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정철기자] 전북도는 “2018년 전라북도 노인일자리 포럼”을 10. 31일부터 11. 1일까지 이틀간 무주 나봄리조트에서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북노인일자리센터(센터장 장우철) 주관으로 전라북도의 노인일자리 활 성화를 위한 조사연구사업에 대한 도출결과를 공유하고 민관의 협력 하에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모델 구축 과 활성화 방안 제언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남상현 본부장의 “5개년 노인일자리 종합계획” 특강을 시작으로, 전북연구원 이중섭 박사 의 발제에 대해 최낙관, 배진희, 강희성, 변금선, 백승만 노인일자리 관련 전문가 5인의 토론으로 포럼이 진행되 었다. 이번 포럼은 전라북도 지역실정에 맞는 노인일자리의 수요와 창출효과를 심층적으로 연구함으로써 향후 전 북 유일의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의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통합형 노인일자리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광수 국회의원과 전라북도 11개 시·군 일자리담당 공무 원을 비롯한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통합형 노인 일자리센터의 모델 구축과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위하여 본 포럼에 참석하였다. 포럼에 참석한 전라북도 구형보 복지여성보건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과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10월 30일 전북 군산 유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무조정실장, 산업부·국토부 장관 등을 비롯해 지역의 국회의원, 군산·김제·부안 단체장 등과 기업, 연구기관,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비전 선포식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새만금을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해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점하고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재생에너지 시장창출을 위해 새만금 내측에 세계 최대 규모인 3GW급 태양광 발전단지와 군산 인근 해역에 GW급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고, 수상태양광과 해상풍력 제조산업단지를 건설해 물류공급을 위한 해상풍력 배후 항만 구축, 제조기업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연구인프라* 구축, 기술사업화, 인력양성을 지원하여 새만금이 재생에너지의 혁신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해상풍력 핵심부품 성능평가센터, 융합시험인증평가센터, 인력양성센터 등 전북도지사의 비전발표에 이어,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재생
[전주/서정철기자] 전주 시민들에게 풍성한 인문학적 경험을 안겨 줄 ‘전주시 인문주간’이 오는 11월 4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지난 2016년, 우리나라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인문주간을 선포하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 행사를 펼쳐왔다. 이번에 열리는 제3회 전주시 인문주간 행사는 ‘인문학 시대를 만나다’를 주제로 전주시청 강당, 도서관, 평생학습관, 박물관 등 전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인문학 강좌, 체험, 공연, 전시, 포럼, 대회 등 6개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전주시 인문주간 행사 사진 또한, ‘엄마의 나라 동화’, ‘다문화 가정을 위한 힐링캠프’, ‘어서 와 향교는 처음이지’ 등 전주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지난 29일, 개막식 후 진행된 빅데이터 전문가 최재원 씨의 특강 ‘4차 산업혁명시대,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는 깊이 있는 내용과 강연으로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적과 피부색을 뛰어넘어 모두가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누리고 인문학으로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몄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일주일
[고창/서정철기자]고창군흥덕면이주민100여명을대상으로자원재활용품에대한올바른환경의식함양으로기후변화대응을높이기위한교육을면사무소회의실에서개최했다고26일밝혔다. 교육에서는농촌시골마을의고령화로인해집집마다발생한쓰레기를재활용에사용하는게아니라소각하는사례가빈번하여동일사례가발생하지않도록녹색생활실천유도에중점을두었다. 기후환경센터담당자는“갈수록심해지는폭염과한파등기후변화에대응은에너지절약을강요하기보다는인식전환을통한에너지절약습관을갖도록해야한다”며구체적인자원재활용실천을강조했다. 이에부응하여흥덕면맞춤형복지팀에서“다가오는자원재활용의날(11.3.)을맞아우유팩·폐건전지·폐형광등수거계획을알리고마을별수거실적에따라폐식용유를활용한친환경세탁비누로교환해드리고있다”며“주민의참여속에서깨끗한환경을지키고가꾸는일에더욱노력하겠다”고말했다.
[남원/서정철기자] 남원시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시청 강당에서 남원시 소속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안보교육은 최근 남북정상회담, 이산가족상봉, 북-미관계의 호전 등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정세가 급변함에 따라 공무원의 비상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오늘 교육을 위해 초빙된 황호현 국가보훈처 나라사랑 전문강사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평화통일”을 주제로, ‘소통안보’와 ‘감성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나라 역사가 주는 안보 교훈 및 남북분단의 현실과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하여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펼쳤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남과 북의 관계를 깊이 이해하고 공직자로서 가져야할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우리시 공직자들이 비상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사명감을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하여 우리시 비상대비태세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완주/서정철기자] 완주군이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조상이나 본인 명의로 된 토지정보를 무료로 찾아주는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그동안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돌아가신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조상 명의의 토지나 본인 명의의 토지를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전국 단위로 조회해 주는 행정서비스다. 완주군은 9월 말 현재 516명이 신청했으며, 총 7만1393필지의 토지를 찾아줬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본인 또는 상속인이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시·군·구청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토지소유자가 1959년 12월 31일 이전 사망했을 경우에는 장자상속의 원칙에 따라 장자만 신청이 가능하고, 1960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는 배우자 또는 직계비속 등 상속인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본인일 경우 신분증, 상속인일 경우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제적등본)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송양권 종합민원과장은 “조상땅 찾기는 본인이 알고 있는 정보가 누락되어 있는지 여부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재산까지도 확인할 수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전주지법이 비리공무원에 대해 전국에서 가장 관대한 처벌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범죄에 대한 집행유예형 선고 율이 전국 법원 중 가장 높기 때문이다.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 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난해 전국 18개 지방법원별 공무원 범죄 판결 유형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공무원의 직무에 관한 죄’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뇌물죄)’ 로 기소된 전북지역 공무원은 총 33명이며, 전주지법은 이 가운데 61%인 20명에 대해 집행유예 형(징역형)을 선고했다. 이는 전국 지법 평균 40%보다 무려 20% 이상 높은 수치로, 이는 서울서부지법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집행유예 형 선고율이다. 반면 전주지법에서 공무원 범죄에 대해 인신구속형인 실형(자유형)을 선고한 비율은 15%(5명)로 공무원 범죄 전국평균(27%)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자유형 선고율 14%를 기록한 춘천지법에 이어 최하위 수준이다.벌금형(재산형)을 선고받은 이들은 3명이었다. 전국 지법별 집행유예형 선고율은 서울서부지법과 전주지법이 61%로 가장 높았고, 서울동부와 춘천이 57%, 제주 50%, 부산 49%
[전북/서정철기자]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선도할 전북대표 창업기업이 선발됐다 . 전라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9일 전북대 옛 정문 특설무대에서 ‘도전! 드림-전북투자벤처로드쇼’를 열고 도내 유망 창업기업 6개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전북투자벤처로드쇼는 전북지방중기청과 전북테크노파크 등 창업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기술력과 사업성 을 겸비한 도내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화자금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IR행사다. 이번 기업IR에는 SJ투자파트너스 등 총 21개 투자사가 참여해 사전 선발된 10개 창업기업에 대한 사업성장성 과 투자가능성을 심사했다. 이날 심사역의 최고점을 받은 대상 수상에는 ‘야미벅스’(양식어 육성 곤충배합사료)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 에는 ‘위에너지’(하이브리드 이동형 태양광 발전소)와 엔시팅(ICT수납식 관람석)이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타바바’(바이크), ‘전주제과’(초코파이와 참기름 제품개발), ‘더맘마’(마트 자동화 플랫폼)등 3개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기업에게는 최대 3000만원 등 총 8400만원의 사업화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투자벤처로드쇼에서는 모의크라우드펀딩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모의크라우드펀딩은 IR출전 1
[남원/서정철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에서는 간접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사전 예방하고 전면금연 확대 및 금연환경조성을 위하여 2018년 하반기 공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전면금연에 대한 민․관경이 합동으로 지도‧단속을 10. 22. ~ 11. 2.(2주간)까지 실시 할 계획이다. 합동지도단속원 15명(보건소 7명, 남원시청 여성가족과 1명, 유해환경감시단 1명, 남원교육지원청 1명, 남원경찰서 2명, 청소년 지도원2명, 청소년 복지상담센터 1명)의 주요 단속 대상은 민원이 주로 발생되는 일반음식점, PC방,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 공중이용시설(총 2,374개소)이다. 점검사항은 금연구역지정 및 금연표지판이나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을 설치한 경우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시설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내에서의 흡연행위 여부 등이다.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게는「국민건강증진법」제34조에 따라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금연 지도‧단속 시 올해 시행될 유치원·어린이집시설 경계 10m (2018. 12. 31.시행)내 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흡연율 감소 및 금연환경조성을 위해 금연정책이 조기에 정착되어 간접흡연
[전북/서정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이개호)는 지난 10.8일 전라북도 군산 만경강 하구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의 정밀검사 결과, 10.18일 저병원성 AI(H5N2형)로 최종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저병원성 AI 확진에 따라 해당 지역에 설정되었던 방역대는 해제되었으나, 겨울철새가 도래하고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어 가금농가에서는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대규모 화재·폭발 위험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노후화 위험물시설에 대해 위험물안전관리 점검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위험물안전관리 점검은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2개월 동안 시행하며, 전국의 위험물 제조·취급·저장 시설물 중 규모, 노후도 등을 고려하여 382곳을 선정했다. 중점 확인 사항은 ▲위험물 안전기준 준수 여부 ▲제조소 등의 위험물안전관리자 근무실태 ▲위험물 저장·취급 및 무허가 위험물 단속 등이다. 조사 결과 화재 시 인명피해와 직결되는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입건, 과태료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불법 사항의 근원적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소방대원이 지난 2월 14일 오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잔불을 진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또한, 점검과 함께 위험물 제조소 등 사고 발생 시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병행해 인명피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자율 안전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경영자,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에게 위험물 안전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고, 제조소 등 사고 발생 때 위기대응체계 구축 실무교육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직구식품 중 마약류 함유가 의심되는 젤리, 사탕 등 기호식품에 대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기획검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을 구매해 위해성분을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통관보류 또는 판매사이트 차단 등을 신속 조치한다. 한편 식약처는 마약 성분 함유 해외식품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검사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아마존, 이베이 등 '대마 사용이 합법인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과 '대마 등 마약류 함유 의심 제품 구매가 가능한 해외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하는 식품 중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식약처가 대마 등 마약성분 함유 의심 해외직구식품 기획검사 결과 브리핑에 앞서 국내 반입차단 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8.29 (ⓒ뉴스1) 이번 검사항목은 CBD·THC 등 대마 성분, 모르핀·코카인 등 마약, 암페타민·사이로시빈 등 향정신성의약품 등 61종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제품에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돼 있는지도 함께 확인한다. 이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는 학교를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심사 결과, 서울 화곡초 등 7곳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사업에는 올해 총 사업비 1805억 원 가운데 781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도서관 등의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한다. 이에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은 2023년부터 실시해 현재까지 총 87개를 선정한 바, 교육부는 229개 모든 기초지자체에 1개 이상의 시설 설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5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선정 결과 교육부는 기초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학교복합시설 총 사업비의 20~30%를 지원하는데, '늘봄·방과후·자기주도 학습공간'의 설치 사업은 총사업비의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아울러 인구감소 지역이거나 수영장을 설치하는 사업의 경우는 최대 총사업비의 50%까지 지원한다. 한편 충북 음성군의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은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늘봄교실, 주차장 등의 설치를 통해 학생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10년 이상 재직한 국가공무원은 재직기간에 따라 장기재직휴가를 최대 7일까지 쓸 수 있다. 또한 배우자의 임신 검진에 동행하는 남성 공무원은 특별휴가 사용이 가능하고, 임신기 공무원 보호 강화를 위해 모성보호시간 사용신청도 반드시 허용하도록 의무화한다. 인사혁신처는 장기 재직 공무원의 사기 진작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천지윤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이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 입법예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장기재직휴가는 지난 2005년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근무시간이 줄어들어 폐지됐다. 하지만 그동안 국가공무원 노동조합을 포함한 공직 안팎에서 요구가 이어져 온 바, 특히 장기 재직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휴식을 통한 재충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했다. 이에 재직기간 10년 이상에서 20년 미만인 공무원은 해당 재직기간에 5일을, 20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은 퇴직 전까지 7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인사처는 공직 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상의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한 지역별 병상수급관리계획이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023~2027년)의 후속조치로 17개 시·도가 수립한 지역 '병상수급관리계획'(안)을 병상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확정하고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병상은 전국적인 과잉 공급과 지역 간 불균형 공급으로 국민의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유발하고 의료비 상승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병상 자원이 수도권으로 집중돼 수도권·대도시와 지방 중소도시 간 의료이용에 격차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복지부는 국가 차원의 합리적인 병상수급관리를 위해 2023년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3~'27)을 발표하고, 후속조치로 각 지역의 구체적 목표 병상 수 및 관리 방향을 담은 병상수급관리계획을 지자체와 함께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합리적인 병상수급관리를 위해 5월부터 지자체별로 '병상수급관리계획'을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뉴스1) 먼저, 지역 병상수급관리계획에서는 지역 내 인구수, 이동시간, 의료 이용률, 시·도 의료 공급계획을 고려해 병상관리의 기본단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에게 부담을 주는 규제 개선을 대폭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내수 침체 장기화로 힘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시름을 규제 완화로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이에, 인력난 완화를 위해 앞으로는 외국인근로자의 권역간 사업장 이동을 허용하고, 학위·자격증 없이도 순수 현장경력만으로 중급 전기공사기술자 자격취득을 허용할 예정이다. 또, 카페 등 휴게음식점 내 상·하 칸막이 높이기준 완화, 레미콘트럭 등 건설기계 옥외광고와 농업법인의 태양광 잉여전력 거래 허용 등 불필요한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정부는 1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규제개혁신문고, 규제혁신추진단,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을 통해 제조·건설업 등 주요 5개 업종·업태별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수요자 맞춤형 규제애로 해소방안 총 60건을 발굴·확정했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의 시급성을 감안해 상반기 내에 완료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선정하고,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신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 기장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일부터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달 영남권 중·대형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경남 산청군 4곳을 대상으로 시작해 산불피해에 지친 농촌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건넬 예정이다.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지원 사업은 농촌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1년도부터 시작해 1137개 봉사 단체, 18만여 명의 봉사자가 1만 1000개 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올해는 전국 1100개 마을 6만 2000여 명에게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일 산불피해 지역 주택보수 등을 시작으로 2025년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뉴스1) 먼저, 오는 12일 봉사단체 한국마이스터협회가 경북 안동시 산불 피해를 당한 주택 보수, 전기수리 등의 피해복구를 지원한다. 다음 달에는 굿뉴스월드와 생활안전보건연합회, 여울연주단이 의성군·산청군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건강상담, 심리안정 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산불 피해가구의 도배, 장판교체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