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3일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창원시와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 등 4개 시의 특례시 지정을 축하했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최상한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과 홍영표 국회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우원식(서울 노원구을) 국회의원과 송영길(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영상을 통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4개 특례시의 시장들이 참여한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특례시가 대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권한을 확보할 수 있도록 법령 제·개정과 특례시 간 상호 연대 및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는 데 있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중앙정부가 많은 권한을 놓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는 지방자치도 어렵고, 제대로 된 지방분권도 쉽지 않다”며 “지방정부가 제대로 된 자치권을 가지고 현장에서 우리 시․도민들의 삶을 보살필 수 있는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시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특례시에 걸맞는 자치권은 어떻게 확보하느냐의 문제와 특례시 인근 시․군 입장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최근 실내체육시설을 통한 코로나19 집단 확진 사례가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확산 증가세가 우려됨에 따라 4월 23일부터 30일까지 도내 541개소 체력단련장업을 우선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군별 자체적으로 전수점검으로 실시하며, 대부분의 체력단련장업이 소재하는 시 지역은 경남도에서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총괄하는 4개반이 표본 합동점검반이 이용자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출입자명부 작성 및 관리 여부, 체온측정 여부, 운동 중 마스크 착용 여부, 실내 음식물 섭취 여부, 시설 내 적정 인원 여부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사항이다. 아울러, 체력단련장업 사업주에게 증상의심자 출입제한과 운동 중 신체접촉 및 대화 최소화 등 협조를 요청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사업주와 이용자에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는 행정지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인 경남지역(일부지역 제외)의 체력단련장업의 주요 방역수칙은 ▸방역수칙 게시 및 안내(시설별
[경남/정관영기자]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한국교통연구원(KOTI)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용역에 경남도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부울경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 순환철도망이 반영됨에 따라 메가시티 조기실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 결과는 지난22일 국토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개최한 향후 10년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공청회에서 공개됐다. 국토부는 앞으로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 상반기 중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우리도의 거제~김천간 남부내륙철도에서 보듯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내 철도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철도운영 효율화를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노선이 반영되면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본격적으로 기본계획, 설계, 공사 등 철도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부울경 순환선(창원~김해~양산~울산) 광역철도 71.5㎞, 3조 641억 원>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창원~김해~양산~울산 부울경 순환 광역철도 사업은 지역간 거점 연결사업으로 부․울․경을 하나의 생
[경남/정관영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소방활동에 방해가 되는 불법 주정차 차량 강제처분 강화를 적극 홍보하여 도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22일 김해시 동상동 일대 주거 밀집지역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 강제처분 훈련 등을 실시했다. 소방차 진입 장애 구간에 불법 주정차 차량을 차 대 차로 밀어 진입통로를 확보하는 훈련과 소화전 앞 불법 주정차 차량의 차문을 개방하여 소방호스를 통과시키는 시연을 주민들과 함께했다. 김해시 동상동(로계로)는 연간 화재 74건, 구급 624건, 구조 124건 등 소방활동이 집중되는 지역이지만 도로 폭이 협소(이면도로)하여 불법 주정차가 있을 경우 소방차량의 신속한 진입이 어려운 곳이다. 화재현장의 신속한 도착 및 인명구조를 위해 거주지 인근 협소 도로의 소방통로 확보와 불법 주정차 금지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 소방기본법 제25조의 규정에 따라 주정차 차량이 소방 활동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되면 소방대장의 명령에 의해 현장에서 즉시 제거할 수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위험에 처한 도민을 구하려면 평상시 불법 주정차 근절 등 생활 속 안전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며 소방차 통행로 확보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경상남도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홍성호)는 가족 특성에 맞는 생애주기별 부모교육과 예비 부모교육을 제공하는 ‘경남 가족학교’를 도내 전 시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 가족학교’는 도와 시군의 가족센터가 협업하여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목표로 가족관계 소통과 공감을 증진함으로써 다양한 가족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가족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생애주기별 ▲영유아기 부모교육 ▲아동·청소년기 부모교육 ▲예비·신혼부부 교육 ▲청소년 예비부모교육 ▲찾아가는 아버지교육 등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이 있다. 도민들이 경남 가족학교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주소지 시군뿐만 아니라 도내 전 시군의 가족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열린 학교로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우수 부모교육 전문가 19명을 발굴하여 전문강사로 위촉해 도민들에 체계적이고 질 높은 가족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20일(토) 하동에서 진행되었던 경남 가족학교의 첫 교육을 시작으로 도내 각 지역에서 교육 강좌가 개설되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경상남도 건강가정지원센터 블로그 가가호호(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오성윤)은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의 마음을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치유할 수 있도록 야생화 및 분경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경남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산야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우리꽃 야생화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경상남도수목원 방문자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기린초, 톱풀, 삽주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섬노루귀, 갯취, 눈개승마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야생화와 무늬국수나무, 무늬치자나무, 색삼지구엽초와 같은 무늬종 등을 다채롭게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돌과 이끼 등 식물재료를 이용하여 자연을 축소해 놓은 듯한 분경도 함께 전시되어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야생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경상남도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더불어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더불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뜻한 4월의 봄날, 수목원 곳곳에서 아름다운 꽃이 만개한 팥배나무, 윤노리나무, 괴불나무, 매발톱, 노랑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해빙기(3~4월)를 맞아 안전사고 및 재해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3개소와 지구개발 5개소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구조물 안전 상태와 지반침하 여부, 배수구 유입 및 유출구 등 관리 상태, 제반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 완료하였으며, 결함 또는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보완조치 후 재발방지를 위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김인수 도 투자유치지원단장은 “경제자유구역 안전사고 및 재해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기반시설 및 지구개발 사업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관영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 대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넘어 함양산삼이 바이오․항노화 산업으로 육성․전환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직위원장인 김 지사는 21일 오전 엑스포 제1행사장인 상림공원 내 함양군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추진상황 점검보고회>를 주재하고 “함양산삼의 우수성, 효능, 특성이 제대로 알려지고 향후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요한 물질이 되도록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번 엑스포의 3대 목표로 바이오․항노화산업으로의 육성․전환과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치러질 행사 자체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것과 이번 기회에 함양산삼의 우수성, 차별성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잘 알려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치러지게 되는데 오히려 이런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참석자들을 독려한 김 지사는 “특히 온라인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게 되면 단순히 사람들이 찾아오는 행사를 할 때보다 훨씬 더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힐링휴양관광산업과도 연계해 엑스포를 잘 준비해가자”고 당부했다. 엑스포조직위원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여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출입자명부 관리 위반업소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도내 유흥시설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으로 지역사회로의 추가 확산 위험성은 커지고 있으나, 집단감염 발생 업소에 대한 역학조사 시 이용자들이 신분노출을 우려하여 명부를 작성하지 않는 등 출입자명부 관리 위반사항이 다수 적발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이번 점검결과 출입자명부 관리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하여 즉시 과태료 처분(150만 원) 및 2주간 집합금지 행정처분을, 이용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10만 원)을 할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도내 유흥시설 5,289개소(유흥주점 4,353개소, 단란주점 936개소)이며, 지자체별 번화가, 대학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감염에 취약한 업소가 중점점검 대상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출입자명부 작성·관리(영업주, 종업원, 이용자 등 모든 출입자) △동시간대 이용가능 인원 게시 △관리자·종사자 마스크 착용 △환기대장·소독대장 관리 △방역관리자 지정 등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51주년을 맞는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3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을 펼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70년 4월 22일 시작된 민간 주도의 세계 기념일이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13회째를 맞는 이번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지구 회복(restore our earth) 바로 지금, 나부터! 2050 탄소중립’이다. 경남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 대규모 행사는 지양하고 ▲sns 릴레이 기후행동 선언 ▲액션! 바로 지금 지구 라이프 온라인 캠페인 ▲탄소중립․기후행동 실천서약 캠페인 ▲베란다 텃밭 가꾸기(온실가스 줄이기) ▲기상․기후 사진 전시회 ▲지구의 날 기념 소등행사 등 온·오프라인 행사를 18개 시·군 및 경남 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에너지 시민연대, ㈜경남에너지,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화력본부 등 경상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 31개 참여단체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대규모 화재·폭발 위험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노후화 위험물시설에 대해 위험물안전관리 점검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위험물안전관리 점검은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2개월 동안 시행하며, 전국의 위험물 제조·취급·저장 시설물 중 규모, 노후도 등을 고려하여 382곳을 선정했다. 중점 확인 사항은 ▲위험물 안전기준 준수 여부 ▲제조소 등의 위험물안전관리자 근무실태 ▲위험물 저장·취급 및 무허가 위험물 단속 등이다. 조사 결과 화재 시 인명피해와 직결되는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입건, 과태료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불법 사항의 근원적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소방대원이 지난 2월 14일 오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잔불을 진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또한, 점검과 함께 위험물 제조소 등 사고 발생 시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병행해 인명피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자율 안전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경영자,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에게 위험물 안전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고, 제조소 등 사고 발생 때 위기대응체계 구축 실무교육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직구식품 중 마약류 함유가 의심되는 젤리, 사탕 등 기호식품에 대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기획검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을 구매해 위해성분을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통관보류 또는 판매사이트 차단 등을 신속 조치한다. 한편 식약처는 마약 성분 함유 해외식품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검사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아마존, 이베이 등 '대마 사용이 합법인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과 '대마 등 마약류 함유 의심 제품 구매가 가능한 해외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하는 식품 중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식약처가 대마 등 마약성분 함유 의심 해외직구식품 기획검사 결과 브리핑에 앞서 국내 반입차단 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8.29 (ⓒ뉴스1) 이번 검사항목은 CBD·THC 등 대마 성분, 모르핀·코카인 등 마약, 암페타민·사이로시빈 등 향정신성의약품 등 61종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제품에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돼 있는지도 함께 확인한다. 이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는 학교를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심사 결과, 서울 화곡초 등 7곳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사업에는 올해 총 사업비 1805억 원 가운데 781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도서관 등의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한다. 이에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은 2023년부터 실시해 현재까지 총 87개를 선정한 바, 교육부는 229개 모든 기초지자체에 1개 이상의 시설 설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5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선정 결과 교육부는 기초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학교복합시설 총 사업비의 20~30%를 지원하는데, '늘봄·방과후·자기주도 학습공간'의 설치 사업은 총사업비의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아울러 인구감소 지역이거나 수영장을 설치하는 사업의 경우는 최대 총사업비의 50%까지 지원한다. 한편 충북 음성군의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은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늘봄교실, 주차장 등의 설치를 통해 학생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10년 이상 재직한 국가공무원은 재직기간에 따라 장기재직휴가를 최대 7일까지 쓸 수 있다. 또한 배우자의 임신 검진에 동행하는 남성 공무원은 특별휴가 사용이 가능하고, 임신기 공무원 보호 강화를 위해 모성보호시간 사용신청도 반드시 허용하도록 의무화한다. 인사혁신처는 장기 재직 공무원의 사기 진작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천지윤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이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 입법예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장기재직휴가는 지난 2005년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근무시간이 줄어들어 폐지됐다. 하지만 그동안 국가공무원 노동조합을 포함한 공직 안팎에서 요구가 이어져 온 바, 특히 장기 재직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휴식을 통한 재충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했다. 이에 재직기간 10년 이상에서 20년 미만인 공무원은 해당 재직기간에 5일을, 20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은 퇴직 전까지 7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인사처는 공직 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상의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한 지역별 병상수급관리계획이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023~2027년)의 후속조치로 17개 시·도가 수립한 지역 '병상수급관리계획'(안)을 병상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확정하고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병상은 전국적인 과잉 공급과 지역 간 불균형 공급으로 국민의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유발하고 의료비 상승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병상 자원이 수도권으로 집중돼 수도권·대도시와 지방 중소도시 간 의료이용에 격차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복지부는 국가 차원의 합리적인 병상수급관리를 위해 2023년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3~'27)을 발표하고, 후속조치로 각 지역의 구체적 목표 병상 수 및 관리 방향을 담은 병상수급관리계획을 지자체와 함께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합리적인 병상수급관리를 위해 5월부터 지자체별로 '병상수급관리계획'을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뉴스1) 먼저, 지역 병상수급관리계획에서는 지역 내 인구수, 이동시간, 의료 이용률, 시·도 의료 공급계획을 고려해 병상관리의 기본단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에게 부담을 주는 규제 개선을 대폭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내수 침체 장기화로 힘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시름을 규제 완화로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이에, 인력난 완화를 위해 앞으로는 외국인근로자의 권역간 사업장 이동을 허용하고, 학위·자격증 없이도 순수 현장경력만으로 중급 전기공사기술자 자격취득을 허용할 예정이다. 또, 카페 등 휴게음식점 내 상·하 칸막이 높이기준 완화, 레미콘트럭 등 건설기계 옥외광고와 농업법인의 태양광 잉여전력 거래 허용 등 불필요한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정부는 1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규제개혁신문고, 규제혁신추진단,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을 통해 제조·건설업 등 주요 5개 업종·업태별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수요자 맞춤형 규제애로 해소방안 총 60건을 발굴·확정했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의 시급성을 감안해 상반기 내에 완료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선정하고,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신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 기장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일부터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달 영남권 중·대형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경남 산청군 4곳을 대상으로 시작해 산불피해에 지친 농촌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건넬 예정이다.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지원 사업은 농촌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1년도부터 시작해 1137개 봉사 단체, 18만여 명의 봉사자가 1만 1000개 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올해는 전국 1100개 마을 6만 2000여 명에게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일 산불피해 지역 주택보수 등을 시작으로 2025년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뉴스1) 먼저, 오는 12일 봉사단체 한국마이스터협회가 경북 안동시 산불 피해를 당한 주택 보수, 전기수리 등의 피해복구를 지원한다. 다음 달에는 굿뉴스월드와 생활안전보건연합회, 여울연주단이 의성군·산청군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건강상담, 심리안정 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산불 피해가구의 도배, 장판교체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