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은 2025년 4월 8일(화) 13시 서울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지역거점 공공병원* 경영혁신진단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 지방의료원 35개소, 적십자병원 6개소 등 총 41개소
이날 보고회는 「2024년도 공공병원 경영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실시한 병원별 경영진단 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지역거점 공공병원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대한적십자사, 지역거점 공공병원 담당자 등 약 140명이 참석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이후 환자 수 감소, 지역 필수의사 인력난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의 경영정상화와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공공병원 경영 혁신지원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 각 기관에서 경영혁신계획을 수립․이행하고, 정부는 이를 평가해 총 948억원 지원
이 사업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 및 갈렙ABC*와 함께 각 공공병원의 전반적인 경영현황 및 적자요인 분석, 연도별․분야별 가동률 상세 분석 등을 실시하고, 벤치마크 병원과 비교해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도출해 혁신과제를 제시하였다.
* 병원 데이터분석 및 경영 컨설팅 전문회사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러한 기관별 경영진단 결과 및 결과 활용 방법을 공유하고 기관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실시해, 향후 지방의료원이 지역필수의료 분야의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과 병원의 역량에 따른 발전방안 수립 및 정책적 지원방안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지역・필수의료의 강화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지방의료원 등의 노고와 기여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보고회가 지역거점 공공병원이 지역・필수의료 제공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향후 정책적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