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과 유행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 11일부터「'22-'23년 동절기 코로나19 추가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오늘(27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은 예방접종 정책 전환에 따라 기존의 차수 중심(1~4차)접종이 아닌 시기 중심의 추가접종으로, 만 18세 이상 기초접종(1,2차) 완료자와 3, 4차 추가접종자가 최종 접종일로부터 4개월이 지났다면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가 된다. 오는 10월 11일부터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접종하며, 일반 성인까지 접종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시행된다. 접종 시행일인 10월 11일부터 바로 접종이 가능한 1순위 우선 접종대상자인 건강취약계층은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장애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이다. 11월부터 12월 사이에 접종이 가능한 2순위 대상자는 ▲50세 이상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집단시설(군 및 입영장병, 교정시설 등)이며, 건강한 18~49세 성인은 3순위로 12월 이후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잔여백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2022년도 어르신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오는 10월 12일부터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7년 이전 출생자)이며, 만 75세이상, 만 70~74세, 만 65~69세 등 나이에 따라 각각 접종시작 일자가 다르다. 자세한 접종 일정을 참고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또는 보건소)으로 방문하면 된다. 또, 보건소는 군산시민 중 국가유공자 본인,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심한장애(구 123급), 기초생활수급자와 같은 우선접종 대상자에게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우선접종 대상자는 복지카드, 수급자증명서 등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접종은 백신소진 시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접종 일정은 다음과 같다. 구분 2022-2023절기 사업기간 접종장소 어르신 만 75세 이상(‘47. 12. 31. 이전 출생) `22. 10. 12.(수) ~ `22. 12. 31.(토)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 만 70~74세 (‘48. 1. 1.~‘52. 12. 3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문갑)는 9월 21일 제15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김포시 관내 2,0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지역주민 대상으로 9월 20일, 21일, 23일 마산동 솔터3단지, 장기동 센트럴자이 1단지, 고촌읍 캐슬앤파밀리에 1단지 및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우리동뇌(腦) 공개강좌’와 「동네방네 치매 바로 알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와 함께 사회 저변에서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하여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9월 21일을 ‘치매 극복의 날’로 지정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에 김포시치매안심센터는 「동네방네 치매 바로 알기」로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동주택 내 상담관, 체험관, 정보관을 운영하여 다채로운 체험과 카카오 플친 이벤트 등을 통해 치매 관련 정보 및 자료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인 뉴고려병원 뇌신경센터 송경선 과장은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의사가 알려주는 치매 이야기’라는 주제로 ‘우리동뇌(腦)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보건사업과 김영주 과장은 “지난 2년 동안 비대면으로 운영하던 치매 극복의 날 행사를 대면으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5일, 경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외국인근로자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경제적 부담이나 생업종사 등의 이유로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의 혜택을 제공받지 못하여 의료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외국인근로자에게 무료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질병의 조기발견을 통하여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건강검진에 참여한 외국인근로자들은 생화학검사(12종), 효소면역 측정검사(5종), 혈액검사(8종), 소변검사(4종), 일반진료를 받았으며, 검진결과 이상 소견자가 발견될 경우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이날 건강검진을 받은 N씨(45세,베트남)는 “의사소통이 어려워 병원 진료를 보기가 힘들고, 또한 진료비용이 많이 나와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이렇게 주말에 무료로 다양한 검사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시간·경제적인 이유로 의료서비스를 받는 것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번 검진을 통해서 보다 나은 생활이 되길 바라면서, 앞으로 외국인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이 기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발생과 확산을 막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이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올해 유럽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은 전년 대비 82.1% 증가했다. 통상 유럽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많이 발생하면 철새를 통해 국내에도 유입되는 경향이 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 발생을 최대한 막기 위해 ▲철새로부터 농장으로의 확산 방지 ▲농장 내 유입 차단 ▲농장 간 수평전파 방지의 3중 차단방역을 추진한다. 우선 야생조류 예찰지역을 확대하고 출입통제와 검사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철새도래지 내 축산차량 통제구간을 기존 260곳에서 280곳으로 늘리고 운영 시기도 앞당긴다. 또 철새·사람·차량 등을 통해 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취약 축종인 오리, 산란계를 중심으로 집중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고병원성 AI 발생 시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는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송탄보건소 앞마당에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경기도노인전문평택병원과 연계하여 실시했으며, 룰렛을 이용한 치매상식 O/X퀴즈, 뇌모형 맞추기, 뇌건강 Yes or No, 치매상담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송탄치매안심센터는 9월26일부터 10월5일까지 평택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치매극복 건강걷기 챌린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극복 건강걷기 챌린지>는 모바일 워크온 앱을 설치하여 송탄치매안심센터 공식 커뮤니티인 ‘평택시 송탄한마음동호회’에 가입한 후 ‘10일간(9월26일~10월5일) 60,000보 달성’이라는 미션을 수행하며, 미션완료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환자와 가족만이 이겨내는 외롭고 힘든 질병이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질병이기에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치매 극복의 날(매년 9월 21일)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안산대학교, 한국창작문화예술원과 함께한 ‘뇌건강 치매예방체조 공연’ 사물놀이 ‘아리랑’ 연주, ‘나랑 걸어가는 치매’를 주제로 진행된 신경과 전문의 강의 등 유익한 시간들로 채워졌다. 정재훈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보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 어르신과 치매 가족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조기검진, 치매 인식개선 및 홍보, 치매환자 쉼터 운영, 조호물품 제공 등 치매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 다양한 통합관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최문갑) 북부보건과 방문보건팀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9월 21일 통진읍 북부노인복지회관에서 3040세대 지역주민 200여명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북부지역 5개 읍,면 지역에 ‘자기혈관 숫자 알기’ 현수막을 게시하여 혈압, 혈당,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7,400여명에 건강관리 문자를 발송하였다.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하게 알고 관리하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취지이며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혈압·혈당을 측정하여 나의 혈관 숫자 알기 ▲건강상담과 건강관리수첩, 홍보물품 제공 ▲4단계 염도 쿠키 먹어보고 나의 식습관 알아보기 등의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북부보건과 이기모 과장은 “자기혈관 숫자알기를 통하여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이환을 줄이고 자가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 고혈압, 당뇨병 대상자를 위해 더욱 질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상담 문의는 북부보건과 방문보건팀(5186-4202~7)으로 하면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는 9월 21일부터, 그 외 만 13세 미만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등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의 감염에 더욱 취약해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라도 필수적으로 접종을 하도록 권고 하고 있다. 지난 16일 방역당국은 독감이 유행하지 않은 기간 동안 자연 면역이 감소한 탓에 독감 유행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3년 만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였다. 접종 가능한 위탁 의료기관은 영천시보건소 홈페이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증가했고 올해 유행성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염려된다”며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영천시 보건소(☎054-339-7782)로 하면 된다. 한편 65세 이상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매년 조류인플루엔자의 주요 유입요인으로 지목되는 철새로부터 가금 농장까지 연결고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 10개소에 대하여 축산차량 출입 통제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통제구간은 창원 주남저수지, 창녕 우포늪, 봉산저수지, 장척저수지, 토평천, 사천만, 고성천, 양산천, 김해 화포천과 해반천 등 6개 시군 10개 철새도래지의 13개 지점이다. 축산차량의 출입 통제 지점은 과거 발생지역, 철새도래지 인근의 야생조류 폐사체,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었거나 많은 야생철새가 도래하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되었다. 사료, 분뇨, 알, 왕겨, 가축 운송 등 가금류 관련 차량이 통제 대상에 해당된다. 각 축산차량 통제 구간에는 현수막, 안내판을 설치하고, 해당 차량이 통제구간을 진입하면 축산차량에 설치되어 있는 무선인식장치(GPS)가 이를 감지해 진입 금지와 우회도로 이용을 권고하는 음성 안내가 자동 송출된다. 경남 도내 18개 시군에서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통제구간에 대한 공고를 완료하였으며, 9월 말까지 농가 홍보 등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통제구간을 출입하는 축산차량에 대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다음달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 등 선도 정책을 글로벌 리더들에게 소개하고, 탄소중립에 더욱 앞장서 나갈 뜻을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으로서 19일(현지시각) 뉴욕 타임즈 센터 1층에서 열린 언더2연합 총회에 참석한 김 지사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아태 지역의 비전은 47개 회원단체 모두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힘 주어 말했다. 김 지사는 “충남이 전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큰 역할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도 “탄소중립의 중요한 시기에 의장으로 선임돼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태 지역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지역으로서 탄소중립 이행이 매우 어려우면서도 가장 필요한 지역”이라며 아태 지역의 우선과제로 에너지 전환과 신성장 동력 창출을 제시했다. 에너지 전환은 이미 100% 재생에너지 도입을 완료한 호주 수도 지역 사례를 예로 들며 탄소중립의 가능성과 필요성을 제시하고, 신성장 동력 창출 분야에서는 저탄소 순환경제를 위한 수소산업 육성, 전기차 보급 확산, 스마트 농업 도입 등이 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선언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겨울철새들에게 안정적인 먹이 제공 및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2022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구, 생물다양성관리계약)을 실시한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이란 금강호 및 만경강에 매년 도래하는 철새 보호를 위해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볏짚존치, 보리·귀리·밀 경작관리계약을 진행하고, 이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해 생태계 우수지역 보전 및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시에서 진행하는 사업유형은 볏짚존치와 보리·귀리·밀 경작 유형으로, 볏짚존치의 경우 벼 수확 후 볏짚을 논에 존치해 철새가 낙곡을 먹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보리·귀리·밀 경작은 파종 후 계약만료일까지 수확하지 않고 먹이로 제공함으로써 철새에게 안정적인 식량 공급처를 제공한다. 사업대상지역은 금강호 일원인 나포면 십자들과 만경강 일원 8개 읍면동(옥구읍, 옥산면, 회현면, 대야면, 개정면, 옥서면, 나운3동, 미성동)이며, 나포면 십자들은 볏짚존치, 만경강 일원은 보리·귀리·밀 경작으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총사업비는 4억원이며 청약접수기간은 나포면 십자들(볏짚존치) 지역은 21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만경강 인근 지역(보리경작)은 21일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금융 안전망 확충을 위해 긴급 유동성으로 올해 추경 정책금융 4조 2000억 원을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반영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 추가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올해 정책금융 본예산 공급 규모인 26조 5000억 원에 이번 추경 공급 규모 4조 2000억 원을 더해 모두 30조 7000억 원 정책금융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한다. 중기부는 먼저, 미국 관세조치와 국내 내수 부진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정책금융 1조 7000억 원을 추가 공급한다. 우선,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 긴급경영안정자금 3000억 원, 신시장진출지원자금 1000억 원을 포함한 중소기업 정책자금 5000억 원을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미국 관세조치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력 제고 등을 위해 2025년도 제1차 추경예산을 반영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 추가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달 8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ICT R&D)의 인공지능(AI)·디지털 기업 참여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ICT R&D 관리규정'을 개정하고 13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AI·디지털 기업 친화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유망 중소·중견기업들의 연구개발 참여를 돕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우선, 기존의 자본전액잠식 관련 ICT R&D 사전지원제외 기준을 개선했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도 사업화 수익 창출까지 장기간 소요되거나 대규모 투자 등에 따라 일시적 자본전액잠식이 발생할 수 있으나, 그간 ICT R&D는 자본전액잠식 기업의 참여를 엄격히 제한해 왔다. 이에, 이번 규정 개정으로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대출형 투자유치를 통한 신규 차입금도 자본으로 인정하는 한편, 회계연도말 결산 이후 재무상황이 호전된 경우에는 수정된 재무제표 제출 등을 통해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초기 중견기업의 연구개발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시행된다. 기존에는 중견기업이 연구개발 참여시 부담해야 하는 현금 기관부담연구비 비율이 13% 이상이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평균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잠재력 있는 청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 오는 14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 2월 과기정통부와 고용부는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디지털(AI·SW)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양 부처의 디지털 인재양성 사업을 연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그 후속조치로 이번에 신설되는 프로그램은 '쉬었음 청년' 등을 대상으로 전국 5개 ICT 이노베이션스퀘어에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청년들의 진로탐색을 지원할 예정이다. 쉬었음 청년 디지털 맞춤 교육 프로그램 개요(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과기정통부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며 고용부는 청년취업지원사업 참여자 중 AI·SW 교육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해당 과정을 안내하고 참여신청을 지원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6월 초 수도권부터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청년들의 변화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AI·SW 분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관련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일시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실시한 '2024학년도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본 실태조사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교원지위법' 제1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0조에 따라 2020학년도부터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이에 이번 조사 결과에는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 교육활동 침해 현황, 침해 학생 및 보호자에 대한 조치 결과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5월 17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제26차 함께차담회에서 교권 보호 대책의 현장 체감도 점검 및 정책 제안, 교육주체 간 상호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뉴스1) ◆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 주요 결과 먼저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는 줄었으나, 2022년 이전 대비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4학년도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이하 '지역교보위') 개최 건수는 4234건으로 그중 93%(3925건)가 교육활동 침해로 인정됐다. 서이초 사안이 있던 2023학년도 5050건에 비해 일부 감소한 편이나 여전히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서이초 사안 이후 학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이하 장애학생체전)'가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장미란 제2차관은 13일 김해운동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 현장을 찾아 학생선수단을 격려한다. 이번 대회는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포스터(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올해 '장애학생체전'에는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발달)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등 5개 장애 유형의 선수단 총 4165명(선수 1926명, 임원·관계자 2239명)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로 나눠 ▲패럴림픽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종목으로 구성되는 육성 종목 5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보급 종목 11개 ▲그 외 전시 종목 1개 등 총 1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각 경기는 김해시(골볼, 디스크골프, 배구, 쇼다운, 슐런, 육상, 탁구, 이스포츠), 창원시(배드민턴, 볼링, 수영, 축구), 진주시(역도, 조정), 사천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15~34세 청년층 자살시도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 청년층은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자살시도율을 보이고 있어 그동안 청년층 자살시도자에 대한 초기 개입과 사후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제8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청년층 자살시도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 요건을 대폭 완화하기로 하고 우선 지난해 7월부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소득 요건을 폐지했다. 이어서, 이달부터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내원 요건을 폐지해 전국 어느 응급실을 내원하든 관계없이 연간 10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환자 가족과 대화하고 있다. 2025.2.5. (ⓒ뉴스1) 현재 정부가 운영 중인 자살 고위험군 치료비 지원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살시도자, 자살자의 유족에 대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등에서 시행하는 정신건강 사례관리 서비스에 동의하는 경우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살시도자의 경우에는 전국 응급실 중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로 지정된 응급실에 내원 뒤 사례관리 서비스에 동의해야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13일 경남권 진단분석 협의체 연례회의에서 기후변화에 민감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진단분석 대응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경남권질병대응센터는 2020년 11월부터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감염병 상시 대응을 위한 진단분석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 위기와 이상기후에 대한 대응 방향'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권역 내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현황, 지자체 합동 경남권역 협력사업 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경남권은 한반도 남쪽에 위치해 기후변화에 민감하고 일본과 인접해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 대응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 1개 지점, 울산시 1개 지점, 경상남도 4개 지점 등 경남권역 6개 지점에서 참진드기 분포조사를 포함한 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도출한 의견은 향후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감염병 원인병원체 확인 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평상시에는 감염병 대비·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신종감염병 발생 등 위기시에는 신속한 진단분석 대응과 유기적 협력으로 권역 내 보건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영미 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