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국내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관광지와 숙박시설 등에 대한 지역관광 방역 특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추석연휴 기간을 맞아 통영과 거제 등 주요관광지가 몰려있는 지역의 주요 리조트, 호텔의 경우 숙박 예약률이 80% 이상으로 이미 100% 예약이 완료된 시설도 있다. 이에 추석 방역관리가 가을철 코로나 대유행의 분기점이 될 수 있어 이데 따른 조치로 이번 지역관광 방역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경남도는 우선 지난 9월 25일부터 시군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도내 주요 관광지, 호텔, 콘도, 유원시설, 야영장 등 5개 분야 652개소에 대해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휴기간 전날인 29일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점검은 ▸시설별 방역지침, ▸시설물 소독,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핵심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경남도는 또한 추석 특별방역기간(9. 28.~10. 11.)에 따른 집합·모임·행사 집합금지 조치 준수를 위해 추석연휴 기간 동안 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주요 축제를 취소했으며,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온라인으로 변경해 추석 전에 종료했다.
[경남/허정태기자] 김경수 도지사가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을 감안해 전화통화와 문자발송 등 비대면 방식으로 추석 민생현장 소통을 대신했다. 김 지사는 우선 먼저 추석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마산의료원과 소방서, 경찰서, 그리고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에 차례로 전화를 걸어 코로나19 대응과 도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데 대한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최효석 재경도민회장과의 통화에서는 재경 향우들이 고향방문을 자제하도록 애써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는 재경도민회 27만 향우들에게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유일한 부마민주항쟁 관련 사망자인 故 유치준 선생의 배우자 천술옥 어르신과도 통화하며 안부를 여쭙고, 부마민주항쟁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소신 있는 군정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행정 홍보 물품을 제작, 전 직원에 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적극행정은 공공재화와 서비스의 제공, 규제혁신 등 공무원이 직무를 수행하는 모든 방식과 행위를 대상으로 하므로 전체 공무원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청군은 업무추진 시 눈에 잘 띄는 사무용품 가운데 파손과 변형의 우려가 적은 '필기구 보관함'을 홍보 물품으로 선정했다. 물품 외부에 '적극행정 좋아요, 소극행정 싫어요'와 '적극행정만이 살길이다!' 등의 홍보문구를 삽입해 일상업무 속에서 적극행정 마인드가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유도했다. 군은 올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 5개 분야 12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사전컨설팅 제도 상시운영 ▲적극행정 공무원 지원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 ▲소극행정 신고센터 운영 ▲우수사례 발굴 및 평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등을 통해 적극행정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적극행정"이라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공감을 얻는 한편 적극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산청군 행정이 되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하는 등 녹색산업을 선도할 기업을 선정·육성한다.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41개사를 1차 선정했으며 2022년까지 총 10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7일 그린 뉴딜 현장인 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을 방문, 가스터빈 고온부품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청와대)‘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은 그린뉴딜 3대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환경부와 중기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녹색혁신기업’, 중기부는 ‘그린벤처’를 선정해 연구개발에서 사업화까지의 성장 전 주기를 지원한다. 양 부처는 지난 7월 공동 공고 이후 부처별 협의를 거쳐 단계별 선정평가를 진행했으며 최종 선정기업에 대한 공정성과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총괄조정(선정심의)위원회의 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선정을 진행한 총괄조정위원회의 위원장은 과학기술, 환경정책,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환경부 장관, 대학교수,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한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이 맡았다. 이번에 선정
치매를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한국형 치매 선별검사 도구를 개발한다. 치매 감별검사비는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하고, 치매가족휴가를 연 6일에서 12일로 늘리는 등 환자 가족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치매환자의 전문적인 치료와 돌봄을 위해 2025년까지 전담 장기요양기관을 100곳 더 확충해 310곳으로 늘리고 치매안심병원은 18곳을 추가 지정해 22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아 치매환자와 가족이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년)을 25일 국가치매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발표했다. 이 종합계획은 ‘치매관리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정부의 포괄적인 치매 관리 방향을 정립하는 역할을 한다. 정부는 지난 세 번의 치매관리종합계획과 2017년 9월에 발표된 ‘치매국가책임제’의 과제를 통해 치매 관련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의료·요양 제도개선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지속적으로 줄여가고 있다. 제4차 종합계획에서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 치매관리 체계를 내실화하고 치매 환자가 시설이나 의료기관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가정폭력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공익광고를 제작해 송출한다. 이번 공익광고는 도민에게 보다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경남도를 비롯한 경남지방경찰청, 여성긴급전화1366경남센터가 협업하여 추진해 왔으며, 여러 차례의 회의를 거쳐 민·관·경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제작됐다. 공익광고는 가정폭력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인식개선을 돕고 피해자 지원 방법을 안내하는 내용을 담았다. 가정폭력·디지털 성범죄 예방 분야별 각 1편씩 40초 분량으로 제작돼 TV방송과 도 공식유튜브(갱남피셜) 등의 누리소통망을 통해 9월 말부터 송출될 예정이다. 한미영 도 여성정책과장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가정폭력과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공익광고가 도민들께 큰 울림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가정폭력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올해 ▸폭력재발우려가정 부부상담,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감시단 운영, ▸불법카메라 체험 부스 및 가상현실(VR)체험존 구축, ▸불법카메라 간이탐지카드 배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허정태기자] 경남의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한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이하 ‘스포츠지원센터’)’가 코로나 일상(with corona) 속에서 도민들이 체감하며 만족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스포츠지원센터’는 민간자원(시설 795평, 장비 15억 상당, 민간투자 6.2억)과 국비확보(국민체력100 6억, 공공스포츠클럽 9억)를 통해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에 마련된 스포츠산업 거점으로, 지난 5월 27일 문을 열고 코로나19 조치계획 수립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지원센터’는 도민들(일반인, 대학생 등)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력측정을 비롯한 운동처방서비스, 체력증진교실 등의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481명에게 제공했다. 도내를 찾은 타지역 스포츠팀에게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내 전문체육팀(학생운동경기부, 직장경기운동부) 246명에게 정밀체력 측정, 재활운동, 컨디셔닝(마사지, 테이핑, 전기, 온열치료 등)을 제공한 후 설문조사 등 환류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본 체험행사에 참가한 경남도청 롤러팀 감독은 “시설이나 장비가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갈 필요가 없을 정
[경남/허정태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토) 오전, 하동군 화개면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피해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복구를 주문했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화개장터에서 소상공인들을 직접 위로하고, 피해현장을 둘러 본 후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8월 집중호우로 경상남도는 하동군을 포함하여 5개 군, 2개 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15개 시‧군에서 ▲하천 제방 유실 ▲산사태 ▲도로사면 붕괴·유실 등 572건 767억 원의 ‘공공시설 피해’와 ▲주택 파손·침수 ▲농·어업 피해 등 3,774건 37억 원의 ‘사유시설’ 피해를 합한 총 4,346건 804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 경남 특별재난지역 선포 : 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의령 낙서·부림면 경상남도는 신속하고, 항구적인 복구를 위해 복구비 2,626억원(국비 2,069, 도비 177, 시‧군비 380)을 확정하였으며, 공공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함께 사유시설 피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김경수 지사는 “화개장터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 같은 곳인데 정부에서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준 덕분에 복구에
[경남/허정태기자] 경남도는 25일 사천공항에서 하이에어(Hi Air)의 사천-김포 노선 첫 운항을 알리는 취항식을 가졌다. 이날 취항식에는 김경수 도지사, 하영제(사천남해하동)·진성준(서울 강서을) 국회의원, 김하용 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송도근 사천시장, 윤형관 하이에어 대표이사, 그리고 경남도의원과 진주·사천시의원 등 36여 명이 참석해 사천의 하늘길이 다시 열린 것을 축하했다. 이번에 취항하는 사천-김포 노선은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는 일자별로 운항시각이 다소 유동적인 부정기편이 운항되고, 10월 25일부터는 정기편이 운항된다. 정기편 운항시각은 국토부와 공군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운항횟수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는 매일 1회 왕복하고, 30일 이후에는 매일 2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추석연휴 기간(10월 1일~4일) 동안은 귀성객 편의를 위해 하루 3회 운항된다. 윤형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서부경남지역 관련 산업 및 경제발전에 공헌함은 물론 기업인과 근로자, 그리고 지역 내 가족분들의 꿈과 희망을 실어 나르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금년 말 전후 도입되는 새로운 항공기는 사천
[산청/허정태기자] 지난 2018년 가을 국립진주박물관으로 이관돼 원래의 모습을 되찾은 국보 제105호 '산청 범학리 삼층석탑'이 똑같은 모습으로 제작돼 산청 동의보감촌에 세워졌다. 군은 25일 동의보감촌 한의학박물관 앞 공터에서 산청 범학리 삼층석탑 복제·상륜부 복원 완료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가졌다. 군은 산청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석탑 복제·복원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국보에 쓰인 것과 동일한 범학리 일대의 섬장암을 사용해 3차원 스캐닝을 실시, 석탑을 복제했다. 특히 현존하는 통일신라 시대 석탑을 참조하는 한편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얻어 소실된 상륜부를 복원했다. 그 결과 동의보감촌에 세워진 석탑은 복제 부분 4.35m, 복원 부분 2.53m, 총 높이 6.88m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국보 제105호 산청 범학리 삼층석탑은 높이 4.145m, 무게 12t으로 통일신라 시대 석탑 양식을 따르고 있어 9세기경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꼭대기 장식과 하층 기단 덮개돌 아랫부분은 남아 있지 않지만 석탑의 재질이 반짝이는 장석으로 된 섬장암을 사용한 국내 유일의 석탑이다. 석탑은 경남지역 석탑 중 유일하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과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플랫폼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식품·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불법유통은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이었고 부당광고는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불법 유통·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사진=식약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지난 달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6만 1000명 늘어 20만 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또, 15세 이상 고용률, 15~64세 고용률, 경제활동참가율 모두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견조한 고용흐름을 보였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 1000명 늘었고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 8000명)부터 9월(30만 9000명), 10월(34만 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 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 5000명) 증가폭을 커진 뒤 올해 1월~2월 30만 명대 증가를 이어가다 3월(17만 3000명)에는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을 보인 뒤 4월 20만 명대로 회복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 2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 가운데 65세 이상에서는 28만 7000명, 70세 이상 17만 1000명, 75세 이상 9만 명 늘었고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13만 2000명, 1만 6000명 취업자가 늘었다.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7만 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