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 22일 시청 중앙홀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해양박물관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칭)국립해양박물관 건립을 위한 100만 서명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부 전달식에는 해양박물관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한 23개 시민사회단체의 대표들과 인천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 시 공무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명부 전달식은 100만 서명운동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100만 서명부 전달, 유정복 시장의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100만 서명부는 수도권 지역 주민들의 뜻을 담아 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들을 대표하여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유필우 회장과 인천녹색어머니연합회 이은주 회장이 유정복 시장에게 전달했다. 서명부를 전달받은 유정복 시장은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 주민들과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해양도시 인천에 해양박물관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정부사업으로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며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인천시는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2일까지 서울, 인천,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주민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23일 의정부, 24일 구리, 25일 광명, 26일 평택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분야별 전문조사관과 민간 협력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의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고충민원 상담 서비스다. 상담분야는 일반행정, 문화, 교육, 노동, 산업, 농림, 환경, 도시계획, 교통, 도로, 세무, 주택, 건축, 경찰 등 모든 공공행정 분야이다. 또한 국민 편의를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업하여 법률·소비자피해·사회복지·지적(地籍)분쟁 등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한다. 예를 들어, 외국 이주 여성이 한국 문화와 언어에 익숙지 않아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거나 사인 간 분쟁에 휘말려 도움이 필요한 경우 소비자 피해 구제 및 무료 법률상담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국민권익위는 금년에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이웃들’ 복지사업과 연계해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민들의 고충을 적극 발굴하여 해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27일 토요일 송도동에 위치한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 교육프로그램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은 학기 중인 3~6월, 9~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학기 중에 진행되는 만큼 2015년 개정 학교교육과정과 박물관의 전시를 연계하여 어린이의 정규 학습과 박물관 체험교육의 시너지효과를 도모한다. 올해 의 주제는 ‘인천의 도시계획’이다. 최초의 서구식 계획도시인 인천의 특성과 미래를 어린이들의 흥미에 알맞게 이해하고자 마련되었다. 수준별 학습을 위해 저학년생은 ‘나는 인천 도시 탐험가!’, 고학년생은 ‘나는 인천 도시 계획가!’라는 주제로 체험할 예정이다. 도시 인천 퍼즐 맞추기, 도시 계획 보드게임, 미래 도시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저학년생은 오전 10:00~12:00, 고학년생은 오후 14:00~16:30까지 진행된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컴팩스마트시티 홈페이지(http://compact. incheon.go.kr)를 통해 저학년생 및 고학년생 각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컴팩스마트시티 홈페이지를 참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와 강원도가 상생발전의 의미를 담아 공동주최하는 ‘2017 뜨루 드 디엠지(Tour de DMZ)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가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경기도 연천~강원도 철원 간 왕복 62km구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Tour de DMZ(뚜르 드 디엠지)’는 지난 2013년 정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처음 개최한 행사로, 2015년부터는 경기도와 강원도가 DMZ의 생태 및 관광자원을 활용해 상생발전 하자는 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개최해왔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한국군 및 주한미군 장병 등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청정 지역인 DMZ 일원을 달리며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보고, 분단의 현실을 느끼는 한편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딩 코스는 경기도 연천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신탄리역을 경유하여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역, DMZ평화문화광장을 반환점으로 다시 연천으로 돌아오는 왕복 62km코스이며 DMZ 일원을 따라 펼쳐지는 2,000여명의 퍼레이드는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방부와 6사단의 협조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민통선 구
(인천/김중철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새벽시간 환승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일환으로 심야시간 환승라운지 프로모션 ‘1시간의 행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시작된 ‘1시간의 행복’ 프로모션은 새벽시간 인천공항에 내려 환승하는 여객이 아침 항공편 출발 전까지 간단한 식사를 해결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 면세구역 내 허브라운지(이용요금 1인 26,000원)의 1시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용 가능한 시간은 오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중 1시간으로, 출발 공항에서 체크인할 때 항공사에서 받은 라운지 이용권과 탑승권을 제시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은 24시간 운영 공항으로서, 심야시간(밤 11시∼오전 6시) 항공기 운항 증가에 따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올빼미 환승족’, 즉 새벽시간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이른 아침 항공편으로 제3국으로 이동하는 환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공식 서비스에 앞서 지난 4월 15일부터 1달간 일본 하네다-인천 구간의 심야 환승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해당 노선 환승객이 전년동기 대비 24%(약 2,000명) 증가해 새벽시간 환승객 증대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와 (사)인천영상위원회는 한국 다큐멘터리 산업 기반 강화 및 세계시장 진출 선도를 위한 문화관광체육부의 ‘국제 다큐멘터리 마켓 지원’사업에 인천시의 ‘아시아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마켓 - 인천다큐멘터리포트’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3억원(국비50:시비50)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시아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마켓은 한국 다큐멘터리 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하고 국제 공동제작 및 해외 판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영상위원회가 기획한 국제적인 콘텐츠 마켓이다. 2013년 국내 다큐멘터리 창작자 대상 ‘다큐멘터리 피칭 포럼’으로 시작으로 하여, 이듬해인 2014년 국제적인 행사로 빠르게 성장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마켓은 그동안 총 30개국 100여편의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약 17억원 규모의 다양한 상금·펀드·현물을 지원하고, 이를 국내외 다큐멘터리 관련 방송·영화계의 바이어, 투자자, 배급사 등에 소개해 왔다. 콘텐츠의 수준이 매우 높고, 행사 준비와 운영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대내외적 평가을 받으며,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다큐멘터리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는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위원 8명을 새로이 위촉하고 운영 안에 대해서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품질검수단의 위원 대부분이 LH 및 인천도시공사 직원으로 시공자, 감리자와 함께 입주자 사전 방문 이전에 4시간 정도 검수를 진행했다. 그러나, 품질검수위원의 잦은 변동과 시간부족 등의 문제로 전문성 축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인천시는 이번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이 위촉한 8명의 위원 중 4명의 분야별 고정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킨다. 또한, 모든 공종이 완료된 후 사업주체(시행자), 입주 예정자들이 함께 사용 검사 전에 1일간(필요시 연장가능) 품질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정밀검수가 가능해져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는 사업 승인된 150세대 이상의 민간 아파트 및 주상복합건축물이 대상이다. 아파트 입주민의 입장에서 전문가와 아파트의 품질을 사전 점검해 입주자와 시공사간 분쟁예방과 견실한 공동주택 건설을 유도하기 위한 행정서비스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총 3개단지에 대한 품질검수를 실시했다. 올해는 지난 4월 계양구의 센트럴파크 아파트로 품질검수를 시작으로 13개 단지에 대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화성시창의지성교육지원센터와 함께 유치원, 초·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도시농업 체험교육을 올해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과정 개정으로 체험확대 수요가 늘어난 교육계와 교육생에 대한 일자리가 필요한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수요가 일치하면서 성사됐다. 이에 따라 농기원에서 배출한 도시농업전문가인 경기마스터가드너들이 각 학교에서 정규 수업 교육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체험교육은 16명의 경기마스터가드너들이 학교로 찾아가 농업의 중요성과 텃밭원예활동, 초미니 정원 만들기, 쌀밥 만들기 등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16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학교로 찾아가는 도시농업 체험교육은 4월부터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7개 학교에서 27회 73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도는 11월까지 사전에 체험교육을 신청한 27개 학교 123학급 총 3,274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농업체험을 학교에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면서 “마스터가드너 들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 농업인 양성이라는 측면에서 사업을 확대하도록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5월 19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한부모가족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요금감면(전기요금, 가스요금, 통신요금, TV수신료, 난방요금)을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통합감면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 등 감면대상자가 요금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신분증과 요금고지서를 지참하고 직접 읍면동 주민센터나 각각의 감면해당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신청 서비스가 개설됨에 따라 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집이나 직장에서도 손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온라인 신청서비스는 기존 감면대상 서비스에 지역난방요금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서비스 대상을 확대·실시하였다. 현재,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생활비 부담완화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이동통신사, 한국방송공사(KBS) 및 지역난방공사가 전기요금, 가스요금, 통신요금, TV수신료, 난방비를 감면해 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던 것을, 사회취약계층의 요금감면 신청 불편을 해소하고자, ‘
(경기/김중철기자) 부천시는 지난 3월 아파트 놀이터·산책로 공유 협약에 이어 5월 17일 올해 들어 두 번째 공동주택 시설물 공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내 시설물 공유 협약으로 단지 내에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물인 주차장은 관공서(부천시보건소)와, 놀이터·산책로는 인근 주민들과 함께 사용함으로써 나눔의 경제, 공유의 경제 가치를 창출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에서는 중동 연화마을 건영3차아파트와는 주차장을, 연화마을 쌍용아파트, 연화마을 대원아파트와는 놀이터 및 산책로를, 영화아파트, 이든하우스, 효마을타운, 비앤비퀸즈빌은 놀이터를 함께 하기로 협약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아파트 대 아파트의 협약에 이어 아파트 단지와 인근 빌라단지와의 협약으로 그 대상 범위가 확대된 점에 주목할 만하다 하겠다. 시에서는 이웃간 소통하는 문화 조성 및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조성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주차시설 공유 단지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시 우선권을 주고 놀이터·산책로 등의 공동주택내 공용 시설물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단지에 한하여 보조금 신청시 가점부여 및 조경관리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우리 부천시에 70~80%가 공동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과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플랫폼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식품·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불법유통은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이었고 부당광고는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불법 유통·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사진=식약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지난 달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6만 1000명 늘어 20만 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또, 15세 이상 고용률, 15~64세 고용률, 경제활동참가율 모두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견조한 고용흐름을 보였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 1000명 늘었고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 8000명)부터 9월(30만 9000명), 10월(34만 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 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 5000명) 증가폭을 커진 뒤 올해 1월~2월 30만 명대 증가를 이어가다 3월(17만 3000명)에는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을 보인 뒤 4월 20만 명대로 회복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 2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 가운데 65세 이상에서는 28만 7000명, 70세 이상 17만 1000명, 75세 이상 9만 명 늘었고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13만 2000명, 1만 6000명 취업자가 늘었다.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7만 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