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올바른 걷기 실천 분위기 조성을 통한 주민의 건강행태 개선 및 건강증진 강화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2일간 3층 건강홀에서 걷기에 관심이 많은 군민 30명을 대상으로 걷기지도자 2급 양성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걷기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올바른 걷기의 중요성 △걷기자세 교정 △걷기지도자의 역할 및 소양 △걷기운동을 위한 근력운동 △상해 예방 및 응급처치 △다양한 걷기운동 및 장비 사용법 등 주제로 12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추진됐다. 특히 걷기지도자 2급 양성과정 수료 후 지역사회 속 올바른 걷기 확산을 위해 이웃, 직장 등에서 5인 이상 걷기동아리를 결성하고 매월 보건소가 추천하는 관내 걷기 좋은 길 걷기 미션(임무) 성공 시 운동 물품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걷기 지도자들이 지역민에게 올바른 걷기 방법을 전파해 지역사회 올바른 걷기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건강행태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에 걷기 운동 실천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무신고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가운데 2개소를 적발하고 사건 일체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발은 관광객 안전과 위생을 보호하고 합법적으로 운영 중인 숙박업소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유숙박 기반(플랫폼) ‘에어비앤비’ 누리집 모니터링 및 군민 제보 등에 의해 이뤄졌으며, 적발된 무신고 불법 숙박업소는 관내 단독주택 1곳, 아파트 1곳이다. 숙박시설 운영을 위해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영업 종류별 시설과 설비를 갖추고 해당 지자체에 신고해야 하며, 위반 시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공유숙박 기반(플랫폼) 등 누리집에는 누구나 가입해 중개수수료만 지불하면 숙박업소로 등록할 수 있는데 이에 따라 최근 주택,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 등 건축물 용도상 숙박업을 할 수 없는 장소에서 불법 숙박업이 자행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무신고 불법 숙박업소는 대부분 소방, 전기시설 설치기준 등에 대한 준수 여부 확인이 어려워 화재를 비롯한 사고 발생 사각지대에 있어 언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위험에 노출될지 알 수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회생·파산에서 채무자의 최소생계 유지를 위해 보호하는 재산의 상한이 현행 정액에서 정률로 개정된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개인회생·파산 과정에서 채무자의 생활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매각 대상에서 제외되는 재산의 상한 금액을 현행 정액에서 정률로 개정해 물가 수준에 맞는 최소생계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현행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은 개인회생·파산절차를 이용하는 개인채무자의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채무 변제를 위해 사용되는 매각 대상 재산에서 6개월 동안 생계비 명목으로 제외할 수 있는 재산의 상한 금액을 대통령령에 정하도록 위임하고 그 상한을 1110만 원 정액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채무변제에 사용하는 재산으로부터 생계비 명목으로 제외할 수 있는 재산의 상한을 정액으로 규정할 경우 물가변동 등 경제상황을 즉시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법무부는 채무자의 최소생계를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물가변동 상황을 적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채무자회생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은 파산재단 또는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덕산온천관광지 내 산책로에 맨발 걷기 열풍과 건강증진 관심 증대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황톳길을 조성했다. 이번 산책로 새단장은 생활 안전망 구축을 통한 군민과 관광객 편익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황톳길은 산책로 내 잣나무길 300m 길이에 1m 폭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부대시설로 세족시설과 신발 거치대, 안개분사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특히 안개분사시설은 타 시군 본따르기(벤치마킹)를 통해 문제점으로 파악된 황토의 경화현상을 해소할 방안으로 구상했으며, 온천수를 활용한 군만의 차별화된 황톳길을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산책로 내 주요 지점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2대와 안심벨 5대를 설치해 유사시 산책로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익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명품 산책길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저연차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예산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특히 젊은 세대 공무원이 더 나은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특별휴가 개정으로 △배우자 다태아 출산 시 휴가일수 확대 △저연차 공무원 자기성찰 특별휴가 신설 △회갑 및 탈상휴가 삭제 등이다. 특히 회갑 및 탈상휴가는 최근 사회통념에 비춰 맞지 않는 경조사 휴가로 삭제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또한 시간외근무를 연가로 전환할 수 있는 규정이 신설돼 연가 사용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저연차 공무원의 연가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군은 이번 개정을 통해 근무 유연성이 증가하고 일과 삶의 균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재직기간 10년 미만 공무원의 퇴직률이 증가하는 현실 속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저연차 공무원의 휴식을 장려해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직원의 복지가 향상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군체육회가 오는 4월 7일 예산종합운동장 및 벚꽃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0회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체육회는 전국적인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이번 마라톤 대회 참가 신청을 21일 조기 마감했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지난 3월 16일부터 시작한 참가 신청이 지난해 신청 인원인 4524명 보다 1000여명 이상인 5500명에 이르면서 대회의 원활한 운영 및 사고 예방을 위해 마감일보다 이르게 조기 마감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에서 마라톤 열풍이 다시 불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이 대회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는 충청지역 대표 마라톤 대회인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 대회는 매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개최하고 있으며,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전국에서 많은 마라토너가 즐겨 찾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3월 28일 오전 10시부터 복합문화센터(1100년기념관 앞 주차장)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이날 행사를 위해 1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실수 2개품종(체리, 자두) 1,800여주를 준비하여 지역민 900여명에게 묘목을 나눠줄 계획이다. 특히 이번 나무 나눠주기는 보건소 정신건강팀과 협조해 나무를 심고 가꾸도록 유도해 숲을 가꾸는 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살 예방 홍보물(리플릿)을 함께 배부해 지역민 정신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나무 나눠주기를 통해 삶의 활력과 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자살 예방에 기여함은 물론 탄소흡수원 확대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새봄을 맞아 예당관광지 시설 곳곳을 새 단장 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21∼2022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2024년 2월말 기준 방문객 762만명을 돌파하는 등 군의 대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음악분수는 매년 다양한 연령층의 취향을 고려한 새 콘텐츠를 추가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벽천과 야산을 활용한 레이저 빔 영상쇼를 교차 운영해 지루할 틈 없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관광시설사업소는 이용객의 안전사고 및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산책로 유지 보수 공사 및 예당관광지 내 사계절 꽃 식재, 예초 작업 등으로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에 중점을 둔 시설물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 사적지와 관광지를 유지·관리하는 부서로 사계절 즐길거리 제공, 안전한 시설물 관리,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방문객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소·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구제역은 발굽이 두 개로 갈라진 소, 염소, 돼지 등 우제류에서 발생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난해 5월 청주와 증평지역 소·염소 농가에서 발생해 사육 가축 전부를 살처분하고 반경 10㎞ 이내 지역은 방역 조치 해제 시까지 가축 및 분뇨 등을 이동 금지하는 등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끼친 바 있다. 오는 4월부터 1개월간 접종 대상가축은 소 1262농가 6만635마리, 염소 130농가 4958마리로 이 중 소규모인 소 50두미만 897농가 1만5826마리와 염소 300두 미만 127농가 3098마리는 관내 수의사가 방문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염소 300두 이상 3농가는 해당 읍면을 방문해 백신수령 후 자가접종해야 하며, 50두 이상 소 전업농은 축협에서 구제역백신을 구입 후 기한 내 자가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아울러 자가 접종 농가는 소의 경우 2㎖씩 근육주사하고 염소농가는 1㎖씩 근육주사하는 등 접종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백신접종 완료 후 4주가 경과되는 5월부터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구제역백신 항체양성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올해 12월 1일부터 7인승 이상 자동차는 물론 5인승 이상 승용차량에도 차량용소화기를 설치 또는 비치해야 한다. 소방청은 2021년 11월에 개정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법률’의 3년 유예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12월에는 5인승에도 일반 분말소화기·에어로졸식이 아닌 ‘자동차겸용’ 소화기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차량화재는 총 1만 1398건으로, 연평균 3799건이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치는 등 해마다 화재발생 건수와 사망자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19 소방대원들이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중 건물에 발생한 화재가 차량으로 옮겨 붙은 상황을 가정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뉴스1) 차량 화재는 승차 정원과 상관없이 엔진 과열 등 기계적 요인과 정비 불량 등 부주의, 교통사고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규정에는 소화기 설치 의무를 7인승 이상인 자동차로 제한하고 있어 5인승 차량 화재 시에도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번 설치 의무를 확대하게 됐다. 관련 개정 규정은 12월 1일 이후 제작·수입·판매하는 자동차와 소유권이 변동되어 자동차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지난 달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6만 1000명 늘어 20만 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또, 15세 이상 고용률, 15~64세 고용률, 경제활동참가율 모두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견조한 고용흐름을 보였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 1000명 늘었고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 8000명)부터 9월(30만 9000명), 10월(34만 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 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 5000명) 증가폭을 커진 뒤 올해 1월~2월 30만 명대 증가를 이어가다 3월(17만 3000명)에는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을 보인 뒤 4월 20만 명대로 회복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 2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 가운데 65세 이상에서는 28만 7000명, 70세 이상 17만 1000명, 75세 이상 9만 명 늘었고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13만 2000명, 1만 6000명 취업자가 늘었다.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7만 700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제2차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가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 (Sorut Sukthaworn)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5.16.(목)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는 우리 외교부, 국정원, 과기부, 대검찰청, 경찰청과 태국 외교부, 국가사이버안보청(NCSA), 국가안보위원회(NSC) 등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양국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서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사이버안보 양·다자 협력,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 등 사이버안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유엔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 수임기간 (2024-2025년) 중 안보리에서 중점의제 중 하나로 사이버안보 이슈를 다루어나가고자 함을 설명했으며, 태국측은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양측은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사이버안보 관련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함께 모색해 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친환경선박 건조비용의 최대 30%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항을 오고 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자를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2021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에 대해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데, 지난해까지 총 14척을 지원했고 올해는 7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선박(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이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 2%p, 2등급 1.5%p, 3등급 1%p의 취득세 감면도 적용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국가유산 체계의 변화와 의의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K-헤리티지 시스템의 의의·효과 그리고 미래’ 국제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스마트 초이스를 이용하면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금과 OTT 구독료 할인 정보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부 들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 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추고 소ㆍ중량 구간 데이터제공량을 세분화하는 등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체계로 개선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한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요금제에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저렴하고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가 다수 출시돼 선택권이 대폭 확대했으나, 실제로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자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통신비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