함한다. 먼저, 난지캠핑장 경계면 290m 구간에 약 7,300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만드는 화목류를 적재적소에 식재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시기마다 예쁜 꽃을 피우는 왕벚나무·장미·작약 등 꽃나무 군락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 역할을 한다. 다음으로, 한강변 데크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는 전자출입문을 새로 설치한다. 난지캠핑장 경계를 따라 난지한강공원 데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나, 통행이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올해 최고의 친환경 생태농업 실천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선발하는 ‘제12회 경상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을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선정부문은 개인과 단체로 구분하여 개인 2명, 단체 2곳을 선정하며,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내 거주하면서 영농 중인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와 단체(작목반·법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과 단체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주소지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담당 부서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가 끝나면 행정·대학·친환경농업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과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하며, 평가항목은 친환경농업 종사경력, 인증단계 상승 노력, 품질 및 소득 향상 노력 등 13개 항목이다. 오는 11월에 합천에서 개최되는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사업비, 친환경농업 사업 우선 배정, 친환경 현장 컨설팅 전문가 위촉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경상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은 관행농법에 비해 제초와 병해충 관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 환경보전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확산시키는 친환경농업인을 격려하고자 2011년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1.~9.7.)을 맞아 18일 혈관튼튼 고혈압·당뇨 교실 운영을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심뇌혈관질환은 허혈성심질환(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동맥경화증을 포함하며,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서 건강한 혈관, 즉 레드서클(Red Circle)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의미다. 고혈압·당뇨 교실은 지역주민(사전 예약)을 대상으로 18일부터 9월 15일(매주 목요일, 5회기)까지 실시하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건강 상담, 만성질환의 이해 및 합병증 예방법과 식이요법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레드서클존(건강부스 :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안내) 운영 및 사업을 홍보하고, 9월 말 온라인캠페인(심뇌혈관질환 예방에 관한 기초상식 교육 및 퀴즈풀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3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도민행복대학경산시캠퍼스 학생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환경보호관리사 1급 양성과정’특강 수료식을 했다. 이번 교육은 환경교육 전문가 역량 강화 교육으로 6월 11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수강생 30명 중 27명이 한국자격교육협회에서 시행하는 환경보호관리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수업은‘환경과의 아름다운 동행’,‘미세플라스틱의 역습 자원 순환’,‘기후 위기 대응 녹색 생활 실천’ 등의 이론교육 및 현장 체험과‘환경 수업 프로그램 계획 & 시나리오 작성’ 등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환경문제를 주제로 쉽고 체계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환경 수업 프로그램 계획 & 시나리오 작성’ 수업에서는 실제 교육을 진행하기에 앞서, 특정 연령층을 대상으로 '탄소 제로'란 주제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계획 및 구성하고 교육자료를 제작해 환경교육 수업 시연을 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도민행복대 경산캠퍼스 학생 중 김OO 씨는“환경 의식에 생각이 없다가 어느 순간 '환경'이란 단어가 나에게로 들어와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그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7일 대천해수욕장에서 시군, 관계기관과 여름 휴가철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해수욕장 방문객과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문구가 담긴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캠페인 주요 내용은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생활 속 실천 △음식점 안전조리 요령 △음식 조리·섭취 전 손씻기 △안전한 식사를 위해 온도 지키기 △배달 또는 포장음식은 빠른시간 내 섭취하기 △안전한 김밥 조리요령 △ 식재료 세척 소독 등이다. 도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기간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배치해 신속수거·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홍보 동영상을 송출해 방문객들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실천하도록 함으로써 단 한건의 식중독환자가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김은숙 건강증진식품과장은 “덥고 습한 환경에서는 음식물 보관‧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식중독 발생 저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8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의 수해복구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폭염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7일 밝혔다. 본격적인 무더위, 취약계층 지원 등 폭염대책 추진 9월 말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한 시는 ‘여름철폭염대응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 중이다. 시민안전과장을 팀장으로 9개 부서가 참여하는 ‘폭염대응 합동 T/F’는 ▲상황총괄반 ▲복지분야대책반 ▲농·축·수산물대책반 ▲건강관리지원반 ▲구조·구급반 5개 반으로 구성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폭염대응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폭염취약계층 관리를 위해 ▲무더위 쉼터 운영(306개소) ▲폭염재난도우미(361명) 운영 ▲방문건강관리 지원반(27명) 운영 등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의료취약계층 등에 대한 안전 확인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있다. 또한 폭염저감시설(그늘막 537개소·그늘나무 27그루) 확대 설치로 시민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있으며 ▲버스승강장 에어송풍기 279개 설치 ▲살수차 12대 운영 ▲건설현장 열사병 예방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해 폭염 피해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운양동(동장 김순애)은 지난 16일 운양역 중심상권을 대상으로 올바른 크린넷 사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7월 중 현장행정에서 접수된 시민 불편사항인 크린넷 주변 쓰레기 불법 투기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운양동 통장협의회, 동 직원 40여 명은 운양역 인근 상가, 오피스텔 곳곳을 돌며 크린넷 사용 방법을 직접 안내하고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 전단을 배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운양동 통장협의회 회장 박은경은 “최근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하나의 커다란 화두로 떠오르는데,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문화를 유도하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김순애 운양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에 참여한 통장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클린넷 사용 방법 홍보, 주변 환경 정비 등을 지속 실시해 쾌적한 운양동 거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전기차 등 모빌리티의 전동화와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사용 후 배터리가 대량으로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순환이용해 안정적인 핵심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업계는 재생원료, 재사용 제품 등 순환이용 제품의 수요 부족으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과 유럽연합 배터리법 등 국제사회의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지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토론회, 현장간담회를 통해 산업계, 관계 전문가,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여러 차례 수렴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5'에서 관람객이 전기차 배터리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2025.3.5 (ⓒ뉴스1) ◆ 순환이용 시장 조성 먼저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재생원료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재생원료 인증제도를 도입한다. 이 인증제도는 폐배터리 또는 공정 불량품(스크랩)에서 회수한 황산니켈 등 유가금속을 재생원료로 인증하고, 신품 배터리 내 사용여부 및 함유율을 확인하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2025 바르샤바 국제도서전'에 아시아 국가 최초로 주빈국으로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문학번역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폴란드 현지 출판사들과 협력해 참가하며 이번 도서전을 통해 케이-문학의 매력을 폴란드 독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1958년에 시작된 바르샤바국제도서전은 매년 약 1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동부 유럽 최대 규모의 도서전이다. 올해 주빈국의 주제는 '문학을 통한 교류와 연결'로 문화예술의 근간인 문학의 역사와 변주, 이를 통한 양국 문화교류의 의미를 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2025 바르샤바 국제도서전'에 아시아 국가 최초로 주빈국으로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 많은 인파가 몰린 모습.(ⓒ뉴스1) 도서전은 바르샤바 문화과학궁전 및 그 일대에서 열린다. 200㎡ 규모의 주빈국관에서는 △현지 출간된 한국 문학작품 및 한국 관련 도서 전시, △'훈민정음과 문학' 특별전, △폴란드에서 아직 생소한 '웹툰' 소개 전시, △한-폴 양국 문학작품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금융 안전망 확충을 위해 긴급 유동성으로 올해 추경 정책금융 4조 2000억 원을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반영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 추가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올해 정책금융 본예산 공급 규모인 26조 5000억 원에 이번 추경 공급 규모 4조 2000억 원을 더해 모두 30조 7000억 원 정책금융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한다. 중기부는 먼저, 미국 관세조치와 국내 내수 부진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정책금융 1조 7000억 원을 추가 공급한다. 우선,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 긴급경영안정자금 3000억 원, 신시장진출지원자금 1000억 원을 포함한 중소기업 정책자금 5000억 원을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미국 관세조치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력 제고 등을 위해 2025년도 제1차 추경예산을 반영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 추가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달 8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ICT R&D)의 인공지능(AI)·디지털 기업 참여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ICT R&D 관리규정'을 개정하고 13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AI·디지털 기업 친화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유망 중소·중견기업들의 연구개발 참여를 돕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우선, 기존의 자본전액잠식 관련 ICT R&D 사전지원제외 기준을 개선했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도 사업화 수익 창출까지 장기간 소요되거나 대규모 투자 등에 따라 일시적 자본전액잠식이 발생할 수 있으나, 그간 ICT R&D는 자본전액잠식 기업의 참여를 엄격히 제한해 왔다. 이에, 이번 규정 개정으로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대출형 투자유치를 통한 신규 차입금도 자본으로 인정하는 한편, 회계연도말 결산 이후 재무상황이 호전된 경우에는 수정된 재무제표 제출 등을 통해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초기 중견기업의 연구개발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시행된다. 기존에는 중견기업이 연구개발 참여시 부담해야 하는 현금 기관부담연구비 비율이 13% 이상이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평균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잠재력 있는 청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 오는 14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 2월 과기정통부와 고용부는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디지털(AI·SW)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양 부처의 디지털 인재양성 사업을 연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그 후속조치로 이번에 신설되는 프로그램은 '쉬었음 청년' 등을 대상으로 전국 5개 ICT 이노베이션스퀘어에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청년들의 진로탐색을 지원할 예정이다. 쉬었음 청년 디지털 맞춤 교육 프로그램 개요(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과기정통부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며 고용부는 청년취업지원사업 참여자 중 AI·SW 교육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해당 과정을 안내하고 참여신청을 지원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6월 초 수도권부터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청년들의 변화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AI·SW 분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관련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일시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실시한 '2024학년도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본 실태조사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교원지위법' 제1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0조에 따라 2020학년도부터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이에 이번 조사 결과에는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 교육활동 침해 현황, 침해 학생 및 보호자에 대한 조치 결과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5월 17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제26차 함께차담회에서 교권 보호 대책의 현장 체감도 점검 및 정책 제안, 교육주체 간 상호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뉴스1) ◆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 주요 결과 먼저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는 줄었으나, 2022년 이전 대비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4학년도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이하 '지역교보위') 개최 건수는 4234건으로 그중 93%(3925건)가 교육활동 침해로 인정됐다. 서이초 사안이 있던 2023학년도 5050건에 비해 일부 감소한 편이나 여전히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서이초 사안 이후 학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이하 장애학생체전)'가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장미란 제2차관은 13일 김해운동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 현장을 찾아 학생선수단을 격려한다. 이번 대회는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포스터(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올해 '장애학생체전'에는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발달)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등 5개 장애 유형의 선수단 총 4165명(선수 1926명, 임원·관계자 2239명)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로 나눠 ▲패럴림픽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종목으로 구성되는 육성 종목 5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보급 종목 11개 ▲그 외 전시 종목 1개 등 총 1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각 경기는 김해시(골볼, 디스크골프, 배구, 쇼다운, 슐런, 육상, 탁구, 이스포츠), 창원시(배드민턴, 볼링, 수영, 축구), 진주시(역도, 조정),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