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윤감제기자] 국립공원 최초의 해상생태탐방원이 문을 열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30일 한려해상생태탐방원을 개원한다고 밝혔다. 한려해상생태탐방원 전경. 경남 통영시에위치한 한려해상생태탐방원은 2016년 9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6월 완공됐다. 총사업비는 146억원이다. 지상 2층, 연면적 3903㎡의 규모로 조성됐다. 연간 700만명이 방문하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달아공원 인근에 남해를 배경으로 들어섰다. 내부는 1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과 2개의 강의실, 체험실습실, 8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과 식당 등으로 구성됐다. 한려해상생태탐방원은 북한산, 지리산, 설악산, 소백산에 이어 5번째로 조성된 생태탐방원이다. 올해는 11월부터 가족과 동호회 등 소규모 단체를 대상으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국립공원관리공단 생태탐방원 누리집(eco-institute.knps.or.kr)에서 예약을 받는다. 현병관 한려해상생태탐방원장은 “바다백리길, 만지도 명품마을, 한산도 제승당 등 주변의 우수한 생태·문화·자원 등을 활용, 자연생태와 환경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하는 생태관광의 거점 시설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도로변 불법광고물 정비현황에 대한 사실확인과 정비계획 점검을 위해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시․군과 합동으로 일제점검에 나선다. 이번 일제점검의 대상은 2016년 전수조사 시 파악된 도내 도로변 불법광고물 189개소이며, 그 중 조치가 완료된 것으로 보고된 98개소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잘못 보고된 건에 대해서는 현황을 재확인토록 하고, 추후 재발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행정지도를 할 계획이다. 한편, 도로변 불법광고물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며 도민의 안전을 위협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예산 미확보 및 지자체의 소극적 대처로 정비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자체의 불법광고물에 대한 관심제고 및 효율적 방안모색을 위해 오는 11월 2일 시․군 담당과장 회의를 개최하여 단계별 불법광고물 정비계획을 수립한 뒤 예산을 확보해 조속히 정비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허동식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주요 도로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곳곳에서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을 위한 민간단체들의 뜨거운 열기와 염원이 결의대회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의령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한국자유총연맹 경남지부 회원 1,700여 명이 참석하여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을 위한 서명운동과 결의문을 채택하는 한마음 다짐대회가 개최됐으며, 경남지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결의문은 서부경남 지역민의 50년 동안 염원인 서부경남 KTX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할 것과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조기 시행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았다. 금번 결의대회에서는 서부경남 KTX가 경제성 논리만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우므로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조속 추진하도록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또한, 29일 통영시(마리나리조트)에서 열린 대한노인회경남연합회 핵심지도자 연찬회에는 180여 명이 참석해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지고 노인회 차원에서 KTX 조기착공을 지지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 촉구를 갈망하는 구호를 제창하였고 서부경남 KTX가 확정될 때까지 힘을 모으기로 결의하였다. 서부경남 KTX는 그간,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지난 10월 18일자로 새롭게 출범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 이하 공단)의 출범식을 10월 30일(화) 서울 금천구 노보텔 엠배서더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하여, 해양수산 유관기관장, 어업인단체 등 약 260여 명이 참석한다. 공단은 1987년 사단법인 한국어항협회로 출발하여 1994년 특수법인으로 전환된 후, 2007년에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올해 4월 17일「어촌‧어항법」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됨에 따라 10월 18일 ‘한국어촌어항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되었다. 공단은 이번 출범을 계기로 지난 30여 년간 수행해 왔던 어촌‧어항의 개발과 관리, 어장의 효율적인 보전과 이용, 어촌관광 활성화 등의 업무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은 ‘살기 좋은 어촌과 풍요로운 바다공간을 조성하는 해양수산 전문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해양수산의 미래가치 창출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라는 미션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성장’, ‘도전’, ‘국민행복’, ‘혁신’을 핵심과제로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종화)은 지난 10월 26일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2018년 생물안전컨퍼런스’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올해 생물안전관리분야의 주요업무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이며 경상남도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평가에서 ‘결핵진단검사 업무 시범운영, 생물테러병원체검사 등 생물안전연구실험실(BL-3) 시설의 활용 극대화 등에서 공적을 인정받았다. 하강자 경남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앞으로도 생물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여 고위험병원체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실험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고위험 병원체를 다루는 생물안전연구실험실(BL-3)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창원국제사격선수권대회 개최 기간 중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메르스를 비롯한 국내외 감염병 확산의 차단 및 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 혁신전략 간담회가 26일 오후 16시, 도청에서 다양한 민간단체와 청와대, 행정안전부 등 정부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약 2시간동안 진행되었다. * (정부) 제도개혁비서관, 행정관, 행정안전부 지방행정혁신추진단 (민간) 청년유니온 김지현, 사회적기업협의회 김진수, 남해 광광두레 배정근, 푸른내서주민회 이민희, 경남정보사회연구소 이종은, 수성기체산업 조준우,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남도협의회 윤원섭 등 이번 간담회는 17개 시․도 중 경남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경남의 혁신전략에 대한 정부적 차원의 관심으로 이루어졌다. 경남 혁신전략은 그 동안 소통과 참여를 강조한 김경수 도지사의 철학을 담아 경제혁신, 사회혁신, 도정혁신 등 3대 혁신으로 추진된다. 경제혁신은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대표되는 제조업혁신이 주축이 되며, 사회혁신 과 도정혁신은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다. 사회혁신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우선적으로 민간이 주축이 된 워킹그룹의 개념을 도입, 사회혁신 본격추진에 앞서 혁신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시범사업 발굴 등 폭 넓은 의견수렴을 할 것을 밝히고 내년 상반기 중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제도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 여성단체교류단이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남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일본 야마구치현을 방문한다. 여성단체교류단은 안태명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 김점숙 경남여성단체협의회장 직무대행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상호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24일, 경상남도와 일본 야마구치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경상남도에서 개최한 ‘여성의 사회진출 포럼’에 야마구치현 여성교류단이 처음으로 참석한 데 이어, 올해 야마구치현에서 열리는 ‘남녀공동참여 포럼’에 경상남도 여성단체교류단이 초청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먼저 교류단은 야마구치현청을 방문해 히로나카 가쓰히사 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양 도시간 상호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어 야마구치현 여성단체연락협의회와 여성창업응원 야마구치 주식회사, 그리고 야마구치현 부인회 등을 찾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진다. 특히 10월 27일에는 야마구치현이 주최하는 ‘남녀공동참여 포럼’에 참가해 관련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 패널로서 참가자들과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다. <지역에서 여성의 활약>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남녀공동참여 포럼’에서는 허미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직원들과 지휘관의 직접 소통을 위해 ‘소통협의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소통협의회는 해양경찰청을 포함한 각 지방청과 경찰서 등 28곳에 설치했으며, 경감(6급) 이하 공무원, 무기계약직원, 기간제 근로자 중 참여 희망자로 구성돼 있다. 지난 25일 해양경찰청 첫 소통협의회 개최를 시작으로 각 협의회는 월 1회 이상 한 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며 자유롭게 토론하는 브라운백 미팅(Brown-Bag Meeting) 등의 방법으로 기관장과 직접 대면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또 조직 내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근무여건 개선 및 고충처리, 해양경찰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앞으로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등 조직 내 소통을 더욱 활성화 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권익 증진이 대국민 치안서비스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윤감제기자] 김경수 도지사가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8 한국국제기계박람회’를 찾아 참가업체를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박람회는 16개국 139개사, 468부스 규모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금속공작․가공기계 및 주변기기관 ▲공장자동화기기․일반산업기계관 ▲부품소재․뿌리산업관 ▲에너지․환경․발전기자재관 ▲스마트팩토리․드론․3D프린터․사물인터넷․IT융합관 등 주제별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해외 밴더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와 콘퍼런스, 신기술 발표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박람회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업체 부스를 방문한 김경수 도지사는 “경남의 전통적 주력산업인 기계산업을 비롯한 제조업이 살아나야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경남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능형기계 등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한 제조업 혁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공장 시스템이 구축되면 생산성과 매출액은 증가하는 반면, 제품 불량률과 원가는 현저히 줄어든다”며 “경상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확산․보급에 도내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2월 21일까지 어린이집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도내 어린이집 216개소에 도와 시군이 교차 및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보건복지부 모니터링 결과 대표자가 2개 이상의 어린이집을 소유하거나 회계프로그램 미사용, 보육아동 1인당 급․간식비 과소․과다, 세입대비 세출액 차액이 큰 어린이집 등 보조금 부정수급 개연성이 높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한 아동 및 보육교직원 허위 등록, 어린이집 회계 관리 부적정 등 보조금 부정수급 및 부당사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통학차량 신고 및 안전조치 여부 등도 확인할 계획이다. 투명하고 철저한 지도점검을 위해 시군 교차점검을 원칙으로 하고, 해당 어린이집에 사전 통보 없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시 적발된 어린이집은 해당 시군에서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하고, 3백만 원 이상 보조금 부정수급․유용으로 행정처분이 확정된 어린이집 등 법령 공표 대상은 어린이집 정보공개포털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매년 시군별로 상․하반기 어린이집 정기점검을 통해 운영 전반에 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집중조사를 통해 복지재정 누수방지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