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보건소는 관내 총 39개 약국 가운데 31개 약국을 생명존중 약국으로 지정하고 지역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우울증 등 정신건강을 상담할 수 있는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보건소는 전문성을 가진 약사를 생명지킴이로 위촉하고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참여 및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며, 약국 이용자 누구나 우울 선별검사를 할 수 있도록 약국에 ‘마음 검사지’도 비치한다. 특히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상담 및 치료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한다. 관내 생명존중 약국은 예산읍 △예산삼선약국 △온누리이화약국 △한빛약국 △우리네약국 △이대약국 △쌍송약국 △조은약국 △늘푸른약국 △나무약국 △굿모닝약국 △솔약국 △삼거리약국 △행복한약국 △예산제일약국 △예산종로약국 △건강백세약국 △명문약국 △평화약국 △명성약국 △시민약국 △인화당약국 △다정약국 △시내온누리약국, 삽교읍 △삽다리약국 △수정약국 △부곡약국, 덕산면 △덕산약국 △정다운약국 △읍내약국, 고덕면 △소망약국 △한내온누리약국 등 31개소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군만이 아닌 국가적 문제인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약국의 생명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21일부터 7월 2일까지 2주간 농업보조사업 지원농가에 대한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하며 보조금 누수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후점검 대상은 국비·도비·군비 농업 보조사업 지원 후 10년 이내 시설 및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기계장비다. 사후관리는 농정유통과 각 분야별 담당자가 현장답사 및 서류 조사를 통해 실시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점검 내용은 △당초 사업목적대로 사용 여부 △양도·교환 또는 대여 및 담보 제공 여부 △운영이 미흡하거나 미사용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 중 신규 완료된 보조사업에 대한 관리대장을 신규 작성하고 보조사업 안내판 및 스티커 등을 부착해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별 문제점 파악 및 개선방안과 발전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며, 규정에 맞지 않는 사업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분야 재정사업관리 기본규정 등에 의거 보조금 회수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보조사업자의 처분보다는 보조사업의 부정부당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실시하는 점검인 만큼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자율방재단(단장 신용배)은 지난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신용배 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한 4개 민간단체 및 12개 읍·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다가오는 여름철 재난 대비 활동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재단은 상반기동안 읍·면별 자체회의를 통한 활동계획을 세우고 총 262명이 참여해 17회에 걸쳐 배수로와 무한천변 위해물질 제거 등의 사전예찰활동 및 응급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회의에서는 폭염, 풍수해 등 자연재난 대비 재해취약지역 사전예찰활동, 군민행동요령 홍보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무더위쉼터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 등 정기적인 예찰활동 계획을 논의하며 여름철 재난에 대비하기로 했다. 신용배 자율방재단장은 “올해는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실정에 밝은 읍·면별 자율방재단원을 확대 구성했다”며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재난대비 장비 사전 점검 및 인력 지원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재난예방 활동으로 지역 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2022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을 오는 7월 20일까지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주민참여예산 공모는 2022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군민참여를 적극 확대하고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예산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군청 홈페이지 참여예산 알림방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참여예산 제안방’에 등록하거나 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고 우편 또는 이메일( )로도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군 전반에 파급효과가 있는 사업 △생활주변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주민밀착 공익사업 △군민의 복리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등 한 해 동안 추진 가능한 사업을 접수한다. 단 일부 지역·단체·개인에 국한된 사업이나 특정단체 및 개인 지원, 특정 제품 판매 목적 사업, 대규모 투자사업, 행사·축제성 사업, 타 기관(교육청, 경찰서 등) 소관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하게 되며, 의회 의결을 거쳐 2022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최종 확정된다. 군 관계자는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낙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 62명을 대상으로 감사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훈에 보답하며 후손에게 호국보훈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예화여자고등학교 학생 62명이 감사편지를 쓰고 성인 자원봉사자가 식료품 및 간식을 담은 감사키트를 만들어 자원봉사거점캠프 상담가들이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낙규 센터장은 “6·25 참전 유공자께 선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준 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억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공훈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고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황래묵, 민간위원장 김영배)는 지난 24일 고덕면 상궁리에서 사랑의 집수리 ‘고덕에서 행복하게 살가(家)’ 사업을 실시했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고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직접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고덕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과 협의체 위원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최종확인을 거쳐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1200만원의 수리비가 투입됐으며, 자부담 400만 원을 제외한 지원금은 고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및 태신목장 김영배 대표의 기부금 300만 원과 덕산고 24회 김진·김정도 씨, 건영종합환경 박원정 대표, 상몽1리 이효범 이장 등의 기부금 500만 원을 더해 추진됐다. 선정된 가구는 상궁리에 소재한 84세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가구로 건축물은 30여 년이 지난 구옥이었으며, 특히 위생적으로 열악한 부엌 환경에 도움을 주고자 이동공사 및 싱크대 설치 등이 진행됐다. 김영배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거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래묵 고덕면장은 “홀로 계신 독거 어르신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행복한 노후에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해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대규모 호우피해를 입은 관내 지역 및 시설에 대한 항구적 재해복구사업 마무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군은 집중호우로 사유시설 2807건 18억 원, 공공시설 245건 176억 원 등 총 3052건, 194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군은 사유시설의 경우 풍수해·농작물재해보험 지급을 제외한 1243명을 대상으로 총 18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으며, 공공시설 239건에 대해 558억 원을 투입해 재해복구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이달 10일 안전관리과장 주재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해 복구사업 현장 239개소에 대한 부서별 복구사업 추진 상황, 문제점 등을 협의했으며, 6월까지 235개소 복구사업을 완료하고 미완료 기능복구사업 3개소는 금년 하반기 중 완료, 개선복구사업 2개소는 2021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과 편안한 생활을 위해 우기 대비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하고 완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광시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광열, 부녀회장 고부영)와 광시면 행정복지센터는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24일 광시면 다목적광장에서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협의회 회원 50여 명과 광시면 직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논밭, 하천변, 마을안길 등에 적치된 영농 폐비닐, 농약병, 플라스틱 등과 집집마다 사용하지 않는 고철, 폐지, 헌옷 등 총 15톤을 수거해 깨끗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고 숨은 자원을 재활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열, 고부영 회장은 “함부로 버려지는 쓰레기도 재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직접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광시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항재 광시면장은 “이번 행사가 자원순환 의식 확산 및 면민간 화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광시면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면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23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읍면마을복지계획’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마을복지계획’은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사업 중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단위의 복지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법을 찾아 실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주민자치형공공서비스 구축 사업을 위해 읍면에 전담 행정·복지·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하게 된다. 이날 설명회에 앞서 군은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설명회는 ‘자치분권과 읍면동 사회의 변화 방향’ 및 ‘읍면 마을복지계획 수립이해’를 주제로 하는 특강과 ‘아산시 마을복지계획수립사례’ 소개 등이 진행됐다. 군은 2022년부터 12개 읍면에서 ‘읍면마을복지계획·수립·실행’을 시행할 계획이며, 지난 4월 14일 열린 12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간담회에서는 예산읍, 삽교읍, 신암면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선도 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지난 5월 27일 선정된 3개 읍면마을복지계획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통해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3개 읍면주민자치위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및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저소득 보훈가족 17명을 대상으로 위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위문은 국가유공자들의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예를 갖추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황선봉 군수도 23일 보훈가족을 찾아 위문을 진행했다. 보훈가족에게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예산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과 예산군자원봉사센터 준비한 생활용품 꾸러미가 함께 전달됐다. 황선봉 군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들을 직접 찾아 예우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보훈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더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범 보훈대상자 표창, 현충일 추념식, 6·25전쟁 기념식, 보훈가족 위문 등 다채로운 보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