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철훈기자] 생태 복원과 상생적 환경 갈등 해결의 역사를 지닌 '시화호'를 품은 생태도시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환경교육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고자 '제1차 시흥시 환경교육종합계획(2022~2025년)'을 수립했다. 전 지구적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 실천 활동과 생태전환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더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환경교육 정책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지난 2021년 5월 '시흥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제정 이후, 2021년 11월 '환경교육도시 시흥' 선언을 통해 환경교육도시 추진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 특히 2021년 '제1차 시흥시 환경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시민요구조사, 전문가 설문조사 및 공청회를 거치고, 2022년 환경교육 활성화 전략회의, 환경인 원탁회의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제3차 국가 환경교육종합계획'에 맞춰 '제1차 시흥시 환경교육종합계획'을 최종 수립했다. 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환경교육도시 시흥'을 비전으로 ▲생애주기 환경교육 확대로 실천하는 환경시민 육성 ▲시흥시 특화 환경교육으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생태
[평택/장철훈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12일, 19일 임산부와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신생아 돌봄 교실'을 운영해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면 프로그램은 임산부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 아기 모형을 이용해 ▲신생아 목욕방법 ▲신생아 특징 및 이상 징후 ▲신생아 예방접종 시기 ▲우는 아기 달래기 등 돌봄과 관련된 내용을 배워보고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대면 교육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양육을 같이할 가족과 함께 신생아 돌봄에 대한 교육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아기가 태어나면 어떻게 돌보고 키워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이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하고 편안한 출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유익하면서도 교육받을 동안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대면 교육 프로그램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리/장철훈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0일 구리시가족센터(센터장 윤성은)에서 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 '오색별빛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의 문화 및 전통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고자 매년 5월 20일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날이다. 구리시 여성합창단 합창, 네팔 전통춤 등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과 다문화 체험부스 운영으로 진행됐다. 다문화 체험부스는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아프리카, 미국, 유럽, 페루, 몽골 등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 체험, 국가별 전통놀이, 악세사리·모자 만들기, 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꾸며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세계화의 흐름에 발맞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화합하는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주민과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다각적인 다문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장철훈기자]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축산정책과는 '2023 청렴·친절 동행 프로젝트'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안성시 낚시협회 및 금광면 상우회와 함께 금광호수 환경정화 활동 및 청렴·친절 다짐 챌린지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시 낚시협회와 금광면 상우회, 안성시 축산정책과 직원 25여명이 함께 했으며 깨끗한 안성을 만들기 위한 금광호수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동행으로 공감하는 청렴·친절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청렴·친절 챌린지가 바로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여상엽 안성시 낚시협회장은 "낚시인들과 공무원들이 함께 금광호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깨끗한 안성을 만드니 너무 보람되고 마음까지도 깨끗해지는 것 같다"며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낚시인들도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저수지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광석 금광면 상우회 사무국장은 "청정 금광호수를 위해 솔선수범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안성시 낚시협회 회원들과 안성시 축산정책과 직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며 정화구역의 열악한 환경에도 안전사고 없이 열성적으로 정화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금광호수가 더욱 밝아진 느낌이 든다"고 말했
[시흥/장철훈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거북섬 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방문객 중심의 관광 환경 개선에 힘을 쏟는다. 앞서 시는 지난 15일 강원도 속초 일원을 방문해 해양레저 및 관광 활성화 벤치마킹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거북섬 관광 환경 개선을 위해 시는 거북섬의 랜드마크인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내 4개소에 오는 6월 중 그늘막(파고라)을 설치해 이용객이 그늘막 쉼터에서 쉬어갈 수 있게 하고, 관광객의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7월에는 웨이브파크를 순회하는 전동셔틀카를 정식 운영하기로 했다. 12인승과 14인승 총 2대를 운영해 노인, 아동, 장애인 등 교통약자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확대해 편의를 높이고, 거북섬 관광의 즐거움을 배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동셔틀카를 이용해 웨이브파크 시설과 주변을 순회하는 투어 프로그램(총 2.3㎞, 15분 소요)을 진행하고, 공원 내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짐을 옮겨주는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임병택 시흥시장은 18일 거북섬 웨이브파크를 방문해 전동셔틀카를 시승하고, 웨이브파크 시설을 둘러보는 등 거북섬 일대의 현장 집중 시찰에 나섰다. 시는 전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청소년 미래설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직업(진로) 체험 기회 제공 및 최신 경향을 반영한 평택시만의 특화된 진로박람회를 오는 26일, 27일 2일간 소사벌레포츠타운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2023 평택시 청소년진로진학박람회 '꿈날'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게 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맞이하는 '제1회 평택시 청소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함에 따라 더욱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진로직업나라 ▲미래나라 ▲탐색나라 ▲학교나라 ▲즐길나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내 진로체험처, 청소년 관련기관, 기업체, 미래산업 및 과학분야 등 100여 개의 진로 체험 및 진로 탐색 부스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환경보호 활동 임무를 부여해 임무 완료 시, 2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받을 수 있으며, 27일 토요일 개·폐막 행사에는 평택시 청소년의 날 기념식, 청소년 공연, 이벤트 행사 등도 진행된다. 평택시 청소년진로진학박람회 '꿈날'은 초·중·고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장철훈기자]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지난 16~17일 이틀간 임원진이 교통약자 콜택시를 직접 탑승하는 동승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중인 즉시콜 서비스를 임원진이 직접 체험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함으로써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즉시콜 서비스는 기존의 사전예약 방식과 달리 고객의 차량 이용 요청 시 주변에 위치한 차량이 즉시 배정되는 방식으로 지난 4월 한 달 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5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왼) 강팔문 사장 (오) 유병우 본부장 이날 동승 체험에 참여한 강팔문 사장과 유병우 본부장은 실제 운행하는 교통약자 콜택시에 동승하여 차량 운행과 즉시콜제 서비스 상황을 점검하였다. 또한, 신규 서비스 운영에 따른 운전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으며, 해당 시간대 탑승하는 이용 고객과의 면담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의 서비스 만족도를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콜택시 이용 시민과 현장 근로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이날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을 서비스 개선 및
고양특례시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창릉천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약 2만4천 평 규모의 유채꽃밭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아름다운 꽃과 더불어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채꽃이 만개한 창릉천은 조선 예종의 무덤인 '창릉' 앞을 흐르는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하천이다. 축제가 열리는 '강매석교공원'은 오랜 기간 외래 식물과 하천 쓰레기로 주민들조차 찾지 않던 곳이었지만 2016년부터 시가 지역 주민들, 자연보호협회와 함께 정비활동을 진행해 2만4천 평 규모의 아름다운 꽃밭으로 탈바꿈했다. 2017년부터 강매 지역 주민들의 꽃구경 명소로 알음알음 알려지던 창릉천 유채꽃밭은 올해부터 '창릉천 유채꽃 축제'로 대표적인 고양시 관광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준비해 꽃구경을 넘어선 풍성한 '문화 축제'로 펼쳐질 계획이다. 축제는 강매석교공원에서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 동안 이어진다. 무대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은 주말인 오는 20일과 21일 그리고 27일과 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평일에는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지만 시간에 관계 없이 언제든지 만발한 유채꽃을 둘러볼 수 있다.
[한국방송/장철훈기자] 국토교통부가 쿠팡 덕평물류센터 등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건축물 해체공사장 10곳을 집중 점검한다. 해체 과정에서 혹시 발생할지도 모를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다. 국토부는 국토안전관리원, 이천시와 오는 18일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의 쿠팡 덕평물류센터 해체공사 현장을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화재로 건축물이 전소된 덕평물류센터는 원거리 압쇄(Crusher) 공법으로 1∼5공구가 순차 해체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특수구조건축물로서 해체공사 허가 전 계획서를 검토한 바 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해당 현장은 지하외벽 해체 시 위험 요소인 외부 토압 영향 및 화재로 인한 건물 전반의 성능 저하를 고려해 원거리 압쇄공법을 적용했다”며 “건물 진입을 최소화하도록 해체계획서를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덕평물류센터는 현재 1공구 해체가 완료됐으며 2공구 해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정률은 30%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에서 해체계획서 보완사항을 이행했는지, 화재현장에 적합한 해체 장비를 운용하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해체작업 순서 및 적용공법 등 세부 안전계획이 현장에서 적절하게 이행되고 있는지 여부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해체공사
[안성/장철훈기자] '안성형 혁신학교'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를 지원하고 그 분야의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 안성시만의 특별 지원사업이며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특화 교육을 준비한 가온고등학교가 2022년에 안성형 혁신학교 1호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해 지난 16일 창의융합교육관 신재생에너지 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내빈 소개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신재생에너지센터 시설 관람을 추진했으며 신재생에너지센터는 도서열람 홀, 탄소중립 체험장, 신재생에너지 체험장, 소회의실, 강의실 등으로 학생들에게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실용적 학문 탐구와 실험 체험 등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가온고등학교는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사회와 협력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지역 학생과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을 위한 기본 소양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발맞춘 안성형 그린뉴딜의 완성을 위해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성형 혁신학교는 연차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고 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용현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합중국 국방장관,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대신, 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부 장관, 패트 콘로이 호주 방위산업부 장관은 11월 21일 라오인민민주공화국 비엔티안에서 회의를 최초로 개최했습니다. 5개국 장관은 국제법과 주권이 존중받는 자유롭고 개방되며 안전하고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을 위한 비전을 진전시키는 것에 대해 공동의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장관들은 역내 안보와 안정 지원을 위한 긴밀한 다자간 협력의 중요성, 아세안 중심성 및 단일성, 그리고 아세안 주도 지역협력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장관들은 국방협력 강화에 있어 이루어낸 진전을 강조하고, 미래를 향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우주항공청과 방위사업청,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 대전KW컨벤션에서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민군 우주산업 표준화 포럼’ 준비 회의를 열었다. 우주청, 방사청, 국표원 3개 부처는 지난 9월 27일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민군 공통 표준 및 인증제도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MoU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 연구소와 협회 및 학계, 우주관련 산업체 등 80여 명의 전문가들이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표준과 인증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3개 부처는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우주산업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체계를 구축해 우리 우주산업의 효율성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향후 실질적으로 표준화 작업을 수행할 실무협의체로 ‘민군 우주산업 표준화 포럼’을 공동으로 구성해 운영하기로 하고 우주산업 용어표준, 소자급 부품(EEE Parts) 시험방법 표준, 프로젝트 관리 및 제품보증 절차 표준 등을 우선 추진할 표준화 아이템으로 제시, 이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포럼은 내년 상반기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며, 한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1일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 15편을 발표했다. 이에 문체부는 수상작이 사업화되도록 내년도 정부 지원 사업 지원 시 가점을 줄 뿐만 아니라 사업화가 완료되면 홍보와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은 만화·웹툰, 공연,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 케이-콘텐츠 전 분야로 발전할 수 있는 원천 이야기를 발굴하는 장으로, 올해 대상인 대통령상은 천영미 작가의 ‘조선의 품격’이 수상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콘텐츠 IP 마켓 2024를 찾은 해외 바이어들이 각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뉴스1) 1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시상식은 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껏 펼칠 기회인 동시에 케이-콘텐츠 기업들에는 새로운 사업 소재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 공모에서는 역대 최다인 2500편이 접수된 가운데 최종 심사위원장인 박재범 작가를 포함해 심사위원 170명의 3단계 심사를 거쳐 수상작 15편을 선정했다. 먼저 대상을 받는 천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배기량 2000cc 미만이면서 차량가액이 500만 원 미만인 승용자동차에 대해 일반재산 환산율을 적용해 자동차 보유로 인한 수급 탈락을 최소화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자동차재산 기준을 완화하기 위해 관련 고시 개정안을 오는 12월 10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고시 개정으로 기존 자동차 보유가구에 대한 생계급여 지급액이 늘어나고, 신규로 수급 혜택을 받는 가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인근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현재 자동차재산은 빈곤 여부 판단 시 소득과 재산을 모두 고려하기 위해 재산의 종류별 가액을 소득으로 환산하는 소득환산율을 월 100% 적용하고 있다. 다만 배기량 1600cc 미만이면서 차량가액이 200만 원 미만인 승용자동차의 경우 예외적으로 일반재산 환산율인 월 4.17%을 적용해 차량 가액의 일부만 소득으로 산정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자동차재산에 대한 과도한 기준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에서 탈락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재산 환산율을 적용하는 자동차재산 기준을 20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내년 3월 말부터 모든 법인은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해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야 하며, 기관투자자는 무차입 공매도 차단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 공매도 목적의 대차 상환기간은 90일 이내(연장 포함 12개월 이내)로 제한하는데, 이를 위반하는 법인은 1억 원, 개인은 500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2일 공포한 공매도 제도개선 관련 개정 자본시장법의 후속 시행령 개정안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공매도 제도 개선 논의와 관련해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3차 토론회’ 모습.(ⓒ뉴스1) 이번 개정안은 내년 3월 31일 시행 예정인 공매도 목적 대차계약의 상환기간 제한과 공매도 전산시스템, 내부통제기준, 증권사 확인 등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 공매도 거래자의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취득 제한 등에 대해 개정 법률의 위임에 따라 세부사항을 규정한 것이다. 개정안은 먼저, 공매도 목적 대차 상환기간을 제한했다. 공매도를 위한 대차거래의 상환기간은 90일 이내에서 대여자와 차입자가 정하되, 연장을 포함한 전체 기간이 12개월 이내이어야 한다. 상환기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학년도 국가장학금 지원 기준이 기존의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돼 지원 대상이 약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특히 신규 지원 대상인 9구간에 속하는 학생은 국가장학금 Ⅰ유형의 경우 연간 100만 원을 지원받고, 다자녀의 첫째·둘째는 연간 135만 원, 셋째 이상은 연간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1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2월 26일 저녁 6시까지 이와 같이 달라진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국가장학금은 2025년 정부안 편성 기준으로 추후 예산 확정 상황에 따라 지원 내용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 홍보 포스터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이에 학생 본인과 부모 또는 배우자 등 가구원의 소득·재산·부채 등으로 월 소득 인정액을 산정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지원 기준을 확대해 지원 대상을 늘리기로 했다. 때문에 2024학년도에 소득요건 등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북한의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 인권 결의안이 컨센서스로 채택됐다. 외교부는 21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지난 20일(뉴욕 현지 시각) 제79차 유엔총회 3위원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61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북한 인권 결의가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는 다음 달 중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올해는 특히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국제사회가 이번 결의를 통해 심각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상황 개선을 위한 북한의 행동을 촉구하는 일관되고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한 점을 평가했다. 외교부는 이번 결의안 문안 협의 과정에 적극 참여해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이 이산가족의 인권을 포함한 북한 인권 상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우려하는 내용을 새로 반영하는 등 결의 문안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이번 결의에는 납북자, 이산가족 등이 겪고 있는 강제 분리 상황, 북한이 전쟁포로의 대우에 관한 제네바협약에 따라 미송환 전쟁포로를 송환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 북한으로 송환된 여성과 여아들에 대한 강제 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