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연육교가 없는 7개 섬지역에 주치(主治)병원을 지정하고, 병원선도 새로 건조하는 등 의료취약지인 도서지역에 대한 의료지원 개선에 적극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 등 도서지역 의료지원 개선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5년 처음 시작됐다가 2019년 이후 중단된 민·관협력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은 도서지역 거주 여건상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의료 문제를 민간 의료인력과 자원을 활용해 협업함으로써 공공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10월 31일 덕적면에서 인천세종병원과 함께 올해 첫 민·관협력 무료 진료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12월 8일에는 인하대병원과 함께 대청면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인하대병원 의료진은 사전 예약한 대청도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고령층에 필요한 통증치료, 영양수액 주사, 치과 진료 등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추가 진료가 필요한 주민일 경우 병원 진료와 연계 지속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육지와 연결돼 있지 않은 강화군과 옹진군의 7개 면(面) 도서지역 주민 중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은 평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이음1977에서 연말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1883개항살롱(개항장 및 내항 현장지원센터)의 원데이클래스 ‘풋풋한 나의 클래식’의 6주간 여정의 아름다운 마무리로 참여자들의 발표회로 진행됐다. ‘풋풋한 나의 클래식’ 은 평소에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클래식을 소프라노 박지은 강사의 재미난 해설로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업이 진행됐다. 그동안 우리 귀에 익숙한 이탈리아 가곡을 배우고, 배운 곡 중 한 곡을 선택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이 발표한 곡은 이탈리아 가곡 디 카푸아의 ‘오 나의 태양’, 헨델의 ‘울게 하소서’, 조르다니의 ‘오 내 사랑’, 마르티니의 ‘사랑의 기쁨’으로, 멋진 개항기 의상을 입고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가 진행된 이음1977은 iH(인천도시공사)의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 1호로서, 한국 현대 건축가 1세대인 김수근 건축가가 설계한 곳이다. 인천 내항이 내려다보이는 큰 창은 연말 작은 음악회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 류윤기 시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장은 “1883개항살롱은 올 한해 개항장과 관련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경기 시흥시가 최근 환경 영향 평가로 논란이 일고 있는 배곧대교 건설과 관련해 시급히 추진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앞으로 우려되는 송도국제도시의 전력난 해결을 위한 한전 지중송전선로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7일 시흥시청에서 김진용 청장과 임병택 시흥시장, 한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청장은 송도 지역 주민들이 찬성하고 있고 아암대로 교통 정체 완화, 두 지역 간 동반 성장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배곧대교 건설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이에대해 임시장도 동의했다.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시흥 배곧신도시와 송도를 연결하는 배곧대교 건설과 관련해 시흥시가 한강유역환경청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심판 청구에 대해 지난달 말 기각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시흥시는 습지면적 최소화, 대체 습지보호지역 추진 등을 내세워 건설을 추진 중이다. 반면 환경단체는 습지 훼손을우려,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와함께 김청장은 한전 지중송전선로 문제와 관련해 시흥시가 주민 민원을 해결하고 한전 굴착 허가 등 행정절차에 대해서도 협조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토교통부는 8일 임시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철강 및 석유화학 분야 운송 거부자에 대해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제14조에 따른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9일 시멘트 분야 집단운송 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된 지 9일만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철강·석유화학 업무개시명령 발동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국토부 관계자는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 화물운송 차질로 산업·경제계의 피해가 막대하고 그 피해가 연관 산업에까지도 확산됨에 따라 물류 정상화를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화물차운수사업법 14조에 따라 국토부 장관은 운송사업자나 운수종사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화물운송을 집단으로 거부해 국가 경제에 매우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거나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업무개시를 명령할 수 있다. 정부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이후 철강재 출하량이 평시 대비 48% 수준에 머물러 1조 3154억원의 출하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부 철강 기업은 이미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거나 감산에 돌입해 파업이 지속될 경우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은 7일, 특정 주주의 지분매각이 강제되는 경우 불가피한 사유에 한하여 해당 상장회사가 특정 주주로부터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이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였다. 현행법에서 상장회사가 자사주를 취득할 수 있는 방법에는 ▲「상법」 제341조제1항에 따른 방법 즉 상장주식의 경우 거래소에서 취득하는 방법 또는 각 주주가 가진 주식 수에 따라 균등한 조건으로 취득하는 방법 ▲신탁계약에 따라 자기주식을 취득한 신탁업자로부터 신탁계약이 해지되거나 종료된 때 반환받는 방법만 허용되어 있다. 그런데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보험업법 개정안」, 일명 “삼성생명법”의 경우 법이 개정되어 특정주주(예를 들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하고 있는 특정주식(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 매각이 강제될 경우 유예기간 5년 또는 7년을 부여함으로써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이 이미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혹시 모를 시장충격을 확실하게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 가장 유력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삼성전자가 이 주식들을 자사주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일 국회의원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시민, 활동가,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2022 인천한강하구포럼 ‘국회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강하구는 상ㆍ하류 협력이 중요하며 4대강과 달리 국내 유일의 열린 하구이자 기수역으로 담수생태계와 해수생태계가 함께 공존하는 소중한 공간이다. 인천시는 한강하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한강하구 미래를 함께 공감하며 만들기 위해 ‘한강하구의 삶과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2022 인천한강하구포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국회포럼’은 앞서 지난 11월과 이달 초에 각각 열린 ‘시민공감 토크토크’와 ‘전문가포럼’을 거친 포럼의 마지막 일정이다.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강하구 생태·환경통합관리협의회가 함께 참여한다. 지난 11월 2022 인천한강하구포럼 ‘시민공감 토크토크’(Talk Talk)에서는 시민들의 솔직담백한 한강하구의 삶에 대해 들어봤다. 한강하구의 발전과 아름다운 삶을 위해서는 경제 및 관광활성화, 교통인프라 구축, 깨끗한 한강하구 및 생태계 관리가 필요하다는 다양한 시민 의견이 제시됐다. 또 지난 12월 1일 열린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월 7일(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사랑의 열매를 전달받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을 기부했다. * (참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흥식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 이날 행사는 국내외 경제 상황이 엄중한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우리 사회의 기부·나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4,040억원 모금을 목표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열매 전달 이후 이어진 환담에서 한 총리는, 고물가·고금리와 코로나 19 재유행으로 형편이 어려운 분들의 삶이 더욱 힘들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면서, 이런 때일수록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하면서, 모금 단체의 노력도 당부하였다. 이어, 정부도 기부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부자를 우대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한 총리는 지난 1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과 함께 시작된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 많은 국민들이 나눔에 동참하여 이웃에 향한 배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일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인천 및 국내 100여 개 업체 약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및 지역산업 연계방안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와 기업유치 등 지역산업 연계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동시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해역 및 인근 배타적 경제수역(EEZ)에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현재 7개 사업자가 11개소에 풍황 계측기를 설치·계측 중이며, 한국남동발전 및 C&I 레저 2개 사업자는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천시는 해상풍력발전사업의 경제효과가 지역에 파급될 수 있게 배후항만을 조성하고 지역산업과 연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행자로 선정하고 연구용역을 착수한 바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인천시는 인천항만공사와 협업을 통해 해상풍력 배후항만으로 인천신항 1-2 동측 부지(면적:31만㎡, 선석:5만 톤급 2선석, 예정사업비:약 3,200억원)를 후보입지로 선정하고, 지난 10월 해양수산부의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에 반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 수요 타당성, 개발 및 운영주체 등에 대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의 도약’과 ‘시민안전’을 핵심으로 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인천시 인구 증가로 인한 행정안전부 기구규정을 반영하고, 민선8기 비전과 시정목표 실현을 위한 것으로 인천의 미래상을 구현할 핵심 조직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인천시 조직개편 발표에 따르면 제물포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 등 민선8기 핵심 공약을 책임질 ‘글로벌도시국’과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 시대를 견인할 ‘미래산업국’, 시정 홍보와 인천의 가치 재창조를 위해 도시브랜드 발굴을 전담할 ‘홍보본부’가 신설된다. 시민행복의 필수조건인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기 위해 시민안전본부는 확대․강화된다. ⃞ ‘세계 초일류도시로 더 크게 도약하는 인천’ 동력 결집할 글로벌도시국 신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인천의 미래발전 전략인 ‘뉴 글로벌시티 인천’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총괄할 ‘글로벌도시국’ 신설이다. ‘글로벌도시국’은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재창조하고, 더 큰 미래를 설계해 인천의 혁신적 균형발전을 이루는‘제물포르네상스’와‘뉴홍콩시티’조성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그 외에도 인천시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투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내년 2월 시행할 조직개편에 서해5도 관련 업무를 한 곳에서 총괄 대응하기 위한 전담 조직인 ‘서해5도 특별지원단(TF)’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서해5도 지원 강화에 대한 유정복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서, 유정복 시장은 지난 10월 16일 연평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서해5도를 특별행정구역으로 격상시키고 특단의 행정·재정·안보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서해5도 주민의 정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행정(관리)구역’ 지정 근거와 각종 행·재정적 지원 강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서해5도 지원 특별법」 개정 방안을 검토하고 중앙부처 등에 건의하고 있다. 또, 서해5도 주민에게 지급하는 정주생활지원금을 20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 중이다. 시는 서해5도 관련 업무를 보다 체계적이고 촘촘히 챙기기 위해 한 곳에서 총괄 대응할 수 있도록 전담 조직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해5도 특별지원단(TF)’에서는 서해5도 주민들의 정주여건 향상과 행정·재정·안보 분야 지원 강화를 위한 법 개정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현재 시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11월 25일(월)부터 초거대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을 활용한 ‘금연길라잡이 AI검색요약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공공 보건분야 최초로 초거대 AI를 적용한 대민서비스로서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25년 5월 정식서비스 개시 예정이다. * (초거대 AI) 사람의 뇌 구조를 모방하여 방대한 자료를 스스로 학습하고 문제에 대한 해답을 추론할 수 있는 대규모 시스템으로 기존 AI가 가진 데이터에서 답을 찾는다면, 초거대 AI는 기존에 없던 답을 도출 가능, OpenAI GPT시리즈, 구글 Gemini,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등의 예가 있음 이번 ‘금연길라잡이 AI검색요약 서비스’는 자체 확보한 흡연예방과 금연 관련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질문 의도를 이해하고, 핵심 내용을 요약해 준다. 특히, AI가 부정확한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현상(Hallucination)을 줄이고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검색증강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했다. * 검색 증강 생성(RAG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사업’이 올해 매수 목표량 742ha를 달성하며 산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림청은 개인이 소유한 산을 판매해 10년간 연금형으로 지급받는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사업’이 올해 매수 목표량 742ha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산림청은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사업’을 통해 올해 매수 목표량 742ha를 달성했다.(이미지=산림청 제공) 사유림 매수사업은 산주들이 소유한 산을 산림청에 팔면 매매대금을 10년 동안 달마다 연금형식으로 지급하는 제도로 산주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산림청은 지난 2021년 제도 도입 이후 산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매매가능한 최소 면적기준을 없애고 계약 때 매매대금을 최대 40%까지 선지급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해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제도를 활성화해 왔다. 또한 지난 7월부터는 매수대상 산지를 개발행위 등이 제한된 공익임지 이외에도 조림, 숲가꾸기, 임도설치 등 산림사업이 가능한 경영임지까지 확대해 매매가 가능한 토지의 기준을 완화했다. 그 결과 이달 기준 전체 매수량의 21%가 경영임지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산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올해 말까지 매수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은 22일 공동으로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가명처리 신기술 발굴 촉진을 위해 ‘2024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각 열려 온 ‘가명·익명처리 기술 경진대회(과기정통부 주최)’와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개인정보위 등 주최)’를 통합한 첫 행사로 기술 부문(가명처리 기술 역량을 경연), 활용 부문(가명정보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발굴)으로 나눠 진행됐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첫번째줄 왼쪽에서부터 여덟번째)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개최된 ‘2024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개인정보위 제공) 이번 대회에는 공공기관, 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부문 36개팀, 활용부문 65개팀 등 101개팀이 응모했다. 공동주최 5개 부처에서 추천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응모작들을 심사해 기술부문 8개팀, 활용부문 21개 팀 등 29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기술 부문은 주어진 보건·의료분야 데이터셋(임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앞으로 3년 동안 국비 최대 40억 원을 지원해 관광교통, 관광상품, 관련 시설 등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취약계층이 끊김 없이 관광활동을 할 수 있게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내년 1월 16일까지 기초지자체 또는 기초-광역지자체(연계)를 대상으로 ‘2025년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구 무장애 관광도시)’을 추진할 지역을 공모한다고 전했다. 지난 6월 13일 제주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열린 제주관광공사의 ‘오색 블루스 여행’에 참여한 한국농아인협회 소속 농인들이 무장애나눔길을 걷고 있다.(ⓒ뉴스1)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취약계층이 끊김 없이 관광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통, 관광콘텐츠, 관광시설, 정보 등 특정 권역 내 관광 제반 요소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개별 관광지를 대상으로 하는 열린관광지를 개념적·공간적으로 확장해 해당 권역에서 끊김 없는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의 관광 향유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휠체어 리프트 장착 버스, 미니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해 4대 전략·14대 과제를 담은 중장기 에너지 기술개발 청사진을 공개했다. 산업부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한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및 에너지기술개발 로드맵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산·학·연 전문가를 포함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기술개발계획과 기술개발 로드맵의 주요 내용에 대한 발표와 함께 질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주요 내용.(출처=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에너지법 제11조에 근거해 향후 10년 동안의 에너지기술개발의 비전과 목표, 운영 및 투자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으로, 산업부는 계획 수립을 위해 6개 분과 7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를 20차례 개최하면서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왔다. 이번 계획은 ‘탄소중립·에너지 안정성 달성을 위한 무탄소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중장기 에너지기술개발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14대 과제를 수립했다. 아울러, 에너지 R&D 투자성과를 높이기 위해 투자분야별 세부 이행방안을 담은 로드맵을 마련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2024년 제5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에 김치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념식과 함께 김치산업 유공자, 김치품평회 수상자 등에 대한 시상과 김치의 날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나눔의 김장행사, 콘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식품 최초 국가기념일로 제정한 바,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5회 김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이날 기념식 이후에는 삼청각 정원에서 나눔의 김장 행사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험프리스(주한미8군) 문화체육회 회원, 다문화 가정, 종로구 부인회 등이 참여해 한국의 김장문화와 김장을 통한 우리의 따뜻한 나눔정신과 공동체 문화를 체험했다. 김장행사 후 농식품부는 당일 김장행사에서 담근 김치 등 김장김치 1122㎏과 김치와 잘 어울리는 우리 쌀 1122㎏, 돼지고기 1122팩(500g용 팩)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사업단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전기·가스 등이 끊기거나 요금 체납한 겨울철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약 2개월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2024년 6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발굴부터는 햇살론15,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소액생계비대출 등 정책서민금융 신청 반려자 정보를 위기가구 발굴에 새로 활용해 위기정보는 기존 46종에서 47종으로 확대된다. 이에 추가된 정보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을 가능성이 있는 금융 취약계층을 보다 촘촘히 발굴할 수 있게 됐다. 경기 수원시의 다세대주택에서 한 시민이 전기 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2015년 12월부터 시작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격월로 연간 6회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단전, 단수 등 21개 기관의 위기정보를 입수·분석해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선별해 지방자치단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전담팀’에서 방문 확인 등 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2023년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단전, 단수 등 위기정보를 보유한 666만 명(누적)의 복지위기 가구를 발굴해 290만 명(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