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올해 서울의 벚꽃이 4월 4일(금)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4월 1일)보다 3일 늦고, 평년(4월 8일)보다 4일 빠르다. 서울기상관측소 벚꽃 개화 사진(4월 4일(금)/ 좌: 전경, 우: 근접) 또한, 서울의 대표 벚꽃 군락 단지인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은 4월 3일(목) 개화했다. 이는 작년(3월 31일)보다 3일 늦고, 평년(4월 6일)보다 3일 빠르다. 여의도 윤중로 벚꽃 개화 사진(4월 3일(목)/ 좌: 전경, 우: 근접)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국립기상박물관, 서울 종로구 송월길 52) 내에 지정된 관측표준목(왕벚나무)을 기준으로 하며, 1922년부터 개화를 관측하고 있다. 또한, 기상청은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하여,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 벚나무를 기준으로 벚꽃 개화를 관측하고 있다(그림3 참조). 벚꽃 개화 기준은 표준목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이다. 기상청에서는 날씨누리(www.weather.go.kr)를 통해 전국의 주요 벚꽃과 철쭉 군락지 개화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제공 위치: 테마날씨> 계절관측> 봄꽃개화현황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일 대신대학교 5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경산시캠퍼스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대신대학교 총장과 대학 관계자, 경북도민행복대학 경산시캠퍼스 동창회장, 입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배움의 시작을 알리고 학습공동체로서의 의미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올해 경산시캠퍼스는 30주 과정의 명예도민학사과정으로 운영되며, ‘경산학’, ‘미래시민학’, ‘행복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마련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강식은 ▲신입생 선서, ▲배지 수여식, ▲학사일정 안내, ▲문화예술 특강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조현일 경산시장은 신입생 대표에게 배지 수여식을 진행하고, 미래의 시민리더로 성장할 학습자들을 격려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북도민행복대학을 통해 경산시민들이 배우는 즐거움을 누리며, 지역 사회의 중심이 되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학습도시 경산을 실현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민행복대학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2일)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시버 마야 툼바헝페(Shiva Maya Tumbahangphe) 주한 네팔대사가 만나, 부산과 네팔 간의 협력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먼저 “작년 11월 쁘스뻐 라즈 버떠라이(Pushpa Raj Bhattarai) 주한 네팔 대사대리님께서 부산을 방문해 부산시와 네팔 간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라며 주한 네팔대사관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어서,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네팔 인공지능(AI) 기술지원센터 조성과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부산의 선진 기술을 네팔에 전수하고, 네팔의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시장은 작년 12월 부산에서 열린 네팔 투자설명회를 언급하며 “부산은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외국 진출을 원하는 기업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관광 자원을 보유한 네팔은 인구 대국인 인도와 중국의 내륙 연결을 통해 강력한 시장 잠재력을 지닌 국가로, 상호 협력을 통해 부산 기업들이 네팔 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일 유인촌 장관이 최응천 국가유산청 최응천 청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당한 경북의 전통사찰 고운사와 운람사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의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는 신라시대(681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연수전, 가운루 등 보물을 비롯한 다수의 문화유산을 보유한 경북의 대표적인 전통사찰이기도 하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2일 경북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주민대피소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유인촌 장관은 먼저 고운사를 방문해 등운 주지 스님을 위로하고 산불로 주요 전각이 소실된 고운사 경내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며 관계자들과 피해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서 산불로 주요 전각이 소실된 운람사를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안동에 마련된 산불 피해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중앙합동지원센터를 찾아 산불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유 장관은 "이번 영남의 산불로 천년고찰 고운사를 비롯해 일부 전통사찰이 피해를 당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영남지역 산불 비상대책반을 꾸려 노인요양원, 요양병원 등 재난 대피 취약시설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속한 응급의료 지원을 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의료지원팀을 투입한다. 또한, 특별재난지역 주민에게 건강보험료 경감, 국민연금보험료 납부 예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 산불 이재민을 위한 대피소가 마련돼 있다. 2025.3.26. (ⓒ뉴스1) 조규홍 장관은 지난 26일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대응 관련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재난대응체계 확대 개편과 취약계층 지원 상황 등을 점검했다. 복지부는 기존 재난안전 초기대응반을 확대해 소관 시설 관련 부서를 포함하는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소관 시설 24시간 상황 모니터링, 의료·생계·심리지원 등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산불 위험 우려지역에 있는 노인요양원, 요양병원 등 재난 대피 취약시설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선제적 대피 등으로 인명피해 예방조치를 시행한다. 이어서,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병원과 병상 정보를 공유하는 등 재난의료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응급의료지원을 위해 보건소 신속대응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와 경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서정인)는 20일 영남대학교 이종우과학도서관 소강연장에서 ‘탄소중립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확산하고,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중립 서포터즈는 관내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1년간 탄소중립 실천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탄소중립 관련 홍보 및 콘텐츠 제작, 온실가스 감축 캠페인 참여, 지역사회 친환경 활동 지원 등이 포함된다.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탄소중립 생활 실천 결의가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향후 활동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서포터즈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공식 SNS와 홍보 채널을 통해 확산시켜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완 환경과장은 “탄소중립 실천은 시민 한 명, 한 명의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며 “탄소중립 서포터즈가 친환경 생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해마다 꽃샘추위가 가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이맘때가 되면 서울시는 겨우내 가동해 온 특별 지원 대책을 마무리한다. 올해는 서울시뿐 아니라 기업․기관 등 여러 민간단체도 노숙인, 쪽방촌 지원에 힘을 보태 더없이 훈훈하고 따스한 겨울이 됐다. 서울시가 지난해 11.15.(금) 시작된 ‘겨울철 취약계층 특별 보호 대책’을 15일(토) 종료했다고 밝혔다. 4개월 동안 거리 상담 총 6만8천 건, 쪽방 1,155곳에 전기이상감지 IoT센터 설치, 고령․중증질환자 147명 관리가 이뤄졌으며 동행목욕탕은 5,189명이 이용했다. <노숙인 현장상담으로 응급잠자리 이송‧시설 입소 등 도와… 집중관리 129명은 수시 지원> 먼저 특별 대책 기간 중 자치구․노숙인 시설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 53개 조 108명이 거리에서 현장 상담을 제공했다. 총 6만 8,912건 중 ▴응급 잠자리 이송 보호(5,149건)가 가장 많았으며 ▴시설 입소(117건) ▴병원 입원(109건) ▴119 신고(38건) 등 응급조치를 진행했다. 특히 한파특보 시에는 인원을 보다 늘려(59개 조 124명) 노숙인이 자주 발견되는 지역을 돌며 안전한 시설로 안내하거나 방한 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의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가 16일 회현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과 프로그램 실에서 만 60세 이상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진행했다.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양·한방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검안·돋보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16일 회현면 진료에서는 ▲예수병원(양방 진료) ▲연세대학교 스포츠 재활 연구소(운동처방 및 교육) ▲관내 다비치 안경원(검안 및 돋보기)이 참여해 맞춤형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양방 진료 부문에서는 수액 처치·방사선(X-ray) 촬영·혈당 측정 등이 이뤄졌으며, 운동처방과 교육 분야에서는 1:1 기능 회복 운동 프로그램과 스트레칭 방법 안내 및 실습이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서 시력 검안과 돋보기 지원도 함께 이루어졌다. 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3차례에 걸쳐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하며 약 680명의 주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왕진버스’ 공모사업에 2개소가 선정되어 총 600명의 농촌 주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임시정부 역사와 가치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이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 계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다섯 차례 개최된다.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오는 13일(일) 오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의정원홀(서울 서대문구)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문학에 깃들다’를 주제로 첫 번째 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임시정부 활동 당시 『독립신문』에 발표된 시와 현대의 소설 『상해임시정부』를 통해 임시정부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자로는 시인이기도 한 임수경 교수(단국대 자유교양대학)와 소설 『상해임시정부』를 집필한 정명섭 작가가 함께한다. 이와 함께 사전 공연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비서장과 임시의정원 부의장을 역임했던 독립운동가 차리석 지사(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의 손녀인 차수진 씨가 대표로 있는 ‘더 클레이어’가 현악 4중주와 클라리넷, 피아노가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두 번째 공연은 5월 3일,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연계하여 전주 중부비전센터에서 <시놉시스 : 임시정부의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운사에서 국가유산청, 의성군, 산림조합중앙회,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사찰복원 지원과 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변 위험목 제거 등 긴급 진단 △ 산불 피해목 활용 방안 △ 산불에 강한 내화수림대 조성 △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한 산불진화임도 설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목재는 UN 기후변화협약에서 인정하는 탄소 저장 소재로, 산불피해목을 복원에 활용할 경우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문화적 가치와 역사적 의의가 있는 고운사가 이번 경북 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관계부처, 관련분야 민간전문가, 고운사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