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 남해안 해안도로 끝단을 연결하는 '(가칭) 쪽빛너울길(483km)' 조성 ① 주요 경관 포인트에 전망대 및 전망카페·미술관·박물관 등 설치 추진 ② 해안 지역의 경관훼손 방지를 위한 통합적 경관디자인 가이드라인 제정 지원 ◈ 남해안 해양-해안-내륙을 연계한 광역관광루트 발굴 및 체류 촉진 ① 연안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셔틀크루즈 운행 활성화 및 테마 섬 조성 ② 섬진강 권역 역사·문화·예술·민속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벨트 구상 ◈ 숙박·편의시설 및 교통편의 증진 등을 위한 관광·교통 인프라 확충 ① 해양관광진흥지구(8월 시행) 지정을 통한 해안변 숙박시설 입지 확충 ② 도서지역 폐교, 남해안 폐조선소 등 유휴시설 재활용을 통한 관광자원화 추진 ③ 전라선 고속철도 증편 검토 및 남부내륙철도·경전선 전철화 예타 조기 추진 [Ⅰ. 추진배경] 정부는 2월 27일,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남해안 광역관광 활성화를 통한 발전거점 조성 방안」을 발표하였다. 최근 인구감소와 고령화, 조선 등 기존 주력산업 침체에 따른 일자리 감소 등으로 지역경제 활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으며, 특히, 해안권의 경우 관광 진흥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안으
(경남/박종평기자)경남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지방세 체납 해소를 위해 ‘지방세 체납액 정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체납액 징수를 강력하게 추진한다. 경남도는 올해 목표 징수율을 전년보다 5%포인트 높인 35%로 잡고 징수 목표액 721억 원 초과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역징수기동반 운영 상습체납자 밀착 모니터링 ▲체납처분 면탈 체납자 조세범칙자 고발 ▲과세자료통합관리시스템활용 신속한 채권확보 ▲고질 체납자 가택수색으로 은닉재산 색출 및 공매처분 ▲고액․고질 체납자 출국금지, 명단공개 및 관허사업제한 ▲경찰청 협업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지방세포탈 시민제보 포상제 등 중점 추진대책을 마련했다. 경남도는 지난 24일,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도와 시군 지방세범칙사건조사공무원 40명이 “2017년 광역징수기동반 발대식”을 갖고 고액․상습 체납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체납세를 징수할 것을 결의 했다.또한, 지방세 범칙사건 조사 교육을 실시하여 체납자 대상 수색, 압류, 체납처분 면탈자 고발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체납액 징수에 들어갔다. 먼저, 현장 중심의 체납액 징수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연 2회 지방세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은 제초제 없는 청정 보물섬의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벼 전체면적에 제초용 우렁이 72톤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렁이농법이란 볏논에 발생하는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제초제 대신 우렁이를 넣어 각종 잡초를 우렁이가 먹게 해 방제하는 농법이다. 특히 군은 올해 기존 왕우렁이 공급사업과 함께 새끼우렁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올 처음 시행되는 새끼우렁이농법은 전남도에서는 보편화된 농법이다. 지난 2009년 전남도농업기술원의 잡초 방제효과와 벼 피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시험․검증에 따르면 새끼우렁이는 피, 물달개비 등 일반 제초제에 내성을 갖고 있는 슈퍼 잡초까지 99% 이상 제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왕우렁이는 모내기 후 5일 이내에 1000㎡당 3~5kg(평균 4kg)을 넣어주면 되지만 새끼우렁이의 경우 써레질 직후부터 이앙 후 3일 이내에 1000㎡당 1~1.5kg(평균 1.2kg)를 논에 골고루 뿌려주면 제초효과가 높다. 노동력 절감은 물론 일반 제초제 대비 비용절감 등 1석 3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벼 재배 농가는 친환경농업 실천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오는 26일까지 농지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지난 22일 2017년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신도천 부군수를 비롯해 남해경찰서, 남해교육지원청, 남해군건강증진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 아동위원협의회 등 지역연대 위원 ... 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지난해 주요사업 추진실적과 올해 계획 건이 상정됐다. 이날 전 위원들은 지역연대를 비롯한 각 기관이 지난해 아동․여성 폭력 피해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성과가 있었으며, 올해에도 기관별 사업을 잘 연계해 개별적으로 발생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 지역연대 업무를 더욱 내실화하기로 했다. 기타 토의시간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제안한 정신질환자에 대한 방문 진료 건이 다뤄져 남해군건강증진센터와 협조 체제 속에 대안을 찾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신도천 부군수는 “지역사회 민․관 협력을 통한 자원 연계 및 정보교류를 기반으로 아동과 여성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며 “꾸준한 사례발굴을 통해 각 기관에서는 아동여성 폭력피해 예방 및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군민의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질의 국․도비 예산 확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군은 내년도 국․도비 예산 대거 확보를 위해 23일 오후 군청회의실에서 군 전 부서장과 팀장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비 확보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영일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군정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의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이 총 망라돼 보고됐다. 신규사업은 관음포 관광공원 조성 등 47건, 686억원이 보고됐으며, 계속사업은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 등 41건, 800억원이 각각 보고됐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군 전 부서장과 팀장들이 부서와 업무 간 칸막이를 없애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보다 많은 사업 제안과 여과 과정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더욱 용이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남해군의 민선 6기 국․도비 확보 방안이다. 군은 이날 보고된 사업들 중 국가정책과 군 발전전략의 동시 충족, 지역 경쟁력과 경제 활성화 견인, 국․도비 지원 비율이 높은 사업 등을 면밀히 분석해 국․도비 확보에 경쟁력이 있는 사업을 채택, 중앙부처와 도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박영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여민동락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도 홈페이지와 여민동락 모바일 앱을 통해 도정 주요성과 등에 관한 도민 인지도 등을 설문조사 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해 도정 최고 성과는 무엇인지와 ‘청렴도 전국 1위’, ‘채무제로 달성’,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 등 도정 대표정책에 대한 도민 인지도(만족도, 선호도) 등 4개 안건을 설문조사하였으며, 연 4,712명의 도민이 응답했다. ◈ 지난해 ‘최고 성과’는 ‘청렴도 전국1위’ → ‘채무제로 달성’ → 3개 국가산단 동시추진 순 경남도민은 지난 해 경남도의 성과 중 가장 잘한 것으로 ‘청렴도 전국 1위’ 달성을 꼽았다. 2위는 ‘채무제로 달성’, 3위는 ‘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 동시 추진’ 순이었다. 이밖에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찾아가는 빨래방’ 등 ‘서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정책 강화’와, ‘마창대교 재구조화 성공으로 재정절감(최대 2,600억원 상당의 도민 부담 경감)’, ‘재경기숙사 남명학사 착공’, ‘경남도 대표도서관 착공’ 등을 꼽았다. ◈ 청렴도 전국 1위 달성의 가장 큰 성공요인으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찰대학에서는 2017. 2. 24.(금) 11:00 경찰대학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 100명(남 88, 여 12)에 대한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37기 신입생들이 국제 치안전문가로 성장하는 뜻깊은 첫걸음을 축하하는 자리로 신입생과 학부모, 재학생, 대학 지휘부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들의 적응교육인 ‘청람교육’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한 후 신입생들의 ‘부모님께 드리는 글’ 낭독, ‘입학선서’, 재학생들의 ‘입학 축하메시지’ 와 경찰교향악단의 ‘축하공연’ 등 환영과 축하의 의미를 담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서범수 학장은 식사를 통해 “신입생 여러분, 지금 가진 초심을 잃지 말고, 꾸준히 정진하여 국민의 안전과 경찰의 미래를 이끌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해 주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37기 신입생 가운데 전체 수석의 영광은 배규은(여, 전주 상산고 졸업) 양이, 남학생 수석은 이호균(남, 서울 성남고 졸업) 군이 차지하였다. 이번 신입생 중 엄희원(여, 안산 동산고 졸업) 양은 경찰대 4학년 엄희정(여) 학생의 여동생으로 자매가 함께 경찰대 캠퍼스 생활을 하게 되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는 도내 교통여건이 열악한 도서·벽지 어촌지역의 어선, 양식장비 등 어업용기자재를 대상으로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무상으로 점검·수리하는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를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이동수리소 사업규모는 총사업비 3억6000만원으로 7개 연안 시·군(통영, 마산,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의 338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12개 무상점검·수리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무상점검·수리반은 매년 2월에 선박기관(디젤, 선외기 등) 및 전기분야 수리전문업체등으로 구성하여 서비스대상 어촌계와 약정체결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연간 어업인 1인당 2회 14만원 한도 내에서 무상으로 소규모 부품교체를 지원하게 된다. 최근 어선의 기관고장 사고가 전체 해난사고의 24%(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2014 해상조난사고 통계연보)를 차지하고 있어 어선점검·수리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됨으로써 지난해에는 도내 등록어선 3,879척의 무상점검·수리와 8,168건의 소규모 부품교체를 지원하는 등 어업인들의 호응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정운현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장은 “이동수리소를 운영하여 선박
(남해/박종평기자) PC 구입에 어려움이 많은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등에서 수집한 '중고 PC'를 정비하고 보급함으로써 자원 재활용 및 계층간의 정보격차해소를 도모하고자 2017년 상반기 사랑의 그린PC 보급 계획을 아래와 같이 안내합니다. 사랑의 그린PC를 보급 받고자 하는 보급대상자는 신청기간내에 많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추진계획 ▪ 보급대수 : 30대 목표(도 6대, 군 24대 지원) ▪ 신청기간 : 2017. 3. 2. ~ 2017. 3. 22.(20일간) ▪ 신청대상 - 개인 :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차상위계층, 국가/상이유공자(1~7급) 등 - 단체 : 정보소외계층 정보화교육기관,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기관, 마을회관 등 정보화소외계층 지원시설 ▪ 보급 PC 사양 - 남해군 : Windows 7(OS)/ 쿼드코어2.8/ 메모리 2G/ HDD 250GB/ (모니터) LCD 17" 이상 - 경상남도 : Windows 10(OS)/ 듀얼코어3.0/ 메모리 2G/ HDD 250GB/ (모니터) LCD 19" 이상 ▪ 신청방법 - (남해군) 오프라인 : 행정과 정보통신팀 또는 읍면사무소 방문하여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행정자치부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중단 없는 지방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2월 22일 오후 2시 경남 진주에서 ‘기업과 주민이 함께하는 지방규제개혁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홍윤식 장관의 주재로 진주혁신도시 내 한국토지주택공사 남강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류순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와 허기도 산청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공무원과 중앙부처 공무원,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안옥희 주택관리공단 사장 등 공공기관 관계자, 규제개혁 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주재로 진행되는 규제개혁 국민토론회(서울), 중소기업옴부즈만 주관으로 진행되는 중소기업 규제개혁 토론회(안산)와 연계해 동시에 진행된 행사이다. 먼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심덕섭 지방행정실장이 현 정부 들어 추진된 지방규제개혁의 성과(붙임)를 간략히 설명한 데 이어, 경남, 전북, 강원 지역의 대표적인 규제개혁 사례를 해당 지자체에서 상황극 형식으로 발표해 청중의 공감대를 끌어냈다. 【지방규제개혁 성공사례】 (경남)“소극행정 정면 돌파로 지역 20년 숙원사업인 서민자녀 기숙사 착공”기숙사 건립을 위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