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조성희기자]지난2009년법적근거미비와규제일몰제확대에따라폐지되었던명예해양환경감시원제를재도입하는법안이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박완주의원(사진·천안을)은해양환경관리에대한국민적인식을개선하고민간의자발적인참여를유도하기위하여명예해양환경감시원을지정할수있는근거를마련하는것을골자로한해양환경관리법개정안을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따르면해양수산부장관또는해양경찰청장은선박에출입하여시설․장비등을점검하거나폐기물해양배출업자등에대하여필요한자료를제출하게하는등해양에서의감시,단속활동을강화하기위하여소속공무원을해양환경감시원으로지정하고있다.이번개정안에는강훈식,김민기,남인순,노웅래,백혜련,안규백,유승희,원혜영,정성호,박주민,추미애의원이공동발의로참여했다. 그런데해양러제선박등록수가17,000여척에달하고,해수욕장이용객이연인원1억명에달하는등해양레저활동인구가폭증함에따라현행공무원으로구성된해양환경감시원만으로는효율적인해양환경관리업무수행에한계가있는실정이었다. 또한박완주의원이지난해국정감사에서해양수산부로부터제출받은<2013년도제2차해양쓰레기관리기본계획수립연구용역>및<해양쓰레기수거현황>에따르면해수부가매년초목류를제외한약9만톤이상의해양쓰레기가발생한다고추정하면서도,최근3년간평균수거량은7만2천톤에그치고
[한국방송/조성희기자]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과 ‘갤럭시 S9+’를 전 세계에서 3월 16일 본격 출시한다. ‘갤럭시 S9’과 ‘갤럭시 S9+’가 16일 출시되는 국가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전역, 중국, 인도, UAE, 러시아, 멕시코, 호주, 말레이시아 전 세계 약 70개국이다. 삼성전자는 3월 말까지 110여개국에서 출시하는 등 출시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갤럭시 S9’과 ‘갤럭시 S9+’는 말이나 글보다 동영상, 사진, 이모지로 소통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AR 이모지’ 등 강력한 카메라 기능이 특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 소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 S9·S9+’ 출시 행사를 열었으며 현지에서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배우 박보검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16~17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갤럭시 팬들과 함께 갤럭시 사용 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는 축제인 ‘갤럭시
[한국방송/조성희기자] 외교부는, 방미 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 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미 경제·통상 및 동맹 현안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16일 밝혔다.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비롯해 코리 가드너 동아태소위원장 등 상원 외교위 의원 5명, 에드 로이스 하원 외무위원장 등 하원의원들과 만나 한미 경제·통상 분야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강 장관은 대북특사단의 방북·방미 결과 등 최근 한반도내 긍정적 상황 변화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그리고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한미간 계속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과 향후에도 한반도 문제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 의원들은 이에, 한미동맹의 빈틈없는 긴밀한 공조가 최근 한반도의 긍정적 정세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하면서 조심스런 기대를 표명했다. 또한 향후 과거 협상 경험을 토대로 확고한 비핵화 원칙과 제재·압박 기조를 견지한 가운데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의미있는 진전과 돌파구 마련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강 장관은 현재 진행중인 한미 F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 유망기업이 도의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46,000 달러 규모의 수출 길을 열어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김포 소재 필터제조업체 A사. 이 회사는 국내에서 우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해외에서 요구하는 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국제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해외인증은 수출 통관이 필수 조건인 동시에 해외 바이어들에게 품질보증의 징표로 여겨지는 수단이다. 문제는 많은 업체들이 해외 규격인증에 대한 정보부족, 아울러 인증 획득까지 이르는 복잡한 절차와 만만치 않은 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때 A사에게 도움이 손길이 돼 준 것은 경기도의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이었다. 이 사업의 지원을 받은 A사는 마침내 CE(Communate Europeeene, 유럽연합 통합규격)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필터 업계의 탑 브랜드이자 세계 점유율 1위인 독일 필터제조회사 B사 공장에 약 46,000 달러 상당의 설비 납품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처럼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은 A사처럼 충분한 수출 여건을 갖췄고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할수 있으나, 비용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가 26일부터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이동민원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고운동을 관할하는 아름동의 인구가 5만여명을 넘어섬에 따라, 급증하는 민원을 나눠 처리하고, 고운동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동민원실을 설치했다. 고운동 주민들은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발급, 전입신고 등 행정 업무를 가까운 이동민원실에서 처리하게 됐다. 또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도서관과 노인문화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체육시설과 주민자치프로그램도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설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고운동주민센터가 개청하기 전까지 고운동 이동민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2일 용포리 소재 데일리에스프레소에서 사랑 나눔 일일찻집을 운영했다고 한다. 이번 일일찻집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렸으며, 수익금 전액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한 미래 금남 기금으로 적립,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이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관내 경로당 18개소를 방문하여찾아가는 더함 복지2차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연기면사무소, 연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기면의용소방대 등이 공동으로 주민건의사항 수렴, 복지제도 안내와 복지상담, 동절기 한파대비 행동요령 산불예방 및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또 세종시 푸드뱅크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 친구맺기 사업 등을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임훈 면장은 "겨울철을 맞아 주민들의 안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배심원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배심원제는 세종시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동 주관으로, 시장의 선거공약 이행 여부를 시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제도이다. 세종시는 지난 10일 만19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방식(ARS)으로 시민배심원 40명을 선발했다. 시민배심원은 공약과제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공약사업의 이행조정 상황 등을 설명 듣고, 이를 평가하게 된다. 시는 28일 시청 5층 세종실에서 이춘희 시장,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처장, 시민배심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시민배심원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약사항 실천을 위한 MOU 체결, 배심원 위촉장 수여, 시민배심원제의 역할 설명,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다음달 8일(2차)과 21일(3차)에도 회의를 열어, 공약의 변경 여부, 실현가능성 등을 논의한다. 시는 시민배심원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정을 실생활에서 피부로 느끼는 시민들의 평가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배심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가 자원봉사, 기부 등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11월 24일∼12월 15일까지 제1회 나눔 생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눔은 너와 나, 우리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정서적물질적관계적 측면에서의 모든 실천방법입니다 생활 속 나눔 실천, 시민 모두가 나눔을 통해 행복해 지는 세종을 주제로, 나눔을 참신하고 따뜻하게 표현한 영상(UCC)과 애니메이션, 웹툰 작품을 선정한다. 참가자격은 세종시 관내 중고생 및 청소년이며, 재학생은 해당 중고등학교, 학교 밖 청소년은 세종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868-1318)에서 참가 신청을 하고, 작품은 세종시청 복지정책과(river511@korea.kr)에서 이메일 접수한다. 당선작은 대상 1명(20만원), 최우수상 2명(각 15만원), 우수상 3명(각 10만원), 장려상 5명(각 5만원)으로, 각각 문화상품권이 수여되며, 심사결과는 12월 19일에 발표한다. 수상작은 한눈에 보이는 복지자원 가이드라인책자와 세종시청 홈페이지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김려수 복지정책과장은 "나눔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창의력 넘치고, 자유분방한 작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 주민자치센터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회, 지역 주민들이 18일 주민센터 광장 등 한솔동 일원에 꽃배추 1,900여본을 심었다고 밝혔다. 최영미 동장은 춥고 궂은 날씨에 화려한 꽃을 보니 훈훈해지는 기분이다. 지역주민들이 이 꽃을 보고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심은 꽃은 내년 봄까지 피어, 쾌적한 도시미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최영근, 이하 ‘조정원’)은 중소사업자, 공공기관 등 공정거래 전문교육 수요자를 위한 정기 교육(이하 ‘집합교육’)을 매월 마지막 주에 정기적으로 조정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39, 대한상공회의소회관 8층 대회의실 조정원은 2025년 3월 집합교육을 처음 개시*하였고, 앞으로 ▲공정거래법 개관 및 불공정거래행위 사례를 알리는 공정거래법 일반교육(짝수달), ▲하도급법 개관 및 관련 사례를 소개하는 하도급법 일반교육(홀수달)을 번갈아 진행**한다. * 2025년 3월 하도급법 교육을 실시하였고, 공공기관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 ** 2025년 4월 집합교육은 2025. 4. 23.(수)까지 신청 가능하며, 2025. 4. 29.(화) 진행 집합교육 신청 비용은 무료이며, 중소·중견 기업, 정부 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비영리단체가 신청 가능*하며, 집합교육의 이 달 교육내용 및 일자, 신청방법 등은 공정거래교육센터(edu.kofai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공시대상기업집단 등 대기업은 집합교육 신청 불가 최영근 조정원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경기침체로 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직·근무지, 복무, 근무지원 등 장애인 공무원에게 필요한 다양한 인사제도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자료가 새롭게 나왔다.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공무원 인사제도 활용 안내자료(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홍보물(리플릿) 형태로 만들어진 이번 안내자료는 현재 중앙행정기관에서 근무하는 6,200여 명의 장애인 공무원을 위해 제작됐다. 특히 장애인 공무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보직·근무지 및 복무 등 인사제도에 대해 주요 질문과 답변, 실제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이해를 도왔다. 세부적으로 ▲희망 보직·근무지 제도 ▲병가·유연근무 등 복무제도 ▲보조공학기기·근로지원인 지원 ▲마음건강센터, 고충처리 창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통합인사지침(예규)을 통해 장애인 공무원 인사관리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인사처는 모범적 고용주로서 장애인 공무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유승주 인사혁신국장은 “장애인 공무원들이 인사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자료를 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사 관련 법령·제도가 잘 안착해 장애인 공무원이 근무하는 데에 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우리 정부는 금일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위해 동경도 내에 “영토주권전시관”을 재개관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시 폐쇄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2018년 해당 전시관 개관 이래 우리 정부가 즉각적인 폐쇄를 지속 촉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재개관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역사적ㆍ지리적ㆍ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소상공인의 매출 신장 및 배달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배달앱에서 2만 원 이상 3번 주문시 1만 원을 할인해주는 '공공배달앱 할인 지원사업'에 신규로 650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농축산물 할인 지원사업'은 기존 1080억 원에서 500억 원을 추가해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이같은 사업 등을 추진하고자 1150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추경안은 한정된 재정여건 속에서, 시급성과 기정예산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상공인과 물가 등 민생 안정 분야에 중점 편성했다. 서울 시내에서 배달노동자들이 점심시간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 2025.2.17 (ⓒ뉴스1) 농식품부는 공공배달앱 할인 지원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외식소비를 늘림으로써 소상공인의 매출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반배달앱의 중개 수수료는 2~7.8%인데 비해 공공배달앱은 0~2%인 바, 중개 수수료가 훨씬 저렴하고 광고 수수료도 없기에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경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통해 기후변화 등에 따른
[한국방송/김성진기자] 12·29여객기참사 피해자에게 생활지원금·의료지원금을 지급하고 심리상담과 정신질환 치료를 지원한다. 또한, 15세 미만 희생자에도 특별지원금을 지급하고, 근로자가 신체적·정신적 피해 치유를 위해 휴직을 신청하면 사업주가 허용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제정안이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회 12·29여객기참사 특별위원회와 정부는 4차례에 걸친 법안 소위를 통해 밀도있는 심사를 진행했고, 유가족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지원시책을 마련했다. 먼저, 부상자, 희생자·부상자 가족 등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위해 생활보조에 필요한 비용(생활지원금), 신체적·정신적 치료 비용(의료지원금)을 지급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현행 상법 규정상 지자체 시민안전보험 계약이 불가능한 15세 미만 희생자에 대해서도 시민안전보험금 상당금액의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 심리지원을 위해서는 피해자, 구조·복구 등 사고현장 수습 참여자 등에 대해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참사로 악화한 피해자의 정신질환 등은 의학적 검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12·2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신안산선 건설공사 중 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유사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이번 사조위는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6기 건설사고조사위원 소속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신안산선 건설공사 등과 관련성이 없는 위원들로 구성해 독립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16일 오후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실종자를 수습하고 있다.(ⓒ뉴스1) 사조위는 구조물 붕괴 및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된 토목시공·구조, 토질 및 기초, 품질 분야 등 전문가(12명 이내)로 구성돼 17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2개월 동안 운영할 예정이며 진행상황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17일 오후 사조위는 사고현장 인근에서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현장조사 등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방침이다. 이후 설계도서 등 관련서류 검토와 관계자 청문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의: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 건설안전과(044-201-3586), 재난안전본부 사고정보분석실(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