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시민들이 필요한 민원 사항을 1회 방문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민원편의 제도 정비와 원스톱 민원 행정 구현에 나섰다. 이번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한 원스톱 민원서비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경제적으로 많은 비용이 수반되는 민원에 대해 정식 민원 신청 전 약식으로 먼저 심사를 청구하는 사전심사 청구제, ▲ 경험이 많은 직원을 후견인으로 지정하여 민원 처리를 돕는 민원후견인제, ▲ 복합민원 처리 방문 전 담당자와 상담 예약을 하는 복합민원 사전상담 예약제 등이 있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25종의 사전심사 청구 대상 민원을 현행화 하였으며, 민원후견인 공무원 38명을 확정하였다. 또한, 민원 신청 시 편의 제공을 위해 법령정비, 조직개편 등 변동사항을 반영하여 민원 편람을 정비하였다. 아울러 신속한 민원처리 유도를 위해 6일 이상 유기한 민원사무 대상으로 공무원 민원 처리 마일리지제와 민원인이 민원 진행 상황을 알 수 있도록 민원 문자 알림 서비스, 그리고 사회적 약자 배려 전용 창구 등 민원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주기적인 민원제도 정비와 안내로 진정한 원스톱민원 서비스가 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일본이 16일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억지 주장을 한 데 대해 강력 항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면서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정부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하며, 앞으로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분명히 밝혔다. 동해해양경찰서 3007함 경찰관들이 설 명절을 앞둔 8일 독도를 앞에 두고 해양 주권 수호를 다짐하고 있다.(동해해경 제공) 2024.2.8. 한편, 일본 정부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16일 열린 각의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이 담긴 ‘2024 외교청서’를 보고했다. 문의 :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아태1과(02-2100-7338)
[군산/김주창기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위촉식이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13일 열렸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 2(청소년 자치권 확대)에 근거하여 청소년들이 청소년 시책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등 시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참여기구이다. 군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2009년 처음 구성되었으며 청소년 정책제안 등 참여 활동 내용에 대하여 검토 및 피드백을 주고 정책 반영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3년엔 전라북도 청소년참여기구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군산시 어린이·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 장려상 수상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위촉식에는 군산시 강임준 시장도 참석해 청소년참여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응원했다. 강임준 시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당당하게 의견을 내며 그 의견이 정책으로 현실화되는 멋진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참여위원들을 격려했다. 위촉식이 끝난 뒤에 청소년이 마음껏 누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가 열려 참석자들 모두가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청소년참여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인구대응담당관은 14일 열린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행사장에서 군산시민을 비롯한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홍보 및 정책 제안 의견을 받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인구감소 위기 극복 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열린 홍보부스는 군산시민들에게 인구정책을 알리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재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무료 팝콘과 풍선을 나누어주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은 홍보부스에 들러 생애주기별로 정리된 인구정책 가이드 북과 리플릿을 살펴보고 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군산시는 부스 한쪽에 정책제안 의견수렴 게시판을 설치해 ‘함께 만드는 키움으뜸 행복도시 군산’이란 주제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기도 했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군산시 인구정책들을 알기 쉽게 홍보하고 인구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를 갖게되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참고해 체감도 높은 인구정책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군산시 인구정책 가이드북과 리플릿은 읍면동 주민센터, 보건소, 산부인과 등에 비치될 예정이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마약류 투약 사범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기소유예자 대상으로 필요한 치료·재활을 제공하는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을 15일부터 전국 확대 실시한다. 연계모델은 마약류 투약 사범 중 치료·재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조건부 기소유예자에 대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등으로 이뤄진 전문가위원회를 통해 중독 수준을 평가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치료·재활 프로그램을 부여·진행하는 제도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6개월 간 연계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기소유예자 총 22명이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이후 제도 효과성 평가를 위해 연구용역 결과, 참여자 22명 모두 보호관찰기간 중 단약을 유지했고 개별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질적 연구 결과, 기존 집단교육 중심에서 중독 수준을 바탕으로 한 심리상담, 가족상담 등 개인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을 적용해 단약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는 등 제도 효과가 입증됐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검찰청, 법무부, 보건복지부 등으로 구성된 마약류 치료·사회재활 협의체를 3차례 개최해 제도 운영상의 수정·보완 및 개선사항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검찰의 조건부 기소유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 주관으로 15일 중앙경로당을 시작으로 주 1~2회, 총 14회에 걸쳐 「2024 경로당 식사도우미 밥퍼스봉사단」을 운영한다. 밥퍼스란 식사의 밥(Rice)과 도움주는 사람들(Helper’s)의 합성어로 식사를 도와주는 사람을 의미하며, 초고령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 및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마을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밥퍼스’ 사업은 2023년에 신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센터 인근 소재에 식사도우미가 배치되어 있지 않은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되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대상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이를 살펴본 군산시는 올해부터 관내 동 지역 경로당으로 확대 운영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밥퍼스봉사단은 디딤돌봉사단, 다정다감, 오손도손,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4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경로당별 점심 식사를 1일씩 지원하고, 어르신과 함께 식사하며 말벗을 해드리는 봉사활동까지 함께 전개한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평소 경로당에서 식사 준비를 할 여건이 안 돼서 함께 식사를 하기 어려웠다”면서 “봉사자분들이 식사를 제공해
[군산/김주창기자] 화창한 봄날의 토요일 오후 흥남동에‘우리동네 홍반장’과 ‘복지기동대’가 떴다. 흥남동은 13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해소를 위해‘우리동네 홍반장’과 복지기동대’가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11일 흥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군산로타리클럽(회장 최진호), 군산경제발전위원회(회장 박광철)가 저소득 가구의 소액 긴급수리 및 소규모 주거환경 정비사업을 펼치기로 업무 협약한 이후 첫 활동이다. 흥남동 우리동네 홍반장 & 복지기동대 봉사활동은 봉사자 3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안전 손잡이 설치, 샷시문 및 형광등 교체, 방문 손잡이 교체 등 소규모 생활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효율적인 일처리를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를 여러 차례 사전 답사할 정도 정성을 기울였다. 최진호 회장은 “새군산로타리클럽 회원 모두가 합심하여 어렵게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이 불편하다고 하면 언제든지 솔선수범하여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박광철 회장 역시 “홀몸 어르신은 형광등이나 방문 손잡이 교체하는 것조차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러나 봉사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에 지역경제를 살리는 젊은 영웅들이 뜬다! 군산시는 4월15일부터 5월3일까지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와 함께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로컬 히어로 육성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로컬 히어로 육성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며 신청자격은 5년미만의 기창업가와 예비창업가로 유형별 요건을 충족하는 6개 팀(개인)을 선발할 계획이다. 5년 미만의 기창업가는 ① 주민등록상 주소지 및 사업장 소재지가 군산시인 5년 미만 창업기업 ② 로컬크리에이터의 정의 및 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이다. 특히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환경,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사업적 가치를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가치 창업가’를 말한다. 예비창업가의 경우는 ① 주민등록상 주소지 및 예정 사업장 소재지가 군산시인 예비창업가 ② 로컬크리에이터 분야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가에 한정한다. 로컬히어로 육성사업에 최종 선발된 6개팀(개인)은 최대 1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으며, ‘원스톱 창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상담 분야의 창업 전문가들과 1:1 매칭 컨설팅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15일 「2024년 상반기 전북군산형일자리 상생협의회 및 실무 추진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회의는 총괄진행사항 보고와 연차보고, 참여기업별 추진사항 및 향후 계획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군산형일자리는 2021년 2월 25일 산자부 상생형일자리사업으로 지정되어 전기완성차 업체 3개사, 부품업체 1개사가 참여해 진행됐으며, 2024년 2월 24일에 3년의 정부 지원사업 기간이 만료되었다. 단, 이는 재정지원이 마무리된 것으로 군산시는 후속 사업을 연계, 군산형일자리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사업추진 3년 차를 맞이하는 참여기업들의 실적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 차량반도체 수급대란, 에디슨모터스 기업 회생 등 대내외적 여건으로 기대보다 다소 미흡했다. 이로 인해 투자는 5,412억원중 3,045억원으로 56.3%, 고용실적은 30.9%로 1,714명 중 530명, 생산은 1.3%로 325,000대중 4,300대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연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로의 산업 전환 발판을 마련했고, 그 결과 ▲이차전지 기업 등 25개업체 10조원의 투자유치를 통한 밸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주말 은파유원지와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소방체험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소방체험부스에는 축제장을 찾은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체험객들이 찾아왔으며, 여러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의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을 함께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스는 3색 테마(전시, 체험, 참여) 프로그램으로 ▲홍보 및 소방장비 전시 ▲연기소화기를 이용한 소화기 사용법 체험 ▲소방복 착용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운영됐다. 아울러 군산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팀은 노래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무대 공연을 통해 행사 참여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방법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유익한 소방안전체험을 마련하여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 조규홍)는 5월 3일(금), 1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어버이날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효행 실천 유공자 및 가족, 독거노인 등 1,3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주요 행사로는 훈‧포장 등 유공자 18명 포상, 명심보감 효행편 휘호 낭독, 대통령의 이웃사랑 실천 어르신에 대한 카네이션 전달식과 어머님의 마음 제창 및 축하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기념식 주요 내용> 행사명 주요내용 비고 • 환영 한마당 ▹사물놀이+사자탈놀이+만장행렬 등 오프닝 공연 • 유공자 포상 ▹훈‧포장 2명, 대통령표창 10명 대통령 전수 • 휘호 공연‧낭독 ▹명심보감 효행편 붓글씨 공연과 낭독 서예가 김순기 • 카네이션 전달식 ▹대통령의 이웃 사랑 실천 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공주시는 자전거의 날(4.22.)을 맞아 ‘백제왕도를 품은 공주에서 바람의 노래를 듣다’라는 주제로 ‘2024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제 in 공주’를 5월 4일(토)부터 5월 6일(월)까지 3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 자전거의 날 : 2010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4월 2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올해로 14회를 맞는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법」에 따른 법정기념일 행사로 2009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60~70년대 이후 자전거가 대중교통 수단이 아닌 레저용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생활 속 자전거’를 주제로 3일간 펼쳐진다. 5월 4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산업전에서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활용 예정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바퀴살이 없는 자전거’ 등 자전거의 미래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에서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자전거 경주대회, VR로 체험하는 자전거 여행 등이 열려 가정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명품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 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명품마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환경정비와 복지증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은 2017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덕포마을(전남 여수) 이후 7년 만에 지정된 것이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상공에서 바라본 팔공산 전경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을 통해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진도 관매도마을부터 시작했다. 이후 8개 국립공원에 17곳의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 2곳을 새롭게 지정하면서 총 19곳으로 늘어났다. 먼저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은 팔공산 남부에 속한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진인동(갓바위), 용수동(동화), 중대동(파계) 일대의 마을을 한 곳에 묶어 명품마을로 지정한 곳이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수작업 위주 제조 공정에 자동화기기와 스마트 기술 도입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소공인이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서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는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359곳이 지원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한 뒤 맞춤형 솔루션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계장비와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등 스마트기술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4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이 분석한 ‘최근 3년(’21년~’23년)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 8759건으로, 연평균 3만 6253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중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사고 원인은 낙상 및 추락사고 3만 9256건(43%)이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2만 3980건(26.2%), 열상 1만 2066건(13.2%) 순이었다. 또한 어린이 하교 시간대인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사고 발생이 높았으며 자전거 교통사고 등 도로·교통지역에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소방청은 5월 어린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1~2023) 월별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단위: 건) 먼저 월별 발생 건수는 5월에 가장 많은 1만 1297건(10.4%)이었는데 이는 야외 나들이와 놀이시설 이용 등 가족 단위 활동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월과 7월, 10월 순으로 이 또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교통사고 3건 중 1건은 자전거 사고로, 전체 교통사고 중 자전거 사고가 8049건(33.6%)로 가장 많았고 차량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올 연말까지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우회전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고, 대형차량 등의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예상되는 곳의 횡단보도는 교차로 곡선부로부터 3미터 이상 떨어뜨려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 계도·단속 기간’으로 지정 시행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회전 본격 단속 전후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2024년은 잠정 자료)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본격 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으나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 및 부상자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회전 신호등을 신규 도입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이 1년이 지났음에도 운전자가 우회전 관련 법규를 잘 몰라 홍보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 제기됐다. 이에 경찰청은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229개소에 설치된 우회전 신호등을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해 6·25참전유공자에 이어 월남 참전유공자에게도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 신청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국가보훈부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월남 참전유공자 17만 5000여 명 모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 영웅의 제복을 갖춰 입은 참전유공자들이 6.25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뉴스1) 제복 신청은 전화상담실(1899-1459)과 온라인, 이메일,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전화상담실은 신청 초기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출생 월을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된다. 다음 달 10일 이후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전자우편, 우편은 신청 기간 중 24시간 언제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보훈부에서 발간하는 나라사랑 신문과 보훈부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하는 품목은 6·25참전유공자와 동일하게 자켓과 바지, 넥타이