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3월 30일 오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한 걸음 더 경남」환경아이디어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지난 2월 13일부터 4주간 진행했던 환경아이디어 대회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가리는 자리다. 이번 공모전은 ‘경남 환경을 지키는, 혁신과 변화가 필요한 환경 문제 해결 아이디어 찾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자원순환, 생활환경 및 기후대기 분야에 총 140팀이 응모했다. 이 중 1차 사전 심사를 거쳐 10개 팀이 경연대회에 올랐으며, 실현가능성, 창의성, 적합성 및 문제해결성 등의 기준으로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과 온라인 평가단을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대상은 ‘딸기 바구니 재사용을 위한 순환시스템 구축 제안팀’이 차지했다. 이 아이디어는 소비되어 버려지는 플라스틱 딸기 바구니를 농장에서 재사용 할 수 있도록 농장과 판매처 및 수거업체 간 딸기 바구니 순환시스템 구축을 통해 자원순환 활성화를 제안하여, 전문가 심사단과 온라인 평가단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경남 해양폐기물 소재DB 공유플랫폼, refreSEA 제안팀’이 선정됐으며, ‘거점 중심의 불법투기! CCTV 예산 절약하고 쓰레기통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미공군 군산기지와 감염병 공동대응에 대한 상호협력을 연장했다. 군산시보건소는 30일 미 공군 제8의무전대 회의실에서 미 공군 제8의무전대와 행정협약(MOU) 연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성낙영 군산시보건소장과 린 샌즈(Col. Rene Saenz) 미 공군 제8의무전대장은 군산지역과 미공군 군산기지의 감염병에 대한 공동 대응과 상호협력을 도모키로 했다. 보건소는 미 공군 제8의무전대와 감염병 공동대응 등을 위한 행정협약을 지난 2021년 3월에 처음 체결했으며 협약이 종료되는 시점인 금년 3월이 되기 한 달 전부터 긴밀한 실무 협의를 추진하며 협약서에 담길 내용을 조율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두 기관의 상호 협력체계를 위한 핫라인 구축, 신종감염병 등 감염병 발생 시 공동대응 및 예방대책 마련, 각종 지역보건과 관련된 행사 및 축제시의 지원, 정보공유 및 공조 방안 등이다. 성낙영 군산시보건소장은 “양국 시민을 위한 감염병 공동대응 및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해 준 린 샌즈(Col. Rene Saenz) 미 공군 제8의무전대장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감염병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다음달 2일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탄소중립’을 연계한 식목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식목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휴양림 탐방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족단위 탐방객을 위해 숲해설 및 탄소중립 이해 OX퀴즈,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한 화분에 편백나무, 사철채송화 묘목 심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준비했다. 태안사무소는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는 물론 재활용 화분에 묘목 심기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반려식물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산림자원 연구소 태안사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대규모로 열리는 식목일 행사인 만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따뜻한 봄을 맞아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4월 3일부터 21일까지 개인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니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개인 주도형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를 선착순 300명 모집한다. 5월 22일부터 시행할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모바일 앱(APP)과 스마트 밴드(활동량계)를 통해 코디네이터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 인력이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ICT(정보통신 기술) 활용 건강관리 서비스로, 서비스 이용자의 건강생활 실천을 향상하고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감소하고자 한다. 만 19세 이상 경산시민 중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위험요인을 1가지 이상 가지고 있거나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이미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았거나 해당 질환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사업에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연동 스마트 밴드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6개월간 총 3회 보건소를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전문가 상담이 이뤄진다. 기초검진(신체계측 및 혈액검사)을 통해 본인의 건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에 세부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시기별로 추진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9년 9월 국내 양돈농장에서 ASF이 첫 발생한 이후 야생멧돼지의 검출지점이 확산하고 겨울에도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연중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진단, 실효성 있는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마련·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봄·가을(4∼5월·9∼11월)에는 에는 영농활동, 입산객 증가, 멧돼지 수 급증 등에 따른 오염원의 농장 유입 차단을 위해 양돈단지 등 방역 취약농가를 점검하고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입산자제 및 농장방문 금지 등 홍보도 실시한다. 여름(7∼8월)에는 장마·태풍 등에 따른 오염원의 유입 방지를 위해 재난 발생 단계별로 방역관리 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겨울(1~3월)에는 한파에 대비, 소독장비 동파 방지 방안 등 방역수칙을 홍보·점검한다. 또 환경부와 함께 3∼5월 멧돼지 출산기와 11∼1월 교미기에는 수색과 포획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기 북부와 강원 등 ASF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해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과수화상병 차단을 위해 사과, 배 미관리 과원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방제작업을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방제사업은 각 읍·면 산업팀을 통해 사전 조사 후 신청된 방치과원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올해는 3월 24일부터 개화 전 방제 1회, 개화기 방제 2회 등 총 3회에 걸쳐 6개소 3.7㏊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화상병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화상병은 방치 시 병 전염의 위험성이 큰 만큼, 군은 드론을 이용해 살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근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나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차단을 위해 사전방제용으로 공급된 3회차 약제를 반드시 방제적기에 살포하고 청결한 과원 관리로 화상병 예방에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임신 준비 중인 예비·신혼부부 초산 전 가임기 여성을 위해 사전 건강관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연중 주민등록 상 군산시에 거주하는 초산 전 임신 준비 여성에게 산전검사(풍진 외 32종검사)를 지원하고 엽산제 3개월분을 지급하고 있다. 임신을 준비하는 가임기 여성에게 필요한 건강검진을 통해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전염성질환을 예방하고, 예비 산모의 질병 조기진단으로 기형아 발생을 예방 할 수 있다. 또한 임신 초기 엽산 부족 으로 인한 태아의 신경관 결손 등 선천성 기형아 발생을 예방하고자 엽산제를 지원한다. 신청은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혼인 전인 경우 청첩장이나 예식장 계약서를 구비해 1층 군산시보건소 모자보건상담실에서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검사결과는 검사 1주일 후 보건소에서 개별 연락을 하며, 자세한 사항 안내는 모자보건상담실(☎454-5858)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인천/이훈기자] 인천시가 민간환경단체 및 어촌계원과 함께 봄맞이 연안 정화 작업을 실시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7일 중구 실미도 해안에서 중구청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유관기관, 민간환경단체, 지역 어촌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스티로폼, 폐어구, 페트병 등 육지에서 밀려온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동절기를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해양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기적 연안정화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영종도 및 옹진군 도서지역 해안을 대상으로 약 3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한 바 있다. 시는 올해부터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정화활동 활성화를 위해 △영종국제도시영종봉사단 △가톨릭환경연대 △백령도를사랑하는모임 등 3개 민간단체를 선정하고 강화‧인천연안‧옹진 등 권역별 민간 연안정화 활동을 지원한다. 선정된 민간단체 및 시민과 함께 해양오염 취약지구에 대한 연안정화활동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관광객이 많이 찾고 해안쓰레기에 취약한 실미도 해안 및 인천연안에 대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주기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해안가 쓰레기 수거사업, 바다지킴이 사업 등을 병행하여 해양환경정화활동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는 지난 24일 ‘제13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길거리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 예방 수칙 안내(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65세 이상 1년 1회 결핵 검진하기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침 예절 등 ‘결핵 예방 수칙’이 담긴 홍보물 등의 홍보물을 배포하며 결핵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결핵은 결핵균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2주 이상 기침과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일반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고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무엇보다 검진은 중요하다. 이순연 감염병관리과장은 “결핵은 기침 등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특히 65세 이상 고위험군은 감염 우려가 크기 때문에 감염 예방 수칙을 꼭 준수해 1년 한 번 결핵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결핵 검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결핵제로 사이트 또는 김포시보건소 홈페이지 및 결핵 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031-5186-4055~6)
[한국방송/박병태기자] 봄철에는 기온이 비교적 낮은 아침이나 저녁에 충분히 끓여 조리한 음식이라도 기온이 올라가는 낮까지 실온에 그대로 방치하면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은 가열 등으로 생육 조건이 나빠지면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 아포(spore) :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나 바실루스 세레우스 등의 세균이 고온, 건조 등 생존이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아포 형태로 휴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다시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아포에서 깨어나 다시 증식 또한 ‘퍼프린젠스균’은 산소를 싫어하고 아미노산이 풍부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갈비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그대로 실온에 방치해 60℃ 이하가 되면 산소가 없는 조리용 솥 내부에서 가열 과정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가정집뿐 아니라 대량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음식점이나 학교, 어린이집, 건설 현장 등은 조리식품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4월 7일까지 ‘식중독 예방 소통전담관리원’을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 등 취약시설 800개소를 대상으로 식재료 취급요령, 개인위생 등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 도는 식품위생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중 시·군별 2~4명씩 총 64명을 식중독 예방 소통전담관리원으로 구성해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급식 및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홍보 주요 내용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 조리에 대한 계도 ▲식중독 예방요령 안내 ▲개인위생 지도 ▲조리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이며, 홍보 포스터 등도 배부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음에 따라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음식조리 및 보관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동남아시아 방문자에서 올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동남아시아 방문 시 모기감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우리나라 주요 해외 유입 모기매개감염병 3종(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병을 일으키는 원인체는 각기 다르지만, 모두 감염된 숲모기류(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개 모기가 동일하다. 해외 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3종은 각각 전 세계 아열대 및 열대지역 약 100여 개국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10개국*은 모두 매개모기 서식 및 모기매개감염병 자체 발생이 보고된 국가에 해당한다. *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싱가포르, 캄보디아, 브루나이, 미얀마 해외 유입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알아본다. 해외 유입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방문 전 - 방문지역별 주의해야 할 감염병 정보 확인하기 * 질병관리청 누리집(kdca.go.kr)→감염병→해외감염정보→국가별감염병예방정보 - 모기 예방법을 숙지하고 모기기피 용품* 및 상비약 준비하기* 모기 기피제, 모기장, 모기향, 밝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금융 안전망 확충을 위해 긴급 유동성으로 올해 추경 정책금융 4조 2000억 원을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반영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 추가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올해 정책금융 본예산 공급 규모인 26조 5000억 원에 이번 추경 공급 규모 4조 2000억 원을 더해 모두 30조 7000억 원 정책금융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한다. 중기부는 먼저, 미국 관세조치와 국내 내수 부진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정책금융 1조 7000억 원을 추가 공급한다. 우선,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 긴급경영안정자금 3000억 원, 신시장진출지원자금 1000억 원을 포함한 중소기업 정책자금 5000억 원을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미국 관세조치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력 제고 등을 위해 2025년도 제1차 추경예산을 반영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 추가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달 8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ICT R&D)의 인공지능(AI)·디지털 기업 참여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ICT R&D 관리규정'을 개정하고 13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AI·디지털 기업 친화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유망 중소·중견기업들의 연구개발 참여를 돕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우선, 기존의 자본전액잠식 관련 ICT R&D 사전지원제외 기준을 개선했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도 사업화 수익 창출까지 장기간 소요되거나 대규모 투자 등에 따라 일시적 자본전액잠식이 발생할 수 있으나, 그간 ICT R&D는 자본전액잠식 기업의 참여를 엄격히 제한해 왔다. 이에, 이번 규정 개정으로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대출형 투자유치를 통한 신규 차입금도 자본으로 인정하는 한편, 회계연도말 결산 이후 재무상황이 호전된 경우에는 수정된 재무제표 제출 등을 통해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초기 중견기업의 연구개발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시행된다. 기존에는 중견기업이 연구개발 참여시 부담해야 하는 현금 기관부담연구비 비율이 13% 이상이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평균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잠재력 있는 청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 오는 14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 2월 과기정통부와 고용부는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디지털(AI·SW)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양 부처의 디지털 인재양성 사업을 연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그 후속조치로 이번에 신설되는 프로그램은 '쉬었음 청년' 등을 대상으로 전국 5개 ICT 이노베이션스퀘어에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청년들의 진로탐색을 지원할 예정이다. 쉬었음 청년 디지털 맞춤 교육 프로그램 개요(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과기정통부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며 고용부는 청년취업지원사업 참여자 중 AI·SW 교육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해당 과정을 안내하고 참여신청을 지원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6월 초 수도권부터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청년들의 변화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AI·SW 분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관련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일시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실시한 '2024학년도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본 실태조사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교원지위법' 제1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0조에 따라 2020학년도부터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이에 이번 조사 결과에는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 교육활동 침해 현황, 침해 학생 및 보호자에 대한 조치 결과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5월 17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제26차 함께차담회에서 교권 보호 대책의 현장 체감도 점검 및 정책 제안, 교육주체 간 상호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뉴스1) ◆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 주요 결과 먼저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는 줄었으나, 2022년 이전 대비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4학년도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이하 '지역교보위') 개최 건수는 4234건으로 그중 93%(3925건)가 교육활동 침해로 인정됐다. 서이초 사안이 있던 2023학년도 5050건에 비해 일부 감소한 편이나 여전히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서이초 사안 이후 학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이하 장애학생체전)'가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장미란 제2차관은 13일 김해운동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 현장을 찾아 학생선수단을 격려한다. 이번 대회는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포스터(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올해 '장애학생체전'에는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발달)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등 5개 장애 유형의 선수단 총 4165명(선수 1926명, 임원·관계자 2239명)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로 나눠 ▲패럴림픽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종목으로 구성되는 육성 종목 5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보급 종목 11개 ▲그 외 전시 종목 1개 등 총 1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각 경기는 김해시(골볼, 디스크골프, 배구, 쇼다운, 슐런, 육상, 탁구, 이스포츠), 창원시(배드민턴, 볼링, 수영, 축구), 진주시(역도, 조정), 사천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15~34세 청년층 자살시도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 청년층은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자살시도율을 보이고 있어 그동안 청년층 자살시도자에 대한 초기 개입과 사후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제8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청년층 자살시도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 요건을 대폭 완화하기로 하고 우선 지난해 7월부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소득 요건을 폐지했다. 이어서, 이달부터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내원 요건을 폐지해 전국 어느 응급실을 내원하든 관계없이 연간 10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환자 가족과 대화하고 있다. 2025.2.5. (ⓒ뉴스1) 현재 정부가 운영 중인 자살 고위험군 치료비 지원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살시도자, 자살자의 유족에 대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등에서 시행하는 정신건강 사례관리 서비스에 동의하는 경우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살시도자의 경우에는 전국 응급실 중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로 지정된 응급실에 내원 뒤 사례관리 서비스에 동의해야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13일 경남권 진단분석 협의체 연례회의에서 기후변화에 민감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진단분석 대응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경남권질병대응센터는 2020년 11월부터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감염병 상시 대응을 위한 진단분석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 위기와 이상기후에 대한 대응 방향'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권역 내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현황, 지자체 합동 경남권역 협력사업 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경남권은 한반도 남쪽에 위치해 기후변화에 민감하고 일본과 인접해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 대응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 1개 지점, 울산시 1개 지점, 경상남도 4개 지점 등 경남권역 6개 지점에서 참진드기 분포조사를 포함한 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도출한 의견은 향후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감염병 원인병원체 확인 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평상시에는 감염병 대비·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신종감염병 발생 등 위기시에는 신속한 진단분석 대응과 유기적 협력으로 권역 내 보건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영미 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