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신청을 오는 6월 5일에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급받으려는 가구는 기간 내에 카드사 홈페이지(웹/앱)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하여 신청하여야 한다. 특히, 타 광역자치단체로 이사하였거나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가구는 6월 5일 이전에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신청하고 향후 사용지역을 변경하여야 하며, 실수로 기부를 선택하여 기부금을 정정하려는 경우에도, 같은 날까지 해당 카드사에 기부금 정정을 신청하여야 한다. 6월 5일 이후에도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접수는 계속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은행 창구 접수에 적용하고 있는 요일제를 5월 25일부터 해제하기로 하였다. ※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온라인 신청은 5월 16일부터 요일제 미적용 중 이로써 출생년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세대주라면 언제든지 은행 창구에 방문하여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읍면동 주민센터 창구 접수의 경우, 자치단체가 여건에 따라 요일제 지속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였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사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 주민 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선구동 지역이 선정돼 올해 신청 예정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사업으로, 선구동과 동서금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서 제안하고 계획해 지난 3월에 신청해 지난 21일에 선정됐다. 시는 소규모 재생사업에는 처음 신청한 것으로, 사업명 '삼천포의 역사 숨터, 갈대새미 공유마당 회복'으로 국비 2억원을 내달 지원받게 된다. 지역 향수가 깃든 100년 역사의 선구동 지역 '갈대샘'을 중심으로 휴식공간 확장 등을 통해 '갈대새미 공유마당 조성'을 추진하고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요리대회, 프리마켓 개최 등으로 '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잊혀가는 '갈대샘'을 통해 지역주민이 우리 지역의 기원과 역사를 알아가며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정비된 '갈대샘' 주변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들여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을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2일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미국이나 유럽의 입국자로 전파가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 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세계보건기구 분류에 따라 S, V, G 세 가지 그룹으로 분류된다”며 “S와 V그룹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 G그룹은 유럽과 미국에서 주로 유행하지만 모든 바이러스가 각국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유전자 염기서열 151건에 대한 분석을 시행한 결과 이태원 클럽발 바이러스는 유럽 미국과 같은 G형이며, 신천지는 중국의 V형에 속했다고 설명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및 확진 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번 분석은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1번부터 30번 확진자까지 30명, 신천지 대구 교회 확진자 32명,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11명, 해외 입국 확진자 41명,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14명 등을 무작위로 추출해 실시됐다. 정 본부장은 “S그룹은 주로 코로나19의 초기 해외유입 사례
(사)극단 현장의 ‘아픈 역사 보듬기 시리즈’ 공연인 ‘섬’과 ‘붉은 풍금소리’ 실황 영상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21일 산청군문화예술회관은 극단 현장의 무관객 5월 공연 촬영 영상을 오는 6월7일까지 유튜브 채널 ‘극단현장(https://www.youtube.com/channel/UCfG59QPoXO3UpvJN11RpXCw)’을 통해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객 없이 실황 영상을 촬영한 영상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어 통역을 지원하며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일정 기간만 편집본을 송출한다. 시리즈 첫 번재 공연 ‘섬’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의 탄광으로 강제 징용된 청년들의 이야기다. 원작(아돌 후가드, 아일랜드)이 가진 인간애에 대한 주제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일제강점하의 우리 인권을 재조명한다. 극 중 익현과 상옥을 통해 체제와 국가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네 삶에서 무엇이 과연 옳은 것인지, 법이란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 관객들에게 국가는 무엇인가, 국가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를 끊임없이 묻는다. 또 이를 통해 국가, 그리고 법 위에 사람이 있음을 주지시키고 그를 위한 저항권이 있음
[경남/허정태기자]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이 26일부터 <새로운 시(詩)의 시대>와 <자화상(自畵像)ⅱ-나를 보다> 전시를 무료관람 서비스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립미술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제한적 관람으로 전환하고, 홈페이지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1시간당 30명만 관람을 허용하고 있다. 무료 관람을 원하는 도민은 미술관 홈페이지(http://www.gyeongnam.go.kr/gam)를 통해 사전예약 후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미술관을 방문하면 된다. 미리 예약하지 못했다면 사전예약자 미달 회차에 한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며, 미술관에 문의(055-254-4600)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김종원 관장은 “장기휴관(2월 26일~5월 11일)과 제한적 관람으로 높아진 미술관 문턱을 낮추겠다”, “무료관람으로 보다 많은 도민이 예술향유 기회를 누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기를 되찾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시(詩)의 시대>는 6월14일, <자화상(自畵像)ⅱ-나를 보다>는 9월 16일까지 운영되며, 무료관람 서비스는 7월1일까지 진행된다. 무료관람 서비스 종료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바다의 날' 기념 주간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5월 31일 '바다의 날'은 바다의 가치와 해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시는 그 의미를 기억하고자 매년 바다의 날 전후로 시민, 기업체 등이 동참하는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5회를 맞은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위해 일시적 인원이 집중되는 정화 활동 대신 온라인으로 시 공식블로그를 통한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 '마산만 사랑海' 인증샷 이벤트와 봉암갯벌 생태 학습장 야외에서 '해양쓰레기 피해 사진전'이 개최된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줄이기 생활 실천 서약' 이벤트도 실시된다. '마산만 사랑海'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6∼31일까지 해양쓰레기 줄이기 위한 텀블러 사용, 재활용품 분리수거, 물 아껴 쓰기, 세제사용 줄이기 등 실천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촬영해 시 공식 블로그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게재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당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기업과 정부, 국민이 모두 합심하면 코로나로 유발된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경제 시대의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계 간담회’에서 “우리는 위기를 극복하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가속화된 디지털 경제시대는 더 과감하고 빠른 변화를 요구한다”며 “기업들의 혁신 노력을 응원하면서 정부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그러면서 “정부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과 미래차, 드론, 지능형 로봇, 스마트 선박, 바이오 의약 등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세계적 대학, 연구소, 기업과의 공동연구 참여를 지원하고 연구 역량을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정부는 한국판 뉴딜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경제 회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 일자리 지키기와 고용 안전망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지난 2018년 3월, 도로에 소방차량을 세우고 유기견 구조활동을 하던 도중 뒤따르던 화물차량의 추돌사 고로 목숨을 잃은 소방대원들에게 불법 주정차 등의 일부 과실이 거론되기도 한 가운데,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의 도로 주정차 에 대한 면책 규정을 담은 법률안이 20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 법률 개정안은 지난 2019년 2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도로교통법 일부개정안」으로서 소 방차, 구급차, 혈액공급차량 등의 긴급자동차가 구조, 구급, 복구 작업 등을 목적으로 불가피하게 도로 등에 해당 차량을 주정차 하 는 것을 허용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완수 의원은 “소방대원 등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현장에 뛰어들고 있다”면서 “그동안 도로 등에서 구조, 구급 업무를 수행하는 긴급자동차의 일시적인 주정차를 위법으로 규정해온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번 법 개정이 소방대원 등 긴급 업무를 수행하는 우리사회 영웅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몇해 전 유기견 구조활동 도중 순직한 분들과 그 유가족에게 작은 위로라도 되기를 바란다”고 감회를 밝혔다.
[경남/허정태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고3 등교수업 시작과 관련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을 통해 코로나가 확산되는 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1일 오전 도청 신관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부회의에서 “교육청과 협력해서 교육 현장의 방역과 관련된 부분은 도가 할 수 있는 최대치,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공동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 직전, 이달 초 서울 신촌 소재 클럽을 방문한 경남121번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김 지사는 “코로나 대응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며 “간헐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확산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해 확진자, 자가격리자와 가족들이 많이 힘든 상황”이라면서 “감염병이 전파되는 걸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도민들의 심리적인 방역도 함께 세심하게 챙겨 달라”고 전했다. 현재 도와 시군을 포함해 총 21곳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4시간 심리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김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전날(20일) 열린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통과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
홍삼과 비타민 등이 코로나19 예방과 치료효과가 있는 것처럼 온라인에서 허위·과대 광고한 사례가 972건 적발됐다. 해당 판매 사이트는 차단 및 삭제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1월부터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품과 화장품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불안 심리를 이용해 허위·과대 광고 행위를 집중 점검해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점검결과 식품의 경우 ▲질병 예방·치료 효과 광고 804건(82.7%) ▲면역력 증진 등 소비자 기만 광고 20건(2.1%)이 적발됐다. 화장품은 ▲손소독제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 36건(3.7%) ▲손세정제에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 112건(11.5%) 등이 적발됐다. 적발 사례를 보면 홍삼, 프로폴리스, 비타민 건강보조식품은 호흡기 감염이나 코로나19 등의 예방·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시·광고했다고 덜미가 잡혔다. ‘00홍삼 제품은 면역력을 증가시켜 코로나 예방한다’. ‘녹차의 카테킨이 바이러스 이기는 세균방어막 형성한다’, ‘00프로폴리스 제품이 비염, 감기 예방에 좋다’라는 등이다. 또 흑마늘, 과일 등 원재료가 체온상승, 살균, 면역력 증진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면서 코로나 예방 효과까지 강조, 소비자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기용 기후변화대사는 3.13.(목)-14.(금) 간 일본-브라질 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23차 기후행동 증진을 위한 비공식 대화(Informal Meeting on Further Actions against Climate Change)」에 우리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 일본 및 브라질 정부는 2002년부터 매년 초 주요국 기후협상 수석대표를 초청하여 기후증진을 위한 비공식 대화 개최 중 동 대화는 다수 국가의 협상대표 참석 하에 올해 최초로 개최된 다자 기후대화로서 참석자들은 작년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의 성과를 점검하고, 금년 11월 브라질에서 개최 예정인 제30차 총회(COP30)의 기대성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파리협정 당사국이 5년마다 제출해야 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NDC)와 관련하여 당사국들의 의욕을 증진하고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 파리협정 당사국은 5년마다 10년 후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출해야 하며, 올해 2035년 NDC를 제출 필요 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보건·의료생활협동조합은 경영 사항을 누리집(홈페이지) 등에 공시해 일반 국민이 사업결산 보고서와 이사회 활동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료생협에 경영공시 의무를 부과하고 공정위가 의료생협의 경영공시 사항을 표준화해 통합 공시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14일 전했다. 의료생협은 일정비율(50%) 이상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협동조합기본법'상 보건·의료사회적협동조합과 유사하다. 하지만, 의료사협과 달리 의료생협은 경영사항을 공개하는 의무가 없어 재무상황이 부실하더라도 이를 소비자가 확인하기 어려워 미리 납부한 진료비와 출자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 생협법 개정안은 의료생협의 정관·규약·규정, 사업결산 보고서, 총회·이사회 등 활동상황과 사업보고서 등 경영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해마다 결산일로부터 4개월 이내 누리집 등에 공시하도록 해 의료생협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게 했다. 또한 영세한 의료생협의 경영공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공정위가 경영공시 사항을 표준화해 통합공시 할 수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청소년 인문교실' 등 모두 100억여 원 규모의 6개 사업에 참여할 시설·기관·단체를 모집한다. 또한 우수 프로그램에 대한 인센티브를 새로 도입하고 인문 매개 인력 역량 강화 교육을 신설해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인다.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25년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에 대한 참여자를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에서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 지난해 '길 위의 인문학(남동논현도서관)' 활동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이번에 공모를 진행하는 사업은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청소년 인문교실', '청년 인문실험',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인문 영상 콘텐츠' 등 6개 사업으로, 규모는 모두 100억여 원이다.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은 그동안 연중 사업별로 공모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통합공모로 진행해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특히 '청소년 인문교실'과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사업에서는 주관처 또는 수행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던 방식을 지역문화재단, 공공기관 등이 직접 기획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보훈부는 오는 15일 오전 경남 창원시 국립3·15민주묘지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시민·학생 모두 하나 돼 일어났던 3·15의거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3·15의거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3·15의거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를 비롯해 3·15의거 참여학교 후배 학생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제65주년 3·15의거 기념식' 포스터(이미지=국가보훈부 제공) 올해로 65주년을 맞는 3·15의거는 지난 1960년 3월 15일 정·부통령 부정선거에 항거해 당시 마산 시민과 학생이 중심이 돼 일어났으며 4·19혁명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최초의 유혈 민주운동이다. 3·15의거는 지난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정부기념식으로 격상됐고, 2011년부터 해마다 보훈부 주관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28민주운동,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 기념일을 자유민주주의를 향한 하나의 여정으로 연결해 연속성 있는 주제로 통합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봄을 향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2·28민주운동 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14일(금) 경남 거제에서 해군,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잠수함 감항성* 관리 협의회’를 실시하고, ‘잠수함 표준 감항성 관리기준’의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개발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체계적인 감항성 관리기준을 마련하고, 잠수함 건조 시 적용하여 한국형 잠수함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시켜 나아갈 예정입니다. * 감항성 : 잠수함이 자체의 안정성을 확보하여, 운용 범위 내에서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성능 방위사업청은 향후 민간전문기관, 조선소 등과 협력하여 한국형 잠수함에 맞는 최적의 감항성 기준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1월에는 감항성 관리 절차 마련을 위한 '잠수함 감항성 관리 세부 지침'을 제정한 바 있습니다. 지침은 △감항성 관리 대상 △감항성관리위원회 운영 △감항성 관리 절차 △국제협력 및 수출 잠수함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독자기술로 개발한 장보고-Ⅲ급 잠수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잠수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정된 세부지침과 향후 개발될 표준 감함성 관리기준을 잠수함의 설계·건조 등 획득단계에 적용함으로써, 한국형 잠수함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한층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히 허물고 협업 행정 체계를 강화하는 2차 전략적 인사교류를 본격 시행했다. 인사혁신처는 범정부 핵심 중요과제 추진을 위해 18개 2차 전략적 인사교류 직위의 교류자 발령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사혁신처 전경 이로써 지난해 인사처와 국무조정실이 교류 대상을 대폭 확대해 추가로 선정한 18개 직위의 인재 확보부터 배치까지의 전 과정이 마무리된 셈이다. 2차 교류 직위에는 고용노동부 기업일자리지원과장과 중소벤처기업부 인력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기업환경과장, 산업통상자원부 해외투자과장 등 과장급 직위 14개가 포함됐다. 국장급으로는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과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 등 4개 직위에 대해 교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24개 부처 총 42개 직위에서 범정부적인 협업 행정이 강화될 전망이다. 인사처와 국조실은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협업 행정이 이뤄지고 성과를 도모할 우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교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지원책도 운영한다.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협업과제 수행 실적과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하고 교류자에게는 성과평가 우대와 수당 추가 지급 등 인사상 차별화된 특전을 제공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오늘(13일) 해양수산부와 합동으로 최근 연이은 해양사고 발생과 해양안전 특별경계 발령에 따라 해양오염 예방 및 사고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취약해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산항 인근 대규모 기름저장 시설과 대산광역방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서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 해양오염 방지설비의 운영실태, ▲ 화물하역 작업 중 안전관리 상태, ▲ 해양오염사고 시 비상대응 체계, ▲ 방제기자재 물품 보관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해양시설의 자율적인 해양오염 예방 노력을 유도하고 사고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상태를 재확인했다. 송영구 해양오염방제국장은 “대산지역은 우리나라 석유화학 산업의 중심지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기업과 정부가 협력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