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본격적인 남해안 관광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유치자문위원회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상남도는 7일 오전 서울에서 투자유치자문위원회 관광・전시복합산업(MICE)・정책・동향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각규 분과위원장(롯데지주 고문), 이재술 투자유치자문위원회위원장, 김두우 BNK투자증권 IB영업그룹장, 김종욱 전 스위스포트코리아 대표, 문석 한화호텔&리조트 고문, 안병수 외국인 직접투자연구센터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 등 분과위원 모두가 참석했으며,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도 함께 자리하였다. 이번 분과회의에서는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남도 시책을 소개하고, 토론에 이어 관광 투자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새로운 국가성장 동력이 될 남해안 관광개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정부 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인 기회발전특구 관광 분야 지정 추진,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한 남해안권 국제 관광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남해안 관광개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남해안권관광진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는 6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도내 남해안권 7개 시군과 ‘섬 관광개발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 남해안권 7개 시군 : 창원·통영·사천·거제시, 고성·남해·하동군 이번 회의는 남해안 섬 관광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경남을 국내외 K-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남해안권 시군과 함께 섬 관광개발 방향과 추진계획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경남도는 올해 1월에 섬 관광개발 계획 수립을 위해 시군과 사전협의를 하고, 2월에는 섬 관광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경남관광재단, 경남연구원에 직접 방문해 자문했다. 경남도에는 유인섬 77개, 무인섬 475개 총 552개의 섬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섬이 많은 지역이다. ※ 전국 섬 개수: 3,383개 (유인섬 467개, 무인섬 2,916개) 최근 섬 지역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생활·체류 인구 확대가 필요하다. 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섬 정주 여건 개선, 소득향상 위주의 사업을 하고 있다. 섬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국내외 관광인구를 끌어당겨야 한다. 높은 접근성과 인프라를 갖춘 거점섬을 조성하는 한편 관광객이 며
[경남/안준열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6일 오후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를 통해 시장·군수들과 도내 병원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비상의료대책과 도민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의사 집단행동 시군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 도지사는 의사 집단행동 관련 정부의 주요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특히 중증환자는 상급병원으로 경증환자는 지역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중증 응급진료 대비 의료전달체계가 지역에서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남도의 응급의료상황실이 평소보다 5배 정도 증가한 현 상황에 잘 대처하여 중앙부처 수범사례로 소개되는 등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 응급의료상황실을 중심으로 시군에서도 비상진료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도민의 생명이 위협받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주문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우리 지역의 입장에서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의사 증원이 꼭 필요한 상황이나,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되면 병원의 부담이 가중되고 도민의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는 만큼 비상진료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월 23일 의사 집단행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외교부(장관 조태열)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우리 창업기업의 현지 창업생태계 적응을 지원하는 2024년 「재외공관 협업 K-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사업」을 시행할 재외공관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2024년 사업 시행 공관 : 튀니지(대), 샌프란시스코(총), 사우디(대), 시애틀(총), 호치민(총), 싱가포르(대), 베트남(대) 이번에 선정한 재외공관은 현지 외교 인프라를 활용, △무역박람회 연계 홍보 △투자상담회 △스타트업 간담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 2023년 「재외공관 협업 K-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사업」 개요 - ▲(예산) 총 3.6억원 (중기부 자체 예산으로 운영) ▲(대상) 총 11개 공관 작년 처음 시작된 사업에서는 11개 공관에 평균 3,000만원이 지원되어 많은 성과를 냈다.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원공관 수를 줄이는 대신 평균 지원예산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는 우리 재외공관의 한층 더 세심한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초 양 부처 장관의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 참석(1.19.)을 필두로, 외교부와 중소
[남해/안준열기자] 지난해 남해대교 개통 50주년을 맞아 개최된 '꽃피는 남해'가 올해는 더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군민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탄생한 '남해대교 경관조명'이 첫선을 보이고, 지난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은 불꽃놀이도 함께 펼쳐져 벚꽃과 어우러진 봄밤의 '노량'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꽃피는 남해' 축제의 올해 부제는 '노량의 봄'이다.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승전지인 '노량'과 장군의 얼이 서린 '충렬사'의 의미를 더욱 돋보이게 할 계획이다. 축제 첫날인 23일 오전 충렬사 광장에서는 초등학생 100여 명이 참여하는 '이순신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이어서 오후 1시∼2시에는 다수의 TV 역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 역사를 깊이 있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는 최태성 작가가 '남해군과 이순신'을 주제로 역사콘서트를 진행한다. 역사콘서트가 끝나면 '남파랑길 바다 벚꽃길 걷기행사'가 펼쳐진다. 남해대교와 바다가 함께 빚어내는 노량의 절경에 더해 벚꽃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충렬사 광장을 출발해 2시간∼2시간 반 동안 남해대교 및 노량대교 일대를 산책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의
[한국방송/안준열기자] 고립·은둔 청소년의 심신 회복과 사회 복귀, 가족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시범사업이 이달부터 전국 12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특히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워하는 고립·은둔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해 편의점 등 지역사회 협업을 추진하고, 개인별 고립·은둔 수준을 구체적으로 진단해 1대 1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면으로 제22차 청소년정책위원회를 개최,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 실시와 실태조사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고립·은둔 청소년 발굴 및 지원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때 ‘고립’은 사회활동이 현저히 줄어들고 긴급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인적 지지체계가 없는 상태를, ‘은둔’은 사회활동을 하지 않고 제한된 거주 공간에서만 생활하는 상태를 일컫는다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고립·은둔 시범사업은 이달부터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세터(이하 꿈드림센터) 12곳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고립·은둔 수준 진단부터 상담, 치유, 학습, 가족관계 회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시범사업 대상 지역은 경남, 서울 노원·도봉·성북·송파, 대
하동군은 6일부터 십리벚꽃길이 유명한 화개면 일원의 벚꽃 개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벚꽃 개화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하동 십리벚꽃길의 개화 시기를 묻는 전화가 많았으나 현장에 가지 않고서는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이에 군은 화개장터와 십리벚꽃길 등 3곳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컴퓨터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개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벚꽃 개화 실시간 서비스는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메인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화 상황 외에도 화개면 일원의 주차장과 화장실 위치 등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시기에는 근접 화면으로 개화를 확인할 수 있고, 꽃이 피는 시기를 고려해 맞춤형 원거리 서비스도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하동의 벚꽃을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벚꽃 개화 서비스로 하동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하동을 찾는 관광객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공용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42% 증가한 3715억 원으로 늘려 오는 6일부터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용 완속충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직접신청 보조사업에 1340억 원을, 급속충전시설과 완속충전시설을 함께 지원하는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2375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는 7kW급 완속충전기 11만기와 100kW급 급속충전기 1만 875기를 설치할 수 있는 규모로, 직접신청 보조사업은 무공해차통합누리집을 통해 접수받는다. 한편 공용 완속충전기 1기당 지원 보조금은 충전기 용량(kW) 및 설치 수량에 따라 최소 35만 원부터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며, 공용 급속충전기 1기당 보조금은 충전용량에 따라 설치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7500만 원까지다. 서울 시내 전기차 충전소 모습 (ⓒ뉴스1) ◆ 직접신청 보조사업 공용 완속충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직접신청 보조사업의 예산은 1340억 원이다. 이에 공동주택(아파트), 사업장, 대규모 주차장 등의 소유자 또는 운영 주체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신청 기간은 6일부터 예산이 소진되는 시점까지다. 다만 1340억 원
[경남/안준열기자] 산청군이 극한호우와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5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읍 범학천, 오부면 대현천, 시천면 사리천 등 소하천 3곳에 스마트계측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에 설치한 하천 3곳은 인근에 마을이 위치하고 있고 하천 범람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사업비 2억 1000만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소하천 스마트계측 관리시스템을 구축, 하천 범람 시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은 하천의 수위, 유속, 유량을 실시간으로 계측하고 CCTV 모니터링을 통한 실시간 영상 분석이 가능하다.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 위험 등을 예측해 하천 인근 주민의 신속한 사전 대피를 유도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한다. 산청군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중앙서버와 시스템 연결을 위한 협의 후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일정기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소하천 스마트계측 관리시스템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소하천 스마트계측 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하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달 28∼29일 양일간, 남지시장 협업공유공간에서 2024년 제1회 우포따오기장터를 개장해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남지시장 협업공유공간은 창녕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기존 노후화된 시장건물을 리모델링해 1층에는 기존 상인들을 중심으로 재개장했다. 2층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발굴된 액션 그룹들의 창업 공간인 카페와 공방, 지역 농특산물 등을 판매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작년 12월에 개장했다. 이번 장터에서는 기존의 상가들과 함께 장터 운영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우리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양파를 비롯한 여러 농특산물과 공예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우리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과 양파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 장터를 찾는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는 부곡온천축제나 남지유채축제 등 지역행사장에서도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홍보할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는 "우포따오기장터는 창녕군민들로 구성돼 창녕형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우리 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해 다시 찾는 장터로 거듭나길 바라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과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플랫폼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식품·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불법유통은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이었고 부당광고는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불법 유통·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사진=식약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