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훈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10월 24일 일산호수공원에서 무장애 관광 투어 '해설이 있는 호수공원 산책'을 시범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활동보조인 16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호수공원의 풍부한 자연 속에서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전통놀이 체험, 버스킹 공연 관람,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전문가가 들려주는 호수공원 생태 해설과 고양시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민간 설화 그리고 가을 풍경과 어울리는 오카리나 공연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고양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관광 약자 유형별로 무장애 관광 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누구나 관광할 수 있는 고양특례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강화/이훈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오는 28일, 마니산 관광지 내 한겨레 얼 체험공원 활성화를 위한 플리마켓 '마니놀자'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장에는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단군 놀이터', 참성단을 재현한 조형물인 '개천 마당', 단군과 마니산을 테마로 한 전시 체험시설인 '한겨레 얼 체험관' 등이 조성돼 있어 방문객은 역사 탐방부터 체험 여행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지역 예술가의 문화예술 공연, 무료 체험 프로그램(손수건 자연 염색, 가족사진 버튼 만들기 등), 영수증 룰렛 이벤트도 진행되며, 강화군에서 직접 생산한 수공예품과 농특산물도 판매할 예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마니놀자 플리마켓 행사에 다채로운 놀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가족 단위 관광객뿐만 아니라 강화를 방문하는 모든 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가 25일 새로운 자원순환 정책을 담은 비전을 선포하며, 쓰레기 없는 저탄소 순환 경제도시 미추홀구의 시작을 알렸다.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선포식에서 이영훈 구청장은 자원순환 도시 구현의 의지를 담은 기념사를 낭독했다. 선포식에서는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연합회, 인하대학교, ㈜롯데케미칼, ㈜인천리사이클링,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지역의 민·관·산·학이 함께 쓰레기 없는 미추홀구 조성에 뜻을 모았다. 이어 시민참여 자원순환 실천 영상을 시청하고,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공동선언문을 낭독했다. 선포식 이후 참가자들은 옛 시민회관 쉼터, 제물포역, 학익사거리, 토지금고시장, 신기시장사거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쓰담달리기' 챌린지를 진행했다. '쓰담달리기'는 쓰레기를 주우면서 가볍게 달리는 활동을 뜻하는 '플로깅'을 대체하는 우리말이다. 구는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을 위해 'GO!GO!GO! 쓰레기 ZERO 미추홀구'를 비전으로 정하고 정책을 추진한다. 'GO!GO!GO!'는 자원순환 실천 방법인 '분리배출 하GO, 재활용 하GO, 쓰레기 줄이GO'를 뜻한다. 쓰레기 없는 미추홀구를
[고양/이훈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의 과학고 유치전이 한창이다. 시민의 높은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고양시의 노력에 관내 대학이 동참의 뜻을 밝혔다. 동국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고양시에 과학고가 설립되면 과학고 학생의 지역 연계 연구 프로젝트(R&E)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연계 연구 프로젝트(R&E)란 학생들이 관심 있는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연구하고 논문을 쓰는 활동을 뜻한다. 관내 대학들은 지역 연계 연구 프로젝트(R&E)를 위해 대학 실험실과 교수·연구진을 지원하고 공동연구 및 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과학고의 학생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대학 강의 청강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은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교육의 지속성이다. 초등·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본교의 과학영재 교육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고양시 과학고 학생들을 지원하고 미래 과학자 양성에 힘쓸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의지를 비쳤다.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은 "현재 정부에서 설립을 추진하고 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 이하 장문원)과 함께 10월 24일(화) 오후, 장애인의 창작·향유 등 문화예술 활동 접근성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한 '모두예술극장(서울 충정로)'을 개관한다. 이번 개관식에는 유인촌 장관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배은주 상임대표, 정은혜 작가 등 장애예술인 및 단체장을 비롯해 국공립 공연장 관계자 등 문화예술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다. 문체부는 장애예술의 창의성·다양성·향유권을 실현하기 위해 공연, 창작, 교육, 교류 등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을 만들고자 2022년 10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고 1년여 만에 '모두예술극장'의 문을 연다. '모두예술극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예예술인 표준공연장으로서 구세군 빌딩의 3개 층(1∼3층)을 활용하며, 전체 면적은 2,014㎡이다. '모두예술극장'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누구나(장애·비장애)', '향유'할 수 있고 '모든 형태의 예술'이 '모이는' 공간이다. 문체부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인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장애예술인의 창작·연습 공간과 발표 기회를 확대하는 표준공연장과 시각예술 분야
'2023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오는 28일, 29일 이틀간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화제는 기존의 반려동물 축제에서 한 단계 나아가 반려동물 문화의 새로운 바람인 동물 교감 치유에 중점을 뒀다. 고양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동물보호 문화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동물교감치유 문화제에서는 반려동물 문화의 최신 경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영유아 생명존중 교육, 읽기 교육 보조견(리딩독) 소개, 치료도우미 인증견 테스트, 동물교감치유 활성화 학술제 등 동물 교감 치유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한, 설채현 수의사의 치유 토크콘서트, 독스포츠, 펫티켓 운동회, 요리교실, 반려동물 건강 상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반려인의 참여를 기다린다. 현재 시는 펫티켓 운동회, 독스포츠 대회의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는 참여자들은 '동물교감 북(BOOK)' 만들기이다. 참여자들은 ▲치유존 ▲체험존 ▲캠페인존 ▲산업체존 ▲2023 펫츠런 등 5개 구역(섹터)으로 나눠진 행사장의 다양한 구역을 자유롭게 방문하며 반려동물의 출생과 입양, 죽음까지의 생애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들고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오랜 전통을 지닌 강화 풍물시장에서 고객과 지역 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오는 27일∼28일 이틀간, '강화 풍물시장 스마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스마일 축제는 미스터트롯 강태풍, 트로트 가수 유미, 걸그룹 해시태그, 우크라이나 가수 레오와 댄스팀 등 초대 가수들의 공연 및 상인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농산물 할인판매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시작된 강화 풍물시장 고객 및 주민 감사 행사는 매년 시장을 찾아주는 고객과 지역 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강화군과 강화풍물시장 상인회가 개최하고 있다. 강화 풍물시장은 매년 16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지역 전통시장으로 농·축·수산물 판매장과 식당이 갖춰져 있으며, 2일과 7일에는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판매하는 오일장도 함께 열린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축제가 재개돼 이번 스마일 축제는 더욱 뜻깊을 것"이라며, "앞으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지난 21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5천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5회 강화 10월애(愛) 콘서트'를 개최했다. 공연에는 가수 홍진영을 비롯해 노브레인, 김수희, 박완규, 김태우, 양지은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했고, 록, 발라드,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펼쳤다. 또한, 강화의 대표 관광지인 고려궁지와 마니산을 배경으로 한 청소년들의 K-POP 댄스 뮤직비디오도 눈길을 끌었다. 촬영에는 '2022 강화군 청소년 페스티벌' 댄스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와 강화군 가족센터의 K-POP 방송 댄스 프로그램 수강생이 함께 참여했다. 사전 공모한 군민들의 사연을 출연 가수가 직접 읽어주는 이벤트도 있었다. 선정된 사연을 출연 가수가 소개하며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고,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것이다. 모든 공연이 끝난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레이저쇼가 펼쳐졌고, 강화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마무리됐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10월愛(애) 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이 바쁜 일상 속 지친 마음에 위안을 얻는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11월에는 찾아가는 문화마당, 연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9~11월) 식재료 취급이나 조리·보관에 부주의할 경우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5년간(’18~’22년(잠정), 누계) 계절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에 발생한 식중독이 341건으로 전체 발생 건수의 25%를 차지해 기온이 높은 여름철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름 481건(35%) > 가을 341건(25%) > 봄 309건(23%) > 겨울 231건(17%) 가을철은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상승해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쉽고 식품의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 오염 여부를 판별할 수 없다. 따라서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세척·소독 ▲익혀먹기·끓여먹기 ▲보관 온도 준수 등 사전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식재료는 흐르는 물로 깨끗이 세척하고, 동일한 싱크대 사용해 여러 식재료를 전처리하는 경우 채소, 육류, 어류 순으로 세척한다. 사용한 싱크대는 세제로 세척하고 염소계 소독제로 소독한다. 주로 가열 조리하지 않고 섭취하는 샐러드, 겉절이 등을 위한 식재료는 염소살균제 등에 5분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세
[고양/이훈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10월 30일∼31일 킨텍스에서 '2023 세계도시포럼'을 개최한다. 고양시는 도시정책관계자, 국제전문가, 시민이 함께 고양시의 정책을 진단하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2019년 '고양도시포럼'을 시작했다. 올해부터 '고양도시포럼'은 고양시를 넘어 세계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도시문제 해결방안과 도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국제적인 정책 교류의 장으로 그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도시포럼'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포럼은 '대전환 시대, 미래를 위한 도시혁신'을 주제로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4개의 주제는 ▲문화(문화산업 육성과 도시의 성장) ▲경제(미래산업 생태계 조성과 도시 경제) ▲교통(지속가능한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 모빌리티)) ▲공간(디지털 도시 계획) 등이다. 2023 세계도시포럼에서는 ▲북유럽실리콘밸리 시스타사이언스시티 전 씨이오(CEO) 요한 오드마크(Johan Odmark) ▲한류학자이며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교수인 사무엘 리처드(Sam Richards) ▲케이에스브이 글로벌(KSV Global) 공동창업자인 스펜서 남(Spencer H. Nam) ▲럿거
동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를 직접 느끼고 접해볼 수 있는 체험의 장(場)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우리나라 포함 3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Forum for East Asia-Latin America Cooperation) 25주년 기념 특별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우리 국민이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행사가 열리는 광화문광장에는 FEALAC 소개 및 우리나라의 FEALAC 관련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 및 FEALAC 회원국을 테마로 한 포토부스가 설치된다.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5.14.(화)에는 커피차 이벤트, 5.15.(수)에는 버스킹 공연, 5.16.(목)에는 퀴즈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며, 행사 기간 중 팬시우드 열쇠고리와 에코백 만들기 체험행사도 상시 운영된다. FEALAC은 동아시아와 중남미 간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1999년 출범한 양 지역 간 유일한 정부 간 협의체로, 현재 36개국(동아시아 16개국, 중남미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봄・여름 행락철을 맞아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본격적 안전관리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5월은 갯벌체험 등 연안 행락객이 증가하는 시기로 ▲ 갯바위・갯벌에서 조석 간만의 차에 의한 고립 ▲ 테트라포드 낚시 중 실족・추락 등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시기로 최근 3년 전국 연안 안전사고 인명피해의 52%가 5월부터 8월 사이에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사고 위험성이 높은 연안 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인명피해 우려가 큰 출입통제장소 35개소에 대해 19일까지 특별단속과 홍보・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연안해역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험구역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 194명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위촉하여 사고가 증가하는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위험구역 97개소에 배치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성수기 전 지자체・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연안해역의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인명구조장비함, 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하여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지국현 해양안전과장은 “연안 사고 예방은 국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웹툰, 웹소설 등과 같이 순차적으로 올리는 연재물의 저작권 등록 수수료가 두 번째 연재부터는 1만 원으로 인하된다. 또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5·18민주유공자 등의 저작권 등록 수수료도 연간 10회까지 면제되며, 업무상 저작물 작성에 참여한 사람도 성명과 생년월일을 저작권등록부에 기재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저작권 등록 때 창작자의 비용 부담을 덜고 업무상저작물 참여자도 저작권등록부에 성명 등을 기재하도록 개정한 저작권법 시행규칙(제6조, 제23조 등)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웹툰, 웹소설과 같이 일부씩 순차적으로 공표해 완성하는 저작물은 최초 저작권 등록 후 두 번째 등록부터는 2만~3만 원에서 1만 원으로 수수료를 인하한다. 이에 따라 50회 완결인 웹툰을 온라인으로 매회 등록하는 경우 창작자의 비용 부담이 종전 118만 원에서 69만 원으로 41.5% 줄어들게 된다. 특히, 매회 저작권을 등록할 때 발생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워 웹툰, 웹소설이 마지막 회로 완결될 때까지 저작권 등록을 미루는 저작자들도 있었으나, 이제는 큰 부담 없이 연재 첫 회 시작과 함께 저작권을 등록해 저작권 침해에 때맞춰 대비할 수 있을 것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재해복구사업장 대상으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재해복구사업장 49곳을 대상으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해 비상연락체계 미흡, 안전사고 예방시설 미설치, 수방자재·장비 현장 미배치 등 모두 113건의 미흡사항을 확인해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년(2022년~2023년) 동안 호우·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중 대규모 복구사업장 등 중앙부처 차원의 확인 점검이 필요한 9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제6호 태풍 '카눈'이 할퀴고 지나간 11일 오전 대구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에서 농민들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3.8.11. (ⓒ뉴스1) 중앙합동점검반은 점검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관련분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우기 대비 취약지역 예방조치 및 현장 안전관리 실태 ▲인명피해 예방 시설 및 대피계획 ▲복구사업 조기추진 대책 ▲공사장·시행청 간 비상연락망 구축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조치기간이 필요한 경우 우기 전까지 완료할 예정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작황 부진으로 급등했던 배추, 양배추, 당근, 대파 등 채소류 도매가격이 지난달 중순 정점을 찍고 시설재배 물량 수확이 시작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또 상대적으로 재배면적 비중이 크고 생산비가 낮은 노지에서 다음 달 이후 본격 출하되면 대부분의 노지 채소류 가격은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추, 양배추, 무, 당근의 재배 기간은 3~4개월이다. 특히 이들 채소는 겨울에는 제주와 전남에서, 여름은 강원과 경북 북부에서만 생산된다. 이른 봄에는 노지 수확이 어려워 겨울 저장물량과 시설에서 수확하는 물량이 시장에 공급된다. 생산비가 많이 들어가는 시설 재배면적은 정식(아주심기) 시기(1~2월)의 겨울채소 가격 및 생산량에 좌우되는 특징이 있다. 2023년산 겨울 배추, 양배추, 당근은 재배면적이 늘어나면서 큰 폭의 가격 하락을 우려한 상황이었다. 실제로 지난 1월과 2월 상순까지는 낮은 가격을 유지했고 이에 따라 봄 시설 재배면적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노지채소 가격이 급등한 이유로 ▲지난 2월·3월 잦은 눈·비에 따른 생산량 감소 및 품위 저하 ▲평년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은 흉기 피습 등 위험에 노출돼 근무하는 현장경찰관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신형 경찰안전장비를 현장에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장비는 다기능 방검복, 내피형 방검복, 배임 방지 재킷, 찔림 방지 목 보호대 등 신형 방검복제 4종과 충격을 최소화하고 투명한 재질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신형 중형방패다. 이에 오는 6월부터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형사, 교통 등 17개 현장 부서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공상 경찰관은 1451명이며, 이중 범인 피습이 23.2%(336명)로 전년보다 284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 4월 19일에는 광주광역시 송암동에서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출동 경찰관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신형 방검복제 4종 (사진=경찰청) 현재 사용 중인 방탄 방검복과 삽입형 방검 패드는 무겁고 신속한 착용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반해 다기능 방검복은 현행 외근조끼 대신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내피형 방검복과 목 보호대는 외근조끼와 신속히 겹쳐 입을 수 있으며, 베임 방지 재킷은 평상복으로 입을 수도 있다. 특히 각 방검복제는 보호 수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 연말정산 때 누락되거나 과다하게 공제됐다면 이달 종합소득세 신고 때 정정할 수 있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정산 신고자 2054만 명 중 종합소득세 신고자는 454만 명으로, 전체의 22%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이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하고 있다. (ⓒ뉴스1) 종합과세 대상 사업·기타·금융소득이 있거나 두 곳 이상 회사에서 받은 급여를 연말정산 때 합산하지 않은 근로자는 소득을 합산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지출 증빙을 제때 갖추지 못해 공제·감면을 빠뜨린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 때 반영할 수 있다. 환급금은 다음 달 말까지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임대차 계약서 등 증빙을 미처 챙기지 못한 월세 세액공제나 기부단체·병원·학원에서 간소화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종이 영수증을 발급한 기부금, 의료비, 취학 전 아동 교육비 누락분 등이 해당한다. 공제·감면을 과다하게 적용해 소득세를 적게 냈다면, 종합소득세 신고 때 정정해 가산세를 피할 수 있다. 주요 사례는 소득이 100만 원을 초과한 가족을 공제 대상자로 적용하거나 형제·자매가 부모님을, 맞벌이 부부가 자녀를 중복해 공제받는 경우다. 아울러 주택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