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박성철기자] DMZ 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 집행위원장 권한대행 이광기)는 영화제 10주년을 기념하며 ‘사람만이 희망이다’로 유명한 박노해 시인의 <천 그루의 나무를 심은 사람>을 공식 포스터 사진으로 선정했다. <천 그루의 나무를 심은 사람>(Jammu Kashmir, 2013)은 인도와 중국, 파키스탄 접경의 첨예한 분쟁지역인 카슈미르에서 기록한 사진이다. 작품은 30년 동안 황무지에 나무를 심어온 노인을 통해 생명과 평화를 위한 실천적 가치, 그리고 분쟁지역의 아픔과 현실을 딛고 싹 틔우는 희망을 전한다. 박노해 작가는 2014년 개최된 사진전 ‘다른길’을 통해 “위대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위대한 사랑으로 작은 일을 하는 것. 작지만 끝까지 꾸준히 밀어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내가 아는 가장 위대한 삶의 길이다”라고 작품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DMZ국제다큐영화제 관계자는 “척박한 한국 다큐멘터리의 제작 환경에서 DMZ국제다큐영화제가 10년간 심어온 묘목이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뿌리를 내렸기를 바란다”며 “미래의 다큐멘터리 성장의 푸른 숲이 되기를 희망하며 이 사진을 공식 포스터 사진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
[경기/박성철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프로그램의 오류를 지적하며 반론권 청구 등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은 사실 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의혹이 전개됐다”며 “방송에서 제기한 조폭연루 의혹의 출발은 이재명 지사가 조폭 조직원인 이 모 씨에게 ‘규정을 위반’하며 2016년 성남시 중소기업인상을 줬다는 것이다. 그러나 출발부터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이 모 씨가 운영한 기업인 코마트레이드가 2015년 8월 설립되어 수상후보 자격인 ‘3년 관내 기업활동’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단정지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이 씨는 2012년 (주)코마를 설립해 사업을 시작했고 2015년에는 (주)코마트레이드를 설립하며 기업활동을 이어갔다. 성남시 중소기업인 상은 기업이 아니라 개별기업인에게 주는 것으로 이 씨는 이들 기업의 대표, 사내이사 등으로 3년 이상 기업경영 활동을 했기 때문에 자격요건에 이상이 없다. 그럼에도 ‘그것이 알고 싶다’는 (주)코마에 대한 언급 없이 (주)코마트레이드에 대해서만 자
[하남/박성철기자] 제 22 대 연제찬 부시장이 20 일 취임 ,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 경기도 인사발령에 따라 제 22 대 하남시 부시장으로 임명된 연제찬 부시장은 이 날 김상호 하남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았다 . 연제찬 부시장은 각 부서 순회 취임인사를 통해 “36 만 자족도시를 향한 성장과 발전의 중심에 있는 하남시에 근무하게 되어 부시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 시민 중심의 새로운 하남 건설을 위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들의 실 현을 위해 김상호 시장님을 도와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 .” 고 밝혔다 . 신임 연제찬 부시장은 1996 년 지방고시 1 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경 기도 법무담당관 , 환경정책과장 , 연천군 부군수 , 경기도수자원본부장 , 국토교통부 용산공원조성 추진기획단 기획총괄과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 한편 , 김양호 전 부시장은 23 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 후 1 년의 공로 연수를 거쳐 35 년 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한다 .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 운영하는 온라인평생교육서비스 지식(GSEEK) 콘텐츠의 ‘슈퍼히어로 소방관, 우리가 함께해요’ 편에 배우 장나라가 목소리 재능기부를 했다. 이번 콘텐츠는 소방관 처우개선 및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영상은 소방관의 실제 출동현장을 중심으로 화재진압과 벌집 제거, 문 개폐 등 119 긴급출동 지원서비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폭행.협박을 행사하는 민원인 대응 등의 실상에 대해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현장 인력 부족 및 노후장비문제는 물론 소방력이 긴급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인식개선 문제도 짚어주고 있다. 내레이션을 마친 장나라는 “많은 국민들이 소방관에게 더 많이 신경 써주시고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을 할 때 소방관들의 처우문제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돈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지식의 콘텐츠를 통해 사회적 현안에 도민들의 인식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소방관편’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평생학습 확대는 물론 4차산업혁명 등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해 도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나라가 재능기부한 영상은 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 서비스
[경기/박성철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이 앞으로 가장 활용하고 싶어 하는 FTA협정은 ‘한·중·일 FTA’ 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가 FTA센터 지원사업 참여업체 653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기업 중 37.5%가 ‘한·중·일 FTA’를 가장 기대되는 FTA협정으로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32.1%)·하반기(32.1%) 조사와도 비슷한 결과다. 특히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미국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인접국가간 FTA를 통한 경제영토 확대 등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한·일본 FTA (14.6%), 한·중미 FTA(11.6%), 한·러시아 FTA(9.8%), TPP(7.6%) 순으로 응답했다. 현재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협정은 한·중 FTA(22.8%)가 가장 높았고, 아세안 FTA(20.1%), 미국(16.6%), EU(13.3%), 베트남(11.1%), 인도(6%) 순으로 조사됐다. 중국 한한령(限韓令)의 여파와 미국의 무역보호주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미국의 FTA활용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 눈에 띄는 대
[한국방송/박성철기자] 그간 수도권 신도시 입주에 따른 광역 출퇴근 수요 증가에 비해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수도권 출퇴근 등에 어려움을 겪던 남양주 별내지역에 서울행 M버스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7월 5일(목)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광역급행버스(M버스) 1개 노선(남양주 별내↔잠실역)을 신설하였으며, * 민간위원장 外 민간위원(6명), 국토부 공무원(3명) 총10명으로 구성 이번에 신설한 1개 노선은 수도권 택지개발지구(남양주 별내) 등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 및 입주에 따른 광역교통 이용수요 증가와 기존 대중교통 여건 및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신설된 M버스 1개 노선은 ‘18년 하반기 사업자 선정 공모(’18.8~9월, 국토부 홈페이지 게재) 이후,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사업자 선정 평가단”에서 해당 노선에 적합한 사업자를 심사ㆍ선정할 예정이며, 사업자 선정을 금년 말 완료하고, 운송준비기간을 거쳐 ‘19년 상반기 중에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17.9월 노선 조정위원회에서 신설된 인천터미널~역삼역 노선은 ’18.7.2일 운송사업자(인천제물포교통)가 사업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6일 경기도민의 고용과 복리증진을 위해 LH경기지역본부,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일자리창출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LH경기지역본부 3층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김화수 대표이사와 LH 원명희 경기지역본부장, 대한노인회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LH 관할 임대주택에 입주한 경력단절여성, 청년, 고령층을 대상으로 계층별 취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지원 프로그램 및 주거복지사업 홍보에 대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 향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일자리버스, 일자리상담실 운영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한노인회는 고령층의 취업상담을 지원한다. LH는 주거단지 내 취업상담 장소를 제공하고 입주민 홍보를 추진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김화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이 시너지를 발휘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피서지 주변, 다중이용시설, 백화점·대형마트 입점 식품 조리·판매업소 및 프렌차이즈 업체 약 2,000개소에 대한 위생관리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와 31개 시·군 점검반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이다. 도민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적합 원료 사용, 위생적 관리, 무신고시설 등 직접적 위해요인을 제거해 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식중독을 예방을 목표에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피서지 주변 무신고 업소 또는 무표시 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 원료 또는 완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냉장·냉동시설 정상작동 여부 등 식품위생법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 시 식품위생법 위반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시기별 성수식품 제조·판매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합동점검 실시로 식품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통해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18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청년창업 SMART2030’의 2차 교육생 20명을 1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청년창업 SMART2030’은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창업 교육 프로그램과 초기 사업비 등을 지원하여 혁신형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경기도 창업 지원 간판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예비 창업자에게 필수적인 세무·노무·브랜딩 등 ‘창업 기본 교육’, 세일즈·마케팅·IR·유통 등에 대한 ‘창업 컨설팅’, 전문가를 매칭하는 ‘전문가 멘토링’으로 구성돼 창업 초기 단계의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예비 창업가에게는 심사를 거쳐 초기 사업비를 최소 800만원에서 최대 205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이 밖에도 엑셀러레이팅, 전문가 네트워킹 지원, 투자 연계, 경기문화창조허브 창업 공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도 내 신규로 창업하고자 하는 만 15~34세 예비 창업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경기도 내 거주자나 경기도 소재 대학 졸업자에게는 우선 선발의 기회가 주어진다. 단, 사업자등록증을 보유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가 5월말부터 6월까지 캐나다, 영국, 두바이 등 3개국에서 도내 VR/AR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한 도내 VR/AR 기업 20개사와 함께 ‘경기도 VR/AR 글로벌 개척단’을 구성한 바 있다. ‘경기도 VR/AR 글로벌 개척단’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는 영국 맨체스터, 6월 23일부터 6월 25일까지는 두바이에서 현지 기업과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열고 투자유치와 협력사업 등을 추진했다. 먼저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브리티시콜롬비아주(이하 B.C)의 디지털 미디어 협회인 DigiBC와 함께 쇼케이스를 열었다. 개척단은 이곳에서 북미와 캐나다 최대 규모의 VR체험시설 체인을 운영하는 컨트롤브이(CTRL-V)와 경기도 기업인 ㈜레드로버의 인터랙티브 VR 애니메이션인 ‘Buddy-VR’의 유통을 위해 세부 논의를 진행해 향후 북미시장 가능성을 높였다. 영국 맨체스터에서는 맨체스터 메트로 폴리탄 대학에서 열린 ‘제4회 국제 AR/VR 컨퍼런스’(the 4th international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