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도시공사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관 심사에서 재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택도시공사는 오는 2025년 11월까지 가족친화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한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자녀출산·양육 지원, 근무 환경 개선,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그동안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 금요일 정시퇴근을 권장하는 가족사랑의 날’, 유연근무제도 및 모성보호·육아시간을 보장해 직원들의 육아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장기재직·가족돌봄 휴가를 실시하고 휴양시설 이용 및 의료비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유병우 사장직무대행은“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가족 친화적이고 즐거운 직장문화 만들기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현장의 발암물질 노출 근로자 수를 추정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하 ‘연구원’, 원장 김은아)은 인체 발암물질에 대한 노출 규모와 노출 근로자 수를 추정할 수 있는 K-CAREX (Korean CARcinogen EXposure, K-CAREX)를 개발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 CAREX: 핀란드 산업보건연구소(Finland Institute of Occupational Health, FIOH)에서 국제암연구소(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IARC)에 등록된 발암인자와 자국의 산업별 노출 근로자 수를 조합하여 개발한 프로그램 ‘K-CAREX’는 한국형 산업별 발암물질 노출 근로자 수 추정 프로그램으로,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작업환경측정자료, 특수건강진단자료, 작업환경실태조사에서 수집한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평가를 통해 특정 발암물질에 노출된 근로자 수를 추정하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33개 산업별 20종의 인체 발암물질에 대한 노출 규모와 노출 근로자 수의 추정이 가능하다. 노출 기준은 발암물질 노출 이후 고형암*의 발현 기간을 고려하여 2010년을 기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황장성)는 미 공군 제 51 의무전대(전대장 베키오니 대령)와 감염병 발생 및 대량 사상자 발생 시 공동 대응과 협력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 2014년 12월 2일 신종·해외유입 감염병을 비롯한 감염병의 피해 최소화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양 기관은 최초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2년 12월 22일 송탄보건소에서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연장에 서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행성 감염병 발생 시 공동 대응·대책마련, 대량 사상자 발생 시 정보공유 및 협조,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행사 적극 지원·동참 등이며 양 기관은 앞으로도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재난 및 코로나바이러스-19를 포함한 감염병 발생 시 공동 대비 대응의 결속력을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감염병 대응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지난 16일 ‘2022년 글로벌 언어교실 및 거리운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신장동 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국제화 도시에 걸맞은 시민의 언어 능력 강화를 위해 작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성인을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수업을 진행했으며, 아동을 대상으로 아트영어, 쿠킹영어, 신장동 거리투어 등 다양한 체험수업을 운영하여 약 460명의 평택시민이 참여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가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으며, 한 참가자는 “평소 관심 있었던 언어를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수업에 참여할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차상돈 사무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다른 언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친숙해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의 언어 능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언어교실 및 거리운영 프로그램은 내년 하반기에 다시 시민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 등록 장애인들이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을 위한 손뜨개질 봉사로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송탄보건소는 등록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 프로그램의 일환인 ‘손뜨개질 배움 교실’을 운영했다. 보건소는 참여 장애인들의 개별적인 신체 기능 향상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 기회를 만들었고, 총 20명의 장애인이 8주간에 걸쳐 취약계층 어르신께 전달할 목도리와 수세미 뜨개질 봉사에 동참했다. 정성을 담아 뜨개질한 목도리와 수세미는 따뜻한 안부인사와 함께 스티커를 부착하여 방문간호사가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 직접 전달하였다. 목도리를 둘러보신 어르신들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재활사업 담당자는 “장애인이라면 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봉사를 실천할 수 있어 참여 장애인분들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한 손은 마비 증상이 있지만 정성껏 뜨개질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송탄보건소는 최근 장애인의 자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신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범규)는 지난 22일 성탄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족 30가구를 대상으로 「두근두근 크리스마스 선물」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는 아동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진행되었으며, 행복 산타로 변신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직접 방문하여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닭강정을 선물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범규 위원장은 “아이들이 이번 깜짝 선물로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를 바라고, 내년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보다 세심히 살펴 따뜻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이웃을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상오 신평동장은 “1일 행복 산타로 봉사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장규진)은 지난 13일, 평택시청 2층 대외협력실에서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이한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은 1962년 설립되었으며, 305개 조합원사와 함께 경기인천지역 내 중소 기계산업의 권익보호와 친목도모에 앞장서며 환경기계분야, 냉동공조기계분야, 식품가공기계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장규진 이사장, 김흥수 전무이사, 유재경 본부장이 참석하여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장규진 이사장은 “한파로 인해 몸도 마음도 추워지는 요즘, 이웃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의 따뜻한 사랑 덕분에 우리 이웃들이 힘을 얻고 연말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평택시를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과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성금 1,0
‘운동해야지!’라고 다짐은 했어도 막상 무슨 운동을 해야 할지 막막해서 선뜻 시작을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각자 스케줄에 따라 아침에 운동하는 게 편할 수도, 또는 점심이나 저녁 시간대가 편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시간대별로 어떤 운동을 하는 게 좋을지 대한체육회와 함께 알아본다. 아침 운동 아침에는 간단한 체조와 걷기 운동이 좋다. 밤에 잠을 자면서 굳어 있던 근육을 풀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바꿔 말하면 아침부터 강한 근력운동을 하면 근육이 풀리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가동 범위가 좁고, 부상의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게 좋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침에 하는 체조 및 가벼운 워킹은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을 높여준다. 또한 온몸에 많은 혈액이 흐르게 하여 산소 및 영양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하루를 생기 있게 시작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아침 운동은 집중력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파민 분비를 왕성하게 해주고, 지방을 효율적으로 태울 수 있어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 류머티즘 관절염이나 요통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특히 큰 도움이 된다. 점심 운동 점심시간부터 초저녁까지는 체온이 높아지고, 반사 신경과 맥박 등이 가장 좋은 때이다. 이 시간에 근력 운동을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9일부터 2023년 1월 13일까지 2023년 평택시 청년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청년 취업난 및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평택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에서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신규 1명당 인건비로 월 최대 160만원을 2년간 지원(기업부담금 월 40만원)하며 기업당 1명씩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5개 기업으로 예비기업 포함 10개 기업을 1차 선발하고, 1차 선발된 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지원하게 된다. 기업은 면접을 통해 청년을 선발하고, 청년과 매칭되면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평택시 소재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며, 혁신중소기업(이노비즈, 메인비즈, 벤처기업) 및 강소기업은 선발 시 우대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평택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일자리창출과를 방문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은 청년들에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전국 전몰·순직 군경의 13세 이하 어린 자녀들에게 ‘보훈 산타’가 찾아간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지방보훈청 4층 회의실 호국홀에서 ‘보훈 산타’ 출정식을 갖고 전국 전몰·순직군경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손 편지와 깜짝 선물을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보훈 산타’가 찾아가는 전몰·순직군경의 13세 이하 자녀는 47가구 63명으로 이 가운데 초등학생이 52명(83%), 미취학아동이 11명(17%)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이 발족된 이후 진행되는 첫 행사로 전몰·순직군경의 자녀들에게 산타와 함께하는 뜻깊은 성탄절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추진됐다.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은 보훈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물질적인 보상에서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영웅들의 남겨진 유가족, 특히 미성년자녀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 등 정서적인 부분까지 세심하게 보살피고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맞춤형 종합지원프로그램이다. 출정식엔 박민식 보훈처장을 비롯해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후원·지도단(멘토단)인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출범과 5월 중 첫 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7곳도 지정한다. 또 선도지구 규모·개수는 신도시별 전체 정비 물량의 5~10% 안팎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규모와 기준 등을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구성과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법이다. 사진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아파트단지 일대. (ⓒ뉴스1)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기본방침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공간구조 개선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도시정비법 등 개별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특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들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에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 2361명이 참여한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결과에서는 위법행위 대응방법에 대해 설문대상자의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민원공무원 보호 의견 먼저 폭언, 폭행 원인으로 처벌 미흡(17.4%), 민원공무원에 대한 존중 부족(14.1%), 위법·부당한 요구 (12.8%) 등을 꼽은 반면 민원처리 결과 불만족(11.3%),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5.7%) 등도 지적했다. 이에 악성민원 예방을 위해서는 상호존중 민원문화 정착과 함께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처벌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고, 민원처리 역량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방법으로는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모욕성 전화, 반복민원 등 업무방해 행위는 81.4%가 제한해야 한다고 응답함에 따라 법적대응, 업무방해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사이버도박에 빠진 청소년 대다수가 친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실시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 결과, 검거된 청소년 중 중·고등학생 대다수는 친구 소개로 도박사이트에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검거된 청소년들의 도박 유입경로를 분석한 결과 아동(9세, 12세) 포함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을 도박으로 유인하는 주요 수단은 스마트폰 문자메시지였다. 또한 청소년 명의 금융계좌 1000여 개가 도박자금 관리 등에 사용된 사례가 발견된 바, 학부모들은 목격한 적이 없다고 자녀가 도박하지 않는다고 막연히 생각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월 31일까지 전국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해 청소년(19세 미만) 1035명을 포함한 2925명(구속 75명 포함)을 검거하고 범죄수익 총 619억원을 환수했다. 아울러 지난 6개월 동안 특별단속으로 검거한 인원 중 도박사이트 운영·광고 및 대포물건 제공자(567명)는 전체의 19.4%이며, 도박 행위자(2358명)가 차지하는 비중은 80.6%다. 경찰청 주관 특별단속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기념일 축하 용도로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증여하는 ‘발광용 생일초’에 한해 낱개 판매·제공을 허용한다. 환경부는 최근 제과점 등 소상공인이 온라인 및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하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의 민생 우선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신고포상금 파파라치 등이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초를 일반 소비자에게 낱개로 제공(소분 판매·증여)하는 것을 불법으로 행정청에 신고하는 행위를 개선하는 것이다. 케이크에 생일초가 꽂혀있다. (ⓒ뉴스1) 현재 살균제·세정제·초 등 생활화학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자는 사전에 안전·표시기준 적합 확인을 받고 신고 후에 제품을 유통해야 하며 소분(낱개)해 판매하는 행위도 제조에 해당되어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 같은 규정은 다양한 화학물질이 사용되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사전예방적 관리과 오남용 피해 예방 등 원칙에 따라 소분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제과점, 카페 등에서는 이미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하고 분말·액상 등이 아닌 생일초 완제품을 소비자 기호에 맞게 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의무복무 중 직무 수행이나 교육 훈련 중 순직한 사병을 기리는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이 처음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순직한 젊은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순직의무군경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순직한 사병들로, 현재 1만 6419 명이다. 그동안 순직의무군경의 날 제정에 대한 법률 제·개정안 발의와 국회 논의 등 기념일 지정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11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해마다 4월 넷째 금요일을 국가기념일인 순직의무군경의 날로 지정, 오는 26일 보훈부 주관으로 정부 기념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특히 4월 넷째 금요일의 기념일 지정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라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첫 번째 봄, 영원히 푸르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올해 기념식은 순직의무군경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내진성능 확보율) 78.1%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75.1%보다 3.0%p 증가한 수치로, 특히 당초 목표한 76.5%보다 1.6%p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한편,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시설물별로 관계 법령 제·개정 이전에 설치된 33종 20만여 개 공공시설물에 대해 2035년까지 내진율 100%를 목표로 단계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도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 현황 행안부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년 단위로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시·도에서는 도로·철도·전력 등 국가기반시설과 병원·학교 등과 같은 33종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진보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19만 9257곳 중 15만 5673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해 내진율 78.1%를 달성했다. 지난해 내진보강대책 추진결과를 살펴보면, 정부와 지자체는 내진보강사업에 8923억 원을 투입해 중앙 3603곳, 지자체 968곳 등 4571곳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불 현장에서 진화와 함께 초기 응급처치 및 후송까지 가능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이 최초로 선보인다. 2000리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 부상자 응급처치 기능 모두를 탑재했다. 행정안전부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와 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이같은 산불 진화차량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정부는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에 대한 실증(4~9월)과 현장 성능평가 등을 거쳐 현재 운용 중인 소형 산불진화차를 대체하는 등 보급에 나서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발화점의 위치를 조기에 감시·추적하는 ‘라이다 기반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과 ‘산불 진화 무인기’ 등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이번에 개발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은 소형 산불 진화차량 물탱크 700리터에 비해 300리터가 더 많은 2000리터 물탱크를 보유한 중형급 진화차량으로 차체와 특장 모두를 국산화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펌프차(Pump)와 구급장비를 적재한 구급차(Ambulance)인 펌뷸런스 기능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