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수도과는 지난 3일 응봉면 입침1리, 오가면 원평1리 마을회관에서 입침·원평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마을이장과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침·원평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설명 및 주민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총 118억 원이 투입되는 국비 보조사업으로 국비 68%를 지원받아 13.24㎞ 오수관로 매설, 맨홀펌프장 8개소 및 배수설비 299가구 설치 등을 오는 2024년까지 추진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악취와 해충 서식 등이 크게 감소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은 물론 각 가정의 개인정화조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지하수 및 예산읍 상수원인 무한천의 수질개선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의가 중요하다”며 “관 매설 및 사업 추진 시 주민통행 불편 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조속히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예산군의 주요 현안 사업 5개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돼 탄력을 받게 됐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에서 충남 7대 공약 및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충청내륙철도·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 △내포신도시를 우리나라 탄소중립 거점으로 육성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조기 연결로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접근성 향상 △지역 의과대학 신설 및 내포권 대학병원 설치 등 군 관련 5개 과제가 새정부 주요 국정과제로 선정됐다. 특히 군은 충남 내포 혁신도시와 구도심을 함께 활성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이번 정책과제 선정으로 각종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군은 충남 내포 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직접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세일즈 행정을 펼친 바 있으며, 내포 혁신도시 지정 및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확정에 따른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의 이점을 널리 홍보해 온 바 있다. 아울러 최근 공주대학교에서 예산캠퍼스 내 공공의대 설립 및 내포신도시 대학병원 유치를 추진함에 따라 군은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청소년수련관(관장 조수경)은 국가보훈처와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에서 공모한 사업에서 최종 4개 사업에 선정돼 13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4개의 공모사업은 청소년의 욕구와 특성에 맞추어 진행될 예정이며, △예산독립만세(국가보훈처) △하늘을 나는 꿈 △Co2? 우리 Do! △예산을 살리는, 예산을 달리는(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예산독립만세’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이며, ‘하늘을 나는 꿈’은 2022년 수련관 내 새롭게 단장된 플라잉 요가시설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 및 운영된다. 또한 ‘Co2? 우리 Do!’는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에 초점을 둔 사업으로 방과후아카데미 송아리 대상으로 진행되며, ‘예산을 살리는, 예산을 달리는’ 프로그램은 관내 플로깅과 제로 웨이스트 운동을 위한 청소년동아리 중심으로 추진되는 공모사업이다. 조수경 관장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청소년의 바람직한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예산독립만세, 하늘을 나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한국생활개선예산군연합회 회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읍면 순회교육을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추진 중이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실습교육 △생활개선회 가치확산 교육 △재능나눔 수세미 뜨개실 배부 등 일정으로 진행하며, 농가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과제실천과 지역사회 나눔 참여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친환경 실습교육은 아로마테라피 전문강사가 나서 가정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주제로 천연 주방세제, 아로마 항균방향제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한 생활개선회 가치확산 교육에서는 생활개선회 활동목적과 추진사업 등에 대한 설명과 이해 및 활동취지와 목표의식을 공유한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읍면 생활개선회는 당면사항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재능나눔 친환경 수세미 공동제작을 위해 회원들과 뜨개실을 나눴다. 전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생활의 질 향상과 여성 지위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생활개선회가 더욱더 높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폭 넓은 교육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덕산면은 지난 3일 신평2리 소재 휴먼시티빌 경로당 개소에 따른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황선봉 군수, 박상목 대한노인회 회장, 경로당 회원, 마을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간결하게 진행됐다. 휴먼시티빌 경로당은 도로 반대편에 위치한 신평2리 경로당의 이용 불편으로 기존 다세대주택을 매입, 리모델링해 준공됐으며, 면적은 75.96㎡로 다용도실, 거실, 주방, 화장실 등 어르신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돼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노인여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한은실 휴먼시티빌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설치 운영을 위해 도와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려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휴먼시티빌 경로당 어른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의 허가를 받아 부여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여 왕릉원 동고분군 발굴조사’에서 백제 고분의 축조 방법을 파악할 수 있는 고분 2기가 확인되어 오는 4일 오후 2시 발굴현장을 공개한다. * 발굴현장: 충남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산15-1번지/조사기관:한국전통문화대학교 고고학연구소 부여 왕릉원은 일제강점기에 3차례(1915년, 1917년, 1938년) 조사가 이루어진 바 있으며, 조사구역인 동고분군에서도 5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번 조사에서는 새로운 고분 1기(6호분)를 추가로 발견하였고, 일제강점기에 확인되었던 고분 1기(1호분)의 실체를 재확인하였다. 조사된 고분은 모두 원형의 봉분과 지하에 매장주체부를 둔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분, 橫穴式石室墳)이다. 새롭게 발견된 6호분은 동쪽 능선 남사면에 입지하며, 고분 축조 당시의 모습이 잘 남아 있어 백제 사비기 왕릉급 고분의 조성과정과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판단된다. 봉분은 지름 20m 정도로, 외부에는 경계석렬(호석, 護石)이 확인되었고, 고분 외곽의 사면부 하단에는 2단의 축대도 설치하여 묘역을 조성하였다. 또한, 돌방무덤 앞의 무덤길은 두 차례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봄을 맞아 곳곳에 식재된 황금사철로 아름다운 금빛 물결의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군은 △도청제1진입로인 지방도 602호 3.3km 터미널사거리부터 금오터널 구간 금오대로 1.5km △월남참전공원 주변 아리랑로 0.14km △아리랑고개회전교차로 △공설운동장부터 쌍송배기까지 예산로 0.64km 신성아파트에서 군청까지 군청로 0.17km △충의사 앞 덕산온천로 0.34km 등 총 7곳에 황금사철나무를 식재했다. 특히 도청제1진입로인 지방도 602호는 총연장 3.3km에 약 5만4천주를 식재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내포 혁신도시를 출입하는 방문객 및 군민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금오대로에도 1만여 주를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했으며, 앞으로도 군은 황금사철나무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군만의 특색 있는 경관을 연출해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황금사철은 관내 곳곳을 아름다운 금빛으로 수놓아 우리 군을 더 돋보이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청제1진입로 지방도602호에 식재된 황금사철나무 모습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예당호 출렁다리의 대표 볼거리로 자리매김한 예당호 음악분수와 레이저 빔 영상쇼의 운영 시간을 5월 1일부터 변경한다. 예당호 음악분수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 5, 8, 9시 등 총 4차례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2, 5, 7, 8, 9시 총 5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레이저빔 영상쇼는 오후 8시 30분부터 20분간 1회 상영된다. 또한 군은 음악분수 연출곡 다양성을 위해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음악분수 연출곡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선호도가 높은 음악 15곡을 선정해 제작 및 운영 가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방문객의 보고 즐길 거리를 위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야간조명을 정비하는 등 시설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다양한 분수 연출곡과 레이저 영상쇼 콘텐츠 개발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출렁다리의 모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예당호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 모노레일 설치사업, 예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4월 29일 덕산면 충의사에서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해 의거 제90주년 기념 다례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다례행사는 황선봉 예산군수가 헌관을 맡았으며, 윤봉길 의사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엄숙하게 진행됐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5월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충남도와 함께 관내 배달앱 등록 음식점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비대면 형태로 거래가 이뤄져 주방 등 위생관리가 소홀해질 우려가 있는 배달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배달앱 상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및 조리 사용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특히 배달음식 원산지표시 의무화 시행에 따라 원산지표시 대상 품목(농·축산물 9품목, 수산물 15품목)과 표시방법(원산지를 포장재에 표시하되, 표시가 어려운 경우 전단지, 스티커 또는 영수증 등에 표시 가능)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배달음식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먹거리 안전성을 높이고 올바른 원산지표시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대 분야 국가전략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6조 8000억 원을 투자하고 기술패권 경쟁 주도권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12일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제10차 회의를 열어 국가전략기술 육성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연간 추진과제를 담은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2024~2028) 2025년 시행계획'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제10회 국가전략기술특별위원회' 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12대 국가전략기술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제조, 양자 분야다.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은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중장기 정책으로 '과학기술 주권국가, 초격차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내세워 22개 부·처·청이 함께 수립했다. 이에 따라 올해 최초로 마련한 2025년 시행계획은 AI전환 가속화 및 융복합 강화, 미국 트럼프 정부의 과학기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는 12일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서비스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및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스마트시티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은 있으나 다양한 현장 실증 부족이나 테스트 비용 부담 등으로 서비스 보급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배송 드론이 전시되어 있다. 2024.9.3(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과 스마트시티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두 사업을 통합 공모했으며, 기업 입장에서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사업은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수요처인 지자체와 매칭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은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있는 세종과 부산을 대상으로 응모할 수 있다. 올해 사업지원 규모는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손상관리에 필요한 중요 정책적 의사결정을 위한 심의·의결기구인 국가손상관리위원회가 출범했다. 질병관리청은 12일 질병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국가손상관리위원회'의 출범을 선언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12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제1기 위원 위촉식 및 전체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손상은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 또는 그 후유증을 뜻한다. 202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망원인 중 손상이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손상은 감염성 질환, 만성질환 등 다른 질환에 비해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사망률과 장애 발생률이 특히 높다는 점에서 사전 예방과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가손상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 24일 시행한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손상관리에 필요한 중요한 정책적 의사결정을 위해 설치하는 심의·의결기구다. 이번에 출범한 제1기 위원회는 앞으로 3년 동안 체계적인 손상 예방과 관리를 위해 국가손상관리 체계 및 제도에 관한 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하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3.12.(수)) 오후 2시 공군사관학교 제73기 졸업 및 임관식에 임석하여 공군장교로 임관하는 사관생도들을 격려하였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우리 공군은 1949년 창설된 이래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영공을 확고히 지켜 왔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로 가장 높은 곳에서 조국을 수호하고 있다"며 공군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반세기 만에 세계가 인정하는 강력한 공군력을 갖추고 국가방위와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있는 공군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표명하였다. 이어서, 대통령 권한대행은 "북한은 변함없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도발과 위협을 지속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불법 무기거래를 통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군은 본연의 역할과 사명에 충실함으로써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행사가 진행되는 지금 이 시각에도 한미 장병들은 '자유의 방패 연습'을 통해 연합방위능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한미 연합방위의 핵심축인 공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내 에너지소비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고효율 가전제품 보급이 늘어나면서 가구당 에너지소비량은 9년 연속 감소했고, 특히 에너지효율은 1.6% 개선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도 에너지총조사(2022년 기준 에너지소비량)'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가정 부문의 소비 감소는 인구감소, 1인 가구 증가 추세, 고효율 가전 보급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 및 상업·공공 부문의 경우 에너지 소비량과 전체 소비에서의 비중이 모두 증가한 반면, 수송과 가정 부문은 소비량과 비중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에너지총조사는 '에너지법' 제19조에 따라 1981년부터 매 3년마다, 업종·용도별 에너지 소비구조의 특성 등을 파악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서울의 한 가전제품 매장 에어컨에 붙은 전기료 관련 안내문. 2023.5.28 (사진=연합뉴스) 2022년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소비는 2019년 2억 2700만toe 대비 2억 3000만toe로 연평균 0.5% 증가했다. 'toe(석유환산톤)'는 원유 1톤이 갖는 열량을 뜻하는데, 1toe는 1000만kcal에 해당한다. 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3월 12일 충주시에 위치한 ‘충주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를 방문하여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새만금에서 도입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했다. 충주시가 운영하는 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는 음식물쓰레기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 99.99% 이상의 고순도 수소를 생산·공급하는 시설로 하루 최대 500kg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수소모빌리티 충전 및 인근 충전소 공급에 활용되며, 바이오가스 생산부터 수소 추출·충전·출하까지 전 과정을 갖춘 전국 유일의 시설이다. 이번 방문은 충주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 운영 방식과 수소추출 시설, 압축기, 튜브 트레일러, 충전소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새만금지역의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실증사업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월 새만금지역의 스마트 모빌리티·탄소중립 도시건설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 등과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으며, 이날 자원순환형 수소사업의 운영 노하우와 수소의 안정적인 공급 방안 등 새만금 관련 사업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김민수 개발사업국장은 “새만금지역이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024년도 소방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소방청이 발표한 2024년도 소방산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방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소방산업 기업체 수는 9,856개사, 소방산업 종사자 수는 18만 4,98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23년 국내기업 매출액은 19조 4,67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시기 주춤했던 업체 수는 2021년부터 점차 증가하기 시작해, 2023년에는 전년대비 7.0%(644개사) 증가했고, 매출액은 2020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2023년 처음으로 19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대비 4.3% 증가한 액수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이는 화재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소방 관련 기술 및 설비의 고도화가 이루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그동안 소방청은 이러한 국내 소방산업 기술 선진화를 위해 ▲특허 출원 및 등록 경비 지원 ▲소방용품 테스트를 위한 시험시설 제공 ▲해외전시회‧박람회 참여 지원 ▲해외인증 획득을 위한 경비 지원 등 K-소방산업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