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이용필기자]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14일 오후 3시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자원봉사자 120명, 직원 및 관계자 200명 등 총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대표자 이용중, 김예지씨의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에 앞서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구혜영 교수가 초청강사로 ‘박람회 성공개최 참여와 실천’이란 제목의 특강을 했으며 이후 박람회 홍보동영상 상영, 선서문 낭독, 유니폼(조끼 및 모자)배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람회 조직위는 자원봉사와 발대식을 총괄지원하며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의 근태관리를 담당하고 박람회 자원봉사 모집 및 관리를 총괄한다. 김태흠 도지사(공동조직위원장)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여부는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봉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 신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머드의 미래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서해안권 최초 해양 관련 국제 박람회로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개최된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사)예산군장애인연합회(대표이사 이진호)에서 운영하는 예산군청사 카페 ‘예스엔젤’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위탁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최한 지역사회 장애인 고용인식 개선을 위한 ‘지역 기반 사업체와 함께하는 콘퍼런스’ 사업체 설문조사 결과 카페 ‘예스엔젤’이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체로 선정돼 이종성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카페 ‘예스엔젤’는 군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한 사업체로 장애인의 지속적인 역량 유지를 위한 현장훈련과 교육 및 예비취업장애인 직업교육과 사회적응 등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진호 대표이사는 “장애인 고용의 궁극적인 목적은 개개인의 능력에 맞는 직업을 통해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고용 촉진과 직업재활, 직업안정을 꾀하는 데 있다”며 “고용안정을 위한 직무만족 등 일자리 만족이라는 질적 측면으로 접근해야 하기에 전문자격을 갖춘 장애인 직접 고용을 통한 지속적인 인력관리와 우수한 재료 사용, 청결한 위생관리로 최고의 상품 제공과 장애인식 개선 효과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13일 광시면 대리 일원에서 2015년부터 올해까지 태어난 황새 중 7마리를 선별해 방사했다. 이번에 방사된 황새 이름은 △새황이 △로황이 △운황이 △내황이 △일황 △하나된이 △예산이로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내건 예산군의 새 슬로건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인용했으며, 황새처럼 힘차게 날아오르는 군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황새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 증진과 성별 균형을 위해 진행된 이번 방사를 통해 야생 황새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 지수가 0.945에서 0.949로 증가하게 됐으며, 암컷과 수컷의 비율이 균형을 이루게 됐다는 설명이다. 유전자 다양성 지수는 특정한 유전자에서 서로 다른 유전자형을 차지하는 빈도를 의미하며, 평균값이 0.5 이상이면 유전자 다양성이 높은 수준으로 판단된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야생에서 태어난 황새 107마리를 포함해 총 195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군 관계자는 “황새 방사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서식지 환경 개선을 추진해 야생에서도 건강하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황새 복원 및 서식지 조성 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13일 농특산물 유통·마케팅 활성화 사업 자문위원과 실무추진단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예가정성 제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예가정성 공동브랜드 관리체계 구축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1월 착수한 연구용역을 통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예가정성’ 사용 승인 가공업체, 공동선별 농협, 품목별 공선출하회를 현장·방문해 인터뷰를 실시하고 농산물 브랜드 전문가들로부터 자문과 자료 보완을 거쳐 품목별 관리 매뉴얼을 구축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예산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품격 있는 농산물’이라는 브랜드 가치 실현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 및 예가정성 사용 승인 농업인, 업체, 농협에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위생상태, 품질기준, 농약안정 사용기준 준수 여부 등 철저한 품질관리 실천 방안 등이 제시됐다. 앞으로 군은 작물 재배에서 상품 출하까지 품질규격, 포장재 상태, 품질기준 준수여부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예가정성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신암면 추사고택로 496)에 ‘복지시설 나눔 숲’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내에 숲을 조성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이용객의 정서 안정과 심신 치유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2020년 사업시행 이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복권기금) 공모사업에 다시 선정되면서 1억9700만원의 사업비를 전액 국비로 확보해 지난 4월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종합복지관에는 무궁화 외 14종 8106주의 수목이 식재됐으며, 파고라와 등의자 등 편의시설과 함께 숲 산책로가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나눔숲을 통해 시설 이용자와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숲을 접하고 휴식하는 가운데 심리적 안정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예산읍(읍장 김영일)은 본격적인 고추 출하시기에 맞춰 주민편의와 고추재배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임시고추시장을 운영한다. 기존 임시고추시장은 예산 읍내시장 주차장, 공설운동장 주차장 등지에서 운영됐으나 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시장 활성화 공영주차장(관양산길 28)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예산읍은 역전장날과 예산장날 모두 예산시장 활성화 공영주차장에서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고추시장을 운영하며,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김영일 읍장은 “임시고추시장은 지난 23년 동안 성황리에 운영되어 고추재배농가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명물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는 가운데 차량질서유지 및 환경정화를 위한 근무자를 배치해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고추시장은 지난 2000년 처음 운영된 이래 23년간 많은 농가와 소비자가 참여해 품질 좋은 고추를 거래해왔으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농산물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최재구 예산군수가 지난 12일 예산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읍면 초도방문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12일 오후 예산읍 △13일 오후 봉산면 △14일 오가면·삽교읍(이하 오전‧오후) △15일 신양면‧광시면 △18일 고덕면·대흥면 △19일 대술면·덕산면 △20일 응봉면‧신암면 순으로 진행된다. 최재구 군수 예산읍 초도방문 모습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군민 안전을 위해 무한천 자전거도로에 국가지점번호판 10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소방, 경찰 등 기관별로 각각 사용하던 위치표시 체계를 국가에서 통일한 제도로 산림, 해양 등 비거주지역의 위치를 나타내는 좌표로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시 신속한 위치 안내와 인명구조에 활용된다. 이번 국가지점번호판은 오가면 원평리 부터 신암면 탄중리를 거쳐 예산읍 산성리 까지 무한천 자전거도로 5㎞ 구간에 약 500m 간격으로 10개를 설치했다. 또한 일반 국가지점번호판과 달리 친환경 태양광 LED 조명을 사용해 야간에도 쉽게 인식할 수 있어 안전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안전사고 발생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로 설치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경찰서(서장 김동락)는 교차로에서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우회전 하는 경우 정지 의무를 명확히 하는「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7월 1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포된 개정「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의 내용에 따르면 운전자는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우회전 하는 경우 정지선, 횡단보도 및 교차로 직전에서 정지한 뒤 우회전해야 한다. 이번 개정은 적색 신호에 우회전할 때 정지 후 진행해야 하지만, 현재의 규정이 정지 여부에 대해 명확하지 않다는 의견을 반영하였다. * (적색 신호) 차마는 정지선, 횡단보도 및 교차로의 직전에서 정지하여야 한다. 다만, 신호에 따라 진행하는 다른 차마의 교통을 방해하지 아니하고 우회전할 수 있다. 교차로 우회전은 이렇게 하세요. ①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 신호인 경우 정지선·횡단보도 및 교차로 직전에서 반드시 정지한 후 신호에 따라 진행하는 다른 차마의 교통을 방해하지 않고 서행하여 우회전하여야 한다. 이때 차량 신호가 적색일 때 보행 신호가 녹색인 경우가 많으므로 보행자가 “통행하고 있을 때”는 반드시 정지하여야 한다. * ’22. 7. 12부터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도” 일시 정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재향군인회(회장 한상목)는 지난 9일 새벽 예산읍 일대 여름철 해충방제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해충방제 방역 활동은 예산군 재향군인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마철에 늘어나는 모기 등 해충을 박멸하기 위해 예산읍 일대 방역 취약지역을 따라 전문약품과 분무기를 활용해 집중 방역을 추진했다. 한상목 재향군인회장은 “무더위와 코로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역 주민분들께서 여름철 해충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방역 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출범과 5월 중 첫 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7곳도 지정한다. 또 선도지구 규모·개수는 신도시별 전체 정비 물량의 5~10% 안팎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규모와 기준 등을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구성과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법이다. 사진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아파트단지 일대. (ⓒ뉴스1)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기본방침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공간구조 개선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도시정비법 등 개별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특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들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에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 2361명이 참여한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결과에서는 위법행위 대응방법에 대해 설문대상자의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민원공무원 보호 의견 먼저 폭언, 폭행 원인으로 처벌 미흡(17.4%), 민원공무원에 대한 존중 부족(14.1%), 위법·부당한 요구 (12.8%) 등을 꼽은 반면 민원처리 결과 불만족(11.3%),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5.7%) 등도 지적했다. 이에 악성민원 예방을 위해서는 상호존중 민원문화 정착과 함께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처벌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고, 민원처리 역량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방법으로는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모욕성 전화, 반복민원 등 업무방해 행위는 81.4%가 제한해야 한다고 응답함에 따라 법적대응, 업무방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