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는 이태원 소재 클럽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수요가 평소 6~10배 이상 폭증함에 따라 용산구 한남동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지원, 오늘부터 운 영한다. 이번 용산구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는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옆 공영주차장(이태원로 224-19)에 설치,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자원봉사의사 및 서울시의사회 인력풀 114명을 확보, 선별진료소에는 36명이 투입돼 13일 오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전국 최초로 11일부터 본인이 원할 경우 전화번호만 확인하는 ‘익명검사’를 실시해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의 검사를 독려, 시행 하루 전인 10일 3,496건→ 11일 6,544건→ 12일 8,343건 등 보건소 선별 진료소 검사수요가 증폭하고 있다. 특히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경우 지난 7일 70건에서 12일 726건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시는 원활한 검사를 지원하기 위해 12일 추가 선별진료소 설치를 결정하고, 하루 만에 워크스루 선별진 료소 즉각 설치·지원했으며, 용산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용산구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4월 24일~5월 6일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원수)은 6일부터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 도심권의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생태 휴식공간 확충을 위한 ?상당산성 힐링숲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상당산성(충북 청주시) 일대 숲길에 대하여 노선·사면을 정비하고, 안전로프 및 휴식의자, 돌계단 등 친환경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을 하지 못했던 국민들의 야외활동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어 자연휴양림 등의 이용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로 이용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 이번 사업은 금년 상반기 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여 예산 조기집행으로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넣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며, 시공은 산림조합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서 맡아 지역 산림휴양시설 인프라 구축을 책임질 계획이다.□ 김원수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에게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는 일상생활 재개 속에서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혼잡 사 전예보를 통한 이용승객 분산 유도,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강력 권고, 혼잡도 완화를 위한 추가 차량 투입 등을 골자로 하는 대중교통 이용 ‘생활 속 거리두기’ 대책을 마련하였다. 개학, 가족의 달 야외활동 본격화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증가 및 혼잡도 상승이 예상되며, 특히 청소 년·노인 등 감염병 취약 계층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으로 급감했던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3월부터 점차 증가함에 따라 서울시 는 혼잡도 분석 및 예측을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 교통수단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 학교 개학 으로 혼잡도 급증이 예상되는 5.13(수)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1 대중교통 혼잡도 예측 분석…6월 중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 회복예상 3월 1주부터 완만한 증가세,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대비 혼잡 관리 필요 코로나 발생에 따른 발병 전후 대중교통 이용객수 변화 분석 결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 가 처음 추진한 ‘잠시 멈춤’ 캠페인을 시행한 3월 첫 주 전체 이용객수는 ‘20년 1월 평균 대비 34.5%로 가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5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도 홍천군 가리산의 잣나무 숲을 6일 선정했다.가리산(加里山)은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에 걸쳐 있으며,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 중의 하나로 높이는 1,051m에 이른다. 정상에 솟아있는 3개의 봉우리가 소양호에 산자락을 늘어뜨리고 있어 소양강의 수원을 이루며, 홍천 9경 중 제2경으로 수려한 산세와 기암괴석이 즐비하여 아름다운 경관자원을 간직하고 있다.산림청에서는 가리산 일대 6,600여 ha의 국유림을 산림경영단지로 지정하여 혁신적인 산림경영모델 사업을 집약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산림경영단지의 59%인 3,900여 ha에 나무를 심어 인공림으로 조성하였고, 임도(林道) 밀도 또한 전국 평균(3.5m/㏊)보다 높아(16.4m/㏊) 기계화 산림작업이 가능한 우수한 산림경영 여건을 갖추고 있다.노령화된 나무를 친환경벌채를 통해 목재로 시장에 공급하고, 낙엽송 등 경제수종 위주의 조림이 지속되어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가리산 산림경영단지 내의 춘천과 경계를 이루는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일원에는 1,800여 ha에 이르는 국내 최대 잣나무 숲이 단지를 이루고 있다.1937년 최초 잣나무 식재
[대구/장영환기자] 대구시는 진로를 고민 중인 지역 청년들(만19세~34세)에게 효과적인 취·창업준비와 사회활동 참여 의지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 청년센터에서 주관하는 ‘대구청년학교 딴길’과 ㈜일로이룸에서 주관하는 ‘청년 내일(My job& Tomorrow)학교’에 참여할 청년들을 각각 5월 10일과 5월 22일까지 모집한다.* 갭이어 활동이란? 학업을 잠시 중단하거나 병행하면서 봉사, 여행, 진로탐색, 교육, 인턴, 창업 등의 활동을 체험하며 흥미와 적성을 찾고 앞으로의 진로를 설정하는 기간‘대구청년학교 딴길’은 청년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분야의 체험을 통해 본인의 진로를 보다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과를 개설·운영한다. 여행자학과, 업사이클링디자인학과, 힐링가죽공예학과 등 8개의 학과가 6월부터 2개월 동안 운영되며 청년들은 관심 있는 학과를 선택하여 총 8회의 수업 중 6회 이상 참여하면 수료 자격을 얻게 된다.
[한국방송/장영환기자] 한국의 보건의료(K보건의료)가 세계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최근 10년간 국내 의료기기 분야에서의 특허출원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이 5일 발간한 ‘의료기기 특허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의료기기 분야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은 7.6%로, 전체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 2.3%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이 보고서는 의료기기를 영상진단기기 등 14개 유형으로 나누고, 각 유형을 품목별로 구분하고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등 총 80개의 소분류별로 분석해 특허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지난달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워크스루 방식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채취를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최근 10년간 의료기기 유형별 특허출원 추이를 보면 14개 유형 중에서 의료용품 출원이 1만 2491건으로 가장 많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특허출원 증가율은 의료정보기기(19.8%)가 가장 높은데, 최근 4년간(2016~2019) 증가율(28.7%)은 더욱 두드러졌다. 의료정보기기 출원이 급증한 이유는 빅데이터로 활용가치가 높고, 스마트폰이나 클라우드와 결합된 헬스케어 기술개발,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가 광주시와 공동으로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는 「오월평화페스티벌」을 ‘서울의 봄, 광주의 빛’이란 슬로건으로 개최한다. 무관객‧온라인 행사로 열어 국내는 물론 세계인이 공감하는 기념 행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무관객‧온라인으로진행한다. 당초 서울광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시민오케스트라 합창 공연, 민주·인권·평화도시 선언 전국대회, 미디어파사드 등 다수가 모이 는 행사는 취소했다. 또 매년 서울광장에서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내외빈, 시민 등 2천여 명을 초청해 개최해온 기념식은 올해 50여 명 등 최소한의 규모로 축소해 서대문형무소에서 18일 10시 개최한다. TBS TV로도 생중계한다. 서울과 광주가 함께하는 5·18민주화운동 첫 공동 기념행사로, 부산‧마산에서 시작한 민주화운동이1980년 서울에서 확산되고, 5·18민주 화운동으로 이어진 의미를 담아 슬로건을 ‘서울의 봄, 광주의 빛’으로 정했다. 서울시와 광주시는 지난 3월 9일 5·18 40주년 기념사업 공동 추진 우호교류협약을 맺고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1979년 10월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원수)은 5월 석가탄신일·근로자의날·어린이날 등 연휴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하여 산림드론을 활용한 산불 집중감시를 실시한다.중부지방산림청은 효율적인 산불예방을 위하여 황금연휴 기간(4.29∼5.6) 동안 중부지방산림청 ‘드론산불감시단’을 포함한 자체 산불 감시조를 편성하여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봄철 증가하는 산나물 산행·채취, 조경수 수목 굴취 등 산림 내 불법행위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하여 5월 매 주말마다 산림드론을 활용하여 산림보호 취약지 및 입산객이 많은 지역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김원수 중부지방산림청장은 “봄철 증가하는 입산자로 인하여 발생되는 산불 및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을 위하여 첨단 산림드론을 이용할 예정”이라며 “산불 실화자 및 불법행위자에게는 엄정한 법집행이 이루어지는 만큼 봄철 산림 입산자들은 각별한 주의를 가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장영환기자] 송파구는 오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관내 가정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을 위해 선물꾸러미를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어린이집 휴원이 3개월 째 지속되고 있다. 이에 앞서 송파구는 긴급보육을 실시하는 한편, 가정보육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매일 안부를 확인하는 등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하지만 가정보육 시간이 길어지자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육아 부담, 아이들의 피로도가 높아졌다. 이에 송파구 보육교사들이 나섰다. 관내 가정어린이집 100여 개소에서 힘을 모아 원아들을 위한 ‘선물꾸러미’를 제작했다. 예쁘게 포장된 선물꾸러미에는 자체 제작한 티셔츠, 과자상자, 휴대용 손소독제, 구청에서 지원하는 유아용 마스크 등이 가득 담겼다. 각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가정보육 중인 영유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물꾸러미를 전달한다. 다만,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해 현관 앞에서 전달한다.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보육교사가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깜짝 변신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들고 찾아가는 특별함을 더했다.
[서울/장영환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준 착한 임대인을 대상으로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 곤란이 가중된 임차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임대인에게는 임대료 인하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역 내 착한 임대인 운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상가임대차보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상가건물의 환산보증금 9억원 이하 점포에 대해 임대료를 인하하는 임대인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생협약을 체결한 후 서류(상생협약서 및 신청서, 임차인 사업자등록증 등)를 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서식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작성하면 되며, 지원 대상자는 추후 관악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지원내용은 내구성 향상을 위한 방수, 창호, 단열, 화장실 개선 등의 건물보수비용을 보조해주거나 전기안전 점검을 제공하는 것이다. 둘 중 선택하거나 복수로 신청 가능하며, 이때 비용은 임대료 인하 총액 30% 범위 내, 500만원 상한이다. 또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는 항만하역 사업장 근로자의 재해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추락사고 방지장치, 인공지능(AI) 기반 사고방지 장치, 응급구조설비 등 안전장비 및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올해 해수부는 항만하역장 근로자 재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67개 사업장을 선정해 이같이 추진한다고 16일 전했다. AI 기반 사고방지 장치(사진=해수부 제공) 이번 지원사업은 국가가 사업비의 50%를 부담하고 민간이 나머지 50%를 부담한다. 항만공사가 있는 부산, 울산, 여수광양, 인천 등 주요 항만은 항만공사가 국비의 25%를 부담해 올해 사업에는 국비 19억 원과 항만공사 1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평택항의 청년 노동자가 항만하역 작업 중 안타깝게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라 항만에서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총 117억 원(국비 및 항만공사 보조)을 투입해 177개 사업장에 안전시설 및 장비 보급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74개 업체가 안전시설 구축을 위해 지원서를 제출했다. 항만안전 전문가 및 학계, 근로자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가 아랍에미리트(UAE) 고속철도 신설과 알막툼국제공항 확장, 발전플랜트 건설 등 수주 지원에 나섰다. 수주지원단은 현지를 방문해 에너지인프라부 장관, 두바이 항공청장 등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나라의 건설 기술과 경험을 설명한다. 국토부는 16일부터 19일까지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을 UAE에 파견, 고속철도, 공항,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의 수주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주지원단에는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민간기업 등이 함께 참여한다. 중동지역은 해외건설 수주 비중이 절반에 이를 정도로 핵심 시장이며, UAE는 1974년 최초 수주 이후 현재까지 누적 수주 금액 869억 달러로 2위에 올라 있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협력국이다. 올해 1분기 UAE 수주는 2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UAE는 향후 기존 석유화학 플랜트 외에도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탄소 배출이 적은 태양광과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와 철도, 항공 등 교통 인프라 분야로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진출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화재조사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국 권역별로 화재 감정기관을 확대 지정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도 소방본부 및 소방학교 등 내부 기관은 물론, 전문 화재조사 역량을 갖춘 외부 전문기관까지 포함해 '화재 감정기관 지정 확대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화재감정기관은 소방의 화재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청장이 지정하며, 화재 발생 때 화재 원인, 발화 지점, 확산 경로, 손실 규모 등에 대한 과학적 감정 결과를 도출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소방청이 지정한 화재감정기관은 경기소방학교(2023년 3월 10일 지정)와 서울소방재난본부(2024년 10월 28일 지정)이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그동안 화재 원인에 대한 전문적 감정과 분석을 통해 과학적 화재조사 기반을 선도해 왔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과학수사대 화재감식팀,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재난안전원 등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1) 최근 화재 유형이 갈수록 복잡하고 대형화됨에 따라 화재의 원인과 책임 규명에 관한 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다가오는 '세계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3D 점자 지구본, 점자 지도집, 국립공원 점자안내지도 등이 새롭게 제공된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은 3D 점자지구본, 대한민국 및 세계 점자 지도집,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노선 및 7개 국립공원 점자안내지도를 제작해 오는 17일부터 순차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3D 점자지구본 (자료=국토교통부) 3D 점자지구본은 국내 최초로 3D 모델링을 통해 세계 대륙과 해안 경계, 날짜변경선, 경도·위도, 북극점·남극점 등 세계지리 교육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시각장애 학생이 촉각을 통해 직관적으로 지구의 형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 목적의 기본형(지름 30㎝)과 전시 목적의 대형(지름 100㎝) 등 두 가지 형태로 제작했다. 대한민국 및 세계 점자지도집은 2016년~2017년에 제작한 기존 지도에 최신 정보를 반영해 갱신했으며, 시각장애인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적인 지도집 설명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삽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제작한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노선 점자안내도에 노선(부산역 1호선-3호선) 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마약류 범죄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특히 전문성·인력 등에 있어 기관 간 공조가 필요한 부문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단속하는 한편, 각 기관의 고유 전문 영역에서도 개별적인 단속을 병행해 효과를 높인다. 16일 정부는 오는 6월 15일까지 60일 동안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6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60일 동안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가 1800억 원 상당의 코카인 마약 조직을 검거한 모습. 2024.8.19(ⓒ뉴스1) 최근 해외 선박 내 대규모 코카인 적발,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불법 의약품의 국내 반입 증가 등 해외로부터 마약류 유입과 국내 유통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10일 마약류 대책 실무협의회를 열어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 계획을 논의해 확정했다. ◆ 해외 밀반입 차단 정부는 불법 마약류가 국내에 밀반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항만 등 국경단계에서 우범 여행자·화물을 집중 단속한다. 검찰청과 관세청은 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벤처캐피털과 총 2억 달러(약 2926억 원) 규모의 글로벌펀드를 조성, 한국 벤처·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기반 마련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글로벌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펀드 결성식은 오영주 중기부 장관 임석하에 지난해 글로벌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미국 벤처캐피털 3개 사 대표와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 신상한 부대표가 펀드결성문서에 서명했다. 이날 결성된 3개 펀드의 규모는 총 2억 달러 규모로 이중 최소 3000만 달러 이상 한국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 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된 글로벌펀드는 양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양국의 벤처투자 생태계 간의 교류와 협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성식에 참여한 미국 벤처캐피털은 Patron Management, Third Prime Capital 및 ACVC Partners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브라이언 조 Patron Management 대표(왼쪽부터), 이호찬 ACVC Par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서비스'를 수도권과 광주광역시를 대상으로 다가구주택과 오피스텔 등 비공동주택까지 확대해 지원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동주택(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층간소음 문제가 발생하면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서 전화와 방문 상담을 비롯해 소음측정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한편 환경부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서비스를 공동주택에서 비공동주택까지 확대하기 위해 2023년 광주광역시, 2024년 서울 중구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서울베이비키즈페어'에서 참관객이 층간소음 방지 매트 등을 둘러보고 있다. 2023.12.7 (사진=연합뉴스) 이번 층간소음 이웃사이서비스 비공동주택 대상 확대는 기존 시범사업을 추진한 광주광역시를 포함한다. 아울러 층간소음 민원의 70%를 차지하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으로 확대·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신청방법은 기존 공동주택과 동일하게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콜센터(1661-2642)와 누리집(floor.noiseinfo.or.kr/floornoise)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층간소음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