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오는 30일까지인 산불특별대책 기간 도내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영상 인공지능(AI)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특별 예찰 활동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 예찰 활동은 전국적으로 산불 재난 ‘심각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과학적 감시체계를 동원해 대형 산불 위험을 조기에 차단하고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실시한다. 주요 활동은 산불취약지역 135곳을 15개 시군 드론부서와 정기 순찰 비행으로, 쓰레기 소각이나 산역 작업 등 산불 유발요인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정밀 감시한다. 또 예찰 비행 중 드론에 내장된 고성능 스피커로 산불 예방 관련 안내 방송을 함으로써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예찰 활동에 투입하는 드론 스테이션은 드론이 자동으로 비행하고 착륙할 수 있는 무인 시스템으로 별도의 조작 없이도 정해진 경로를 따라 산불취약지역을 감시할 수 있다. 아울러 촬영한 드론 영상에 대해 인공지능 분석기술로 연기, 불씨, 입산자 등 산불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장비다. 산불이 발생한 경우엔 드론이 촬영한 현장 상황 영상을 자체 실시간 통합관제시스템으로 도·시군 산림 관계부서와 소방, 경찰 등 관련 기관에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 2일 치료와 재활훈련을 마친 수달 두 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수달은 과거 털가죽을 얻기 위한 남획과 하천 개발 등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 현재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1급 및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동물이다. 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해 7월 경기도 안성, 이천 도로변에서 영양실조로 탈진한 새끼 수달 두 마리를 구조해 집중치료실(ICU)에서 수액과 약물을 통한 1차 치료와 인공 포유를 실시했다. 센터는 겨울부터 2마리를 합사한 후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의 사육장에서 먹이사냥 훈련 등 9개월간의 재활·적응훈련을 시켰다. 4월은 수달의 본격적 사냥 활동시기로 센터는 전문가 자문을 받아 화성 비봉습지를 서식 후보지로 선정하고 2일 수달 2마리를 풀어줬다. 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경기도는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2개소(평택, 연천)를 운영하며 야생동물 구조·치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많은 지역의 개발로 인한 야생동물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생태환경 보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정부의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방침에 대응하기 위해 미시간주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주지사에게 협력 요청 서한을 보냈다. 도내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들이 심각한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한 데 따른 조치로 미국의 주요 자동차 생산 거점인 미시간주와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선 것이다. 김 지사는 서한을 통해 미시간 주지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려를 표했던 것처럼 “자동차 관세는 경기도뿐 아니라 미시간주 자동차 산업 및 소비자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양 지역 기업들이 그간 쌓아온 신뢰와 협력을 토대로 계속해서 상생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고, 연방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해주신다면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의 새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지사께서 한국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에 대해 미시간주 기업들에게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는 미시간주의 혁신동맹 파트너로서 미래차 산업 및 첨단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서한은 김동연 지사가 지난 3월 31일 평택항에서 자동차 수출기업들과 가진 비상
[서울/박기문기자] 서울대공원은 오는 5월부터 산림치유센터에서 주말 치유 가드닝 프로그램 ‘주말N가든’을 운영한다. 3주 연속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식물과 정원을 직접 가꾸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치유 가드닝”이란 정원치유와 산림치유의 장점을 결합하여, 시민들이 숲과 정원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 주말 N가든(1년 릴레이 정원 만들기) ▲ 산림치유(숲길 걷기) 주말 ‘에는’ 정원에서 흙을 만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의미로 ‘ 주말N가든 ’이라 이름 붙였다. 주말 우울, 무료함을 느끼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5월 3일(토)부터 5월 17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9:30~11:30)과 오후(14:00~16:00) 2회에 걸쳐 2시간씩 운영되며, 회차당 8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 3회기(3주) 연속 프로그램으로 한번 접수 시 해당 회기를 모두 참여해야 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30,000원/3회이다. ‘주말N가든’ 프로그램은 △나만의 허브 정원 만들기, △1년 릴레이 정원 가꾸기 등 다양한 체험형 치유 활동을
전라남도는 지난 겨울 시즌(2024년 12∼2025년 2월) 전지훈련과 체육대회 참여를 위해 29개 종목 1천548개 팀, 연인원 35만 명의 선수단이 전남을 찾아 33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24만 명)보다 45%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말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한 타 시·도 감독·코치 대상 전국 전지훈련팀 초청 설명회 및 팸투어의 성공적 개최로 전남 인지도가 높아진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주요 전지훈련 종목은 축구, 야구, 육상, 테니스 등으로 전체 유치 인원의 80%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전북, 경북, 광주 순으로 전남을 찾았다. 풍부한 관광자원과 겨울철 온화한 기후, 맛깔스러운 남도 음식이 강점인 전남도는 올해도 최적의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유치실적이 우수한 시군을 선정해 체육시설 개보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시군과 협력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시군에서는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숙박비·식비·간식비·이동차량 지원, 경기용품 지급, 관광체험 지원, 스토브리그 개최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유현호 전남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에서는 초록빛 나무 밑에서 봄의 향기를 느끼며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이 오는 5일부터 4월의 매주 토, 일요일에 '오솔숲 야외도서관'과 인근 양재천변에서 '양재천 품은 양재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솔숲 야외도서관은 양재도서관 앞 녹지공간에 조성된 서초형 야외도서관으로 양재천의 자연경관과 예술적 감성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특히 올해는 양재천 방향으로 제방 사면에 독서 계단도 설치해 아름다운 물과 꽃을 바라보며 독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양재천 진출입부 곳곳에 전시 공간과 독서 쉼터 등을 조성해 이 일대를 '양재천 품은 양재도서관'으로 재탄생시켰다. 4월 주말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곳에서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재능기부자와 함께 각종 공예,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예술가의 작업실' ▲재능기부자가 책(빅북 등)을 읽어주고 아트 벌루니스트의 특별이벤트가 있는 '책 있는 키즈카페' ▲세계의 아름다운 아트북과 이색도서(팝업북, 아코디언북 등)를 만나볼 수 있는 '아트앤북스' ▲지역예술가 5인의 문화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예술가의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주민들의 편리한 민원 상담을 돕기 위해 4월 7일부터 일반 민원상담 대표전화 'G-Call(02-2627-1000) 콜백시스템(이하 '콜백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콜백시스템은 주민들이 상담하려는 민원을 어느 부서에 문의해야 할지 몰라 겪는 어려움과, 담당자를 찾아 연결하는 과정에서 전화가 끊기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 안내 전담 직원이 배치돼 단순한 안내 사항 등 답변이 가능한 내용은 즉시 답변한다. 담당자의 자세한 답변이 필요한 사항은 해당 부서에서 민원 내용을 전달받아, 담당자가 신속하게 민원인에게 직접 회신(콜백)한다. 상담하려는 민원의 담당 부서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주민은 대표전화 02-2627-1000으로 직접 전화를 걸거나, 모바일에서 금천구청 누리집에 접속하기 전에 보이는 화면(시작 화면)에서 바로 '일반업무 상담 전화'를 누르면 된다. 또한 전화 복지상담(통통복지콜센터), 카카오톡 복지상담(금천복지톡톡)과 주민 불편사항을 구청장에게 직접 제보할 수 있는 '구청장 직통문자' 메뉴를 같은 화면에 배치해 민원 편의를 개선했다. 콜백시스템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 시간 동안이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4월부터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군산을 즐길 수 있도록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한다. 군산시티투어버스는 매주 토·일 코스별로 1일 1회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여 군산의 주요 관광지를 풍부한 해설로 전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군산시간여행코스’는 시외버스터미널과 군산역에서 탑승하고 사전 예약인원이 5명 이상일 경우 운행되는데, 월명동 일대의 시간여행마을에서 골목마다 숨어있는 근대문화유산을 둘러본 후 고군산군도로 이동하여 선유도 해수욕장과 장자스카이워크, 해안데크 등 아름다운 경관을 탐방할 수 있다. ‘(익산역 출발) 고군산시간여행코스’는 매주 토요일 수도권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익산역에서 출발하며 사전 예약인원 10명으로 고군산시간여행코스와 동일한 코스로 운영돤다 특히, 올해 새롭게 운영하는 ‘(박물관 출발) 고군산코스’는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1시에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에서 출발, 긴 이동거리로 고군산군도 관광에 어려움을 겪는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티투어버스 이용요금은 5천원으로 초·중·고, 경로, 장애인, 군인, 유공자, 도내 거주 다자녀가정의 경우 50% 할인된다, 특히 박물관에서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산불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성금 10,460,000원을 4월 2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지난 3월 22일부터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지원하고자, 부산진구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금된 성금은 산불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물자 지원 및 이재민 구호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부산진구 공무원들은 지속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부산진구 공무원들이 뜻을 모아 모금한 성금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빠른 일상 회복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2일 보령시 비체펠리스에서 ‘2025 충남 사회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도-시군 담당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도와 15개 시군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사회조사 실시계획 안내 △특강 △사회지표 및 조사 분석 방향 설명 △담당자 의견 수렴 등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조사 일정과 분석 방향 등을 공유한데 이어 사회변화를 다각도로 측정·분석해 행정수요를 예측하고, 정책 반영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사회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강은 국가통계연구원의 심수진 사무관이 ‘지역 사회지표와 사회조사 작성’을 주제로 사회조사의 중요성과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시군 실무자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에서는 현장조사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충남 사회조사는 5월 9일부터 6월 4일까지 면접 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교육, 노동, 소득과 소비 등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11개 영역, 60여 개 항목이다. 전승현 AI데이터정책관은 “조사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는 현실 속에서도 매년 원활한 사회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은 시군 담당자의 노력 덕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근현대역사관 소속 임시수도기념관(이하 기념관)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피란학교 천막 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피란학교 천막 교실」은 임시수도기념관 야외 천막 교실에서 진행하는 체험 수업으로, 피란 수도 부산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피란 수도 부산의 생활’을 주제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4월 둘째 주부터 5월 둘째 주까지, 기간 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 1회(13:30~15:00), 총 10회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피란 수도 부산의 생활'이라는 주제로 ▲강의 ▲전시관 해설 투어 ▲검정 고무신 꾸미기 체험활동 순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전시관의 ‘고무신’ 코너 등을 관람하며 한국전쟁기의 생활과 부산에서 발전한 고무신 산업에 대해 알아보고, 이후 야외 천막 교실로 자리를 옮겨서 활동지 수업과 함께 고무신을 꾸며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이며, 보호자 1명과 팀을 이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각 교육일 해당 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수요일 오후 6시까지 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reser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3일 아산시 더위트 도고에서 ‘여성지도자 리더십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한국생활개선충남연합회 도임원을 비롯해 도내 시군 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여성농업인 가공사업장 우수 운영 사례 발표 △중·소규모 농업장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육 △여성지도자 리더십 향상을 위한 특강 등을 마련했다. 첫 날 ‘여성농업인 가공사업장 운영 사례’ 발표에서는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사업장 운영 노하우 등이 공유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은 리더로서 조직을 이끌기 위한 소통법,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자신감 향상 등 실질적인 리더십 향상 방안을 다뤘다. 둘째날은 중대재해처벌법의 농업 현장 적용에 대한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법적 대응 역량을 높이고,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향기테라피, 회원 정보공유와 소통의 시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양순 한국생활개선충남연합회장은 “제16대 도임원들과 함께하는 첫 교육을 통해 여성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