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는 질병 진단에 대한 객관적 검사결과가 없고, 질병상태의 호전도 없이 반복적으로 시행된 도수치료는 실손보험금 지급대상이 아니라고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그 동안 질병에 대한 적절한 진단 및 질병과 상당인과관계가 인정되는 범위내의 도수치료는 실손보험금을 지급하여 왔으나 이번 결정은 체형교정 등 질병치료 목적으로 보기 어렵거나 치료효과 없이 반복적으로 시행된 과잉 도수치료는 실손 보험금 지급대상이 아님을 명확히한데 의의가 있다. 이번 결정으로 그 동안 실손의료보험료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어 온 일부 보험가입자 및 의료기관의 도덕적 해이와 과잉 진료행위가 차단됨으로서 궁극적으로 선량한 다수 보험가입자의 실손의료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한독물류컨퍼런스」 에서 한국과 독일의 물류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새만금사업과 물류단지로서의 미래비전”을 소개했다고 새만금개발청이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친환경 물류와 지속가능성”이란 주제로 독일연방물류협회 한국지부가 주최하고 새만금개발청과 주한독일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전 독일연방물류협회 회장 데톨드 아덴(Detthold Aden), 주한독일 상공회의소 사무총장 바바라 촐만(Barbara Zollmann)을 비롯해 한국·독일의 물류관련 기업 경영진 20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세계물류 동향과 전략 및 독일의 경험”을 발표하는 독일 분과와 “새만금 사업의 투자환경과 물류전망”을 소개하는 새만금 분과, “한국 물류사업의 지속가능성”에 관한 한국분과로 나뉘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자동차와 일반화물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동북아 물류거점, 해양관광과 레저기능을 포함한 복합거점 항만”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새만금신항만의 개발방향을 비롯해 철도, 도로건설 동향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토론에서는 새만금신항만의 경쟁력 확보와 발전방향에 대하여 독일의 경
(한국방송뉴스(주)) 9일 오전,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한국시설안전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부입찰 및 계약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조달청이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이 발주기관으로부터 제출받아 관리하고 있는 ‘시공평가 점수’가 조달청의 종합심사낙찰제 평가시스템에 연계됨에 따라 실시간으로 정확한 심사가 가능하게 된다. 시공평가는 시공능력이 우수한 건설업자를 선정하고 시공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1988년 1월부터 시행되는 제도로, 올해부터 도입한 종합심사낙찰제 및 종합평가낙찰제의 주요 평가항목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용철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MOU를 통하여 조달청에서 집행하고 있는 심사업무의 정확성·신속성이 크게 증대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체계적인 협조를 통해 입찰·계약업무의 효율성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구병 한국시설안전공단 상임이사는 “시공평가점수가 정부입찰의 중요 심사항목으로 반영된 만큼 정부발주공사의 품질 향상과 건설업체의 시공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국방부,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 경찰청 및 산림청은 9일 '민·관·군 항공안전심포지엄'에서 ‘헬기 안전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헬기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최근 크고 작은 헬기사고로 인명 손실과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여 많은 국민의 우려를 낳은 바 있다. 이에 관련부처는 지난 4월부터 국방부 주관으로 ‘헬기 안전관리 종합대책 특별팀(국방부,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 경찰청, 산림청)’을 구성하여 현장실사 및 실태분석을 실시하였다. 실태분석 결과, 헬기사고의 주요 원인은 악조건에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헬기 운항의 특성과 인력 부족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이에 ‘헬기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국방부 등 5개 부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 각 부처의 헬기 위치 정보 시스템을 연동하여 긴급 상황 시 협업할 수 있게 하고, ▲ 조종사 기량관리 시스템을 표준화하여 조종사들의 조종능력을 향상하는 등 총 48개의 과제를 추진하여 헬기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운항을 보장하는 기반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민간
(한국방송뉴스(주)) 대중소 해외동반진출 플랫폼을 활용한 우수 소비재기업의 태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OTRA는 현대홈쇼핑과 공동으로 6월 8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태국 유통망 진출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소형가전, 패션뷰티 등 생활소비재 전 분야 우리 기업 120여 개가 참여했다. KOTRA가 주관한 ‘2015 태국 라인샵 모바일쇼핑 플랫폼 진출 사업’에도 참가했던 고탄력 스타킹 생산업체 미즈라인은 “오프라인 유통망에 비해 입점수수료가 저렴하고 소비자 반응을 바로 알 수 있다는 점이 홈쇼핑 같은 태국 온라인 유통망의 장점”이라며 이번 행사 참가이유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현지기업인 인터치미디어와 합작으로 하이쇼핑(High Shopping)을 설립해 2016년 1월 태국에서 홈쇼핑방송을 시작했다. 인터치미디어는 태국 1위 이동통신사업자인 에이아이에스(AIS), 위성 독점운영권자인 타이콤 등을 자회사로 둔 인터치(INTOUCH) 그룹 계열사다. 기존 GS홈쇼핑, CJ오쇼핑에 이어 현대홈쇼핑도 한국식 홈쇼핑 운영 노하우와 우수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진출해 ‘유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지난 8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매출 1조원이 넘는 선도 중견기업을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9일 중소기업청이 밝혔다. 그간 많은 중소·중견기업과의 간담회를 추진한 중기청장이지만, 국가경제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매출 1조원이 넘는 중견기업과의 만남은 처음으로써, SPC그룹, 농심, 한샘, LF, 휴맥스, 동원에프앤비 등 12개 기업의 대표이사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모두 발언에서, “매출 1조원 이상 중견기업은 전체 중견기업 수의 1.7%에 불과하지만, 수출과 고용면에서 중견기업 평균의 10배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중소·중견기업이 매출 1조원 이상 선도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개정은 물론 우리청의 모든 정책 방향을 ‘중소기업’ 육성에서 ‘중소·중견기업’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갈것”이라며 첫 만남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중기청에서는 핵심적인 중소기업 육성시책에 초기중견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29일, 중견기업법을 개정·공포했으며, 특히, “우수한 인재가 곧 글로벌 경쟁력”이라는 판단에 따라, 핵심인력의 확보와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내
(한국방송뉴스(주)) 경관용 유채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유채 자원순환 모델'을 현장적용한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가소득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고 9일 농촌진흥청이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유채는 주로 경관용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면적은 2012년 2천500ha에서 지난해 약 3천ha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그동안 경관용 유채는 풋거름 작물로 이용하고 대부분 종자수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채씨의 다양한 활용이 불가능했고,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축제가 끝나고 버려지던 유채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봄철 유채꽃(농촌경관 증진·지역축제와 연계)→유채기름(식용유)→유채박(유기질 비료, 가축사료)또는 폐식용유(바이오디젤)'로 활용하는 '유채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꽃피는 시기가 빠른 유채(중모7001)와 지방산 조성이 우수한 품종(중모7002)을 개발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보급했으며 경남 창녕 100ha, 전남 진도 50ha에 현장적용 했다. 창녕의 경우, 지난 4월 남지유채단지에서 낙동강축제를 개최해 105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약 97억 경
(한국방송뉴스(주)) 우리나라 종묘(種苗, 종자와 묘) 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이 모여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종자연구회, 한국공정육묘연구회와 공동으로 9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종묘 품질인증 기반 구축 및 금후 방안'을 주제로 학술토론을 연다고 농촌진흥청이 밝혔다. 이번 자리에는 종자회사, 전국 과수묘목 생산자 및 공정 육묘장, 정부, 대학 및 연구소 등의 관련 전문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학술토론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5명의 주제 발표와 토론을 한다. △ 육묘기술 현황 및 발전전략(서울대 전창후 교수), △ 채소 공정 육묘 산업현황 및 발전방안(농촌진흥청 최근진 과장), △ 과수 무병묘 생산·유통 활성화 방안(농림축산식품부 전필식 사무관), △ 과수 묘목 생산·관리 현황(전 중앙과수묘목센터 최용문 센터장), △ 종묘 관련 분쟁사례 및 관리방안(농촌진흥청 장윤아 연구사) 등이다. 이번 학술토론을 통해 우수한 종묘 생산과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또한 심포지엄에서는 건전한 우량종자와 모종 유통을 위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있을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채소과 최근진 과장은 “우리나라 종묘 산
(한국방송뉴스(주)) 다음 주(6월 13일~6월 17일)에 ’우정사업정보센터 2016년 우편업무용 전산장비 도입 및 설치 사업‘ 등 총 290건 약 1,183억원 상당의 신기술·서비스 분야 물품 및 용역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조달청이 9일 밝혔다. 다음 주 집행되는 입찰을 분야별로 보면, 정보화 사업이 ‘우정사업정보센터 2016년 우편업무용 전산장비 도입 및 설치 사업’ 등 137건, 756억원, 일반용역은 ’기획재정부 2016~2017년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경제발전 정책자문 사업‘ 등 144건, 360억원, 건설용역은 ‘동탄2 제1중 이음터(복합화시설) 건립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등 9건, 67억원으로서 정보화 사업은 80억원 이상 1건을 제외한 136건이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 또는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로서 전체금액의 88.8%인 672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반용역은 10억원 이상 5건을 제외한 139건이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 또는 10억원 미만 사업으로서 전체금액의 46.6%인 168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계약방법별로 살펴보면, 정보과학기술
(한국방송뉴스(주)) (주)씨월드 티각태각 브랜드가 8일 공장 이전·확장 오픈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농공단지에 있는 (주)씨월드의 해썹시설로 지은 공장은 이전 및 확장 오픈 기념식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기념식에서 씨월드 이학도 대표는 “작년 매출이 2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확장된 공장에서 더 많은 양의 부각 생산 등을 통해 사업 규모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씨월드는 속초중앙시장에서 시작해 전통음식 부각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