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정부는 위기에 처한 의료현장을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해서라도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들의 실행 속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 개혁은 의대 증원을 기본으로 하면서, 의료정책 대안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모두발언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협조하고 지지를 보내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아울러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수련 과정 전공의들이 이탈했다고 해서 국민 모두가 마음을 졸여야 하고, 국가적인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해야 하는 이 현실이 얼마나 비정상적이냐”며 “지금 바로 이러한 현상이야말로 의사 수 증원이 왜 시급하고 중대한 과제인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대통령실 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4 부산비엔날레'를 오는 8월 17일 개막하여 10월 20일까지 6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비엔날레'는 시와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조직위원장 박형준 시장)가 2년마다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둠에서 보기(Seeing in the Dark)》라는 전시주제로, 사상 처음 8월에 진행한다. 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여름에 문화 예술 도시로서의 면모를 더하고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개막 일정을 조정했다. '부산비엔날레'는 1981년 '부산청년비엔날레'를 시작으로, 2000년 법인 설립과 함께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했고, 주로 9월 개막의 전통을 이어왔다. 개막을 2주 앞당긴 이번 조정으로 관람객들은 부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인 바다를 충분히 즐기고, 예술 문화의 바다에도 흠뻑 빠져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개요> ㅇ 일 자: 2024. 8. 17.(토) ~ 10. 20.(일) ㅇ 장 소: 부산현대미술관, 부산근현대역사관, 초랑 원도심 일원 ㅇ 주요내용: 국내외 70명(팀) 내외 참가, 전시 및 전시 연계 프로그램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4년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을 선정하고, 이를 오는 5월까지 약 3개월간 부산시청사 외벽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봄편 문안은 박해규 씨의 창작 작품인 '함께 가면 꽃길이 되고 같이 가면 봄길이 됩니다'다. 지난 1월 한 달간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985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두 차례의 예비심사를 거쳐 본 심사에 40개의 작품이 올라왔다. 최종 문안은 부산문인협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석래 심사위원장(부산문인협회)은 선정과정에서 “은유적 시적 구성과 독특한 시어와 문안보다는 시민들에게 바로 다가가는 편안하고 따뜻한 문구를 선정하는 데 심사기준을 뒀다”라며, “선정된 문구로 인해 현재의 역경을 이겨 내고 마음을 일으켜 세우는 든든한 지지대가 되길 기원하며 봄의 소리와 삶의 소리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김종석 시 주택건축국장은 “지속되는 불경기 상황 속에서 이번 봄편 문안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줄 수 있는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 부산문화글판 여름편 문안 공모는 오는 4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문안 내용은 시민들이 사랑과 희망, 훈훈한 정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지난 4일, 2024년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서(동)별로 '1부서 1청렴과제'를 발굴해 '청렴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57명으로 구성된 반부패청렴대책협의회는 전년도 청렴도평가 취약 분야를 분석·공유하고 공감·소통 확대간부회의 운영, 청렴 컨트롤타워 구축, 공정한 인사평가 강화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굴함으로써 청렴한 조직문화 활성화에 솔선수범해 앞장서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올 한해는 구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반부패·청렴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청렴1번지 부산진구로서 위상을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지난 4일 현장점검 때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해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근무이탈 전공의에 대해 면허정지 절차를 집행하기로 하고 5일부터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한다. 한편, 의과대학 운영 40개 대학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4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신청 인원은 모두 340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소재 대학 8개 학교가 365명, 경기·인천 소재 대학 5개 학교가 565명, 비수도권 대학 27개 학교가 2471명 증원을 신청했다.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열어 대학별 의과대학 정원 증원 수요조사 결과를 논의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진료거부를 이어가고 있는 5일 오후 서울 중구 수도권 긴급대응 응급의료 상황실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뉴스1)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브리핑을 열어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위반을 확인하는 대로 면허정지 절차를 집행하기로 하고 5일부터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먼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개인형 이동 장치(PM*)와 대중교통 수단을 환승해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이 부여되는 「PM-대중교통 환승할인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 PM : Personal Mobility.「도로교통법」제19의2,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제2조의3 근거, 1. 전동킥보드 2. 전동 이륜 평행차 3. 전동기의 동력으로만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 이는 지난해 발표한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공유 PM을 안전하고 편리한 퍼스트 라스트 마일(first-last mile) 접근 수단으로 활용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추진한다. 또한,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유 PM의 장점인 경제성·신속성·친환경성을 최대한 반영함으로써 PM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은 물론, 근거리 이동 수단 활성화에 획기적인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PM 업체, 교통통합 결제 시스템 운영사와 함께 '공유 PM 이용 안전 개선 및 안전증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유 PM의 활성화와 안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월 29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건강업(UP) 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의 건강증진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선보이고, 노쇠예방 프로젝트인 건강업(UP) 사업의 발전 방향과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업(UP) 사업은 지역밀착형 건강증진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75곳의 마을건강센터에서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신체기능평가(노쇠선별검사)를 통한 운동 처방 및 식단 제공 ▲우울증 선별검사 및 유관기관 연계 ▲사회적 관계망 회복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전략이다. 초고령사회 부산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부산시민이 다 건강하고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해 처음 마련돼 추진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시와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부산의료원, 권역재활병원 4곳*과 민간기업 1곳**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촘촘히 이바지할 것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사업 관계자 외에도 시민 200여 명이 참가하여 뜨거운 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시민의 시선과 감성으로 부산을 홍보할 시민기자단 '2024 부산시 뉴미디어멤버스'를 선발 완료하고, 오늘(5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뉴미디어멤버스는 지난해 지원자보다 100명 이상 늘어난 총 431명이 지원해 약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시는 당초 계획(80명)보다 모집인원을 10명 늘려 총 90명의 뉴미디어멤버스를 선발했다. 선발된 뉴미디어멤버스는 1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영향력자(인플루언서)부터, 여러 공모전에서 수상해 전문성을 두루 갖춘 지원자들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특히 대만, 인도네시아, 엘살바도르,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총 8개국에서 온 외국인도 선발해, 이들이 '영어하기 편한 도시', '글로벌 허브도시' 등 시 주요 정책 국제(글로벌) 홍보 콘텐츠 제작과 외국어 번역 지원 등을 통해 부산의 매력을 소개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뉴미디어멤버스에는 지난해 릴스 분야에서 활동했던 김병현 씨가 포함됐는데, 특히 블로그 분야로 활동 분야를 변경해 눈길을 끈다. 그는 “직접 제작한 콘텐츠가 부산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활용돼
[부산/문종더기자] (재)부산문화회관은 시민과의 소통 메신저 역할을 하는 ‘10기 SNS 서포터즈’ 및 ‘2기 SNS 주부홍보단’ 발대식을 2월 29일 각각 개최했다. 부산문화회관 배움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이기종 경영기획실장, 윤두현 문화예술본부장 SNS 서포터즈, SNS 주부홍보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SNS서포터즈와 주부홍보단은 앞으로 1년 동안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톡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시민회관의 공연, 전시, 아카데미 등 다양한 소식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SNS(소셜미디어)는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의 채널로서 가장 중요한 매체로서 공연 등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접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이어왔으며 SNS 주부홍보단은 행사 참여 등 현장 활동에도 기대를 모아왔다. SNS 서포터즈는 2017년, SNS 주부홍보단은 2023년 각각 첫 출범하여 시민과의 가교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2024년 기장군 입학축하금 지원 사업'은 기장군에 주민등록(2024. 3. 4. 기준)을 두고 초·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장군이 1인 10만원씩 입학축하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고등학교 신입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교복구입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기장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입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으로 1인당 최대 335,000원(동하복비, 최초 1회 구입 시)을 지원받는다. 입학축하금과 교복구입비는 오는 3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학생 본인, 부모님, 보호자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군은 주소지 및 입학 여부, 중복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 후 4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 학생들의 초·중·고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기장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대명사로 자리 잡도록 학부모들의 교육비 경감과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복지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일제강점기 한국의 독립운동을 도운 유일한 프랑스인 독립운동가 ‘루이 마랭’의 건국훈장(2015년 애국장)이 전수됐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강정애 장관을 비롯한 출장단이 오전 주프랑스 대한민국대사관에서 건국훈장 전수 행사를 갖고 후손이 확인되지 않은 루이 마랭이 창립 구성원으로 활동했던 해외과학 아카데미 루이 도미니씨 회장에게 전수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또 이 자리에서 루이 마랭의 고향인 ‘포’시의 부시장 카트린 르프룅에게 보훈부가 선정한 올해 6월의 독립운동가(루이 마랭) 선정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프랑스를 방문 중인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일제강점기 한국의 독립운동을 도운 유일한 프랑스인 독립운동가 ‘루이 마랭’의 건국훈장(2015년 애국장)을 전수했다.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건국훈장 전수는 외교 독립운동의 사례 등 학술연구를 통한 학문적 토대 구축과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유공자 사례를 재조명하는 등 지난달 30일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보훈부와 외교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합동 발표한 ‘독립운동 가치의 합당한 평가 및 기억 계승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1905년부터 1952년까지 총 5회의 장관직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위험물을 취급하는 제조소 또는 일반취급소의 완공검사 업무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실시하는 내용으로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령」을 지난 4월 30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일정량(지정수량* 1천배 이상) 이상의 위험물을 취급하는 시설을 허가하는 과정 중 설계검토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실시한 후 완공검사는 관할 소방서장이 실시하였다. * 지정수량 : 「위험물안전관리법」에서 정하고 있는 기준으로 위험물을 저장․취급하고자 할 때 행정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최저의 기준으로 대통령령이 정하는 수량을 말함 이는 동일한 위험물 취급시설에 대하여 연속하여 실시되는 업무를 각각 서로 다른 기관에서 수행하도록 하여 업무의 연속성과 신뢰성이 저해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설계검토 후 완공검사까지 받도록 하여 설계검토 수행기관과 완공검사 수행기관을 일원화하였다. 종 전 ⇨ 개 정 제22조(업무의 위탁) 지정수량의 3천배 이상 위험물을 취급하는 제조소 또는 일반취급소의 설치 또는 변경에 따른 완공검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2023년, 지구의 평균기온은 14.98℃를 기록하여 역대 가장 높은 기온으로, 기존 역대 최고 기록이던 2016년보다 0.17℃ 높을뿐더러 ‘1.5℃ 이내’라는 기후 대응 목표의 기준점인 산업화 이전 평균(1850~1900 평균) 대비 1.45℃ 높다고 한다. 이런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온이 상승하고 가뭄이 늘어나며 상대습도가 낮아지는 현상으로 산불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건조 현상은 매년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이에 따른 산불은 해마다 같은 이유로 비슷한 시기에 반복하여 발생한다. 지난해(’23년) 캐나다(18,496천ha), 칠레(430천ha), 그리스(93천ha), 카자흐스탄(60천ha), 미국(37천ha), 뉴멕시코(24천ha), 스페인(15천ha), 하와이(878ha) 산불 등 전세계적으로 대규모 산불이 잇따르면서 육지의 온실가스 흡수량이 줄어들고,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은 강수량이 적거나 습도가 낮고, 건조하면 식물들이 건조하여 바싹 마른 연료는 더 큰 대형산불로 확산되어 장기전으로 돌입하게 된다. 산불의 위험성은 보통 어느 한두 계절에 집중되어 나타나고, 이 인자들은 가뭄과 동반하여 발생한다. 즉 가뭄이 길면 건조한 연료도 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5.7.(화) ~ 5.8.(수) 2일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국토안보부(연방재난관리청) 주관으로 개최되는「세계소방회의(World Fire Congress)」에 남화영 소방청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미국 주도로 이번에 최초 개최되는「세계소방회의(World Fire Congress)」는 전 세계 주요국가의 소방 최고위직 간 회의체로 각 국가 공동체 구성원의 안전과 화재에 의한 환경 파괴 최소화를 최우선 목표로 하여, ①건축물 화재 대응, ②기후변화의 영향, ③신기술의 화재 위험성, ④소방대원의 건강과 안전 등 우리가 당면한 네 가지 세계 공통의 문제들에 대해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각국의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54개 국가의 소방 대표자가 참석하며, 올해 미국을 시작으로 향후 매 2년마다 참가국 간 순회 개최할 예정이다. 소방청장은 이번 세계소방회의 참석에 앞서 뉴욕소방청, 유엔본부를 방문하여 각각 조셉 파이퍼(Joseph Pfeifer) 뉴욕소방청(FDNY) 차장, 조이스 음수야(Joyce Msuya) 유엔 인도지원조정실(UN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공공부문 채용비리 근절을 추진해 온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인 공공부문 채용의 불공정 해소를 위해 ’23.1월 국민권익위에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를 설치했다.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에서는 채용비리 신고사건 조사, 공정채용 전문교육, 채용규정 컨설팅 및 제도개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신고사건을 접수․처리하고 있다.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 출범 후 181건의 신고사건을 접수하였고, 이 중 66건을 수사기관 및 감독기관에 이첩·송부하여 사후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 주요 신고사례 ∙ㄱ초등학교는 기간제 교원 채용 과정에서 응사자 3명을 자의적으로 선발한 후 시험위원들에게 전체 응시자가 아닌 이들의 서류전형 평가표만 작성하라고 강요하는 등 허위공문서를 작성하여 정당한 채용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확인되어 기소의견 송치 ∙ㄴ협회는 경력직 직원 채용 과정에서 사전에 내정한 특정인을 합격시키기 위하여 시험위원에게 고득점 부여를 지시하고, 해당 채용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직원들에게 압력을 가하는 등 위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경찰청(청장 윤희근)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 3월 행정예고 했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 조정안’(평일 경부선은 안성나들목까지 연장하고, 주말 영동선은 폐지)에 대해 관련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6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경찰청은 경기남부·충청권의 출·퇴근 버스 증가로 연장 필요성이 제기된 ‘평일 경부선 전용차로’와, 실효성 등으로 민원이 지속 제기된 ‘주말 영동선 전용차로’에 대해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버스단체·시민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였으며, 버스 교통량과 민원현황 등을 바탕으로 위와 같은 개정안을 마련해왔다. 지난 3월 7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를 통해 관련기관·단체 및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개정 방향에 대한 이견이 많지 않아 큰 틀은 유지한 상태에서 세부구간을 조정*한 후, 5월 1일 경찰청 고시를 개정하였다. * 경부선 지점(안성나들목)은 당초 예고지점보다 부산 방향으로 2.1km 연장하여 확정(버스 진출입 시 사고 발생 위험에 대비, 도로구조·교통량 등을 반영) 한편, 현행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경부선의 경우 평일은 양재나들목부터 오산나들목(39.7km), 토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2021년부터 최근 3년간 질병을 제외한 노년층 안전사고는 총 77만 9490건으로, 해마다 연평균 25만 9830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2021년 23만 8732건, 2022년 25만 9704건, 2023년 28만 1054건으로 노년층 인구 수가 증가하는 만큼 안전사고 또한 매년 8%가량 늘고 있다. 소방청은 최근 3년(2021년~2023년)간 60세 이상 노년층 안전사고 분석결과를 발표, 사고 원인별로는 낙상 및 추락사고가 33만 3321건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했고 교통사고가 16만 4585건(21.1%)이라고 밝혔다.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 도착한 119구급대가 응급실로 향하고 있다. (ⓒ뉴스1) 이번 분석결과에 따르면 연령대별로는 60대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70대, 80대 순으로 이는 상대적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이어가는 젊은 노년층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특히 100세 이상 어르신의 안전사고는 2021년 370건이었으나 2023년 472건으로 2년 만에 27.5% 증가했다. 한편 사고 원인 중 교통사고는 보행자 사고가 3만 9842건(24.2%), 운전자 사고가 3만 9676건(24.1%)으로 노년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