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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2 인천한강하구포럼 “국회포럼”, 오는 9일 열려

-- 시민이 원하는 한강하구, 함께 노력하면 가능합니다 --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일 국회의원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시민, 활동가,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2022 인천한강하구포럼 ‘국회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강하구는 상ㆍ하류 협력이 중요하며 4대강과 달리 국내 유일의 열린 하구이자 기수역으로 담수생태계와 해수생태계가 함께 공존하는 소중한 공간이다.

인천시는 한강하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한강하구 미래를 함께 공감하며 만들기 위해 ‘한강하구의 삶과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2022 인천한강하구포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국회포럼’은 앞서 지난 11월과 이달 초에 각각 열린 ‘시민공감 토크토크’와 ‘전문가포럼’을 거친 포럼의 마지막 일정이다.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강하구 생태·환경통합관리협의회가 함께 참여한다.

지난 11월 2022 인천한강하구포럼 ‘시민공감 토크토크’(Talk Talk)에서는 시민들의 솔직담백한 한강하구의 삶에 대해 들어봤다. 한강하구의 발전과 아름다운 삶을 위해서는 경제 및 관광활성화, 교통인프라 구축, 깨끗한 한강하구 및 생태계 관리가 필요하다는 다양한 시민 의견이 제시됐다.

또 지난 12월 1일 열린 전문가 포럼에서는 “한강하구 청년, 함께라는 꿈을 꾸다”라는 제목으로 발제는 한강하구 청년들의 새로운 삶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더불어 한강하구의 중요성과 관리방안, 한강하구 통합관리를 위한 제도적 추진방향 등 전문가 논의를 통해 상·하류 상생과 남북한 평화의 중심으로의 한강하구의 미래를 만나볼 수 있었다.

오는 12월 9일 국회포럼에서는 국회의원, 활동가, 전문가들이 모여 그간 ‘시민공감 토크토크’, ‘전문가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강하구의 통합적 관리방안을 논의한다. 배준영 국회의원이 주관하며,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장, 김교흥 국회위원, 배진교 국회의원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한강하구의 삶과 미래’에 대해 최혜자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사무처장이 주제발표하고, ‘갈등관리를 위한 공학적 모형의 제안과 한강하구의 통합관리 방안’에 대해 이주헌 중부대학교 교수가 발표한다. 또 명지대학교 이창희 교수는 (가칭)한강하구관리법 의 제정이 필요함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용성 수질환경과장은 “수질-수량 통합물관리 등 국가물관리, 한강유역물관리의 물관리 여건 및 정책에 맞는 한강하구의 미래에 대해 국회의원 및 중앙정부, 지자체 등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론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무엇보다 시민들이 원하는 한강하구로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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