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의원, 교통전문가, 운수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2024년 1월 착수되어 교통카드 연관 빅데이터 분석과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용자 분석과 불편 사항을 수집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5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노선 개편 방향을 설정한 바 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인 ㈜영인아이티에스의 유영근 소장이 노선 개편의 세부 내용과 추진 계획을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활발히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대구광역시 노선 개편에 따른 공동배차 및 시계외 운행 노선 조정에 대한 대책 마련 ▴광역철도(대경선)와 도시철도 1호선 하양선 및 2호선 연계를 통한 대중교통 이용률 향상 ▴도시철도 1호선 연장 이후의 노선 조정(변경 및 삭제)으로 예산 절감 방안 마련 ▴불합리한 노선 개선 ▴배차간격 단축 등이다. 이와 함께 탄력배차제, 수요응답형버스(DRT) 도입, 거점환승지역 설정을 통한 환승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방안도 제시됐다. 경산시는 공청회(2025년 2월 5일 10시 시립박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1일 시청 시장실에서 2025년 공수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가축전염병 예방 및 지역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매년 지역 내 개업 수의사 10명을 공수의로 위촉하여 가축방역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위촉된 공수의들은 올해 각 읍·면·동의 담당 지역 가축 사육 농가를 수시로 방문해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가축전염병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백신 접종, 브루셀라·결핵 채혈 등의 방역 업무를 담당하며, 전염병 발생 시 신속히 현장에 투입돼 살처분, 긴급 예방접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공수의들은 감수성 동물에 대한 순회 예찰 및 전염병 발생 신고 접수를 담당하며, 축산농가의 전염병 예방과 방역 조치의 최전선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고병원성 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공수의들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경산시가 가축 질병 청정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도서관은 지난해 수집한 부산학 중요기록 538건을 '부산의 기억(부산학 디지털 아카이브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서비스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산의 기억’은 부산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기록과 생활문화사 관련 기록을 보존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낙동문화원을 포함한 43개 기관과 개인의 기록자료 총 3천360건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온라인서비스로 제공하는 부산학 중요기록 538건은 간행물 204건, 지도 2건, 사진 323건, 영상 9건으로 구성된다. ▲고(故)홍영철 한국영화자료연구원장이 기증한 부산 관련 영화 사진 ▲박락호 만덕1동 주민자치회 부회장이 기증한 북구 사진 ▲주영택 가마골역사연구원장이 기증한 지도 ▲마을과 주민의 역사와 생활사에 관한 구술기록 ▲부산 관련 전시도록과 연구총서 ▲부산의 지역·생활사 및 해양에 관한 연구보고서와 학술지 ▲지역별 문화 소식지와 향토문화지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 기존 기관 중심의 자료 수집에서 민간 소장 기록으로 수집 대상을 확대한 결과, 보존, 활용 가치가 높은 사진을 다수 확보해 온라인서비스로 제공하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박락호 만덕1동 주민자치회 부회장이 기증한 사진의 경우 ▲1970~80년대 북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월 7일 오후 3시 50분,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에 도착했다. '파주~서울 이동시간 21분'을 내세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를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서다. 3시 57분, 서울역행 GTX-A가 연신내역을 출발했다. 숨 고를 새도 없이 잠시 후 "서울역에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도착 시각은 4시 1분. 연신내역에서 다음 역인 서울역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4분이었다. 평소 지하철을 이용해 연신내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하려면 혼잡한 출퇴근 시간을 피하고 빠른 걸음으로 환승 시간을 최소화해도 30분가량은 걸린다. '교통혁명'이라는 말이 실감났다. GTX-A 객차 내부에는 좌석 분리대, 공기청정기, 운행정보 안내 화면 표시 장치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있다. 오전 5시 30분부터 편도 112회 운행 GTX-A 노선 서북부 구간(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은 2024년 12월 28일 개통됐다. 해당 구간의 총 연장은 32.3㎞다. 운행 횟수는 편도 112회다. 운정중앙역과 서울역 기준으로 오전 5시 30분에 첫차가 출발하고 오전 6시 전까지 총 3회 운행한다.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는 10분 간격으로 시간당 6회 운행한다. 밤 1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3일(월) 중소기업의 기술침해 예방과 신속한 피해 구제를 위해 「2025년 기술보호 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예방】 ➀ 기술보호 바우처 지원은 기업의 기술보호 수준(전문가 등 진단)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해 바우처를 지급하는 맞춤형·단계별 종합지원 사업이다.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기술자료임치, ▲기술자료지킴서비스, ▲기술보호 정책보험, ▲맞춤형 컨설팅, ▲손해액 산정 등 최대 6개 사업을 지원한다. * 초보기업, 유망기업, 선도기업 지원한도(비율)는 초보기업은 3천만원(80% 지원), 유망기업은 5천만원(60% 지원), 선도기업은 7천만원(50% 지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➁ 손해액 산정 지원은 기술침해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 합리적인 손해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을 통해 피해금액 산정을 지원(50~90%)하며, 법원으로부터 기술피해기업으로 확인된 경우는 100% 지원한다. ➂ 기술보호 정책보험은 국내∙외 기술침해 분쟁 시 소요되는 소송비용에 대해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하며 보험료의 70~80%를 지원한다. ➃ 기술자료 임치제도는 기업의 핵심 기술자료 및 영업비밀을
기획재정부는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39개 정부기관(부·처·청·위원회)이 취합한 정책 313건이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돼 있다. 육아휴직급여 인상, 기업 출산 지원금에 대한 근로소득 전액 비과세, 자녀·손자녀 세액공제 확대 등 인구감소 대응과 출산율 제고를 위해 달라지는 정책들이 담겼다. 또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청년도약계좌와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정부지원금 확대, 병사 봉급 인상 등의 정책도 포함돼 있다. 책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도서관, 점자도서관 등에 배포·비치되고 인터넷 서점(YES24·교보·알라딘) 전자책으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기재부 누리집에서 열람 또는 다운받을 수 있으며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누리집(whatsnew.moef.go.kr)에서 빠른 검색이 가능하다. 'K-공감'에서는 10개 분야의 달라지는 주요 정책을 요약했다. 23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꿈새김판에 새해 청사(靑蛇)의 해를 맞아 '막힘없이 나아가는 2025' 새 문구가 걸려있다. 2025.1.23(ⓒ뉴스1) 1. 금융·재정·조세 결혼세액공제 신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삽교읍행정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여러 단체와 개인 기부자들로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취약가정 50가구를 선정해 떡국과 김치를 전달했으며, 예산군재향군인회와 금영농장 김영우 대표는 쌀 300㎏과 성금 100만원, 삽교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회원이 쌀 1080㎏을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기탁했다. 또한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의료기관 성심의원에서 쌀 1000㎏, 하나님의 교회에서 겨울용 이불 20채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으며, 두2리 김선규 이장도 쌀 500㎏을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아울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엄주식 위원장과 위원들이 25가구를 선정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하고 말벗이 되는 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주완 삽교읍장은 “삽교읍에는 매년 명절마다 개인이나 단체 혹은 익명으로 나눔을 실천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설 명절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삽교읍행정복지센터는 마을복지 이장 및 명예 사회복지사 등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전용면적 60㎡ 이하'로만 5층 이상 건설할 수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면적 제한규정이 앞으로는 '전용면적 85㎡ 이하'로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도시형 생활주택의 건축 면적 제한을 완화하는 주택법 시행령,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및 주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수요가 많은 중·소형 평형(전용면적 85㎡ 이하)의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21일 이후 사업계획승인 또는 건축허가(변경승인·허가 포함)를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한다.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단지와 빌라촌. 2024.8.8. (ⓒ뉴스1) 지금까지는 전용면적 60㎡ 이하 세대로 구성된 도시형 생활주택(소형 주택)만 5층 이상으로 건설할 수 있도록 규제했으나, 개정안은 소형 주택의 건축 면적 제한 규정을 삭제했다. 이에 따라 3~4인 가구를 위한 전용면적 85㎡ 이하 세대로 구성된 5층 이상 아파트 형태의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도시형 생활주택의 유형별 특징을 더욱 명확히 나타낼 수 있도록 기존 '소형 주택'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SH저출생극복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전사적 노력을 본격화한다. SH공사는 16일 강남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SH저출생극복혁신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SH공사는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관련한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위원회를 설립했다. 위원회는 '시민과 직원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저출생 극복 정책 실현'을 목표로 활동한다. 이를 위해 ▲ '미리 내 집' 적극 공급 등 양육 친화 주거 환경 확대 ▲ 아이 우선 공급 체계 개선을 통한 주거 복지 서비스 혁신 ▲ 미래 세대를 위한 주거 정책 개발·연구 ▲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직원 복지 제공을 통한 육아 부담 없는 근무 환경 조성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부서 간 협업과 혁신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실천할 방침이다. 특히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일하는 엄마·일하는 아빠를 포함한 전 직원이 논의에 참여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해 지속 가능한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서는 이
[경남/문종덕기자] 2월 초순 한파에도 경남경찰 신임순경 제315기 147명은 경찰관으로 임용되어 구국 경찰의 사명을 다하시다 전사하신 선배 경찰관들의 희생을 추모 하고 국민과 나라를 위해 봉사 하겠다는 다짐으로 단체참배를 하였다. 함안경찰승전기념탑은 6.25 전쟁 경찰승전기념탑은 16m의 주탑과 동상 태극 조형물로 구성되어 경남 함안군 대산면 구혜리 700-3번지에 2011년 건립되었다. 50년 8월1일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되고 함안을 지키던 국군 2개 사단이 경북 왜관 다부동 전투에 투입되어, 전남. 전북. 경남. 경찰관 6,800여명이 함안군을 방어하다. 8월 6일 함안 서북산 지구전투가 시작되어 9월 중순까지 서북산 일원에서 공방전을 지뤘다 특히 8월31일 함안 대산지구전투(송도나루터)에서 경찰관58명 미군30명이 9시간 동안 북한군 제7사단 1,000여 명을 막아낸 전투가 이루어진 장소에 2024년1월1월 경찰승전기념탑 자리에 경찰승전기념관을 건립되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우리가 기억해야할 경찰관들의 영웅적인 전투 미군의 지원을 받은 경찰관들 단독으로 북한군 1개 사단을 물리친 전투로 구국경찰의 사명을 다한 그분들의 희생정신과 나라를 위해 목숨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민에게 각종 재난정보를 제공하는 재난문자가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최근 기후변화와 기술 발달로 재난이 대형·다양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정보 제공은 국민 안전과 직결된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국민에게 보다 나은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월 14일(금) ‘재난문자방송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 참석기관 : 행정안전부, 경찰청,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동통신사 개선안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글자 수 확대) 재난문자 글자 수 제한을 현행 90자에서 157자로 확대*한다. 재난이 발생할 경우 재난문자를 통해 재난 상황을 비롯해 대피 방법, 유의사항 등을 더욱 상세히 안내할 수 있게 된다. * (’25년) 일부 지자체 대상 시범 운영, (’26년~) 전국 확대 적용 (중복·반복 발송 방지) 사용기관이 재난문자를 중복·반복 발송하지 않도록 필터링 기능을 도입(~’25년 3분기)한다. 재난문자가 국민에게 피로감을 주거나 경각심을 둔화시키지 않도록 중복·반복되는 내용은 발송을 차단하고, 꼭 필요한 정보만 제공하게 한다. (문자방송체계 개편) 사용기관별 역할과 책임에 따라 문자방송체계를 세분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연기금투자풀에 자산운용사뿐만 아니라 증권사도 주간운용사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투자대상도 달러 머니마켓펀드(MMF)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로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1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연기금투자풀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연기금투자풀은 연기금 및 공공기관의 여유자금을 통합 운용하기 위해 2001년 도입한 제도로, 우리나라 최초의 자금 위탁운용(OCIO; Outsourced Chief Investment Officer) 선도모델이며 지난해 평잔 기준 61개 기금과 54개 공공기관이 62조 1000억 원을 예탁 중이다. 정부는 공공부문 여유자금의 내실 있는 운용을 통해 재정건전성 제고에 기여하고 자본시장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연기금투자풀 자산운용 체계·방식 등 제도 전반에 대한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 ◆ 공공부문의 투자풀 위탁 확대 먼저, 여유자금의 상당 규모를 현금성 자산으로 운용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여유자금 수익률 제고 등을 위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을 통해 연기금투자풀 위탁 활성화를 유도한다. 아울러, 현재 투자풀 예탁이 가능한 국가재정법상 67개 기금 및 공공기관 외에 공공기관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올해 신규 테마로 '에너지 전달의 시공간 한계초월'과 '절대 뚫리지 않는 보안 메커니즘', 'Neuro-AI Fusion 슈퍼 휴먼' 등 3개를 선정해 7년 동안 모두 681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산업의 판도를 바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산업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2025년 신규 연구테마 3개의 선정 공고를 1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2022년~2031년 동안 모두 4142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해 미래 신시장과 신산업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국내 최고의 권위자가 참여한 그랜드챌린지위원회가 혁신적인 테마를 발굴하고 테마별 3단계 경쟁형 R&D 방식으로 최종과제를 선정한다. 현재까지 13개의 초고난도 산업원천기술을 개발 중이며 과제 진행 중에도 다수의 기업들은 알키미스트 테마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삼극특허 출원(4건), 민간투자(260억 원), 창업(2개 사)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 도봉구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증류식 소주, 브랜디, 위스키 등 증류주도 소규모 면허를 받을 수 있으며 주세 감면 요건을 1000㎘ 이하로 완화되고 30% 감면 구간도 추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전통주 산업 활성화 대책'을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전통주를 미래 농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도 개선, 생산 역량 강화, 국내판로 확대, 해외시장 개척 등 네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12일 서울 중구 전통주판매점 남촌가주에 전통주가 진열돼 있다. 정부는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전통주를 고부가가치 농식품 산업으로 만드는 '전통주 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뉴스1) 먼저 농식품부는 양조장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류제조면허 주종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발효주류만 소규모 면허를 허용했으나, 앞으로는 증류식 소주·브랜디·위스키 등 증류주도 소규모 면허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 아울러 소규모 전통주 제조업체에 대한 주세 감면 혜택을 확대한다. 기존에 발효주류 기준 연간 생산량 500㎘ 이하인 업체만 50% 주세 감면 혜택을 받았으나, 주세 감면 요건을 1000㎘ 이하로 완화하고 30% 감면 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도시지역 이면도로 중 위험도가 높은 곳은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하고, 내비게이션을 통해 차량 운전자에게 안내한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말 기준 269개소 지정한 보행자우선도로를 추가·확대하고자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을 위한 재정 지원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제1차 국가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2022~2026)'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국가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실행계획에서는 보행환경 인프라 확충과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정부 정책과제를 선정한 바, 특히 어린이·노인 등 보행약자를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대전 서구 월평중로13번길에 보행자우선도로 표시가 돼있다. 2022.7.12 (ⓒ뉴스1) ◆ 보행자 안전 위해요소 제거 행안부는 우회전 사고 다발지점에 우회전 신호등을 설치한 바, 2023년 205개소에서 지난해 275개소로 전년대비 70개소를 늘렸다. 올해도 교차로에서부터 횡단보도를 이격 설치하고, 속도저감시설 정비 등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아파트 단지, 대학교와 같은 도로 외 구역은 지자체와 협력해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현장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13개 지방청에 애로 신고센터를 설치해 수출 중소기업들의 피해 접수와 상담을 추진하고, 수출 중소기업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 정책 금융을 차질 없이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보편관세정책으로 우리 중소기업 주요 품목의 미국 수출이 최대 1조 2000억 원(-11.3%)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중기부는 12일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응, 중소기업 지원 간담회'를 열어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정책 등이 우리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에 따른 고환율 등 최근의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트럼프 2기 대응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세계경제는 탈세계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빠르게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지난 4일부터 모든 중국산 제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했으며, 다음 달 12일부터 수출 국가를 불문하고 모든 철강,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보편관세 정책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산·학 협력 기반의 석·박사급 인공지능(AI) 반도체 인재양성 체계를 갖추기 위해 최대 6년간 산·학 협력 연구프로젝트 등을 수행할 2개 대학을 선정할 방침이다. 매년 과제당 20명(1차 연도인 올해는 10명)의 석·박사급 인력이 참여하고 각각 연평균 20억 원을 최장 6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3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산학연계 인공지능 반도체 선도기술 인재양성' 사업을 공고하고 2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 리벨리온의 AI반도체가 전시돼 있다. 2024.11.4(사진=(c) 연합뉴스) 이 사업은 AI 반도체 분야 기술 혁신과 생태계 조성, 인재양성 계획 등을 수록한 'AI-반도체 이니셔티브'에 따라 추진하는 신규사업이다. 유수의 국내 AI 반도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산업 현장의 수요 등을 고려한 연구·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과제당 해마다 20명(1차 연도인 올해는 10명)의 석·박사급 인력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2개 과제는 각각 연평균 20억 원(1차 연도 10억 원)을 최장 6년(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